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오늘은 중박이네요~

김지민(닥스) 김지민(닥스) 3490

0

12

집으로 가는 길은 언제나 기쁨이 있죠.. 그리고 집으로 가는 길에 물가가 있다면 어떨까요??

뭐.. 배스 낚시 환자들에게 이런 질문은 사치겠죠?

저는 환자라서 집으로 가는 길에 물가를 스치는게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오늘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치듯이 옥계천을 그냥 지나갈 수 없더군요~

요세 재미 들린 채비 하나로 옥계천을 공략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날씨가 흐리멍텅한게 영 반응이 뜨뜨미지근 하더군요~

그래도~~

 

<작지만 당찬 힘을 써준 고마운 녀석>

잡을 건 잡고 지나가야죠~ 늘상 들락날락 하던 포인트에는 오늘따라 숏바이트 천국이고, 챔질해도 이놈을 끝으로 한 마리도 나오지 않더군요

그렇게 해가 떨어질때 까지 열심히 공략해봤지만 손에 돌아오는건 빈 바늘과 수초찌꺼기만 돌아 옵니다.

그렇게 추운 손을 부여잡고 어디로 갈까 하다가.. 혹시나 좋은 날씨에 올라온 녀석이 있나 싶어 쉘로우 지역으로 갑니다.

옥계 쉘로우 지역은 갈대가 형성되어 있어 갈대 바짝 붙여 공략하면 시즌 중에는 손맛을 많이 볼 수 있죠~

그렇게 새로운 곳을 공략하니~

 

<아~~~>

요런 녀석이 얼굴을 드리 내밀더군요~

이 녀석을 더불어서 2번의 입질과 한 번의 털림으로 옥계천은 쉘로우 지역으로 고기가 붙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쉘로우만 공략하면서 지나가니 정말 추워서 낚시를 못 할거 같더군요~

그래도 한 마리만 더 잡자고 낚시대를 들고 다닌 결과~

 

<앗싸! 가오리! 가 아닌 앗싸~ 4짜~>

이런 녀석이 얼굴을 드리밀더군요~

입질 정말 시원하게 잘 먹더군요~ 깔짝도 안되고 한 방에 텁~거리더니 당차게 달리는 입질!

그리고 휘청거리는 로드~ 물속까지 들어가 녀석을 끌어 내니 정말 즐겁더군요~

정확한 싸이즈 계측을 위해 꼬리를 접으니~

 

<입 벌리고 42~43cm 정도??>

거의 43cm가 나오는군요~

원래 유엔 국제 기준에 따르면 배스 길이는 입 닫고 아랫턱부터 재야 하지만~~ 귀차니즘으로 그냥 계측했습니다~~

이 녀석은 옥계천에서 중간보스 정도 될 것 같네요~

조만간 옥계 끝 판 보스를 잡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럼 그날까지~ 짬낚시는 계속 됩니다 ~

 
 
신고공유스크랩인쇄
12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권수일(깜)

저도 간만에 보는 4짜라서 기쁘더군요~

 

감사합니다~

12.02.22. 10:30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왜 유엔을 유니세프라고 썻는지~

 

4짜 봐서 흥분했는 모양입니다~

12.02.22. 10:30
profile image

대한의사협회와 약사협회 규정에 의해서  배스전용 줄자가 아닌 계측은  무효~ 

12.02.22. 09:17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최남식

윽~! 그렇다면 한국 기준에 적합지 않네요~

 

다음에는 한국 기준에 적합하도록 배스 줄자를 쓰겠습니다~

12.02.22. 10:30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봄철에 줄기차게 뽑아야 하거든요~

 

본격적인 7월 부터는 낚시를 못 가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줄기차게 뽑고 있습니다~

12.02.22. 10:31
profile image

혼지...옥계 지킴이라면서...

파수꾼 역할을 하시는군요...

 

전 컴백했습니다. 이제 옥계천은 제가 지키죠....

12.02.22. 10:54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이준영(매력남)

옥계천이 낯가림 했으면 좋겠네요~

 

가시면 손 맛 잔잔하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12.02.22. 13:06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정현석(쏘가리)

진덕님도 일주일에 한 번 낚시 가기로 하고는 왤케 짬낚 자주 가냐고 하시더군요~

 

