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5'th Andong

오진용(오션) 오진용(오션) 3693

0

18

목요일 과한 음주로 오전에 내내 비실대다가 오후에 삼광님과 조인하여 하빈지로 갔습니다.

 

탑워터 손맛 잔뜩 기대하고 갔는데.. 실력 부족으로 저는 완전히 고전했고,

 

삼광님은 출발전까지 안동을 갈 생각에 준비하지 못한 이카에 대한 아쉬움을 프리지그로 대신하며

 

열심히 버징을 하더니만 8여수 정도 잘 잡아 내더군요.

 

이제는 삼광님의 집중력과 실력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사이즈 맘에 안든다고..사진 안찍었더랬는데..뒤져보니 한장은 남아 있네요.

 

DSCF0001.jpg

 

 

 

그렇게 아쉽게 금요일을 보내고.. 오늘 새벽 다시 안동 다녀왔습니다.

 

Koos님의 도움으로 잃어버렸던 트랜스듀서도 근 한달만에 받았습니다.

 

가민한국딜러측에서는 해당 제품을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어렵다고 하더군요.

 

다시한번 이자리 빌어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emoticonemoticonemoticon

 

미국에서 직접 공수해 주신 물건 앞으로는 잃어버리지 않고 잘 사용하겠습니다.

 

이전과 동일하게 램마운트에서 구입한 브라켓을 이용해서 똑같이 설치하였습니다.

 

어탐기 연결하니 아주 잘 작동하네요.

 

DSCF0002.jpg

 

DSCF0003.jpg

 

 

 


시작은 프리지그에 카키4인치를 달아서 가류리에서 첫수를 46으로 시작하고..

 

이후로는 와이어베이트와 하드베이트만 주력해보자고 생각하면서 낚시를 했습니다.

 

절강하류쪽 작은 골창들만 파고 다녔는데요.

 

주구장창 던지니 물어주긴 합니다.

 

2마리 잡고, 매듭 안 챙겨서 또 팅~~ 신경쓴다고 해도 부족한가 봅니다.

 

SNC00091.jpg

 

SNC00094.jpg

 


오늘은 득템도 했습니다.

 

나무에 깊이 박혀서 오래 수장되어 있었던것 같은데 블레이드가 전혀 녹슬지 않았고,

 

트레일러 웜만 삭아 있길래 대신 체리 C-tail을 교체하니 아주 맘에 쏙 드는 조합이 나옵니다.

 

DSCF0004.jpg

 

 

 

 

득템이 가져다 주는 행운이야기가 있다죠.. 또 열심히 던졌더니

 

대동골 옆에옆(지도에는 지명이 없음)골창에서 또 한 녀석을 만났습니다.

 

 아깝게도..48..9부능선을 타듯 안타깝지만 그래도 반이상은 목적 달성을 했기에 뿌듯합니다.

 

바로 그 전에 6짜쯤 되니 메기도 걸었었는데, 랜딩하면서 털려 버렸네요.

 

DSCF0007.jpg

DSCF0011.jpg

 

 

 

 

쉘로우 크랑크도 한수 거듭니다.

 

DSCF0005.jpg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비가 많이 온다고 했는데..

 

안동은 간간이 비가 내리고 선선하니 낚시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날씨였습니다.

 

구미로 돌아오는 길의 고속도로는 폭우를 쏟아 붓는듯 했습니다.

 

야간 마치고 합류한 삼광님은 저보다 더 많이 잡으셨고

 

득템도 안동출조비 뽑고도 남을만큼 하셨다고 자랑이 대단하시더군요..

 

오늘 2교대인데..지금 출근할겝니다..


