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장사 참... 재미있네요...

육명수(히트) 4257

0

24

안녕하세요 히트 입니다.

 

 

제묵을 보시고 장사가 정말 재미있나?

이렇게 생각하시면 오해세요..

 

 

어제  광고책자(행복한**)에 광고좀 내려고 광고 업체 연락 했더니

모???? 협회에서 가계로 찾아와서 와이프에게 협박아닌 협박?을 해서 제가 직접 찾아 갔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절 주절 했습니만 요약은 이렇습니다.

 

 

첫째 : 광고를 내고 싶으면 가격을 올려라 ( 한박스 기준 만원인데 12000원으로 올리랍니다.)

우리 가계의 가격이 너무 싸고, 자기들이 정한 최저 금액이 12000원이랍니다. 즉 담합하자는거죠..

 

둘째 : 광고를 내고 싶으면 우리 협회에 가입해라 (가입비 40만원 월 1만5천원_장사 종료해도 가입비 반환 없음)

 

 

이 협회에서  회원업체의 광고  60여개가 나가고 있어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양 입니다.

참.. 무서운 세상이지요???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은 없는게 아니라 어쩌면  수 없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Takeout이 주종이라 배달은 많지 않지만... 아파트는 전단지가 들어가지 않는 관계로 광고 한번 내려 했는데...

사는게 참 재미 있습니다.

 

이제 두달 조금 넘었지만... 정말 장사하면서 많은걸 배우고, 얻고, 잃고 있습니다.

 

이상 히트의 넋두리 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인쇄
24
profile image

자영업자의 좋은점은 지팔 지가 흔들기...  나쁘기도 하고 좋기도 합니다.

협회는 회원들 우선시하니까 그러는 모양인데...

소비자는 협회 그런거 몰라요. ^^

13.02.20. 17:48
육명수(히트) 글쓴이
김진충(goldworm)

협회를 위해서는 불법도 마다하지 않는 행위는 어찌 생각해야 하는지..

가격담합은 분명 불법인데...광고를 내지 못하도록하는 압력또한 불법인데...

아직 일반인? 마인드가 남아있는 저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대기업의 횡포나..프렌차이즈의 횡포에 대항하는게.. 더 현명한 것일텐데...

서로 견제하기 바쁘니 말입니다....

 

결국 대기업 욕할필요 없는거죠..똑같은 행동들을 하니 말입니다.

 

13.02.21. 08:27
profile image

에이...무신넘의 세상이 그래.......

가격 정직하고...맛으로 승부 한다면...사람들이 알아서 찾아 올거이니 걱정 하지 마세요...

아~~구미 함가야....닭강정 사묵을 긴데....

힘내세요....화이팅...

13.02.20. 17:55
육명수(히트) 글쓴이
이호영(동방)

그러게요..견제가 참 대단하네요

구미 함 놀러오세요... 선장님도 뵙고..울 가계도 오시고..좋네요..

 

13.02.21. 08:29
profile image

세상이 거의 비슷하게 돌아가는거 같아요.

  그러나 저러나  요즘은  삼삼오오 모여서  얼마 받자고 해도  걸면 걸리는 세상이더군요.

13.02.20. 18:00
육명수(히트) 글쓴이
최남식

그러게 말입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대놓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고맙게....휴대폰으로 동영상과 녹취 모두 확보해둔 상태이지만요....

 

가만히 있는데 자꾸 콕콕~ 찌르면... 이 동영상은 트위터,유투브, 페이스북에서 보게 될 날이 오겠죠??

13.02.21. 08:33
profile image

그렿죠....

저도 예전에 장사아닌 장사를 이곳포함 여기저기서 했는데..

같은 업종 분들께 약간의 질책을 받았었죠..

지금은 완전히 손떼고 업종변경해서 견습공생활중입니다.

쉬운건 아니지만 진실은 통할겁니다.

그진실을 알아주시는분이 적다는게 문제이지만요..

그래도 화이팅하십시요~

13.02.20. 22:31
육명수(히트) 글쓴이
이법기(배조)

이동네도.. 한쪽 라인(50m내) 김밥집이 3곳이나 있습니다.

3번째집이 오픈할때 말들이 참 많았죠...

하지만... 직접 찾아거나.. 광고를 못하게 하진 않았죠..그냥 뒤에서??

