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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출조 다녀왔습니다.

김신광(사발우성) 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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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

드디어 올해 첫 출조를 다녀 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날씨가 너무 좋아 옥계수로도 다녀 왔습니다.

도착하니 여러 조사님들이 계십니다.

일단 작년 첫수를 하였던 포인트로 향해 봅니다.

그러나 허탈하게도 지형이 너무 많이 변해 있습니다.

작년엔 삭은 수초들이 있던 지형이 모래만 가득한 지형으로 변해있었습니다.

어려울듯한 예감이 들더군요

그래도 새로산 로드테스트 차 출조라 위로 하며 캐스팅해봅니다.

작년에 재키님 & 진덕님이 추천해주신 메두사 L대 산지 4달이 넘어가도록 물가에  제대로 서본적이 없었습니다.

올핸 바닦지형을 읽으며 낚시 하려  지그헤드 부터 시작해 봅니다.

지그헤드에 닥스님이 주신 베이비호그 웜으로 탐색을 해봅니다.

상류로 올라가며 천천히 지형을 읽어 보려 노력합니다.

그러나  입질은 無 

채비를 호그웜에서 스트레이트웜 네꼬로 변경해봅니다.

역시나 밑걸림이 장난이 아니네요

어떻게든 걸린 웜을 살려 보려 노력했지만 지그헤드 바늘만 부러져서 돌아 오더군요

다시 체비교체 아까와 다르게 이번에 1/16 Oz 지그헤드에 지난번 마마님이 주신 로보(?)원으로 도전합니다.

작년에 이웜으로 재미를 좀봐서 기대 하며 던져 봅니다.

첫 캐스팅에 바닦을 읽으며 열시미 릴링 & 액션을 줘 봅니다.

그러나 입질무

두번째 캐스팅 갑자기 무언가 물었다 뱉는듯한 입질(?)을 느낍니다.

다시 재차 캐스팅 확실히 입질을 느낍니다. 얕은 입질이지만 바로 후킹

컥... 또 바닥인가 생각을 잠시 하는데 갑자기 로드가 휘면 드렉이 찌지직 풀립니다.

그리고 로드는 수면을 향해 곤두박질 치네요.

낚시를 몇년간 해오지만 이런 입질은 처음인거 같았습니다.

계속 라인을 풀고 도망가는 녀석을 겨우 달래서 수면으로 살짝 보이는데

말로만 듣던 잉어 교통사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등 지느러미에 1/16oz 지그헤드가 달랑거리는게 보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라이인 6lb인데 끄집어 내는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수면으로 얼굴 살짝 보여주고 다시 몇분간을 드렉을 풀며 도망다닙니다.

겨우 제압하여 사진찍고 보내주는데 팔이 아프더군요

메두사 L대 이건 괴물이더군요 L대로 잉어를 그것도 교통사고난 녀석을 끄집어 

낼수 있다니 대단합니다.

덕분에 손맛 징하게 보고 왔습니다.

배스잡으러 가서 배스얼굴은 못봤지만 잉어 손맛덕분에 한동안 기분 Up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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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한 잉어손맛 축하합니다.

저는 2011년도에 낚은 물고기는 빙어외엔 없답니다.

 

11.03.07. 16:43
장인진(재키)

감사합니다.

재키님이 좋은 낚시대 소개 시켜주셔서 그런거 같습니다.

11.03.07. 19:18

오랜만에 뵙습니다.

메두사 짱짱하지요 저도 L대 한대 구매해야하는데

요새 가격이 너무올라서

잉어 대박이지요?

11.03.07. 18:23
김경훈(mama)

감사합니다.

마마님 잘지내시죠

메두사 정말 짱짱하더군요 설마 이걸루 잉어를 끌어 낼지 생각도 못했습니다.

싸이즈가 50이 넘는 녀석이었는데 손맛 정말 

몇분동안 낚시대 들고 있으려니 팔이 아파오더라구요 

올해 저도 벨리 나 보트 질러 보려는데 같이 동행 출조한번 하셔야죠

11.03.07. 19:22
profile image

계속 라인을 풀고 도망가는 녀석을 겨우 달래서 수면으로 살짝 보이는데

말로만 듣던 잉어 교통사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등 지느러미에 1/16oz 지그헤드가 달랑거리는게 보입니다.


저는 어떻게 누치도, 잉어도 루어대에 걸린 적이 없네요.

 

정말이지 손맛이 거의 죽음이었을텐데... 아이고 부러워라~!

좋은 징조인거 같네요. 올 한해 런커 많이 올리시길 기원합니다...

11.03.08. 08:04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감사합니다.

2004년 루어낚시 시작해서 처음으로 잡아봤습니다.

11.03.0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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