아침 7시 퇴근해서 한 숨도 안자고 낚시하고 다시 저녁 7시출근하는 삼광님

 

" 초 울트라 스트롱 앵글러" 입니다  emoticonemoticon

 

근무 열심히 하시고 또 가입시더~

 

 

 


 

신고공유스크랩인쇄
18
profile image

대박조행 축하드립니다.
공주머슴님은 꽝에다가 낚시대도 한대 수장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10.05.22. 18:55
profile image
박재완(키퍼)

완전 꽝은 아니였습니다. 탑워터에 입질 여러번??  60SP에 한마리했는데.. 백만번째 캐스팅에 후킹하자마자 팅~!

그리고나서 핑루어 금색으로 한마리 잡았습니다. 수장된 로드와 릴은 잘 자고 있겠네요. emoticon

10.05.23. 20:01
profile image
오진용(오션) 글쓴이
박재완(키퍼)

키퍼님 시간되시면 연락 주세요..같이 안동 가시죠.

 

귀향중에 마동쪽에 계시던 분이 공주머슴님 이셨군요..

 

 

10.05.24. 17:50

안동을 간다 간다 해놓고... 또 못가게되서...

정말이지 답답한데..오션님이 불을 지르시는군요...

축하드립니다.

10.05.22. 20:45
profile image
오진용(오션) 글쓴이
육명수(히트)

히트님은 실행력 하나는 와따 아닙니꺼..

꼭 안동가셔서 손맛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10.05.24. 17:51

안동은 하드베이트로는 잡기가 무지 어렵다고 하던데 대단하십니다. 손맛 보심 축하드립니다.

10.05.22. 23:19
profile image
오진용(오션) 글쓴이
이용진(쏘가리)

인내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근질 근질 손이 스피닝으로 가는것을 참느라 혼났네요.

운이 많이 좋았고 좀더 신념을 가지고 부지런했던게 먹혔던거 같습니다.

10.05.24. 17:52
profile image

안동에서의 짜릿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안동에서는 스베가 잘 먹히나 봅니다. 전 출조 때마다 스베를 던져보는데 영 시원찮았습니다.

얼른 다시 저의 주력인 스베로 다시금 손맛을 보고 싶습니다.

10.05.23. 02:56
profile image
오진용(오션) 글쓴이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스베..끝내주지요..

제가 처음 스베로 잡은것이 골드웜님께 받은 자작품이었지요..

옥계천에서 쭈욱 빨려가던 그 손맛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10.05.24. 17:53
profile image
오진용(오션) 글쓴이
박종길(공산명월)

어르신 감사합니다.~

남쪽으로 오셨으니 조만간 물가에서 뵐듯 싶습니다.

10.05.24. 17:53
profile image

안동하류쪽에서 낚시를 한번 하고 싶은데, 주진교에서 5마력으로 달려서 다녀오기가 좀 거시기 합니다. 하류쪽에서 보트펴기 좋은 곳이 있으면 좋겠는데... emoticon

득템으로도 낚으셨으니 재미난 조행임에 틀림이 없어보입니다.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emoticon  

 

10.05.23. 15:46
profile image
오진용(오션)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비석섬에서 핀다면 조금 더 거리의 제약이 줄어들듯 합니다.

 

이제 조금더 수위가 오른다면 수멜에서도 가능합니다.

 

10.05.24. 17:54
profile image
아침 7시 퇴근해서 한 숨도 안자고 낚시하고 다시 저녁 7시출근하는 삼광님

 

" 초 울트라 스트롱 앵글러" 입니다  emoticonemoticon

 

 

요즘 아버님이 근무하시고 아침에 오시면 금호강에 릴낚시하러 가시는데... 그날 저녁에 파김치가 되어 주무시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날 근무에 막대한 지장이 있으시던데... 삼광님 정말 대단한 체력이십니다. emoticonemoticonemoticon

10.05.23. 15:49
profile image

안동을 또 가셨군요...

전 선외기가 미착인 관계로 아직 움츠리고 있습니다..

어탐 트랜스듀서가 딱 맞고, 잘 쓰신다니 다행입니다...

10.05.24. 07:55
profile image
오진용(오션) 글쓴이
여동구(Koos)

네..보내주신 물건 테스트도 할겸, 또 다녀왔습니다.