 

엄연히 같은 점주의 입장이고...무한경쟁시대에서 유사업종이라....

가격이나 광고를 본인들이 통제하는건... 뉴스에서나 보던 행동들이 아닌지 싶습니다..

 

13.02.21. 08:31

그냥 전단지 찍어서 뿌리는게 낫겠네요~  

자리세 내라는거랑 같은이치네요~~  

히트네 가게는 히트칠껍니다~~~  ^^

13.02.20. 23:29
육명수(히트) 글쓴이
김용식(눈탱장군)

안그래도 그러려고 하고있습니다

 

근데...이것들이 자꾸 살살 건드리네요...

13.02.21. 08:35
profile image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은 없는게 아니라 어쩌면  수 없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현실이군요.

13.02.21. 08:34
육명수(히트) 글쓴이
최우현(대마왕)

장사를 2년정도 계획하고 시작했지만... 참 인생공부 시~~~~~~게 하고 있습니다.

 좋은분들도 많고...정말 내몸하나 고생해서 열심히 돈 버시는 분들 너무 많습니다.

 

우리집 옆 군위**이란 가계 사모님 올 겨울 그 추위에..밖에서 과일 파시며 손님응대 항상 웃으며 하는 모습

 

참..인상적이었습니다...와.... 나라면 저렇게.. 매일 하루도 안쉬고.. 이 추위에 저렇게 할 수 있을지....

참 존경스럽더군요.

 

 

하지만.. 일부 장사하는 분들은...본인들이 더 노력하고..열심히 하는 것보단 있는것을 그저 지키거나..빼앗아

살아 남으려니 서로 힘든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너무 슬픕니다...이렇게 사는게 행복한지...묻고 싶을 정도로 말이죠..

행복을 위해 벌어야 하는 돈이 어느새 돈과 행복을 맞 바꾸어 가고 있으니 말이죠..

13.02.21. 08:37
profile image

허허~~~!!

저도 예전에 비싼 장사공부를 했습죠??

13.02.21. 09:17
육명수(히트) 글쓴이
저원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고생이 고생이 아니라...사람이 고생이네요..

 

강자에게 대항해야지..약자를 잡아먹으려 드는 이런 현실 좀 그렇네요 ^^

13.02.21. 11:00
profile image
그런것에 흔들리지 마시고 처음처럼 밀어붙이신다면 뷴명히 대박날겁니다~
힘내세요~
13.02.21. 10:03
육명수(히트) 글쓴이
김지민(닥스)

흔들리지도 않고... 대박을 바라지도 않아요...

 

다만... 그냥 씁쓸하고...안타깝고..불상합니다...그분들이....

 

세상을 너무 힘들게 사시니..

13.02.21. 11:01
profile image

힘내세요 아직 젊지않습니까!!  견디다 보면 결실이 있을겁니다.

13.02.21. 10:09
육명수(히트) 글쓴이
김규식(뿌뿌)

견디긴요... 가격올려 팔라는데요... 안올리고 팔면 그뿐인걸요 ^^

13.02.21. 11:01

히트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알다시피 저도 커피전문점 하다가 때려치웠는데  아 장사 정말 힘들죠...

전 옆 커피점에게 고소도 당해봤습니다  살기가 팍팍해지니 인심..정 이런건 딴나라 얘기더군요

힘내세요  구미 가게 되면 놀러 함 갈게요   인생공부 많이 하고 가게 넘겼네요 애셋이라 애들 보며 희망을 갖죠

 

13.02.21. 10:26
육명수(히트) 글쓴이
이동환(우리수산물)

대구에서 보팅 이후 첨 뵙습니다 ^^

 

잘 지내시죠??

 

살기가 팍팍해지는데.. 왜 자기들끼리 싸우는지...

 

강자앞에 강해야죠... 

 

그나마 전 책자 광고 안내면 그만이고... 접으면 그만인데..

