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베이트로드 하나로 모두 처리 하는것은 모든 루어인의 꿈이 아닐까 싶습니다.

1/32 온스의 가벼운 지그헤드부터 1온스를 넘는 빅베이트까지.. 한번에 처리할수 있는 낚시대나 릴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나.. 싶습니다.

모든분들이 그렇지는 않으시겠지만, 제 경우를 기준으로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저는 스피너베이트와 아주 작은 지그헤드를 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러버지그도 아주 좋아 합니다.

그런데 1/2온스 (약 14그람정도 입니다.) 스피너베이트를 운용할만한 스피닝낚시대가 그리 흔한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MH 정도의 베이트 낚시대를 이용하여 채비를 운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차저차 하다보니 작은 지그헤드 혹은 마이크로 러버지그를 던져 보고 싶습니다. (저는 주로 1/32 온스  사용합니다.)

MH 낚시대에 1/32온스 지그헤드 달고 작은 웜을 하나 달고 던져 봅니다. 허어... 비거리도 비거리지만, 원하는 곳에 던질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라인이 12lb 이상 되는 라인이다 보니, 채비의 무게를 느끼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마치 채비가 라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라인에 딸려 온다고 해야 할까요?

반대의 경우 1/2 온스 이상의 스피너베이트를 스피닝 ML 낚시대에 달고 던져 봅니다. 일단 던지기야 던지겠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채비의 무게가 낚시대가 감당할 수 있는 선을 넘어서고야 말것 입니다.

7피트 길이의 MH파워를 가진 스피닝 로드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놈도 라인의 굵기가 굵어지니, 여러가지 트러블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내린 결론은 1. 채비의 무게에 맞는 낚시대를 사용하자.

                                   2. 채비의 운용특성에 맞는 낚시대를 사용하자! 입니다. 

무게에 맞는 낚시대, 특성에 맞는 낚시대 라고 해서 전용대를 말하는 것은 아니고요, 스피닝으로 할것은 스피닝으로,

베이트로 할것은 베이트로 하자 이런것입니다.

끝으로 허리케인C-632ML에 아부 Blue Max Fune  쓰신다고 하셨고요, 끝에 초보티 확실히 나죠? 라고 물으셨는데요...

결코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립니다.

에버머시기 메가머시기 들고 피칭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그런게 초보티냄을 넘어 '넘사스러움'에 가까운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낚시대 추천도 부탁 하셨는데요, 사용하시려는 목적, 구입예산 등을 정확히 적어 주시면 많은 분들이 답변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라이징요님의 답변이 아주 적절하다고 판단됩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채비를 보니 기본적으로 스피닝에 하는 채비인듯 합니다.

다음 사양으로 하실거면 일단 하드한 타입으로 가실것을 추천합니다.

지금 사용하시는 채비는 라이트한 감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베이트대는 조금 하드한 채비(스피너 베이즈, 무거운 윔채비, 무거운 러버지그.....등등)

스피닝은 가벼운 채비를 위주로 합니다.

범용으로 하실거면 베이트대로 MH(미디움 헤비)로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베이트대로 한계는 없을것 같습니다.

단, 돈이 많이 들것 같습니다.

현재 장비들이 너무 세분화되어 있어서 개인 취향에 맞는걸 사용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라이징요님 답변에 전적으로 공감이네요...

로드나 릴이 저가품이라하여 초보는 절대 아닙니다.

진정한 고수는 대나무로 던져도 잡아 내시는분이 진정한 고수가 아닐까요..

전 처음 입문용으로 썼던 허리케인과 프로맥스가 젤 어복이 많은 조합이였는데...

행님이 뺏어 가는 바람에....

지금 고가 장비는 별 도움이 안되어서리..전 다운그레이드 들어 가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