얼른 엔진 도착해서 같이 활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기대하겠습니다.

10.05.24. 17:55
profile image
오진용(오션) 글쓴이
박재관(현혜사랑)

보팅준비하신다는 글 본거 같습니다.

현혜사랑님 실력이시면..지금보다 훨씬 다양하고 풍성한 조행기를 기대해도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0.05.24. 17:5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첨부 0

추천 수 (높은순)
  • 장현명(DUEL) 조회 369210.05.18.12:22
    며칠전 캐스팅하다가 라인 끊어져서 날려먹은 자라스폭을 대신할 탑워터, 호기심에 같이 사본 조인트 미노우 등을테스트 하기위해 어제 잠깐 들렸습니다. 스폭은 NP칼라라 특별히 애지중지 하던거라 마음같아서는 헤...
  • 저도 거의 매주 가까운 곳에 사는 중증하고창녕에 가서 두세시간동안 매번 40마리씩 정도는 하고 옵니다..거의 2타 일방인 곳만 다니니 사이즈가 조금거시기하지만비린내야 크다고 더 나는 것은 아니니.....곧 있으면...
  • 5마력 엔진에 부상이 가능한 보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시다시피 제조사가 많아서 가능하면 가격이 조금은 더 저렴하면서 부상 가능한 보트면 좋겠지요~! 당장 지르려는건 아니고 그냥 어떨까해서 글 올려봅니...
  • 비온뒤 봉정수로..
    이학돈(싸비) 조회 368510.05.19.18:31
    금호에 근무하고 8시퇴근인지라..게다가 비온뒤 배식이 활성도가 높은것 같더라구요.얼른 차몰아서 봉정수로 도착했습니다.주말저녁엔 그많던 붕어조사님 루어꾼들..한분도 안계셔서. 좀 무서웠습니다. 사방이 깜깜.....
  • 박재완(키퍼) 조회 375110.05.19.21:28
    가끔 인터넷에서 이런게 있다는 정도로만 접해오던 트위터 라는걸 시작했습니다.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서 가입방법이랑 사용법 찾아보고 막상 시작은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는 않네요가입해서 아이디 만들고 인증까지 ...
  • 삼천리 자전거배 무주 산악자전거대회
    자전거 탄지 4년만에 처음 전국산악자전거 대회 참가차 무주에 다녀왔습니다. 넓은 강호에 잔차타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며 과연 나는 어느정도인가 테스트겸 완주목표로 참가했습니다. 코스는 무주리조트(스키장)에서...
  • 간만에 4짜 - 금호강 야간 짬조행
    안녕하십니까? 현혜사랑입니다. 어제와 오늘 금호강 야간 짬조행을 다녀왔습니다. 안심교 상류 공사가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어 가는듯 합니다. 배수시설을 새로 만들고, 제방을 다시 쌓는 공사를 그간 했었지요. 곧 ...
  • 처음올려봅니다... 헌 고무장갑으로 잡은 베식이...
    마땅히 스커트 대용으로 쓸 무언가를 찾다... 마눌님이 버리려는 구멍난 고무장갑이 눈에 들어왔다... 번쩍 그래 저걸로 해보자... 박스에 굴러다니는 지그해드 1/8온스 하나를 들고 작업... 영대 삼천지못에 잠시 .....
  • 요즘 백곡지 물이 제대로 올랐네요 제방쪽에두 싸이즈 제법 되는 녀석들이 어슬렁 거리고 상류쪽 새물 유입구쪽은 3~4짜 녀석들이 4~5마리 짝을 이뤄 다니네요 잠깐의 짬낚시였지만 역시나 마리수 조과 좋았습니다. ...
