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생애 첫 무늬오징어 . . . . .

 

 

 

 

생애 첫 무늬 오징어  . . . . 

 

batch_1603086833679.jpg

 

 

동해산  무늬 오징어입니다

 

전 육고기를 좋아하지 바다고기를 좋아하지않습니다

 

예전에 제주도에서 다금바리도 한마리 잡았는데

곁에서 낚시하는분 줘버리고

 

스킨스쿠버 할때 거의 오짜급 돌돔두마리  작살로 잡았지만

주변에 있는 동네분에게 줘버린적도 있었죠

 

요즘은  나이도 들면서  바다고기로 식성을 바꿀려하니

잡을줄도 모르고  먹어 볼려 해도  있어야 먹죠.

 

이제 바다로 진출해볼까 싶어 어제 (10/18  일요일) 울진 다녀왔습니다

낚시하러갔다기보다

 

아주 가까운 지인 부모님이 울진에 사시는데

돌아 가셔서 집이 비워져있다길래

 

바다쪽(울진부근)낚시 거점으로 이용할수있을까?

싶어 답사갔다고 봐야겠죠.

 

 

멀데요.

거의 두시간반 거리입니다

 

도시에서 멀다보니  일요일 인데도   방파제나 낚시할만한 갯바위들이 한산합니다

포항권은 방파제 무너질까봐 걱정된다 할정도라더구만.

 

한산하네요

 

낚시하기는 좋은것 같은데  너무 멀어서 . . . . . 

.

.

.

.

.

며칠전 문어도 제사상에 올린 문어말고는

아마 첫 시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원님덕분이지만

어쩌면  한마리는 골드웜님이 잡은 문어일지도 모르고.

 

어쨋던 잘먹었습니다

 

특히 와이프가  무지 좋아하데요

와이프가 문어 그리 좋아하는줄 첨알았네요

 

여기까지 서론이고요

 

.

.

.

.

본론입니다

 

문천님이 가까이 계시니 전화를 자주합니다

 

코로나 발생전에는 자주찿아가 커피도 얻어 마시고 했었지만

요즘은 코로나 땜에 발길은 끊고 전화만 합니다

 

수많은 통화 내용중  

낚시를 오래 했지만 낚시로 잡은 고기는 먹어본게 없는것 같다   

 무늬오징어는 일반  오징어 보다  1,000 배나  맛있다 는데

먹어볼 방법이없다  등등

 

문천님은 퇴근후 짬짬이 무리를 해서라도

무늬 낚시를 다니시는 모양이네요

 

카페에 글도 올려 놓은걸보니 . . . . .

 

일욜  죽변갔다 내려오고 있는데

문천님 전화오네요

 

무늬 오징어 맛보겠냐고?

 

"  무늬 오징어?  "

 

" 어딧는데? "

 

그리  저리 되어서 무늬오징어  제손에 들어왔습니다

 

batch_KakaoTalk_20201018_123726603_06.jpg

 

 

batch_20201019_174208.jpg

 

 

그림은 저리 보여도 손질해놓으니

큰놈이 작은놈 3배는 될것같데요

 

어제 울진도 다녀온후라  몸도 피곤하고

냉장고에 보관 해두었다가

 

다음날 오후 4시경  일찍 일마치고  무늬는  도대체  어떤맛일까?

디기 궁금하데요

 

슈퍼에 들러 술몇병사들고  집으로.

 

와이프나  저나 처음본 무늬 어찌하는지 몰라 그냥

껍질 벗겨 데쳐서 먹기로합니다

 

귀한거라고 칼질도 잘게 하니 쟁반이 가득하네요

먹기 바빠서 그림못남겼음

 

한마리만 먹고 한마리는 다음에  먹을걸 ?

하는 생각이 들더구만  먹기 시작하니  웬걸?

 

바로 거들나 버리네요

 

 오징어 다리는 절대 먹지않는데

막판에는 다리까지 완판.