뭐~ 여러모로 압박에 의해 짬낚을 줄이....지는 못 하겠네요~

12.02.22. 22:4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첨부 0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날짜 (오래된순)
  • 지금 동해 앞바다 모 중공업에서 파나마선적 25만톤 유조선에있음 유조선 올라가는데 힘이들고 유조선 안 배밑창에 내려가는데도 고생이 이만저만 아님 유조선 부품 수리 견적건으로 왔지만 고생이 이만저만 아님 앞...
  • 고기는 역시 계곡에서 굽어먹아야 제맛이죠....
    타동호회에서 빵터진 글이 있어 옮겨왔습니다... . . . . . . . . . . . . . . 크.. 날도 더운데 다들 잘 계시죠? 마마님 언제 고기 굽나요,,,,,?
  • 골드웜표
    쥔장 김진충(goldworm) 조회 323911.06.22.16:07
    ?한차례 소나기가 몰고 지나가더니 후덥덥 하네요. 에어컨 켜놓으니 다 좋은데, 머리가 좀 띵해지는거 같고... "나부터시작합시다" 이벤트에 보낼 선물들중에 자작품을 하나씩 넣어보려고 짬짬이 이것저것 만들어보는...
  • 농어 루어낚시 준비중 2
    마산서 올라와보니 주문한 릴이 도착을 해 있네요. NS 이카루스 862M대에 맞추기 위해 다이와 엑셀러 3000번을 구입했습니다. 하루종일 낚시하면 피곤하겠지만... 운동으로 다져진(지금은 운동을 안해서 배가 나왔지...
  • 지난기억 들춰보기
    이사진은 2004년 6월 말경 신동지에서 찍었던 사진이며... 아래 링크된 조행기에서 찾아낸 사진입니다. 골드웜네에 가장 많은 조행기 포스팅횟수를 자랑하는것이 바로 접니다. 어떤 조행기는 작성시간이 두세시간씩 ...
  • 왜 항상 여름만 되면 더울까요??
    안녕들 하셔요..동방입니다.. 요즘 거의 일에 파뭍혀 사느라....정신이 없네요... 아침 7시 반에 출근해서 거의 저녁 10시가 넘어야 퇴근을 합니다... 이 생활이 한달째 이어지고 있네요....이번에 맡은 프로젝트가 "...
  • [제작 보고서] 장마라네요..
    서해 윗바다는 아직도 수온이 차가운데..육지 날씨는 여름을 제촉합니다. 작년 10월에 계획을 세우고는 이런저런 선채 설계를 했습니다.그렇게 시작후 발키리 1호를 가슴 아프며 넘겨 주고는.. FRP작업 부터 시작 했...
  • ?스티커 구좌갖기 운동을 통해 1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하였습니다. 한번에 1000장씩 제작하는데 약 25~30만원의 금액이 소요된다 합니다. 스티커 제작은 현재 광고업에 종사중이신 백승철(무적배서)님께서 담당해주기...
  • 골드웜님 감사합니다.
    어제 오신 손님들 배웅하고 돌아서니, 우체국 집배원이 PDA를 들고 저에게 사인하라고 하네요. 택배올게 없는데, 뭘까 하고 보니 하얀 봉투에 "골드웜"이라는 글귀가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봉투를 개봉하니, 골드웜...
  • 농어 루어낚시 준비중 3
    주말에 비소식 때문에 출조도 할 수 없는데... 시간이 나는대로 사무실에서 매듭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어제 주문한 핑루어가 택배로 도착을 하고, 그저께 주문한 그립이랑 이것 저것 썪은 물품들은 오질 않아서 전화...
  • 지난 12일 KSA 국제대회
    조금 지났지만 이제야 올립니다. 영상을 보시다보면 카메라를 피하는 라이트닝님과 아론님이 보이고 그와중에 카메라를 반가워하는 골선장님...아니 이날은 선원이었지요.. 그분이 보입니다. 그냥 시간 때우기로 보세...
  • 비도 오고 심심해서
    안녕 하십니까. 비가 와서 낚시도 못하고 심심푸이로 집에서 몇년전 부터 키우는 산수 베리아 꽃 한장 오려 봅니다. 꽃이 이쁘지 않지만 향기가 박하향을 가미한 꽃향기가 아주 좋은거 같읍니다. 오래전부터 작은 화...
  • 장마에 낚시는 못가고..
    밸리보트용 멜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키의 밸리보트가 무거워서 10여미터 이상의 거리를 들고가려면 보트본체와 기타장비들을 나누어서 2번에 날라야 했는데 이제 멜빵을 걸어서 한번에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 주말 대청댐.
    박재현(열혈배서) 조회 339711.06.27.13:49
    조행기는 아닙니다.지난 토요일에 모처럼 낚시갈 찬스가 생겨서 이것저것 준비도 많이하고 전날 먹을것까지 다 준비해놨는데..금욜날 비바람이 대박이라는 예보에 갈까말까 갈등하며 잠들었습니다.토요일 아침에 자동...
  • 스티커가 도착했습니다.
    무적배서님이 보내주신 스티커.... 약100만원의 기금을 모았고, 첫단추로 스티커 천장을 찍어냈습니다. 앞으로 약 4천장의 스티커를 더 제작할 예정인데, 2천장정도 찍고 로고그림을 바꿔볼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
  • 개인적 사정과.... 사진에 빠져서 루어에 손을 놓고있었는데.... 친구에게 로드랑 릴도 줘버리고... 우연찮게 다시 로드를 손에 잡게됩니다... 예전처럼은 아니더라도 즐길수있게... 골드웜가족분들의 격려부탁드립니...
  • A/S 종료..
    장인진(재키) 조회 1485511.06.28.14:38
    25일 운행후에 아파트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크리스마스 전날 받았으니까 정확하게 2.5년만에 A/S 종료되었습니다. 이제부터 고장나면 모두다 제 주머니에서 나가게 되었네요.
  • 선물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조회 1435711.06.29.11:32
    몇일전에 눈텡 장군님께서 쪽지를 보내와 주소를 보내달라기에 보내 드렸더니 오늘 등기로 선물을 보내 주셨네요. 스피너 베이트 몇개와 네꼬용 바늘과 걸림 방지 가이드 재료들을 같이 보내 주셨읍니다. 고맙습니다....
  • 구명조끼스티커 수령지
    다솔낚시마트, 루어맨, 루어샾, 런커몰, 고바우낚시, 낚시마트, 피싱코리아, 피시위즈, 안프로샾, 강바다낚시, 평택쏘루어샾, 코마몰, 피싱월드, 피딩타임, 계룡낚시태클베리, 광주으뜸낚시, 정상스포츠, 최프로와루...
  • 금호대교 5짜
    ? 안녕하세요. 태풍도 지나가고 팔달교 동양 자동차로 나가보았습니다 3시경에 나갔는데 덥더군요 금호대교 그늘 밑에서 하는둥 마는둥 바람쐬고 있다가 그늘이 길어지면서 본격적으로 낚시시작합니다 가 보신 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