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옥계수로

goldworm 1904

0

4
가까운곳에 있고 자주 지나치면서도 옥계수로에 낚시대를 한번도 던져본적이 없었는데, 미노스님의 4짜소식과 달새가 보팅해볼까 라는 소리에 새벽낚시 가봤습니다.

일단 옥계교 건너기전 우회전 해서 100여미터 올라가 내려서보니 릴 & 대낚하시는 분들 좀 계시고 루어한분 계시더군요.
상류에 4공단 공사때문에 물색은 탁하고 수심도 조금 얕아보였습니다.
수로 폭은 넓은곳이 30여미터 평균 20미터. 좌우에는 갈대와 버들강아지들이 뒤섞여 늪처럼 되어있어 발목까지 푹푹빠지고 대부분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보였습니다.

하드베이트류 이것저것 던져보다가, 검은색 렁커를 노싱커로 던지니 잔챙이가 물고 늘어지더군요.

좀더 상류쪽으로 수풀과 뻘을 해치고 들어가긴했는데, 진입하기 참 힘들었습니다.
언제 한번 땅콩보트를 띄워서 옥계교부터 공사중인 다리가 있는 곳까지 한번 훑어 보고 싶네요.


이번엔 옥계교부터 낙동강 본류까지는 어떨까 싶어 차를 몰았습니다.

* 옥계교 - 2공단 아래쪽 : 여기는 들어가보지 않았습니다. 과거에 지나온 기억으론 별거 없었습니다.

* 거의동 - 하류 :  여기는 중간 중간에 수중보가 있어 물이 고이긴 하지만, 수심이 얕아 서식환경은 그다지 좋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 본강 합류지점 : 들어가는 제방을 잘못짚어 건너편으로 한참 헤매다가 양호동 들어가는 입구쪽 제방으로 진입했습니다. 울퉁불퉁한 제방을 한참 들어가니 합류지점이 보이더군요.
멀리서 보기엔 널찍하고 유속도 완만해보이고 수심도 깊어보여 뭔가 될거 같았습니다만. 막상 내려서보니 별볼일 없는듯 했습니다. 바닥은 뻘과 모래에 수심도 얕고 군데 군데 수몰나무가 있긴하지만...
웜 몇번 던져보고 스푼 몇번던져보다 그냥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바뀔진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추천할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미리 안가봤으면 달새랑 미노스님 허탕칠뻔 했네요. ^^
신고공유스크랩
4
배미
며칠전 새벽 6시~8시와 저녁 6시~8시 동안 옥계 수로에서 해봤지만, 조기급 밖에 없더군요.
작년에 초보인 저에게 처음 4짜를 안겨준곳인데, 또한 작년에는 3짜 이상이 많았는데,
물가의 공사 때문인지 많이 사라진것 같더군요. 또한 물도 탁하구요.