 

평생 업으로 삼으신 힘없는 분들은 어떨지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스스로를 약자라 말하면서 더 약한자들을 견제하는... 몹쓸 사람들이 많네요 ^^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이번까지만 참고 있습니다... 더 건들면 엊그제 대화내용은 아마 뉴스에서 보게 될지도 ^^;;

 

구미 한번 오세요 ^^

 

 

13.02.21. 11:04
profile image
불경기에 경제는 어렵다는데 왜 서로 돕지는 못할망정...
그협회라는게 마치 조폭들이 달달이 상납금 바치라는거 처럼 들립니다.
누굴위한 협회일까요?
투명한 운영은 되고 있을까요?
상식이 안통하는 사회, 내아이에게 어찌 이해 시켜야 할까요?

아빠가되니 주저리 주저리 생각이 많아집니다.
13.02.21. 12:46
육명수(히트) 글쓴이
조진호(알로하)

이런 지경이니..

 

돼지값이 아무리 떨어져도.... 삼겹살 가격은 그대로고...(현재 돼지값 재작년의 1/3수준 입니다.)

 

송어값이 아무리 떨어져도 입어료가 그대로 인것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13.02.21. 17:09
profile image

힘내세요..이런글 적기 쉽지 않았을텐데..제가 겪어보지 못한 경험이지만..작게나마 공감이 갑니다.

슬기롭게 잘 이겨낼거라 믿어요..그나저나 나도 한번 히트님 가계를 못 갔네요..

구정에는 구미에 있었는데 장사하지 않겠구나 싶어서 지레짐작하고 그냥 넘겼네요.

