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present

김재욱(버럭) 7026

0

15

글 솜씨가 없어 조행 대비 제대로 글 한번 남긴적이 없는 저지만  좋은소식은 알려야 하겠기에

제가 좋아 하는 단어인  present 를 제목으로 정해 봅니다.    

 

 

 present  1. 선물    

 

      이상한 업무 환경 때문에 스트레스 위암 비스무리 한것도 걸려 몸도 나빠져 회복 중인지라

      이제 낚시도 그만 해볼까 하는 맘으로 정리할까 했는데

 

      강물이 흐르는 이상 낚시는 해야 한다는  모  형님(부끄러워 하실까봐 실명은 거론 안하겠습니다.) 으로 부터

      카톡중에 예기치 못한 깜짝 선물을 받았습니다.

 

      "밥은 먹고 사냐? 요즘 낚시도 몬하지"

      "그만 낚시 접을래요. 낚시대도 팔았어요"

      "주문하나 했다 . 잘써라 ~인생 뭐있니 "

       - 청구서는  매달 집으로 갈것이다. 하하  그래도 흐르는강물처럼님 고마워요   !?!!

 

      그냥 안아 드렸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말없는 따뜻함. 말로 표현할수 없는 그런거 아시잖아요.

      인생의 선배라는 호칭은 그냥 얻어 지는게 아닌가  아닌가 봅니다.   

      정은 나누고 돌고 도는 거라 했지만 예기치 못한 선물 감사합니다.

 

사진111020_0127.jpg 

           주신 선물 집에 가져와 비닐부터 벗기고 사진 부터 찍어 봅니다.

           애들의 장난감 방이라  손이 타서 세우는 거치대는 꿈도 몬꾸는 터라

           손이 닿질 않는 천정의 비밀 공간으로 일단 한번 올려 봅니다.

    사진111020_0137.jpg

 

            와인바에서 코르크를 한가득 얻어 와서는 확장한 벽 기둥에 박아서 사용합니다.

            낚시대가 없을때도 그냥 인테리어 효과는 되어서 집사람으로 부터 구박은 안받습니다.

 

   사진111020_0144.jpg

            6짜는 잡으면 안돼! 라고 했지만 이놈과 짝을 지어줄까 합니다.

사진111020_0140.jpg

 

         이 기둥의 뒷편으로는 스피닝이 좌 ,우로 숨어 있지요. 기둥의 짜투리 공간이죠.

 

사진111020_0138.jpg

 

 present  2. 현재   

 

  요즘은 낚시를 못하는 통에 혹여나 하는 맘에 선장님의 추천 빅풋 하나 달아 봅니다.

  골드웜님 말대로 집게를 달까 했는데 그것도 거추장 한듯 하여 둘둘 말이 그냥 직결 합니다.

  풋가이드 50% 재연해 봅니다. 

 사진111015_0125.jpg

 

         언젠가는 이 선물을 들고 6짜로  글을 한번 올릴꺼라 믿습니다.

          - 3 cm 남았습니다  형님. 이제 곧 제가 물에서는 순간 터집니다.

  

          날이 점점 찬거 같습니다. 건강에 유의 하십시요.

     

         

    

신고공유스크랩인쇄
15
profile image

모 회원님께서 좋은 일을 하셨군요...

 

그런데 선물주신 모 회원님께서 매일 다이어트는 내일 하신다 하시는데....언제 하실련지... 좀 볶아주세요

 

선물받으신거 축하드리며 빨리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11.10.20. 23:57
김재욱(버럭) 글쓴이
허무진(세리어스)

다들 모 형님을 아시는거에요?

그렇게 숨겼는데 어찌 아는걸까요?

11.10.21. 08:36
profile image

언능 쾌차하세요....내년 봄부턴 두루두루 같이 다니시야지요...

그 회원님 전 선물 안주남요...

11.10.21. 08:04
김재욱(버럭) 글쓴이
이호영(동방)

모회원님으로 부터 이미 받으신것으로 아는데.

거의 완치 다 되었습니다. 곧 물에서 뵐께요.

