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오랜만에 금호강.

goldworm 1941

0

0
최근 새벽마다 가물치 사냥에 나서고있지만, 갈수록 입질조차 못받고 돌아오는 날들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가물치낚시는 참 힘든낚시인가 봅니다.

어제 선장님과 스나이퍼님의 금호강 소식을 접하고 평소보다 늦은 아침 7시에 나섰습니다.

처음 도착한곳 금호대교.

풀 참 많이들 자라있더군요. 가슴 까지 차오른 잡초들 헤치며 얼굴에 달라붙는 날파리들과 싸우며, 넙적바위 점프도 해가며, 펜슬, 버즈베이트, 스피너베이트, 렁커 검은색과 흰색 노싱커도 번갈아가며 던져보았건만 꽝이더군요.
입질은 한번와서 렁커 반잘라먹었습니다.
한시간반정도 지나서 세천 제방 시작되는 지점쪽에 갔습니다.
거기서도 연안쪽에 스피너도 긁어보고 렁커를 노싱커로 던져보기도 하고 러버지그까지 던져봤지만, 꽝...
그렇게 또 한시간 지나고 나서, 날은 푹푹찌는데다가 수풀헤치며 다시 나오려니 짜증이 슬슬 나기 시작하더군요.

도저히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좀더 하류쪽에 있는 절벽에 갔습니다. 절벽입구에서 황소개구리와 웜으로 잠시 놀다가 절벽돌아 들어갔습니다.
전에도 이야기한적 있지만, 그 절벽 돌기 힘듭니다.
절벽돌아서 있는 바위에 스피너 바짝붙여 던져 바로 40짜리 두마리.
요번비에 영양보충 좀 했는지 힘 좋더군요.
하류쪽으로 이동하며 연안쪽만 긁어봐도 별 반응 없길래 다시 그곳으로 돌아와 검은색 렁커에 비드두개 꼽고 던져서 또 40한마리.

