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금호강 지천철교 다녀왔습니다.

goldworm 2119

1

9


어제는 낙동강에 쏘가리 사냥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꺽지 몇마리...
쏘가리는 얼굴도 못봤습니다.

낙동강 수량이나 물색으로 미루어볼때 항상 진행이 빠른 금호강 상황은 훨씬 좋을것 같은 예감에 금호강으로 향했는데, 예상이 맞았습니다. 물색도 푸른빛이 돌고, 수위도 평소 수위보다 약간높은 정도로 안정적이고...

설레는 마음으로 금호대교 아래 차를 세우고 시계를 보니 5시45분.
공사차량을 위해 만들어두었던 토관으로 만들어진 다리는 끊겼고, 아래쪽으로 풀은 찾아보기도 힘들정도로 돌이 뒤덮혔습니다.
하류쪽으로 내려가보니 키만큼 자랐던 수풀들도 물에 다 쓸려가고 도보낚시하기에 딱 좋은 수준이 되었더군요.
시작한지 얼마안되 이카로 발앞에서 폴링시키는데 덥썩~
이후로 스피너와 버즈, 웜 등으로 1시간가량 두들겨도 대답이 없더군요. 그래서 차를 지천철교로 몰았습니다.
항상 지천철교갈때마다 비암님 생각했었는데, 오늘에야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뵈니 머리를 짧게 깍으셔서 멀리서 보니 못알아 보겠더군요. ^^
새벽 3시에 나오셨다고 하시는데... 참 대단하신분입니다.

비암님도 한마리밖에 못잡으셨다는것을 보니 오늘 금호강 상황은 뭔가 안좋은듯 보였습니다.
생각대로 지천철교 위쪽 아래쪽을 몇시간에 걸쳐 열심히 뒤져보았건만, 배스들 모두 피난이라도 간듯이 결국 허탕만 치다 정오무렵 돌아왔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9
어제는 입질도 없고 잠도 오고...피곤한 하루더군요. 금호강까지 새벽의 출조는 너무 피곤하네요. 참, 어제 처갓댁가는 대신, 끄리사냥할려구 철탑밑에가니 릴꾼과 들낚군이 많이 있더군요. 물색도 전형적인 검은색...역시나 끄리는 잘나와주더군요. 그런데, 그 들낚꾼과 릴낚시하시는 분들 고기를 정말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더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03.07.18. 09:24
goldworm
철탑, 금호강에서 릴이나 그물로 고기 잡으셔서 혼자 먹으면 다행인데, 내다팔지나 않을까 싶네요.

그냥게시판에 TBC추척 이라는 방송 중간쯤에 보면 그이야기가 나옵니다.
03.07.18. 10:51
profile image
저도 낚시를 가서 입질한번 못 받으면 괜히 피곤하더군요
어제도 대성지 뚝에서 잔챙이 한마리 잡았는데
아 파이팅 한번 하고 싶습니다
03.07.18. 11:19
무월광
꼬리가 그러는데 단양에 가면 4짜급 강준치를 마릿수(20~30수)로 만난다는데...
03.07.18. 11:22
goldworm
꼬리님 어제 단양가서 좀 잡으셨나 모르겠네요.
03.07.18. 12:19
rodcraft
어제 새벽에 오셨나봅니다.
전 오후 5시경 세천에서 35~40 정도로 약간 마리수 재미가 있었습니다.
연안 가까이 물살이 죽어서 돌아가는데 숨어 있더군요.
금호강에도 릴꾼들 많은데 들리는 말로는 잡아서 칠성시장에 내다
판답니다. 시장에서 사먹지 마시길.
충주호의 강준치는 단양아래쪽의 청풍권--태조왕건셋트장주변--에 가시면 탑워터나 3인치글럽지그헤드스위밍시키면 운좋게 미터급 마리수도 가능합니다.
단양이나 삼탄쪽같은 충주호 상류권지류들에서는 계류를 좋아하는 청년 강준치
가 많고요, 댐안에는 움직이기 싫어하는 늙은(?)강준치들이 많습니다.
강준치 특성상 맑은 물과 흐린물의 경계지점에 많이 있지요.
항상 떼거지로 다니는 조폭수준입니다.
충주호에 배스있는지는 10년넘어도 개체수--낚시에 나오는놈들이 전무한 실정-가 없는 원인을 강준치가 제공한다는 설이 있을정도로 무지 많습니다.
가물치루어낚시하는데 가끔 나오는 조정지 입석리에도 비만 오면 떼거지 강준치들-대략 60~80급-이 무지 많습니다.
플라이에 왔다입니다.
03.07.18. 13:47
goldworm
rodcraft님 안녕하세요?
다른 사이트에서 rodcraft님의 글 여러번 읽은적이 있습니다. ^^
어제는 하도 안되서 세천가볼까 하다가 지천철교에서만 맴돌았습니다.