나눔은 참 좋은거 같습니다.

 

11.10.21. 08:36
profile image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누가 번다더니...
저는 가만히 앉아서 좋은 사람 되는군요. 흐흐
왜 다들 저라고 생각하시는걸까요? 강물 얘기가 나와서 그런감? 크크
11.10.21. 08:55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아니....그 모 회원님이 강물님이셨나요..

모를뻔 했네...

11.10.21. 08:56
profile image
이호영(동방)
나 아니라니까요...
어제 가이드모트 프롭 잠금나사 하나 줘서 보냈는데요. 처음님한테 받아서 전달해줬음...^^
11.10.21. 09:04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아하....어쩐지......혹시나 했심다....

11.10.21. 10:11
profile image

출석하라는줄 알고 출석 했습니다.   하하하..

 

천정에 수납이  히트네요.

11.10.21. 09:40
김재욱(버럭) 글쓴이
최남식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

와인콜크는 많으니 필요하심 드릴께요 해보세요. 

 

11.10.21. 09:47
profile image

처음부터 아닌줄 알았습니다.

강물형님 대략 난감모드.....

공간활용이 멋찌네요.

안전하기도 하구요.

빨리 회복하셔서 출조 나가셔야죠.

11.10.21. 10:24
김재욱(버럭) 글쓴이
박주용(아론)

한방 날려주시는

긍정의 힘을 가르쳐 주신 아론님

조만간 물위에서 뵙겠습니다.

 

 