현재 금호강 수위는 겨울때보다 오히려 약간더 낮고, 물색은 비오기전 원상태인 거무틱틱한 상태로 돌아가있습니다.
무엇보다 수풀이 우거진곳이 많아 진입할만한곳이 적습니다.
수풀해치고 들어가려면 일단 긴팔옷에 장갑도 있으면 좋고, 뱀 허물 벗어둔게 많이 보이는걸로 봐선 장화도 신는게 좋겠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오랜만에 금호강."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부끄럽다고 썬
    솔니비 조회 318107.07.09.19:18
    07.07.09.
    썬글라스를 끼고 나오면 우짜노 ! [미소] 어제,오늘 두만지와 용화지를 다녀왔습니다. 어제는 좀 힘든 하루였기에 오늘 하루는 집에서 좀 쉴까하다가 비온다는 소식에 로드들고 또 나서보았습니다. <청소도 할겸 겸사...
  • 눈알 찍기
    김진충(goldworm) 조회 274207.07.09.20:10
    07.07.09.
    에어브러싱을 마치고 우레탄 코팅을 해둔상태로 주말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비오는날엔 브러싱작업을 하면 별로 좋지않다는 엠케이 사부님의 말씀에 따라 에어브러싱은 안했구요. 눈알 찍기에 도전해봤습니다. ...
  • 지난토요일 대청호에서 대물을기대하며 잠을못이룹니다. 아침이되어 대청호방아실에도착합니다.. 제얼굴 울쌍됩니다.. 왠누메 보트와 수상스키 제트스키가 많은지.. 완전 청평입니다... 그래서방아실도크는포기하고 ...
  • 안녕하세요 초보 김정수(최고당)입니다 장마철인데 다들 건강하시죠?? 다름이 아니라 [꽝]이라 조행기 않쓰려고 하였으나 너무 억울해서 씁니다[헤헤] 토요일과 일요일 두번을 신갈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은 일이 끝나...
  • 청도천 소라보
    어제 조행기를 지금 올려봅니다..... 오늘은 조금 멀리(?) 나가봤습니다....한번 가보리라 마음 먹고 있던 청도천 소라보로 달려봅니다 도착을 해 보니 빨간고무보트로 보팅중인 한분 말고는....평일이라 꽤 조용합니...
  • 대호만 - 민물/짠물
    낚시한 포인트를 표시하여 보았습니다. 7월7일, 행운의 7이 겹친날 벤님과 새벽길을 나섰습니다. 대호만. 수위가 올랐네요. 청년회의소탑 주위의 험프지역에서 두드려 보지만 빈 루어만 돌아옵니다. 수문으로 포인트...
  • 번개늪 55Cm
    권수일(깜) 조회 305007.07.10.22:24
    07.07.10.
    안녕하세요. 권수일(깜)입니다. 조금전에 들어온 따뜻한 소식입니다. 동서형님 잠깐 지나는길에 번개늪에서 개인 기록 갈아치웠다고 연락왔습니다. 컴이고... 포토메일 전송이고 모르던 양반이... 거참 이상하게 루어...
  • 오래된 바다조행기
    5월 마지막주에 지인들과 함께 멀리 대마도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바다낚시를 하며 가보고 싶은 곳이라 생각하면서 열심히 모아놓은 돈으로 드디어 갔죠 3박4일 일정으로 인당 약 80만원정도 소요된 듯 합니다. 부...
  • 잠시 다녀왔습니다.
    조금전 그러니까 9시반-10시경 머리도 아프고 복잡해서 물가에 섰습니다. 십이리``` 생각보다는 물색이 탁하고 냄새도 많이나더군요 비로인하여 조금 깨끗해질것 같았는데 아니더군요 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떻습니...
  • 핑계2
    조현수(저원/低原) 조회 275207.07.11.14:06
    07.07.11.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꾸벅] 골드웜네 가족 여러분들의 염려덕택에... 더디어 마눌님이 어제 퇴원을 했습니다.[흐뭇] 오전에 퇴원 시켜 놓은 핑계로... 점식 식사 후 보슬비 내리는 가운데 신동지로 갖지요. 요...
  • 상대적으로 확률이 놓은 곳을...
    지난 주말에 안동호에서 프로암게임이 있었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병원 근무를 끝내고 안동으로 이동을 하면서 여기저기 전화를 해보니 상황이 별로 좋지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동하면서 머리로 상황을 ...
  • 지난 짬 조행기 ...고풍지
    지난 6월 23일과 7월 7일 새벽에 토요 새벽 짬낚시를 서울서 서산 고풍지로 댕겨 왔습니다. 원래 고풍지 전경이 맘에 들어 조행기를 올리지 않으려 했습니다. 혼자 재미를 볼려는것이 아니라 혹 누군가에 의해 배스가...
  • 현재 금화지...
    오늘 저녁에는 한참동안 가보지 못한 금화지로 가보았습니다. 금화지를 서너해를 보아왔지만... 올해 만큼 배수가 된적이 없었는데...배수가 엄청 이루워 졌더군요.[뜨아] 신동지가 50cm정도 오름 수위라... 기대를 ...
  • 순금이의 조행 #16 신동지
    안녕하십니까... 순금미노우입니다... 아침에 야간 마치고 신동지 찾아가 봅니다... 얼마전에 신동지 위의 작은 계곡형 저수지가 신동지인줄 알고 지누님과 삽질했었는데...[울음] 한참을 긁어도 입질한번 없었음...[...
  • 10일날 성서 강창교......
    안녕하세여 이제 막 루어낚시에 입문한 새내기 입니다 낚시대 구입 기념으로 회사앞에 강창교에서 2시간정도 해서 15cm배스 한마리와 45cm 배스 한마리 잡았습니다 카메라를 준비못해 휴대폰으로 촬영을 해서 화질이 ...
  • TORONTO RESERVOIR
    PAUL SHIN 조회 411207.07.13.18:19
    07.07.13.
    어제오후 시티에 볼일보러 갔다와서 오후 5시부터 두어시간 동네 친구와 함께...... 무척이나 더운 날이였습니다 친구는 피크럴을 잡았다가 놓치고 오늘역시 DT 6 라팔라로 비밀스러운 장소에서 폭팔적인입질에 20분...
  • 내일 대호만 보팅가려고 한손으로 엔진손잡이을 잡고, 옮기는 도중에 엔지오일 흘러내려서 보니, 급한 마음에 그만 엔진오일 주입구 뚜껑도 닫지 않았네요... 일단 오일은 다시 보충하고 주변은 닦았는데... 내일 엔...
  • 작년 여름 땡볕 땅콩위에서...
    부산근교의 대동수로(낙동강지류)입니다. 한여름이면 수초로 뒤덮히는 곳이죠 . 그속에 수초 구명속에 채비를 넣어 살랑살랑 흔들어 주면 바로 "퍽" 하고 답해 주는 님들입니다. 보고싶은 마음에 사진을 올려 봅니다....
  • 임진강 5짜 쏘가리
    불곡산 조회 544207.07.14.10:50
    07.07.14.
    오늘 아침 임진강에서 시작한지 한 30분정도 지나 바위에 스푼이 걸린 걸로 착각하고 뺄려고 라인을 툭툭 치는데 대가 90도로 갑자기 꺽이더니 힘을 쓰기 시작 합니다. 올들에 계속 꽝만 하다가 드디어 큰놈으로 한건...
  • 연경지에서 첫 베스를 낚았습니다.
    골드웜에 가입하고 줄곧 회원님들의 글만 훔쳐보고 혼자 열심히 배우며 연구하다 연경지에서 처음으로 [배스]의 손맛을 보고 용기내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어제가 연경지를 3번째 찾은 날이었습니다. (나머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