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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와 결혼기념일

심민철(레오) 4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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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웜 회원님들 안녕들 하시죠?

 

하루에도 몇번씩 골드웜 눈팅은 하는데 글남기는게 없으니 거의 유령 회원이나 마찬가지네요.

 

낚시 갈 시간도 별로 없고, 요즘은 어쩌다 한번 가게 되더라도 실력 부족인지 거의 꽝 맞기 일숩니다.

 

없는 실력에 감이 더욱 없어진거 같습니다.  한번씩 지그헤드, 네꼬리그, 등등 쉬운 용어들도 가물 가물해서 한참

 

생각하거나 검색해보는 실정입니다.

 

더군다나 컴이 고장이 났는지  컴퓨터에 있는 USB 구멍이란 구멍에는 다 꼽아봤는데 컴이 USB포터를 전혀 인식을 못하네요.

 

그래서 사진도 올리지 못하고...

 

고기는 못잡는 관계로 고기 사진은 없습니다

 

대신 잡으면 맘이 풍족한 5짜와 미터급 여러마리 잡은 사진 올립니다.

 

이건 여름에 울산 율리지에 잠깐 갔던 사진입니다. 

 

현장을 보는 순간 요즘말로 맨붕이 오더군요.

 

쓰레기란 쓰레기는 널부러져있고 거기다가 텐트까지 고스란히 두고 갔더군요.

 

진짜 잘~~~놀고 몸만 빠져나갔네요.

 

더군다나 남의 묘지 앞인데...

 

크기변환_율리지 텐트.jpg

 

 

 

크기변환_율리지 쓰레기봉투.jpg

차마 저 텐트는 어떻게 치울 방법이 없어 한쪽에 접어 두고 왔습니다.

 

어느 정도 어쩌다가 버려지는 쓰레기 정도는 이해하지만 저렇게 어질러 놓고 오면 맘이 편한지.. 느끼는건 없는지

 

진짜 알수 없는 뇌구조를 가진 족속들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한참 후~~   이틀전 결혼 1주년. 

 

와잎이 의미있는 날이니 어느 시설에 봉사하러 가자길레, 가서 청소 봉사 두시간 하고 경주로 잠시 바람쐬고 돌아오는 길에

 

저도 "의미 있는 날이니 자연에 봉사하러 가자" 고 해서  경주 명계지로 갔습니다.

 

역시 뚝방 들어가는 입구에 쓰레기가 장난 아니더군요. 몰래 버리고간 산업 쓰레기 부터, 가정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등등..

 

크기변환_명계지 전.jpg

 

 

크기변환_회전_명계지 와잎.jpg

 

 

 

   회전_크기변환_명계지 후.jpg

 

 

크기변환_명계지 쓰레기봉투.jpg

흔쾌히 환경캠패인에 동참해준 와잎..    저보다 더 열심히 하네요..

 

여기선 100리터 짜리 3개 채웠는데, 세워둔 쓰레기 봉투 하나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낭떠러지 밑으로 굴러떨어져 버렸습니다.

 

다음날 경주 시청에 전화해서 상황 설명하고 쓰레기 수거해 가라니, 원래는 자기들 구역 쓰레기 봉투가 아니라 안되는데 좋은

 

취지라고 수고해간다네요. (지역은 경주였는데 울산종량제 썼습니다,  담날 시청 공무원이 수거했다는 확인 전화도 받음.)

 

역시 이런건 드러내야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예전엔 이런데 전혀 신경 안쓰는 친구들이나 동생들 주변 사람들도 슬슬 인식의 변화를 보이니 저도 한결 기분이 좋네요.

 

오랜만에 글남기니 글쓰는데 감이 없어 두서도 없습니다. (아... 한때는 그래도 카툰식의 스토리 자주 올렸는데...  )

 

이제 완전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들 하시고,  안전 조행하십시요. 

 

대꾸리 잡으면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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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 동문 후배님 최고입니다...

배스 보트 승선권 착한 부부에게 선물로 드립니다.. 언제든 미리 연락주시면 대기합니다...

탑프로배서(?)의 가이드 서비스도 함께 할겁니다...

12.11.29. 10:01
심민철(레오) 글쓴이
이 철(2%)

정말요??   배스보트 한번도 못타봤는데...  

스피드 맛 보면..   그냥 바로 샾에가서 질러주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혹시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태워주십시요. 그리고 선배님 게임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12.11.29. 10:37
profile image

결혼 기념일에,,,

청소 봉사활동이라,,,,?

대단하십니다.

12.11.29. 11:24
심민철(레오) 글쓴이
저원

저원님  무탈하시죠??   

요즘 바다에 푹빠지신거 같습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대물 하세요

12.11.29. 16:44
심민철(레오)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

무슨 말씀을요...   고기를 못잡으니 저런거라도 잡는거죠..   감사합니다.

12.11.29. 16:44
심민철(레오) 글쓴이
박경찬(요세재미들린)

자주 출조를 해야지 더욱 적극직일텐데, 그러질 못하네요.

12.11.29. 16:46
profile image

요즘들어 "나부터 시작합시다" 이벤트 참여율이 뚝 ~ 떨어지더니

레오님께서 활력을 불어넣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emoticon_00.gif

12.11.29. 14:04
심민철(레오)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저도 보면서 한동안 자주 올라오더니 뜸하다 싶어서 올리려고 했는데, USB 포터가 전부 먹통이라... 

 

제생각엔 저희처럼 드러내는 사람 보다 안드러내시고 묵묵히 하시는 분들이 더 많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골드웜님 말씀처럼 이런건 자꾸 자꾸 드러내면서 생색 내는게 좋은거 같아요

 

필드에서 쓰레기 버리며 무감각 하던 친구 및 지인들도 최소한 치우진 않더라도 버리는건 좀 쭈뼛해 하는거 같더라고요.

 

농담으로 "나는 치우고 댕기는데 너거는 치우진 못할망정 버리고 댕기면 되나 짜슥들아!!!! " 이러면 별말 못합니다. 

12.11.29. 16:50
심민철(레오) 글쓴이
박성철(새벽배스)

같이 할래요?? 요즘 골프치러 다니시는거 같던데...  잘배워놓으이소.. 

난주 갈키주이소..

12.11.30. 11:53
심민철(레오)

얼굴을 봐야지 쓰레기를 줍든가 골프를 갈켜주던가 하지....

 

축구 17년하다가  쪼매한공 칠려니 재미도 엄꼬 ....그래도 꼭 해야한다는 책임감이 ~~~

12.11.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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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목(나도배서) 조회 4287110.01.05.12:18
    그냥 새집이 잘 되나 싶어서요 간만에 들어오니 새집이 생겼네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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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목(나도배서) 조회 4247610.01.05.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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