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하드베이트를 사용하면 무조건 포젭이든 바늘을 빼는 도구는 필수입니다.

 

배스가 입는 데미지도 데미지지만 배스가 퍼덕 거리면 손가락에 박히는 경우가 잇씁니다.

 

일단 미늘과 외바늘 두개를 두고 선택하신다면 미늘을 굽히는 쪽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늘을 굽힌다해도 바늘이 3개니 쉽게 빠지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라인텐션을 잘 주어 랜딩을 해야하고, 혹여 있을 털림..

 

결정적인 순간에 털리면 아쉬울 겁니다.

 

외바늘 부분.. 전 별로 추천 드리지 않네요. 일단 하드베이트 크기가 조금 크다면 훅셋 미스가 발생할 겁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루어의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지금 쓰시는 트레블 훅은 제조사에서 루어 제조시

 

가장 최적의 밸런스를 만들어 가장 멋진 액션을 나오게 할려는 것도 목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외바늘을 쓴다면 처음과 같은 액션이 나온다고 장담은 못 합니다.

 

혹여 트레블 훅을 교환할때도 이것저것 알아보고 가장 무게가 비슷한것, 혹은 무게를 알 수 없다면 가장 비슷한 싸이즈로

 

교환을 합니다.

 

혹여 꼭 외바늘을 사용하신다면 이것저것 달아보시고 가장 밸런스가 맞는 것 혹은 가장 액션이 기존 트레블훅과 같은

 

외바늘로 다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바늘을 빼실때 살살 빼는 것보다는 포잽으로 트레블 훅을 잡으신 다음 강하게 쳐서 빼주시는게

 

가장 빠르고 배스에게 데미지를 주지 않는 방법 입니다..

저도 불량학생님처럼 트레블훅에 끄리가 걸렸을때 난감한 적이 있었습니다.

니퍼로 훅을 자르고 릴리즈했지만 맘이 불편해서.......

배스는 그나마  깊이 삼키는것만 아니면 제거가 수월한편이라 생각됩니다.

한동안 하드베이트를 멀리하는 성향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방법은 트레블훅 3개중 한개를 절단해서 사용하는것과

외바늘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액션이 좀 깨지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 외바늘을 사용하고 트레이블훅을 절단하면 바이트될 확률은 분명히 떨어 집니다.

 

롱노즈로 미늘을 확실히 제거하고 여유라인을 주지않고 긴장감있는  낚시를

하므로 배스입에 살짝이 안전하게 훅셋되는 방법을 터득하는게 가장 좋을듯 합니다.

미늘제거가 유일한 대안이라 생각되면 바이트되고 렌딩할때까지 라이텐션을 유지하지 않으면

쉽게 릴리즈 되는 장점? 단점? 있겠지요

 

트레블훅 다음으로 버징낚시또한 배스눈으로 훅셋되고 입이 많이 상하는 경향이 있어서

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낚시방법을 찾아서 즐거운 루어생활되시기 바랍니다. 

포셉과 소형 플라이어를 같이 가지고 다니시면서
깊숙히 박힌건 포셉을... 얕게 박힌건 플라이어로 빼주시면 편리하고 안전합니다.
그리고 훅을 뺄때는 순간적으로 강하게 빼줘야 쉽게 빠집니다.

참 어렵고 난감한 문제입니다.

 

  저는 그때만큼은  철저히 이기적으로 대처하는 편입니다.   -  내가 다치지 말아야 겠다.

 

낚시대를 손에 들은 이상  그런거 신경안쓸려고 노력합니다. 

소중한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쓰는 바이브먼저 미늘제거하고 사용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