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헌혈증서를 구합니다.

곽찬효(만년헤딩) 3354

0

6

안녕하세요.

간만에 들어와서 분위기 가라앉는 부탁드려서 죄송합니다.

 

2~3주전에 친구들과 바다낚시를 예약했었는데

갑자기 한 친구의 취소로 낚시를 취소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친구 동생이 갑자기 급성 백혈병에 걸렸다는 소식때문입니다.

고등학교때 그 친구집에 놀러가면 늘 어여뻐하던 동생인데 갑자기 몹쓸병에 걸렸네요.

다 성인이 되서 갑자기 그런병에 걸린다는게 저도 잘 믿어지질 않습니다.

 

지금 종합병원 무균실에서 치료중인데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혹시 집에 보관중인 헌혈증서가 있으시면 기증부탁드립니다.

 

경기도 광주시 중대동 210-77번지 (주)유니테코 곽찬효 로 보내주시면 소중히 쓰겠습니다.

 

여러분의 도움과 더불어 다음엔 희망적인 소식을 드릴수 있길 고대합니다.

 

신고공유스크랩인쇄
6

안타까운 소식이군요.

 

예전에 헌혈증서 필요하다는 글 간혹 올라와서 헌혈을 해볼까 시도 해보았는데 저는 먹는 약이 많아서

 

자격이 없더군요.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군요.

11.04.19. 19:50

안타깝습니다. 저도 누나를 급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잃었습니다.

드라마처럼 골수이식한다고 멀쩡해지는 병이 아니더군요.

집에 헌혈증이 있는데 찾아보고 발견하면 보내드리겠습니다.(참고로 헌혈증이 많이 필요 없습니다. 환자에게는 여러사람의 피가 들어가면 좋지 않다고 지정된 사람에게서 피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같은 혈액형에 질병없는 튼튼하고 항상 피를 줄 수 있는 사람을 미리 찾아두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헌혈증이 있어도 실제로 혜택은 많지 않습니다. 피한봉지를 공짜로 받는게 아니라 피만 공짜입니다.

그외에 자재나 기타 등등은 돈을 내야 합니다. 약 5천원 정도 할인본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한봉지에 한장 사용 가능합니다.

 

그래서 그 친구 동생 분을 의료보호 1종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는 게 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누나도 그렇게 의료보호를 만들고 나니 보험이 되는 항목은 모두 무료가 되어서 병원비가 확 줄었습니다.

재산이 많으면 힘들겠지요. 아니면 꽁꽁 잘 숨겨두고 신청을 해서 받으시면 지금보다 비용이 반 이상 줄어들게 됩니다.

재산도 있고 정 안되면 동사무소에 사회복지사를 찾아가서 상담을 하면서 매달리게 되면 어느정도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병원 원무과장과 친분을 쌓으시면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찾을 수 있습니다.

꼭 완쾌되길 빕니다.

그리고 자기의 종교계열의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병원비 할인제도도 있습니다.

11.04.20. 09:00
profile image

안타까운 소식이네요...저도 집에 가서 헌혈증 있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11.04.20. 10:07
profile image

저도 찾아보고 있으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제 사촌 남동생, 여동생도..  비슷한 백혈병에 걸려 남동생은 먼길을 떠났고..

여동생은 완치는 아니지만 건강을 다시 찾은 상태입니다.

11.04.21. 06:22

김윤기 님....

 

헌혈증 감사합니다....

뜻밖에 이렇게 정을 나눠주시니 감사드립니다...

11.04.25. 11:54

찾아본다고 찾았는데 이게 어디로 갔는지.

집에 우환이 있은 후에 어딘가에 던져버렸는데 찾기가 힘드네요.

상황이 같은지는 모르지만 헌혈증 곧 많이 필요없게 될 듯 합니다.

주변에 혈액형 같고 질병없는 튼튼한 백수 여럿 확보 해두세요.

