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12일 일요일 남강 조행 & 청국장

goldworm 2216

0

0

벌써 세번째 남강출조.
설레는 마음으로 샾에 도착해보니 9명이나 대기중...
두대의 차량에 나뉘어 탑승 후 출발...

의령을 지나쳐 칠곡면에서 국밥한그릇으로 아침 겸 점심을 대신하고 12시경 남강 진입...
오후 3시 무렵까지 거의 한마리씩만...


예상밖의 저조한 조황에 자리를 옮겨볼 요량으로 차를 타고 하류쪽을 찾아 헤매어 보았으나, 수심이 얕고, 물이 너무 맑아서 할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한시간 이상을 그렇게 헤매다 다시 돌아와 진입한 시간이 4시 30분.
이때부터 슬슬 한마리씩 나오기 시작하더니, 일몰직전 4짜들 연속 히트.
총조과 40급 중후반 20여 마리, 50급 두마리

주로 검붉은색 링웜이 잘 먹혔었고, 저녁시간에는 집어효과 냄새가 난다는 파워베이트 웜과 다미끼 스모그실버블랙 5인치그럽웜에 연속 히트되었습니다.

3번의 출조를 정리해보면...
대체적으로 일정시간대의 폭발적 피딩타임(일몰직전)의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주요하게 먹힌 웜 색깔은 검붉은색 계통의 그럽,컬리테일, 링웜 등.


몇가지 에피소드.

1. 접촉

의령 진입직전 추월하다 생긴 접촉이였습니다. 당시 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과 뒷차 사람들까지 접촉하는 순간 소리의 규모로 보아서 대형사고일 것으로 짐작하였으나, 내려서 확인해보니 너무 경미한 접촉.
신년액땜 잘했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2. 남이 놓친 배스 두번이나 다시 잡은 눈먼배스.
(사진왼쪽)

배스 식욕이 좋아서인지... 아니면 내공이 좋아서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작년에 늦가을 적포교에서도 그랬다더니... 이번에도 민호씨가 놓친 고기 입에 웜까지 그대로 단채 잡아내더군요. 그것도 5짜를...


3. 4짜중후반급 8마리를 잡고도 내기에서 진 정훈씨...
(사진 오른쪽)

저녁내기. 룰은 세명의 최대어 3마리 길이 합산.
낚시가 끝나고 저녁먹으며 합산해보니 1-2센티 차이로 1,2,3등이 가려지더군요.
마릿수는 많이 잡았어도 1-2센티씩 모자란 녀석들만 걸릴줄이야... 흐흐

4. 5개월만에 오짜잡은 장종현

골드웜에게 루어낚시 전염된뒤 5개월만에 오짜...  사진자료실 참조.
(너무 빠른거 아닌가... 배아퍼라...)