시간내서 나중에 꼭 들를께요.~~  

13.02.21. 17:33
육명수(히트) 글쓴이
오진용(오션)
담합이야 안하면 그만인데
세상이 이리 돌아간다는게 씁쓸하죠^^
구미한번 오셔요^^
13.02.22. 08:1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낮은순)
  • 2%님께 드릴 질문모음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이번주 일요일부부배스님의 100회조행 기념 모임에서 약 두시간정도 2%님께 강좌를 부탁드려놨는데...조금 다른형식으로 강좌를 진행해볼까해서 제안을 해봅니다.조금 다른 형식이란 수강생들이 질문을 미리 만들어 ...
  • [어탐 및 센서 거치대] 중간 보고!!
    일단, 필요가 좀 되어.. 샘플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도면을 그려.. 현재 가공집과 벤딩집에서 1차로 8개정도의 분량의 제료를 맡겼습니다. 아직.. 작업 전이라.. 사진을 보여드릴 수 없는 점이 좀 아쉽지만.... 골드...
  • 이리저리 구경다니다 왔습니다.
    지지난주는 본가에 김장하느라 낚시를 하루 쉬다시피 했고... 이번주는 처가에 김장하는데 지원하느라 또 한주를 쉬었네요. 토요일 번개늪에나 다녀올까 했는데, 보트구경가자 해서 한바퀴 돌아보고 왔습니다. 새벽을...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100907 [아고라 청원 서명 링크]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425025 http://sports.hankooki.com/lpage/life/201012/sp20101206163430109540....
  • 구미에 유일한 아동보호시설, 삼성원이라고 있습니다.** http://sswgumi.com/몇년전 우연한 기회에 이곳에 엄마들(보육교사들의 호칭)과 수업으로 인연을 맺게 되엇고...이후에 한두명의 아동들을 제가 운영하는 학원...
  • 8월 21일~22일 안동댐 1박 2일 브리핑
    8월 21일~22일 안동댐 1박 2일 출조 예정입니다. 참석 예상 멤버는 아래와 같습니다. 흐르는강물처럼, 처음처럼님, MOONBASS님, 지성아빠님, 블랙아이님, 대마왕님, 동방님, 히트님 & +1님, 머털님, 신제우스님, 아론...
  • 오늘 비오는 날 잠시 잉플갔었죠 몇마리 못잡고 4마리잡고 상류로 이동 그때 그곳에 훌치기꾼이 도착... 큰대로 편도 3차로에 그대로 주차하고 내리더군요..차들은 쌩쌩달리는데... 오는차들은 차선바꾼다고 난리.. ...
  • 봄이 왔습니다..
    최남식 조회 424414.03.31.11:57
    아파트 화단에 벗꽃이 피었습니다. 일요일에 플라이낚시대 한대 스피닝장비 하나 들고 신탄진불무교 아래쪽으로 다녀왔습니다. 바람이 불어서 플라이는 포기하고 스피닝으로 스푼을 던져봤습니다. 배스는 못잡고 잉어...
  • 즐겁고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명절 보내세요...
    오랜만에 골드웜 게시판에 글 남기는듯 합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먼 길 가시는 분들은..안전 운전 하시구요...피곤하시거나 졸음이 올때는 잠시 세워서 스트레칭도 좀 하시구... 무조건 쉬었다가 운전하시길 ...
  • 로드완성 그리고 날로먹은 밸리 첫 시승...
    요즘 쪼매 바빠서 언제 마칠지 기약이 없던 로드가 우째 하다보니 일단 완성을 하였습니다.4일날 저녁쯤 가이드 발이나 미리좀 갈아 놓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작업을 시작 하였는데 제대로 작업이 되었는지하나만 테스...
  • 낚시미끼 조회 425211.12.06.08:12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 사람들의 습관적인 사고방식 1. 사고의 여과(Filtering) : 상황의 긍정적 측면은 무시하고, 부정적인 측면에 매달려 이에 좌우된다. 2. 극단적 사고(Polarizing Thinking) : 모든 것은 흑과 백,...
  • 가을소풍(점심편)
    ?? 얼렁뚱땅,,, 토너먼트를 맞치고,,, 점심시간,,, 여럿이서 3군데나 불을 피어 고기를 구워됩니다. 얼마나 맛이 있는지,,, 허겁지겁 먹어 치우기 시작합니다. 밥도 스타님이 가져온 햇쌀을 금방 지어서 쌀쌀 녹았습...
  • 지깅릴 박스 깟습니다
    여러분들 안녕 하시죠 유천 입니다 골드웜님 광어 조행기를 보고 광어 한번 잡아 보자는 생각에 릴 들인지 한달은 되어 갑니다만 이제사 자랑을 하게 됩니다 골드웜네 식구라고 설레바리 쳤더니 썬켑을 챙겨 주셨네요...
  • 새해 첫낚시 다녀왔습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어제 일출보러 동네산(함지산)에 갔는데 구름에 가려서 이쁜 일출을 못봤는데.. 오늘 '부엉덤이'에서 하우스 위로 떠오르는 둘쨋날해를 맞이합니다. 산보다는 강이 저를 반겨주는듯 부엉덤이에...
  • 간만에 조업했네요.
    제대로 낚시해본지가 서너달은 훌쩍지났나 봅니다. 벼루고 벼루다 지난 주말에 참돔배에 친구들과 승선을 했습니다. 고군산반도쪽에서 낚시를 했구요... 배가 참 많이도 돌아다니더군요... 시작하자마자 행운의 7짜를...
  • 안녕하세요 히트 입니다. 제묵을 보시고 장사가 정말 재미있나? 이렇게 생각하시면 오해세요.. 어제 광고책자(행복한**)에 광고좀 내려고 광고 업체 연락 했더니 모???? 협회에서 가계로 찾아와서 와이프에게 협박아...
  • 부부배스 루어앤 플라이에
    안녕 하십니까. 오늘 월간 루어앤 플라이 6월호가 저에게 배달이 되였네요. 고헤련 프로 (스머펏)님께서 저히 부부 사진과 함꺼 기사를 올려 주셨네요. 주내용은 지난 4월에 엄근식프로(똘똘이)님과 같이 대구 팔공산...
  • 안녕하십니까...초짜????동방입니다... 뭐 이번에...초짜다 아니다 말들이 많으시지만....제가 볼땐...아직 초짜 입니다...배울게 아직 많다는 얘기겠죠... 이번에 가을 시즌을 맞이하여 생각만 해보던 장성계획을 세...
  • 휴가철이 시작되어 숙소잡기도 어렵고 금액도 평소 4만원 하던곳이 15만원까지 올라 버려서 토요일 하루만 낚시를 하고 올려고 하다가..늦잠을 자버리는 바람에 포기하고.. 하지만....간만에 가는 바다조행이라 아쉽...
  • 변은섭(블랙엔젤) 조회 426510.06.01.22:11
    어제 안동댐 워킹 탐색차 다녀왔습니다. 상당히 수위가 낮아졌더라구요.. 수치상 수자원공사에 보니 32%더군요.. 근데..눈에 보이는 정도는 그보다 더 심합니다. 주진교 기준으로 대략 10여미터 낮아진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