좋은 주말 되세요
03.05.17. 13:01
goldworm
해질녘에 온가족 대동하고 의성 가물치사냥 두시간 하고 왔습니다.
낮엔 입질이 폭발적으로 왔다더니... 해질녘 두시간동안 딱 두번 입질받았습니다.
한번은 쪽 소리가 나며 물고 들어갔었고... 두번째는 한 30cm튀어오르도록 헤딩하더군요.
ㅡ..ㅡ
03.05.17. 23:49
이민호
고맙구요.
오늘 저 160cm이상되는 달새인가 누군가를 잡았습니다.
미노우 바늘에 등이 박혀서 맥가이버칼의 가위로 살을 발라서(공포스럽죠)
겨우 빼냈습니다.
아! 마음이 쫌 아픕니다. 당사자는 고함을 지르더군요ㅡ,.ㅡ
03.05.18. 00:20
goldworm
상상 됩니다. 달새야 약발라줄까?
03.05.18. 09:1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옥계수로"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노양리 평택호 계양수로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 지도는 맵토피아와 콩나물을 캡쳐하였습니다. *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평택호 인근 지도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안...
  • 생각하니, 몇가지 필수적인 툴이 있어야겠기에, 연휴기간 동안 짬을 내서 뚝딱거려 봤습니다.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것인데, 워낙 "헝그리" 스타일이다보니 [부끄] 자재 주워 모으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네요. ...
  • 오늘.. 즉 5월 12일이 그러고보니 골드웜사이트에 정식 가입한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네요.. 2004년 5월 12일 가입했으니.. 시간이 아주 빠르게 흘러갔네요. 저보다 고참들도 많이 계시지요^^ 혹시라도 지난 1년동안 ...
  • 신동지(낙화담) 찾아가는길 및 포인트안내
    사진은 지난해(2003년) 11월경에 찍은 신동지 전경입니다. 등잔밑이 어둡다더니 골드웜이 가장자주 다니면서도 포인트소개는 많이 늦었습니다. 원래 저수지의 이름은 낙화담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신동지는 제방아래쪽...
  • ||0||0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낙생지 워킹포인트를 소개합니다. * 지도는 맵토피아를 캡쳐하였습니다. *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낙생지 인근 지도입니다. 경부고속도로 판교IC에서 진...
  • ||0||0일단 적용예제 부터 보여 드립니다. * 신동지 조행기 :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j&no=6823 신문기사 스타일이 가만히 읽다보면 눈이 참 편안하다 싶습니다. 이유는 글자크기와 줄간격 때문인데...
  • 안동호 도보&땅콩포인트
    정리가 다되면 루어자료실로 옮겨둘겁니다. 차근히 하나씩 시간나는대로 올려보겠습니다. 몇군데 지명이 생각나질 않는데 보시고 아는대로 코멘트에 첨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1. 할매집 안동호 주진교를 건너서 ...
  • 정보goldworm 조회 812804.04.22.11:45
    04.04.22.
    요즘들어서 하빈지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상당히 많은듯 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서툴지만 그림판으로 작업해서 올립니다. 참고하십시요. ※ 지도는 맵토피아의 것을 사용했습니다. 저작권에 관련되 문제가 될까싶...
  • DoDo's 2008년 출발..
    언제나 낚시꾼의 마음엔 봄이 일찍오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또 도도의 2008년을 시작합니다. 아직은 팀한양 쪽은 많이 춥고 연안 낚시가 이릅니다. 그래도 봄은 우리곁에 와 있는듯 합니다 [헤헤] [테이블시작1] 대호...
  • 컴이 서툴러 30여분 이상을 낑낑대며 몰드제작부터 완성품까지 작성을 했는데 마지막 확인을 누르니 다 날라가버렸네요. 곧 제사준비를 해야 되는관계로 다음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 호작질정경진 조회 785405.02.18.21:41
    05.02.18.
    정경진입니다. 지금은 출장 중인데... 서울와서 머리아픈 일만 하다가, 아주 즐거운 일이 생겨서... [사악] 기쁜 마음에 부랴부랴 보고서 [궁금] 올립니다. 오늘 들렸던 사무실에서 "선반"을 발견했습니다. 지난 번 ...
  • 점방이 잠쉬 쉬는 츰을 이용해서 간단히 적습니다. 러버지그란 말그대로 지그헤드에 고무나 실리콘스커트가 달린것을 말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러버지그란것도 일본넘들의 표현이고 양키들원어로는 그냥 지그입니다. ...
  • #6 편은 "집앞에 강 시리즈"의 정리 버젼입니다. 낙동강 구미~대구권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낙동강 대구~구미권은 전체로 볼때 중류에 해당합니다. 과거에는 유속이 빨랐고 제첩이나 쏘가리가 아주 흔했었던 전형적...
  • #6 편은 "집앞에 강 시리즈"의 정리 버젼입니다. 낙동강 구미~대구권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낙동강 대구~구미권은 전체로 볼때 중류에 해당합니다. 과거에는 유속이 빨랐고 제첩이나 쏘가리가 아주 흔했었던 전형적...
  • 호작질정경진 조회 764305.02.23.03:25
    05.02.23.
    지난번의 툴 만들고나서, 가지고 있던 부러진 블랭크와 짜투리 부품들을 모아 로드를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블랭크는 워낙 오래전에 구해 두었던 것이라, 메이커도 불명, 액션도 불명인 것이고, 원래 길이는 6피트 ...
  • 아카시아 향기 속으로... #5 금화지편
    신동지만 너무 자주 찾았나 싶어서 오늘은 다른곳으로 가봤습니다. 금화지... 작년에 잠시 들러본적이 있었고, 태풍이후에 들렀을때는 온통 흙탕물에 부유물이 잔뜩 떠다녀서 그냥 돌아왔던 기억이 있는 곳입니다. 먼...
  • 골드웜의 수상조종면허 도전기 #2
    #1. 시험준비 필기책만 사다놨을뿐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만 보냈습니다. 목표일이 정해지지 않으니 책은 한글자도 안보게 되더군요. #2. 7월 17일을 목표일로 잡고.... 시험날짜를 잡고 인터넷 접수로 필기시험을 접...
  • 불황의 끝이 보입니다.
    갱제 이야기는 아닙니다. [미소] 남계지포도원 들어가는 길과 용화지 올라가는 길목에 자그만 다리가 하나 있구, 그 다리 바로 옆에 오리,닭,칠면조,염소 등을 키우는 자그만 농장(?)하나가 있습니다. 그 농장주인의 ...
  • 남원 요천수로 탐방기
    안녕하심니까.. 이연임니다.. 더위에 어찌 지내시는지요.. 저는 이번 휴가를 기회로 처가인 남원에 갔다가.. 요천수로를 다녀와봤음니다.. 맨아래 사진 뒤로 보이는 것 같이 수초 지대까지 캐스팅후 회수하는 과정에...
  • 스커트 묶는 목 만들기 새버젼
    스피너베이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제일 번거롭고 귀찮고 시간많이 걸리는 부분이 어딜까 생각해보면 분명히 스커트라고들 대답하실겁니다. 뭔가 좀더 간편하게 묶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며 여러 시행착오를 거쳤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