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스에미친남자(배미남)입니다.

소프트 베이트 즉, 웜 채비의 폴링과 바닥에 가라 앉을 때의 느낌을 질문하셨네요.

우선 싱커가 있는 다운샷, 텍사스, 지그헤드, 네꼬 등은 캐스팅을 하고 난 후 채비가 폴링되면 로드를 살짝 들어 라인 텐션을 유지해주세요. 폴링 후, 바닥에 채비가 닿이면 라인의 텐션이 자연스레 쳐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그 후, 슬랙 라인(쳐진 라인)을 감아 들인 후 로드를 살살 들어보면 싱커가 바닥을 긁어 오는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싱커가 없는 노싱커의 경우는 바닥까지 가라 앉히는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립니다.

일반적으로 노싱커라 하면 수초 위에 버징, 해비커버에 스키핑(피칭 폴링)등에 자주 사용이 되며, 활성도가 떨어질 경우 데드워밍 기법으로 느린 폴링으로 시야에 오래 띄게 해서 입질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자주 사용이 됩니다.

노싱커의 경우는 바닥에 닿이더라도 물의 유속으로 인해 라인 텐션으로 구분하기도 조금은 어렵습니다. 바닥에 닿이기 보다는 느린 폴링이나 폴링 도중 서스펜드 미노우와 비슷한 액션을 줌으로써 도망가거나 병든 루어의 액션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처음에는 어떤 느낌인지 느껴보지 못해 다소 햇갈리시겠지만 꾸준히 연습하신다면 금방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처음 지그헤드로 바닥지형 읽기를 연습할 때, 일단 캐스팅 후 대략 10~20초 정도 그냥 둡니다. 그럼 자연스레 폴링이 되어 바닥에 채비가 안착이 되겠지요. 그럼 로드를 30~45도 정도(?)로 들어 슬랙라인을 감아 들인 후, 살살 로드를 들어 봅니다. 그럼 바닥에 채비가 긁히는 느낌으로 돌바닥인지 뻘인지 수초나 다른 장애물이 있는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조금 익숙해지셨다면, 다음은 캐스팅 후 로드를 30~45도 정도 들어 채비가 폴링 되는 순간에도 슬랙라인이 생기지 않도록 라인텐션 유지를 해줍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눈은 라인을 보고 있어야 됩니다. 그러다 채비가 바닥에 안착이 되면 라인이 축 쳐지는 현상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되면 바닥에 안착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연습한 방법이며, 더 좋은 방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많은 정보를 참고하시고 맞는 방법으로 연습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그리고 폴링이 되는 순간에는 어떤 느낌도 반응도 없습니다. 폴링 도중 입질이 들어오면 '퉁!' 하거나 '툭! 툭!'하고 로드를 통해서 입질이 느껴질 겁니다. 그 때 1~2초 정도 시간을 준 후, 라인이 갑자기 좌우앞뒤로 움직인다거나 '텅!'하는 입질이 전해진다면 훅셋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웜채비는 대게 느린 액션과 스테이 동작이나 순간적인 액션에 입질이 자주 들어 옵니다. 활성도에 따라 운용하는 방법이 다르겠지만 보통 살살 끌어주거나 통통 튀겨주거나 천천히 리트리브하는 등 액션 후 잠시 기다리는 액션을 취해주는 스테이 동작을 섞어주면 좋을 겁니다.

어떻게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쓰다보니 이것 저것 주저리 주저리 쓰게 되었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배미남님 설명이 거의 맞을 겁니다..

채비가 바닥에 가라 앉았다는 느낌은 로드로는 알수가 없습니다..

라인을 보고 식별하시는게 그나마 가장 정확하다 볼수 있겠네요...

라인이 바닥에 닿으면 순간 축 처지는 모양새를 보입니다...그다음 액션을 주시면 될듯...

  앞에 분께서 잘 설명해주셔서  .

물이 맑을때 한번 눈으로 보면서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듯하고,

   바닥과 비거리에 너무 집착안하셔도 됩니다. 

고기가 바닥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장애물과  지형변화지역에 있을 가능성이 더 많기에    가까운 곳에도 의외로 있습니다.

  저도 초반엔  비거리 바닥에 집착을 했는데,   그다지 소득이 없었다는.

그리고     착수지점에서 루어가 수직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는거  염두해두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