강준치는 저도 낙동강에서 최근에 여러마리 잡아보게 되었는데, 미터짜리는 어떨지 몹시 궁금해집니다. 기회가 된다면 늙은 강준치 만나러 가봐야 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03.07.18. 14:12
rodcraft
충주호의 대표적 강준치터.
1. 삼탄여울에서 하류 한국코타있는데까지.
2. 단양 고수대교하류
3. 청풍대교 아래위의 금성리권.
4.하류 목벌리일대.
5.월악나루터근방-- 육안확인가능함.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초보자라면 월악나루터가 눈으로 육안가능하니까 보시면서 잡는재미 있습니다.
아참 그 곳 쏘가리로는 충주호에서 손꼽히는 곳입니다.
03.07.19. 11:51
goldworm
지명과 포인트이름만 들어도 벌써 강준치가 눈에 아른거립니다.
충주호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곳인데, 언젠가는 꼭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03.07.19. 18:0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금호강 지천철교 다녀왔습니다."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신나게 잡아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신나게 잡아냈습니다. 엄지손가락 또 헐었습니다. ^^* 8시부터 10시30분까지 대략 30마리 가까이 잡아냈습니다. 편의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그럼 조행기 시작합니다. 알람을 무시하고 그냥 자...
  • 아침에 비는 내리고....날씨는 춥고.... 그래도, 배스낚시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회사에 급한일이 생겼다는 핑계로 10시에 하빈에서 금호강과 만나는 삼거리에 주차하고 금호강 아래에서 시작.... 웜으로 3...
  • 유치원배스 때려잡기
    대성지 잠깐 가봤습니다. 왼쪽으로 올라가 건너편 백숙집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베이트장비에 1/2온스 스피너베이트들고 탐색해보니 무응답. 렁커를 비드두개꼽고 탐색해봐도 무... 물가에 노니는 유치원급배스들이 ...
  • 남북지보팅
    배스goldworm 조회 174103.05.29.12:38 1
    아침에 일어나 신동지, 금호강을 놓고 고민하다가 엉뚱하게도 남북지로 갔습니다. 남북지는 언제고 한번은 보팅해봐야지 하고 벼르던 곳인데, 막상 해보니 별거 없어보였습니다. 남북지 가는길은 약목과 북삼사이에 ...
  • 오랜만에 금호강 오짜
    ' 낙동강 수위와 물색을 보니 금호강도 상황이 좋아졌을듯하여 아침에 나섰습니다. 7시경 세천 절벽 도착. 수량과 물색은 비오기전과 다름없었습니다. 가물치용 못통에 펜슬, 버즈, 스피너 2개, 렁커 몇봉지들고 포인...
  • 초동지 가족나들이
    배스goldworm 조회 169203.07.12.22:40 1
    최근 아버지와 막내동생이 루어낚시에 재미를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아버지, 저, 동생 마주앉으면 낚시이야기만 하게됩니다. 이제 홀로 새벽출조를 나가지 않아도 되고, 휴일 가족모임도 자연스레 물가로 이어집...
  • 금호강 지천철교 다녀왔습니다.
    어제는 낙동강에 쏘가리 사냥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꺽지 몇마리... 쏘가리는 얼굴도 못봤습니다. 낙동강 수량이나 물색으로 미루어볼때 항상 진행이 빠른 금호강 상황은 훨씬 좋을것 같은 예감에 금호강으로 향했는...
  • 장척지에서 초동지까지...
    아버지와 처음 시작하시는 친구분을 모시고, 장척지와 초동지에 다녀왔습니다. 새벽 4시30분 출발... 6시쯤 장척지 제방쪽에 차를 주차하고 둘러보니 마름이 전 수면을 뒤덮고 있더군요. 제방우측 산쪽을 타고 넘어가...
  • 초라한 나의 베스,,,