 

맛있네요

 

어차피 시작된 술상

 

안주가 모자라 저원님한테 전달받은  남은 문어 다리 4개

보충해 술자리 끝장봤네요

 

 

 

batch_20201019_182244.jpg

 

 

이글도 10/19일 저녁에 쓰다  술이취해 오늘 마무리 하는겁니다

 

제목이 생애첫 무늬 오징어 시식 이라고 쓸려했는데

 

술리 취해  

 

 또  내가 무늬오징어 잡은걸로  착각하시겠네요

 

이 무늬 오징어의 낚시정보는  아래 링크달아둡니다

 

https://cafe.naver.com/gwlure

 

문천님 덕분에  생애 처음으로

 

무늬 오징어 먹어봤네요

 

내평생 무늬 오징어는  못먹어볼줄알았는데

 

 

 

 

늑대가 나타났다

 

늑대다.

 

또 늑대  소년이 되네요

 

난 늑대 소년 그만 둘려 하는데 . . . .


 

.

.

.

.





 

 
 
신고공유스크랩인쇄
10
2명이 추천
profile image

스킨스쿠버.

안 해 보신게 뭐에요?

 

참, 대단하시네요.

글도 재미있게 잘 적으시고 ♡♡♡

20.10.21. 19:50
profile image
1
한원식(문천)

가장 자신있는건 수영과 스키입니다

.

과거의 이야기 이지만 . . . . .

.

.

.

글은 자꾸 쓰다보니 조금식 나아지고요

 "  늑대가 나타났다 "

라는 연기도 하게되더군요

EmoticonEmoticon

20.10.22. 21:15
profile image
이승구(오월동주)

저는 스키를 안 해 봤습니다.

수영은 정식적으로 배우고 싶었는데 

아직 못 해보고 있어요 Emoticon

20.10.22. 23:07
profile image
저원
여기는 화진1리 방파제 입니다.

상황에 따라, 기분에 따라.....
혼자만의 생각으로
여기, 저기 가 봅니다.

예상한 자리에 선객이 있으면, 옮겨야 하니까요.

우선순위를 정하고, 내자리가 없어면
또, 다른 곳으로.....

이 날은 지인이 건너편에서 먼저 하고 있다 하길레
나중에 입낚시라도 할 요량으로 아랫쪽 화살표에서 했습니다

윗쪽 화살표는 지인 1, 2 입니다 ^^
20.10.23. 09:48
profile image

아..

이번에도 잡으신줄알았습니다

이제 바다로 가실 일만 남은듯합니다

20.10.23. 16:24
profile image
배윤권(불량배스)

죄송합니다

Emoticon

 

금년에는 양치기소년 역할은 끝났습니다

내년에 다시 양치기소년 역할 다섯번 정도는 할것같습니다

 