돌아오는 길에 의령 청국장집에 들러 석쇠불고기와 청국장으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위가 약해 냄새심한 청국장을 못먹었는데, 이집은 냄새가 거의 안납니다. 또 화학조미료를 적게쓰는 듯 하며, 반찬들이 옛날 시골할머니솜씨마냥 정겹습니다.
사진에 전화번호가 있으니 미리 전화해보고 가시길... (지역번호 055)
신고공유스크랩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12일 일요일 남강 조행 & 청국장"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계원지에서의 대박조행기
    며칠동안 계속 차에 땅콩 실어만두고 출조를 가지 못했다. 토요일 새벽! 비가 오시겠다는 따스한 안부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시계는 6시로 맞춰줬다. 아니 핸드폰의 알람시간이 6시로 맞춰졌다. 내겐 시계가 없질 않은...
  • 정말오랜만의 신갈조행기~
    정말정말 오랜만에 조행기 올려봅니다 장성으로의 계획적인 출조가 어그러지고는 혼자서 죽으라고 일하다가 이건 아니다싶어 혼자서 쓸쓸히 신갈로 가봅니다 (비도 좀 왔겠다 녹조좀 가라앉았겠지란 생각에,,,) 역시...
  • 하중도 간편 조행
    하중도는 중도와 붙어있는데요 중도 위쪽을 말합니다. 배는 공지천에서 종말처리장을 지나 위쪽으로 가면 전쟁기념비가 나오는데요 그 앞에 있습니다. 배삯은 왕복 2000원입니다. 요즈음 주로 아침 저녁으로 잘 나오...
  • 월정지 짬낚시
    박종도(강물) 조회 360907.07.27.10:36
    07.07.27.
    일요일 오후 4시, 지금부터 시간이 남는다. 어쩌나? 순간 빠르게 회전하는 머리. 일단 월정지로 빠르게 보팅을 한번 떠나보자. 하지만 가는 길에 뜨거운 햇살이 반갑다며 얼굴에 달라 붙는다. 중간에 LPG넣고 세차하...
  • 월정지에서의 짬낚시 대박
    시간이 흘러감을 느끼며, 또 다시 새로 자작한 스피너베이트 등등이 나에게 사랑을 해달라고 보채기 시작한다. 사실 이번에 새로 산 올림픽 블레이드의 진동도 궁금하다. 어쩔까 저쩔까 고민하다가, 비록 2시간 정도...
  • 옥계구다리(7/31) 부제~ 골드웜 미니버즈  마수걸이~
    안녕하십니까 초보조사 사발우성입니다. 간만에 낚시 댕겨 온거 같습니다.. 한동안 너무 더워서 저녁에도 낚시할 맘이 안들었는데. 손맛이 그리워 어쩔수 없이 좀 시원한 날을 택하여 저녁 낚시를 감행하였습니다. 일...
  • 시지 매호동 이름모르는 저수지에서
    안녕하세요 용82입니다. 그동안 골드웜에 들러 다른분 글만보다가 용기내서 한번 적어봄니다. ^^* 일자 : 2007.07.29 오후5시쯤 장소 : 매호동 안쪽 이름모르는 저수지 겨우 세번째 낚시를 가보는 우리의 용82 .... ...
  • 오랜만에..
    집안 동생이 몇일전 전화가 왔습니다. 휴가때 루어낚시를 배워보고 싶다는... 저야 핑계거리 없어 편안한 낚시가 힘들었는데 아주 희소식이었지요. 가볍게 웨이더 챙겨입고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요즘들어 웨이더 때...
  • 송전지/고삼지 - 가족출조
    고삼지에서 배싱하는 모습을 뒤에서 폰카로 찍어두었네요. 나름 분위기는 좋아 보입니다. [테이블시작1] 2007/7/28(음6/15), 05:30-10:00 날씨 : 기온?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도, 만수위-1m, 흐린물 채비 : ...
  • 철원학지 도전기
    (맨위는 마장지에서 올린조기급 첫수 입니다) 8월3일 새벽4시 그동안 벼르고 있던 철원 학지로 출발하였습니다. 학지에 도착하기전에 입어료 없이 무료로 할수 있다는 동송수로를 둘러보고 관리소앞에 도착하니 5시30...
  • 회사가 바빠서 낚시할 시간이 없는데 오늘과 내일 쉬네요.. 그래서 새벽에 집에서 5분 거리인 경호천 달렸습니다. 새미와 와키로 한 3짜 후반 3수 털리고... 약 1시간 반 동안 트릭웜 와키리그로 3수 했습니다. 손바...
  • 춘천호 건넌들에서
    장맛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건넌들을 가봤습니다. 화천쪽으로 비가 많이 왔나보네요. 하중도쪽으로는 수위가 약간 오른 것 같은데 여기는 물이 많이 불었네요. 견지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물도 깨끗합니다. 다리...
  • 오늘 새벽에 가서 잔챙이 두마리 합니다.. 낮엔 용화지에서 잔챙이 잡다가 아쉬워서 또 경호천으로 갑니다. 한 분께서 낚시하고 계시던데... 철수하실때 보니 쓰신 모자가 골드웜 회원분이셨던거 같은데. 제대로 인사...
  • 석적 골재채취장 잠깐조행
    오늘이 휴가 마지막날이네요.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새벽에 번개치고 비온다고 기상청이 뻥을 쳐서 새벽조행은 그냥 물건너 가버렸고요. 5일의 휴가기간동안 한번도 낚시대를 안들기는 좀 이상한거 같아서 해질녁에 ...
  • 2007/8/2 전주 소양천
    얼마전 회사 동료에게 배스 뽕을 맞힌 후 그동안의 부진한 조과에 미안하기도하여 지난번에 출조에 자잘한 손맛을 안겨준 전주 소양천을 찾게 되었습니다. 역시 명랑한 어린이 배스들은 입질이 확실하네요.[미소] 릴...
  • 일기예보에 구름잔뜩이라는 말에 덥지만 않으면 조과는 상관없다는 각오로 안동 출조했습니다. 전날 술한잔하고 6시쯤 부터 대동골에서 낚시 시작. 대동골부터 상류로 올라오며 아침장에 탑워터(포퍼계열)치고 그리고...
  • 처음으로 올리는 시우의 조행기..
    안녕하세요..[꾸벅] 대호만 지기 시우입니다.. 처음으로 조행기를 올리게 되네요.. 8월3일 아침 눈을 떠보니 거실에는 구리구리님의 코고는 소리와 건너방에 도도님이 요상한 자태를 하고 주무시고 계시는걸 뒤로 하...
  • 무더위가 한창인 8월 이젠 휴가철 이라하는게 나을까요. 휴가라는걸 2일부터4일 까지 삼척으로 갔어요 그런데~~~헉~~1일 저녁에 출발했는데 비가 얼마나 오던지 앞이 잘 보이질 않더라구요 그럭저럭 도착하니 비는 그...
  • 갔다오긴 왔는데...
    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대호만 가긴 갔으나... 별로 재미를 못보았네요. 재미라고 하면 조난의 스릴을 느끼며 낚시를 했다고나 할까? [씨익] 엄청난 폭우와 번개... 그 속에서 놀고 있더이다. [푸하하] 전날...
  • 먼저 두만지 절경 입니다. 이곳은 물도 맑고 경치도 좋아서 제가 매우 좋아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사진한번 찍어 봤습니다.[하하]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마음이 편안합니다. 낚시 즐기기에는 최고의 장소죠 두만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