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가물치.

올해들어 여러차례 가물치 출조길에 나섰으나, 번번히 꽝...

오늘은 구미배스사냥 회원들과 함께 의성근처 지도를 펴들고 닥치는대로 여기저기 들러봤습니다.

햇볕도 없고, 바람은 불고... 안조건속에서도  입질만은 간간히...

해질녘 마지막에 들린 곳에서 귀한 한마리.

루어는 위플래쉬 팩토리 분홍/흰색 개구리.
착수하자마자 바로 입질들어오는것을 셋 정도 카운트를 세고 훅셑하여 한아름의 수초와 함께 끌어냈습니다.

잡아내기 직전 딱총(라인중간이 끊어져 개구리가 날아가버리는...)을 쏴서 안좋던 기분이 이 한마리로 바로 풀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