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정보

(화보)처음으로 다녀온 삼치낚시

goldworm 2663

0

0


( 11월 1~2일 구미배스사냥 회원이신 빅배스님과 미주구리님 그리고 저 이렇게 세명이서 거제도로 삼치낚시 다녀왔습니다. 처음해본 삼치낚시였지만, 민물에서의 루어낚시와 그리다를것은 없었습니다. 고기잡는데 정신이 없어서 정작 사진찍을 정신은 없었습니다. )


회장님으로부터 날아온 삼치대박 비보. 토요일 하루종일 삼치소식에 마음이 빼았겨있다가 저녁9시에 샾으로 모였다. 몇몇분의 펑크로 갈 인원은 세명. 갈까 말까 한참 망설이다 빅배스님의 "기회는 이번뿐!!!" 이라는 말에 미주구리님, 빅배스님 그리고 골드웜 이렇게 세명 출발...

고기잡을 욕심에 부풀어 잠도 오지않았다. 또  빅배스님이 준비해오신 PDA네이게이터덕에 장거리운전도 훨씬 수훨했다. 새벽3시경 김선장님 배를 타고 포인트 진입. 그런데 왠지 여기가 아닌거 같았다. 준비해간 후레쉬도 조그만것 두개뿐. 메탈과 카드채비로 몇번 시도해보다가 그냥 바위에 기대어 잠을.... zzzzZ
날이 밝아질무렵부터 농어플러그에 갈치두마리, 메탈에도 삼치가 붙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7시가 넘어서부터 멍하니있다가 전갱이와 놀이시작.. 9시경 선장님을 다시호출 다른포인트로 이동.
회장님이 했던 그근처였고 조류가 어느정도 있어 뭔가 될것같은 분위기 게다가 앞팀이 삼치떼가 극성이었다고 귀뜸...

그때부터 삼치와의 전쟁은 시작되었다.
처음해보는 삼치낚시였지만, 그리어렵지 않았다. 준비해간 와이어덕에 라인이 터지는일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메탈이 부러지고 바늘이 휘어버리게 하는 녀석들의 괴력에 팔이 아플뿐!
힘은 민물고기 어느것과도 비교하지못할만큼 강했다.
미리 자세을 취하고 있다가 입질이 오면 신속하고 강하게 훅셑 그리고 강제집행.  손맛보려고 슬슬하다가는 놓치기 십상이었다.
녀석들의 이빨이 장난 아닌 관계로 집게와 장갑은 필수품.
9시부터 10시무렵엔 농어용 플러그나 메탈지그로 빨리 끌어줄때 잘 물었고, 이후부턴 메탈을 조류에 흘리며 가라앉히다가 감았다가를 반복하면 또 잘 물어주었다.
세번인가는 부시리 아니면 방어정도로 생각되는 등짝폭이 족히 20-30센티는 되보이는 큰녀석들이  발앞까지 따라오기도 했다.

그런데 옆에 감생이 아저씨들...
어느새 농어용 플러그를 긴급공수해오더니 내옆으로 슬슬 붙기시작. 급기야 양쪽에서 내 라인위로로 X크로스캐스팅까지... 그래도 나는 안걸리고 잘 피하며 고기도 잘 잡았는데, 조류덕에 저쪽 빅배스님의 채비와 자꾸만 엉커서  난감... 처음엔 나보고 쏘가리꾼이죠? 하더니 한참뒤엔 배스꾼이죠? 한다.

조과에 있어서 감생이 아저씨들과 나의 차이는 엄청났다. 7-8명이서 잡은 전 마릿수가 나 혼자 잡은 마릿수 비슷했다.  이유는 아마 가물치에서 단련된 50미터이상 날리는 비거리. 그리고 강한훅셑을 받쳐주는 낚시대가 아니었을까 싶다. 12시가 넘어가자 뜸해지기 시작하더니 조류가 바뀌고 고기들이 빠지기 시작했다. 1시까지 가끔 몇마리 잡다가 2시경 철수.
미리부터 제대로된 포인트에 진입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총조과는 3명이서 50마리 가까이...

준비한 태클은
- NS가물치대 위드마스터
- 아부 6500c3, 합사6호
- 농어플러그, 30그램가량의 메탈 몇가지모양



이런 일출은 언제봐도 장관입니다.




바위사이로 보이는 배.




언뜻보면 사람얼굴같기도한 바위.
곧 넘어질듯하면서도 수많은 풍파를 겪으며 얼마나 여기에 오랫동안 서있었을지...