11.10.21. 12:07
profile image

모회원님....이제 4계절 산타가 되시는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쾌차하셔서 물가에서 모회원님의 선물을 마음껏 사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1.10.21. 11:0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첨부 0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높은순)
  • 도도의 겨울 나기..
    긴긴 겨울 일도 바쁘지만서도 어쩔수 없이 손이 근질근질 합니다. 라바용으로 참돔전용 바늘 11~13호 2개씩 묶어두고 있습니다. 한 100 개는 묶었나 싶습니다. 노후 계획으로 유어선배나 하나.. 허가나 하나 사놀까도...
  • 컴터가 이상한것인지 제가 이상한 것인지 디도스 때문인지... 사진이 잘 올라가지 않아 링크합니다. 이모티콘 이나 좀 산만한 사진은 이해해 주시길.. 내일 정모 전에 테스트 할 것이라 급하게 만든 것이라.. http://...
  • 2011 년도 결산
    안녕 하십니까. 3월 첫 휴일부터 봄비가 오늘 월요일까지 내리고 있네요. 내일도 비가 온다는 소식입니다. 그냥 심심해서 2011년도 조행 기록을 정리해 보았읍니다. 보기 편하게 도표를 만들어서 올려야 되는데 제가...
  • 드디어 점빵을 오픈하신걸 축하드립니다 골드웜님에 결속기를 흉네네보기를 수차레.... 허나 여전히 마음에 안들고 몇번을 시도하다 급기야는 친구녀석 공장에 부탁하였지만...흑 너무 기다리다 이제는 포기할까 싶은...
  • 남쪽에는 갑오징어가 붙기 시작했네요.
    어제는 왠지 한가하고 날씨도 좋은 주말이어서, 그리고 가게에 회와 몇몇 식자재를 입고할 목적으로 아내와 함께 완도항에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해남읍에서 목포항을 가는 거리나 완도항을 가는 거리나 거의 같습니...
  • 철저히 외면 당한 장척,번개늪....
    우찌 이런일이..... 토요일 아침...5시 반에 눈이 떠집니다... 친구와 논공에서 만나 아침 먹고..번개에 도착하니 7시 30분.... 할말이 안나옵니다...바람이....이건 바람이 아니라 태풍입니다....보트를 펼 생각조차...
  • present
    김재욱(버럭) 조회 702611.10.20.23:04
    글 솜씨가 없어 조행 대비 제대로 글 한번 남긴적이 없는 저지만 좋은소식은 알려야 하겠기에 제가 좋아 하는 단어인 present 를 제목으로 정해 봅니다. present 1. 선물 이상한 업무 환경 때문에 스트레스 위암 비스...
  • 더듬이~
    최남식 조회 702412.02.25.13:25
    일명 더듬이 라고 하더군요. 채비를 묶고 라인을 정리안해서 마치 곤충에 더듬이 처럼 비쭉 나온 - 혹자는 물속에서 배스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는 설도 있지만, 믿거나 말거나죠.뭐~ 여유라인 정리 안해도...
  • 루어 회수기....
    이호영(동방) 조회 701810.04.01.11:57
    안녕하십니까..초짜 동방입니다.. 제가 원체 루어를 잘 떨구어 총알이 항상 부족한 지경이 되다보니...작두님의 조언으로 회수기를 구매해 보았네요.. 사용은 안해봤지만 잘 될거 같습니다.. 크랑크전용 회수기로 나...
  • 추운겨울에  방구석에서..
    최남식 조회 701113.01.15.12:36
    자랑할만한 실력도 아니나....... 허접스런 플라이훅을 보여드립니다. 재료는 문구점에서 판매되는 속이 빈 튜브형태 포장끈과 완충재로 나온 은박비닐 두가지를 주재료로 해서 바늘은 12호 14호 두가지로 했는데~ 용...
  • 태국 루어낚시
    이재욱 조회 700714.01.23.12:49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작년여름에이어 이번겨울에도 태국으로 왔습니다. 한국은 많이춥다고 들었는데 태국은 아직도 한낮에는 30도까지 올라가네요 아침저녁으로는 좀 쌀쌀한편입니다 태국놀러오시는분들 참고하세요. ...
  • 천병철(오향바날) 조회 700612.07.13.20:31
    점빵 여신것 축하드립니다 예전에 '나부터 시작합시다' 에 당첨되어 골드웜표 미니 버즈베이트를 선물 받은것이 기억이나네요 그당시는 완전 초보라 어떻게 운영하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던지고 감고를 반복하다가 베...
  • 눈먼배스의 요즘...
    요즘 이러고 다닙니다 낚시 매듭이나 묶을수있을런지.....
  • 구명조끼는 생명조끼
    구명조끼와 같이온 스티커를 백곡 저수지 관리실에 부착했습니다 덥다고 착용안하시는분들은 이제 없겠죠?
  • "골드웜의 낚시이야기"에 이상한 글들이 도배를 하고 있네요.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네요... 이건 주인장님이 해결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 혹 플라스틱 루어 자작 시 참고가 되실까 하여 올립니다. 신기하네요..^^ http://scent.ndsl.kr/sctColDetail.do?seq=4366
  • 낚시 못다니니 지르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현혜사랑입니다. 생존신고 겸... 오랜만에 들어와서 뭔가 하나 쓰고 나가야 할것 같아서요.. 낚시를 이러저러 이유로 못나가네..그나마 짬낚에서 꽝맞기 일수이고요.. 낚시를 못나가니 장비에만 자꾸만...
  • 허갈닭강정 릴 세척 번개모임 후기
    릴세척 번개가 구미에서 열리는 관계로 참석치 못하다가... 맥튜닝을 하고 나서 사용해보니 히트님이 너무 너무 좋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을 해대서 저도 번개를 위해 미리 준비를 합니다. 저는 도요릴만 4개...
  • 쌍구어항? 4구어항?
    장인진(재키) 조회 696910.07.12.15:46
    7월24일 낙산해수욕장으로 가족해수욕 갑니다. 부모님과 저희 4남매 부부 및 아이들까지 총 18명입니다. 24일은 낙산에서 해수욕 즐기고 25일은 인제내린천으로 옮겨서 물놀이를 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25일 점심에 ...
  • 달창지 가는데 비가 오내요
    어제 송년회의 숙취로 느즈막이 일어나 달창으로 향해 봅니다 오늘의 주임무는 합사, 어탐기 테스트입니다 별기대는 않했지만 철수전에 나온 녀석 입니다 딱 2Kg 51Cm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