도움을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11.04.28. 09:1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날짜 (오래된순)
  • 2010년, 꽝으로 시작하다!!
    기다리던 새해 첫 보팅~~ 어디서??? 달창에서... 가족분들 즐거운 주말 보내셨습니까? 임님입니다. 어제는 장례식장에서 짬조행으로 애기들 얼굴을 보았구요... 오늘 기다리던 첫 보팅을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꽝 입...
  • 도도의 겨울 나기..
    긴긴 겨울 일도 바쁘지만서도 어쩔수 없이 손이 근질근질 합니다. 라바용으로 참돔전용 바늘 11~13호 2개씩 묶어두고 있습니다. 한 100 개는 묶었나 싶습니다. 노후 계획으로 유어선배나 하나.. 허가나 하나 사놀까도...
  • 북성의 겨울나기.
    이근우(북성) 조회 853410.02.01.18:43
    어르신들께 죄송한 말씀이지마, 이젠 겨울이 되면 낚시대 잡을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호작질도 질려서 못하고. 열심히 체력단련모드로 잠시 전향중입니다. 철강왕의 꼬임으로 산을 잠시 접하는 중입니다. 이번에 소...
  • 금번 저희 어머님 상사에 거리 멀다 않고 바쁜시간 마다 하지 않으시면서 조문하여 주시고 위로의 글을 주시고 명복을 빌어주신 덕분에 장례를 무사히 치르고 어머님께서 평소에 소망하신 바와 같이 자유롭게 훨훨 다...
  • [퍼옴] 81년대 월급명세서
    배드민턴 홈피에서 퍼왔슴니다
  • 한글 한자 아이디들 다 짤리는 데 저는 살아 남앗습니다..하하하아마튼 자주 물가에서 보는게 살앗다는 증거인데....또 시간 나면 만나시게요..
  • 버클리사에서 나온 립그립을 구합니다.
    골드웜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저가 한강에서 낚시를 하자니 축대위에서 랜딩을 해야 하기에 저의 몸이 무릅장애로 꾸부리기가 힘들어 랜딩 하기가 어렵네요. 여러 샾을 인터넷 상으로 찾아 보았으나 품절이라 구할...
  • 장현명(DUEL) 조회 1523210.02.03.23:33
    역시 빙어는 1월 말에서 2월 중순까지가 시즌인가 봅니다. 저번에 갔다가 허탕친 안터마을서 오늘은 꽤 잡히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손맛이나 볼려고 간단한 짐만들고 갔다가 의외로 계속 올라오는 빙어탓에 가지고 간...
  • 얼마전 뉴스에서도 나온거 같은데요..... 어제 문자가 왔길래 봤더니.... [DS] 고객님께 전달된{알림}1건이 있습니다. 이렇게 왔길래 연결하기를 누르니 네이트로 접속하여 문자가 보여지더군요..... .....별건 아니...
  • 양맹철(무드셀라) 조회 673110.02.04.23:51
    오늘 오후에 여차 직벽에 낚시를 댕겨 보았는데 아예 전혀 신호가 없습니다 아무리 한수 하려고 3명이 이곳 저곳 날려 보았지만 소식이 없네요 배스 얼굴도 보지 못하고 꽝 하고 돌아왔네요 가족여러분 낙동강은 배스...
  • 이호영(동방) 조회 1501210.02.05.16:54
    내일은 날씨가 많이 풀린다하여 산불초소로 나가볼까 합니다...요즘 조항이 어떠한지....?? 혹시나 골드웜 가족분들이면 아는체 좀 해주세요... 주니님께 분양받은 로드 테스트겸 함 가볼라 합니다. 스피닝 보조스플...
  • 울아기 얼굴 사진 올려 봅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얻은 아이라 너무 소중합니다 요녀석 볼려구 매일 일찍일찍 퇴근하게 되네요
  • 정말 오랫만에 부상하여 골드웜접속했습니다. 좀 염치가 없지만..회원님들께 의견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막 아내랑 아들과 딸을 병원가서 B형간염 검사하라고 내보내고 혼자 글을 올려 봅니다. 제가 글을...
  • 잘들 지내시는지요. 일요일 아침입니다. 문뜩, 간만에 골드웜에 들렀습니다. 서울은 날씨가 아직 춥네요. 그래도 어느정도간 풀려 가고는 있습니다만, 저는 작업실 소소한 일들 때문에 제대로 된 외출 한번을 못하네...
  • 낚시꾼이라면 제목만 보더라도 내용이 뭔지 아실듯한 시큰둥한 기사지만 그렇다고 간과해서는 안되는 언론 기사가 하나 올라왔네요. 오늘 뜬 기사인데요, 분명 골드웜에 소개될듯 싶었는데 안 올라와서 제가 선수칩니...
  • 겨울바다....
    송재일(배스낭군) 조회 595610.02.08.01:33
    꽁치잡고 돌아오는길에..신창해수욕장? 잘기억이 안나네요 ..큰일입니다.하하하 여름날에는 사람들루 북적 대겟죠? 우리 배스낭자랑...자리잡고앉자서 수다뜰다가..점점진지하게 대화가 오고가서.. 슬며시 자리일어나...
  • 이동규(조조만세) 조회 2029210.02.08.23:11
    동영상인데요,, 뒷북 아닌가요?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3HOwGLTPbM4$ 단순 링크만 걸었습니다.
  • 혹시 이거 사용해보신분 계신지요..?
    우연히 알게되어 사무실근처 볼트집에서 구입해서 꼽아봤는데...일단 모양은 그럴싸한데...꼽아놓고 가만히 쳐다보고 있자니..훅킹시 문제없을까하는 의문이 생기네요 훅킹하면..바늘이 위로 올라가야할거 같은데......
  • 고마우신 동행님의 도움으로 인해...아주 설날 선물치고는 훌륭하네요..이제 오리발만 하나 얻으면 되는데 이거는 동네프로님에게 사달라고...쿨럭...암튼.. 오리발 사야되는데 이거..어디서 구입하면 좋을까요... 저...
  • 괜찮은 로드
    서정호 조회 726910.02.10.18:03
    정말 괜찮은 로드가 있어서 이렇게 소개를 드릴까 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배스 낚시를 한지 8년 정도 되는 배서입니다 처음 2년정도 는 루어낚시를 벌로 했는거 같구요 음 그때는 대충 던져도 잘물었던것 같아요 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