EmoticonEmoticon

20.10.24. 16:2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첨부 0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높은순)
  • 시화방조제 해루질, 다품종 소량채집
    일시 : 05월10일(음4/1) 22:30~23:30장소 : 시화방조제 190번초소 일원조석 : 04:50(804)▲ 11:11(115)▼ 16:57(734)▲ 23:13(57)▼ (안산)조과 : 낙지, 소라, 박하지, 삼식이 각각 조금씩 해루질하기에 좋은 물때가 돌아...
  • 맛집...!!
    원로 조현수(저원) 조회 1651411.09.26.20:11
    ??안녕하십니까?저원입니다.늦둥이랑 잘 놀고 있습니다. 가끔 낚시도 가고 그렇습니다. 안동에 가시면 "안동찜닭"만 생각하시는데,,,"매운탕"도 아주 유명합니다. 안동댐 제방 좌측쯤에 좌우로 갈림길이 있는데,,,동...
  • 밀양강
    권헌영(칠천사) 조회 1649611.10.02.18:09
    올만에 밀양강 다녀 왔읍니다 평촌에서 배내려 남포리에는 강심에 모여 있었으며 크랑크와 택사스에 반응이 좋았고 오후에는 똥통에서 2메타권에서 네꼬에
  • 먼저 게시판에 맞지않은 글 올려 죄송합니다. 사용하던 라인 필요하시분께 싸게 드립니다. 머신건 캐스트 l6lb 75m로 나누어 한번 사용후 다시 감아놓았습니다. (150m) 토레이 폴리아미드 플러스 20lb : 이것도 75m ...
  • 조행기 올리려 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대문에 제 얼굴이 나와서 순간 멈칫! 감사합니다. 주인장님!!!!
  • 주로 성주쪽으로 출조를 나가는 이상근(두수)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는 항상 꽝아니면 빈작인지라(특히 두수를 잘합니다. 그래서 닉네임도 '두수'입니다.) 조행기다운 조행기를 올릴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 모바일 버젼도 변신중
    본페이지에 변화를 줘봤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페이지도 가로보기 중심에서 세로보기 중심으로 변화를 시도중입니다. 한번 둘러보시고, 넣고 빼고 할점... 고칠점 등 의견 부탁드립니다. 모바일 버젼은 아래와 같이 ...
  • 한잔씩 하세요
    권헌영(칠천사) 조회 1640711.07.05.23:33
    후덥덥한 저녁 색다른 차를 주네요 연밭에 연꽃들을 생각하며 마시니 연향이 그윽합니다 좋은차를 마시니 좋은사람들이 생각납니다.
  • Lighter... Stronger... Faster...
    이 철(2%) 조회 1638211.12.06.09:16
    오늘 DOYO의 신작 전천후릴이 출시됩니다... 어디든 이 녀석 하나면 다 통합니다... 미리 만져보니 정말 물건(?)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오늘 근무를 마치고 내일(일요일) 새벽에 합천으로 달려볼까 합니다. 뭐 큰 기대는 없지만 간만에 지인들과 함께 달려볼까 합니다. 바람이 문제이긴 한데... 그래도 열심히 던지다 보면 한마리는 물지 않을까요. 골드...
  • 정명환(단군꼬마) 조회 1621111.07.06.17:58
    사무실들어가는 시간이 어중간해서 지천수로에서 잠깐비린내 맞고왔습니다 어제보단 흙탕물 많이 사라젔네요 30분정도 2짜리로 세마리 건지고 사무실복귀합니다 오늘하루도 마무리잘하세요
  • http://rims.ekr.or.kr/awminfo/report07.aspx 저수율보고서 > 담수호저수상황 일자선택 : 기본으로 현재날자가 입력됩 검색 버튼을 클릭하면 대호만을 포함한 전국의 주요 담수호(간척지) 저수율이 표로 나옵니다.
  • 감나무골에서 배 펴서 가이드로만 움직여 볼까 합니다. 근데 달창 포인트를 모른다는..... 직벽쪽 공략해보다가 쉘로우쪽으로 공량해 볼 계획입니다. 릴꾼 아자씨들과 마찰이 없어야 할껀데... 걱정이네요....
  • 로그인 에러가 있었습니다.
    로그인도 안되고 첨부파일 등록도 안되고... 잠시 그러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세션 DB 쪽에 뭔가가 꼬였었는데, 어쨋든 임시방편으로 해결을 해놓았으니 이제 될듯 싶습니다. 고발(?)해주신 낚고파님께 감사인사 전합...
  • 안녕하세요! 또라에몽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예전에 골드웜님께 줄자 하나를 선물 받았었는데.... 그게... 어제 제 20개월 된 딸내미가 기냥 걸레를 만들어 놔 버렸네요... 그래서 혹 가족분들 중에 여유 분을 가지...
  • 제주도 풍경 올려봅니다.
    작년 마나님께서 제주도에 갔다가 찍어온 풍경입니다. 그냥 찍기만 하면 다 작품이 된다고 하더군요. 여유로울때 한번 꼭 멋진 풍경들을 찍으러 가고싶은 생각이 듭니다. 동해바다와는 다른 느낌이 듭니다. 이국적이...
  • 주말 꼬박 이사짐 정리 했습니다.
    이사짐 박스가 약 200여개 정도, 그리 좁지 않은 아파트인데 집이 꽉 찹니다.조만간 장비 정리 좀 해야 할것 같습니다.
  • 잡으라는 광어는 안잡고...
    이러고 있습니다.
  • 골드웜님 어제 가지고간 진평동민들 물건들 배달 완료했습니다. 진덕 < 오늘 아침 전달완료 눈탱장군 < 어제 저녁 닥스 < 어제저녁 대마왕님 물건이랑 뚜벅이님 꺼 가지고 가셨습니다.
  • (부고) 나도배서님 어머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김인목(나도배서)님 어머님께서 오늘 새벽에 영면하셨다고 합니다. 장례식장은 대구 경산에 소재한 "하양 삼성병원"입니다. ( 053-854-4444, 경북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 757-3 ) 발인은 1월 31일(일요일) 저는 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