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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부제 : 뼈와 피가 튀는 복수...)

최영근(최원장) 9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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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병원을 새로 지어서 옮기고 나서 병원을 정상화 시킨다고 정신없이 일하다보니 벌써 삼년이 넘었습니다...

이제 병원도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서고 너무 삶이 무미건조해져서 이젠 좀 즐기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일요일 진료를 다른 분에게 맡겼습니다...

이제 매주 일요일은 예전처럼 즐길수 있다는 기대감에 가슴이 벅찹니다...

 

3년간 자의로 낚시를 거의 접다시피 하다보니 장비도 거의 없고 배 상태도 말이 아니더군요...

3년전 장비를 몽땅 밤손님에게 선물하고 행여나 마음이 동할까 장비도 마련하지않고 그냥 숨죽이며 일만 하고 지냈지요...

물론 약간 숨통을 틀려고 공놀이도 해봤지만 몸이 힘들어하고요...

 

여하튼 이제 새로 즐겨보려고 준비중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당신들의 배려없는 조행과 사진에 남몰래 눈물을 훔치며 분노에 치를 떨며 와신상담 복수의 메스을 갈며 오늘만 기다려왔지요...

각오들 하시오...

내가 어떻게 복수를 해줄지 지금부터 고민 모드로 들어갑니다...

 

골모, 피모 회원님...

뼈와 피가 튀는 복수를 기대하시오...(골모, 피모...뼈와 피... 아주 적절한 표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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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나저나  메스를 갈으셨다니    3년 동안 너무 갈아서 없어진건 아니겠지요.

 

 

11.11.29. 13:16
김진충(goldworm)

아마도 매듭부터 새로이 배워야 할껍니다....

근데....이제 훅아이에 라인이나 끼우실수 있을까요?????

11.11.29. 21:32
profile image

골모, 피모 회원님...emoticon_20.gif


골모씨는 짐작이 가는 사람이 있는데...

피모씨는 당췌 짐작이 안갑니다. 

이쯤에서 힌트를 살짝 주시지요?

11.11.29. 13:40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피모씨는 나중에 피투성이로 돌아다니는 회원이 있을테니 쉽게 파악이 되실겁니다...

11.11.29. 14:19
profile image
최영근(최원장)

혹시나 그분이 맞다면 조심하셔야 합니다.

지난번 피징바늘을 20개나 드렸습니다.

그걸로 반격을 할지도...?

11.11.29. 14:24
김진충(goldworm)

바늘요?

 

바늘 싸움 한번 해볼까요?

우리 병원에 바늘 전문가들 많습니다...

아마도 뒤로 눈감고 던져도 백발백중입니다...

 

그리고 피모 회원은 덩치가 커서 아마도 더 불리 할걸요?

11.11.29. 15:17
profile image

빨리 복귀하셔서 재미난 이야기 많이 남겨주세요.

그럼 이번 기회에 보트도 새로이 바꾸시는겁니까?

위에 재미난 글때문에 한참 웃다가 글남깁니다.

11.11.29. 16:57
profile image

형님..

 

복귀 축하드립니다..

 

예전 눈보라속의 5짜 다시 시작하시는 겁니꺼??

 

11.11.29. 18:14
변종복(에어복)

눈보라속의 5짜가 아니라 피바람 내지는 뼈무더기 속의 5짜를 잡아 복수할꺼다...

11.11.29. 18:55

"나는 배서다"

찍으셔야 겠습니다.

재미난 조행기 기대 하겠습니다.

11.11.29. 18:16
김진충(goldworm)

원래 두둘겨 팬 사람은 기억 못해도 맞은 사람은 기억을  잘한다고요~~~

11.11.29. 20:16

피모 회원은 저를 두고 하시는 말씀이신거 같은데......

번지를 잘못 찾아도 한참을 잘못 찾으셨읍니다....

 

3년이란 세월...

엄청 길죠...........

저나 골드웜님이나  조행 사진엔 .시큰둥 합니다...

구이지 6짜 조행기에도...음....요즘도 저런 배스 있구나...하는 정도입니다...

 

미터급 농어나 삼치 .....

2kg오버 무늬오징어....

미터급 부시리나 방어.....

빨래판을 넘어 신문지 사이즈 광어....

또는 80급이상의 참돔.....

미터급 왕대구.....5지급 칼치......신발짝 뽈락.....

뭐 이런거에 쪼메 약올라 하지요....

 

아니면 풀밭에서 싱글쳤다던지....홀인원, 이글 했다던지......

 

뭐...최영감님이 하실수 있으신게 하나도 없는듯하여 미리 엉뚱한걸로 힘쓰지 마시라고 알려드리는 겁니다...

11.11.29. 21:28
profile image
김명진(피싱프리맨)

뭐...최영감님이 하실수 있으신게 하나도 없는듯하여 미리 엉뚱한걸로 힘쓰지 마시라고 알려드리는 겁니다..saak.gifsaak.gif


역시 대단한 강적이십니다.

 

이건 싸움을 부추기는 의도는 아닙니다.

다만, 재미난 두분의 신경전에 재미가 솔솔합니다...

11.11.29. 21:58
profile image
김명진(피싱프리맨)

6짜배스 사진봐도.. 뭐 그렇구나 하는정도인거는 사실입니다~

미터급농어 삼치, 2키로오버급 정도되는 무늬....  


이정도는 되야 아이고 배아파 할정도가 될듯....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입니다요~ sarang.gif

11.11.30. 01:32
김명진(피싱프리맨)

흥~~ 수산 시장에 가면 다 살수 있는 거구먼 뭐~

11.11.30. 10:22

혹시 위에꺼중 자신있으신거 있으면 언제던지 말씀하십시요....

풍속 10미터 파고 3미터 이상일때는 언제라도 거제 앞바다에 보트 대기시켜 놓겠읍니다....

11.11.29. 21:38
박주용(아론)

이번주에 번개 함 하지요....

배스 6짜보다 번개모임 술자리...이런거에 염장 확실하게 받으시는 하연까운 입으신분이

경산 진량공단 부근에 계시거던요....

11.11.29. 22:54
profile image
김명진(피싱프리맨)

구미시내 와따야에서 


은빛스푼님이 긴급번개를 하셨더군요.

퇴근순간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번개라서 어찌 공지를 할수가 없었습니다.


과메기 번개였구요~

사진은 모바일에 있어요~ ssik.gif

11.11.30. 01:30
profile image
3년만에 복귀 환영합니다
이제 중원에 피바람이 몰아치겠네요
최원장님의 복귀 환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가됩니다~~~
11.11.30. 07:06
강성철(헌원삼광)

기대 하실꺼 없읍니다...

분명 바늘매듭도 못하실껍니다...

장비도 새로이 사야하실껀데......

요즘 마이크로 가이드가 유행이라 로드가이드 구멍에 라인끼우다가 해 떨어질걸요....

11.12.01. 09:55
profile image

최원장님이 오셨으니 이제 게시판이 시끄럽겠는데요....

 

빨리 물가에서 뵙고 싶습니다. 원장님~

11.11.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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