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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스 장비면 충분 합니다~! " 라고 하시는 멘트를 조행기에 꼭 확인 되는데요
도대체 어떠한 채비를 하시기에 그러시나 많이 궁금 하더라구요.
동방님 처럼 그물 치시는건가 하고 하번 씨익 웃으며 생각도 해봤습니다.
일전에 요트 세일링 할 기회가 있어서 내무부 장관의 핀잔에도 불구 온통 배스로드와 태클을 챙겨서 가기는 했으나
도통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안와서 배멀미와 씨름 하다 3일을 보냈는데요. 지금 생각해도 멀미가 나네요.
구박은 구박대로 다 받구요. 회를 떠준다는 꿈같은 이야기를 하질 말걸 그랬습니다.
오늘 조행기를 보니 어쌔신으로 보이는 웜도 보이길래 여쭈어 봅니다.
" 어떠한 채비를 어떻게 사용해야 배스 장비면 충분 할까요? "
궁금증 꼬옥 풀어주세요. 추석 잘 보내세요.
제가 주로 잡는 어종은 광어나 우럭입니다.
그리고 보팅의 경우엔 캐스팅 스타일의 운용보단 버티컬지깅을 구사 합니다.
던져봐야 피칭정도의 운용이죠.
바다가 담수와 다른건 조류의 흐름이 쌔단것과 수심이 좀 깊다는 정도 입니다.
언더리그를 주로 사용합니다. 바다 봉돌의 무게중 12호~20호 까지를 주로 사용하며 특히나 14~16호 정도가 주로 사용 됩니다.
훅의 경우 2/0 정도의 바늘을 사용하고 4~5인치 쌔드웜을 주로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 배스 장비면 충분 합니다~! " 뿐만 아니라 감도면에선 둔탁하고 튼튼한 바다 장비보단.. 왜려 감도가 더 훌륭합니다.
12파운드정도의 카본라인에 M~MH 정도면 8짜이상의 광어랜딩도 충분합니다.
가끔 흘려주는 패턴을 구사하기 위해 스피닝 태클보단 오히려 베이트 장비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배스루어를 할때도 전 거의 베이트 태클을 사용했습니다만.. 드랙이란걸 별로 신경 안쓰고 거의 잠가놓고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바다의경우 조류에 더해지고 또 바다 녀석들의 특성상 좀더 저항이나 힘이 더해지곤 합니다.
이때문에 드랙을 좀더 섬세하게 구사하는 편입니다.
버징이나 스틱베이트로 농어도 잡아 봤고 또 스피너 베이트로도 잡아 봤습니다.
스테이시 같은 배스미노우로도 잡아 봤으며.. 프리지그나 텍사스 정도로 아나고도 잡아 봤습니다.
이러면서 제가 느낀건.. 배스루어들은 거의 모두 바다에서 먹힌다 ! 다만.. 특성상 채비의 무게가 좀더 필요 한게 사실입니다.
포식성 어종의 경우 베이트 피쉬의 움직임이나 스타일을 살펴 보면 답이 나옵니다. 다만..
사실 선장의 포인트 선정이나 보트 흘리는 노하우가 있는건 분명하며 꼭 중요 합니다 !
뭐 그렇다는 겁니다~ 즐거운 추석 잘 보내세요 !!
다운샷 사용 하시면 됩니다.
바다는 조류와 수심이 있기 때문에 봉돌을 배스용 보다는 아주 무겁게 사용하시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