  • 드뎌 올해 처음으로 바다루어 보팅을 하러 갑니다. 내일 새벽 3시에 출발하여 거제도로 갑니다.. 1박2일.... 작년 가을 마지막 보팅후 트레일러등록등의 문제, 날씨관계, 조황부진등으로 출조를 못하다가 요즘 농어와...
  • 미루고 미루던 "나부터시작합시다" 상품 발송을 준비중입니다. 그런데 주소가 필요하네요. 아래 명단중 "배송" 해당되시는 분들께서는 택배 받으실 주소를 쪽지로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직접 : 공주머슴 닥스 뚜벅이 ...
  • 가수원 짬출조
    장현명(DUEL) 조회 346510.05.20.21:44
    직장 가까이에 배스낚시 할 곳이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 지 모릅니다.퇴근길에 잠깐 들려서 즐기다 왔습니다. 사실 오늘은 탑워터 위주로 운영해보려는 계획을 갖고 임했으나딱히 반응이 없어서 10분을 못버티고 바로 ...
  • 최영근(최원장) 조회 328110.05.20.22:26
    잘들 지내시죠? 그동안 일에 파묻혀 지내다가 오랜만에 들어와봅니다... 행여나 열받을까봐 조행기를 거의 무시하고 살지요... 그런데 오랜만에 게시판에 들어와보니 피모님이 내일 바다낚시를 간다고 하더군요... 전...
  • 장현명(DUEL) 조회 342910.05.21.20:27
    즐거운 휴일! 오늘은 금강을 방문해봅니다. 오늘은 점심먹는 시간 빼고 상당히 많은 시간을 물가에서 보낸것 같습니다.금강 휴게소 앞 라바댐 지역, 금강 4교 등은 원래 많이들 하시는 포인트 이기에 금강 4교 훌쩍지...
  • 이쑤시개로 잡아본 베식이
    전 루어를 만들때 디테일은 중요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한동안은 여러날을 투자해서 섬세한 루어도 만들던적도 있읍니다.... 하지만 낚시는 현장에서의 즐거움 만 추구하자는 생각이들어 베식이입장에서 또 루어의 기...
  • 안동,하빈지
    낚시미끼 조회 348010.05.21.23:50
    날씨가 너무 너무 뜨겁습니다. 이번주는 저도 평일 조행이란걸 해 봤습니다. 배스낚시의 최고 피크시즌인 지금.. 월요일엔 안동의 런커와, 3짜 어제는(목요일) 하빈지의 4짜들을.. 씨알 선별력을 위해, 호그웜과, 러...
  • 최근 안동호 스폰시즌을 맞이해서 많은 분들이 안동호를 찾고 계십니다. 더불어 조행기 게시판에도 많은 분들이 조행후기를 올려주셔서 눈을 즐겁게 해주고 계신데요. 안동호 호계섬 하류구간과 관련해서 한가지 부탁...
  • 5'th Andong
    오진용(오션) 조회 369310.05.22.18:21
    목요일 과한 음주로 오전에 내내 비실대다가 오후에 삼광님과 조인하여 하빈지로 갔습니다. 탑워터 손맛 잔뜩 기대하고 갔는데.. 실력 부족으로 저는 완전히 고전했고, 삼광님은 출발전까지 안동을 갈 생각에 준비하...
  • 김명진(피싱프리맨) 조회 383010.05.22.22:26
    금요일 새벽을 달려 거제 능포항에 도착하여 미리 보트를 띄워놓은 후배를 만나서 대구에서 같이 간 후배랑 3명이서 낚시를 시작했죠.. 엄청나게 잔잔한 바다를 가르며 손살같이 포인트로 달려갔읍니다.. 일단 능포에...
  • 생미끼와 루어의 대결
    낚시미끼 조회 596310.05.23.02:09
    어제 오후에는 저원님의 전화를 받고, 5시가 넘어 찾아 간 곳은 가까운 신동지 중류 버드나무 포인트. 도착하자 마자 해가 지기 시작하는 피딩타임에 20센티급의 배스가 입질을 합니다. 저원님도 미끼를 이것저것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