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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닝릴에서도 서밍이 필요할까요?

goldworm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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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속한 단체에 행사준비와 마무리를 도맡아 하는 관계로 낚시다운 낚시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지경입니다.


오늘도 그냥 나오려다 철탑에 잠깐 섰습니다.
여느때처럼 끄리몇마리잡고, 강준치는 안나오려나 기대하면서 미노우도 던져보고 바이브레이션도 던져봤지만, 끄리만 몇마리더 추가했습니다..

한참 캐스팅을 하다 습관적으로 던지던 동작이 제대로 된것일까? 어떨까? 싶어서 몇가지 캐스팅동작을 번갈아해보며 살펴봤습니다.
오버, 사이드, 언더, 변칙 등등...


그러다 알게된것인데, 왼손이 항상 릴의 스풀쪽으로 가서 서밍 비슷한 동작을 하고 있더군요.
가만 생각을 해보니 낚시처음 시작하고 스피닝릴로 심한퍼머 몇번 겪고난뒤부터 이런동작이 생긴 모양입니다.

심한퍼머들은 대개 줄이 스풀을 가로질러 걸친상태에서 그위에 줄이감기고, 다음던질때는 스풀에 걸친부분부터 감긴부분까지 몽땅 한뭉태기 빠져나가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를 예방하려고 던지고 베일을 닫을때 항상 왼손으로 쓸어넣듯 하는 동작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언젠가부터 착수음을 줄이기위해 루어가 수면에 닿기직전에 속도를 약간 늦춰주면 조용히 착수하는것을 알게되었고, 의식적으로 착수직전에 살짝 속도를 늦춰주거나 잘못던졌을때 바로 풀려나가던 줄을 잡아버리는 동작이 나오게 된것 같습니다.

상당히 복잡한거 같은데, 결론은 베이트릴처럼 스피닝릴도 서밍동작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방법은 캐스팅후 왼손을 릴의 줄이 풀려나가는 스풀쪽을 감싸쥐듯 대고 있다가 필요할때 움켜쥐면 됩니다. 또 베일을 젖혀주며 라인을 한번 쓸어주면 퍼머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역시 캐스팅은 루어낚시에서 50%를 차지할만큼 중요한 동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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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서밍 비스무리한동작을 합니다.
주로 스피닝으로 피칭을 할때 사용하지요..
왼손으로 라인을 잡기도 하지만..
피칭일 경우에는 던지기전에 우선 롯드잡은 오른손 검지에 줄을 걸로 적당히
잡아줍니다.
알고보니..플라이 캐스팅에서 롯드잡은 손으로 캐스팅하면서..
슬슬 줄을 풀어주며 거리를 늘려가는 것과 비슷하더군요..
스피닝캐스팅에는 오버헤드 보다는 주로 사이드나 스키핑을 주로 하게되더군요..
자칫 지루해 질수 있는 루어낚시에서 캐스팅하는 재미도 있지만..
조과면에서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서^^
장애물이 없는 뻥뚫린 오픈워터에서도 종종 스키핑을 해댑니다..
^^
03.10.21. 16:28
goldworm
요즘 플라이에 푹 빠져사시나 봅니다. ^^
03.10.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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