황금벌레 독사진




돌아오는 배안에서...
신고공유스크랩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화보)처음으로 다녀온 삼치낚시"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청도천 즐거운 조행기...
    토요일 여친 고향에 데려다주고 오늘길에 사일못을 들렸으나 엄청난 인파의 들낚시하시는 분 때문에 던져 보지도 못하고 돌아 왔습니다. 늦잠자고 11시쯤 청도로 출발. 소라교에 잠시 들러 2짜 한수 하고 친구가 유동...
  • 일요일 아침에 낚시가려고 토요일날부터 완벽하다고 생각되리만큼 준비를 꼼꼼하게 하고 안동에 일찍 도착해서 준비하고 배를 주진교로 몰고 갔더니... 허걱~~ 주진교 아래위쪽으로 얼음이 무지하게 두껍게 다 얼어버...
  • 부엉덤이 배스는 살아있다.
    부엉덤미 아직까진 배스가 살아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훌치기꾼의 무서운 폭탄속에도 부엉덤미엔 배스가 아직 나오고 있습니다.[헤헤] 오늘부엉덤미에서 1시간정도 하였는데 결과는 37 1수 32 1수 였습니다. 미디어...
  • 집에서 쓰다 마나님이 볼 위기의 순간에 모두 지워버린 터라 다시 간단하게 올립니다. 요즘은 스텔스모드라 사진도 안 찍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옥계 다녀 왔습니다. 수위가 많이 낮아졌고... 배스의 라이징은 보이지...
  • 안녕하세요. 무리야입니다. 지난 금요일, 구미 출장을 겸해서 잠시 짬낚시를 구미에서 하고 돌아왔습니다. 거의교를 네비로 찍어서 찾아갔더니... 낚시하기 정말 좋은 곳이더군요. 키퍼님께서 말씀해주신 수문반대편...
  • ||0||02006/09/27(음8/6), 05:30-07:20 날씨 : 기온20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20도, 저수위, 약간흐린물 채비 : 텍사스리그, 러버지그 조과 : 꽝 요즈음 뜨고있는 신갈지 하나은행연수원 포인트로 문향님, 벤...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회사일이 바빠서 회사에서 사진정리를 못하는 통에 이제사 정리를 대충 하게되네요. 춘천은 언제나 같습니다. 그분들이 넉넉하게 기다리고 있으시며 그자리에서 늘 반겨주십니다. 그래...
  • 정보칠천사 조회 116806.05.23.21:00
    06.05.23.
    베이트의 브레이드를 이쁘게 만들어 볼라고 돌아 댕기는 c빔에 작은 둥근줄로 4미리정도홈을파고 잘라만든 알미늄판 에 구멍을 뚤어 홈판 끝부분에 놓고 3.5미리정도되는둥근쐬(작은줄뒤 손잡는부분이 적으면 홈을적...
  • 배스다잡아 조회 116806.05.12.21:17
    06.05.12.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흐리구 지금은 비가 오네요 오늘은 낚시 안할려 했는데 일이 또 일찍 마쳐 지네요 잘 안나올 것 같지만 또 갑니다 나오긴 하지만 뜸 합니다. 오늘 길에 미노스님 매장에 들러 한번 써보라고 ...
  • ...탱자...
    배스나도배서 조회 116806.05.02.10:06
    06.05.02.
    아침에 일어나니 바람이 강하게 부네요. 베이트로드를 들고 신지 제방에 올라서 봅니다. 작은 신지에 물결이 일렁이네요. 물밑에 있는 뭔가를 끌어 올리려는 듯.. 제방에서 이리저리 지그스피너를 날려봅니다만.. 연...
  • 강풍속의 야간조행... 제가 미쳤나봅니다.[헉] 엄청 불어 재끼는 강풍 속에서도 퇴근 후 매일 출근 도장을 찍는 서리못으로 갔습니다. 악의 축으로 이끌어준 은빛스푼님이 오늘따라 웬~지 미워집니다.[헤헤] 이런 강...
  • [풍암지]2006년 4월 5일
    오랜만에 운동 삼아서 풍암지 한바퀴 돌아 보았습니다 날씨는 따뜻하고 바람은 시원하고 물가를 보니 배스들이 둥둥 떠서 일광욕을 즐기고 결혼할 배스들은 신혼보금자리 알아 보려고 분주하게 움직이더군요 배스들이...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아침부터 정신없었습니다. 어디로가야할까...하고 말이지요~[하하] 오산천을 갈까.송전지를 갈까.평택호를 갈까....... 그래 고복지를 가야겠다!! 하고 케빈님과 떠납니다. 경부고속도...
  • 점심 먹자마자 2%랑 웃골에 들렀읍니다.... 토요일 오후라 그런지 이미 많은분들이 계시더군요..... 어제 많은 양의 송어를 방류한터라 조과는 그럭저럭하였읍니다.... 초반에 잠시 2%를 리드하였으나...... 이내 형...
  • 배스不賣香 조회 116805.08.18.09:39
    05.08.18.
    요즘 키퍼님 옥계조행기 작성이후 옥계천 상류에 많은 분들이 모이시는 관계로 17일 저녁 友人 한분과 오로지에 다녀 왔습니다. 배수가 많이 이루어져 저수지 제방의 절반 정도 물이 차 있고 제방쪽엔 물이끼가 많이 ...
  • 안녕하세요..깐도리입니다.. 게으름때문에 아침에 낚시한지가 언제인지도 모르겠네요..[부끄] 이번에는 꼭 아침에 배스를 잡으리라 굳게 마음먹고.. 새벽에 눈을 떠봅니다...4시...주섬주섬 장비 챙기고 김밥사고 물...
  • 청도천 봄소풍 회비 사용 내역..
    조행기 정보 게시판에 내용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내용과 안 맞다면 운영자님이 옮겨 주시기 바랍니다. 소고기 국밥 45인분 - 180,000 (추가된건 계산에 미 포함) 과일 및 기타 - 129,772 통닭 5마리 - 50,000 골드...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마눌님의 갑작스런 호출로 가게로 가니... 낚시 가자고 합니다. [뜨아] 가끔은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청도로 바리바리 갔습니다. [미소][미소][미소] 도착하니... 오후 5시 30...
  • 토요일 안동 구지골을 다녀왔습니다. 들뜬 마음에 잠깐 눈붙이고 일행(배씨아저씨님,헝그리님,헝그리칭구님)과 합류해서 새벽3시에 출발 오는길에 밥도 먹고 구지골에 도착하니 6시. 이미 5시에 날은 밝았습니다. 구...
  • 배스2% 조회 116805.04.04.12:50
    05.04.04.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하기에 아침 일찍 짬을 내어 현풍권을 다녀왔습니다. 잔뜩 흐린 날씨에다 지난주중에 오른 수온 때문에 늪지는 부유물로 덮여 있어 활성도는 별로이더군요~ 그래도...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