    허지만 이런놈도 잡는제미가 솔솔합니다. 점심먹고 병원에서 쉬지않고 바로 병원앞 금호강으로 나가서 30분 케스팅하고 왔습니다. 전에도 이런 사이즈 수도 없이 잡았는데, 사진기 없어 이제야 올려봅니다. 다들 시시...
  • 배스2% 조회 236304.12.23.09:00 1
    04.12.23.
    맹추위를 피하여 남쪽나라를 찾은 배서와 오후에 잠시 낙동강 수계를 다녀보았습니다. 겨울에만 들리는 포인트에서 확신을 가지고 집중 공략하였지만... 어렵사리 받은 입질을 느끼지도 못하다가 자못 큰녀석을 털리...
  • 안녕하세요...깐도리입니다[꾸벅] 만약에 시간이 남으면 무엇을 할까요??? 물어볼 필요도 없겠죠...더구나 그 시간이 피딩타임 이라면....[헤헤] 시간이 남아서 오늘도 드리댑니다.......가까운 태화강으로.... 이제 ...
  • 오목천상류...
    배스썬라이즈 조회 141406.03.30.20:03 1
    06.03.30.
    오목천으로 달립니다... 도착해서보니 바람이 장난이아님니다..어떻할까 고민쪼끔하다가 작년 태풍오는날도 낚시했는데, 이까이꺼야뭐~불어라~~~실컷불어라... 이카웜으로 첫캐스팅....옆으로 10미터정도 흐르며 날라...
  • 20060518 송전지
    배스재키 조회 234706.05.19.11:35 1
    06.05.19.
    사진과 같은 사이즈로 납량특집 배스 4수 하였습니다. 2006/05/18(음4/21), 21:00-22:30 날씨 : 기온24도, 흐림, 바람없음 개황 : 수온22도, 저수위, 맑은물 채비 : 다운샷 조과 : 2짜4수 요약 ; 채비에 알맞은 라인...
  • 배스goldworm 조회 289907.03.11.01:09 1
    07.03.11.
    오늘은 우리집애들이랑 다사 처형댁애들이랑 우방랜드 가기로 되있는 날입니다. 나는 가봐야 뒤에 따라다니기만 할텐데 그냥 금호강에서 놀테니 빼달라고 해도 하늘같은 마나님께서 어림도 없다고 하네요. 일찌감치 ...
  • 만추의 삼랑진
    좀더 큰놈을 잡아서 염장을 확 질러야할텐데...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어쨋든 두자릿수 조과입니다. 힘요? 쥑이던데요. [흐뭇] 윗쪽동네는 이미 메탈지그 가지고 지깅해야한다더군요. 이동네는 아직 얕은곳에 있습니다.
  • 대호만 워킹 (운동수로(?))
    ||1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금요일 급하게 잡힌 번개턱에 늦게 옹기종기 모여 삼겹살에 한 잔 목을 축였습니다. [미소] 비노님... 잘 먹었습니다. [꾸벅] 토요일 일어났으나... 9시가 넘어섰네요. 아점을 먹...
  • 모처럼 따뜻한 날이 휴일에 걸려 다행이다 생각하며, 남녘 낙동강을 향해 나섰습니다. 올해 마지막 정기출조라는 이유인지 많은 회원분들께서 참석해주셨더군요. 차 3대에 나눠타고 각자의 포인트로 투입. 우리팀은 ...
  • 금호강 잠깐 조황
    배스GoldWorm 조회 436002.11.28.12:59
    며칠사이 금호강이 괜찮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침 8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바람은 별로 불지 않았지만, 춥더군요. 손이 시려 장갑을 끼고 두툼하게 옷도 챙겨입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채비는 무거운 텍사스리그에 ...
  • 금호강 잠깐 조황#2
    토요일 일요일 바쁜일정때문에 낚시가 곤란한 생각이 들어 오늘도 새벽같이 금호강을 갔습니다. 도착하니 8시 경. 어제 잡았던 가운데 토관앞에 내려서서 텍사스리그에 게리 그럽웜 던지니 바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 배스이민호 조회 355602.12.02.09:49
    02.12.02.
    11월 마지막날에 유곡수로의 웅덩이에 다녀 왔습니다. 처음엔 웜으로 했는데 입질이 없어서 어제 산 서스펜드(중층에서 머물더군요)를 캐스팅 해 보았습니다. 한번의 백러쉬(초보라서..) 후에 던지자마자 미노우 특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