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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작질

자작 지그스피너

goldworm 4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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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열심히 제작중인 지그스피너들입니다.
스텐레스철사와 블레이드, 도래등은 낚시골(http://www.anglerstown.com )에서 구입했습니다

철사는 낚시골에서 자체제작판매하는 작은것이 있는데, 맨아래 검은색 2인치 쏘가리웜 달린것이 그것입니다.
똑같은걸로 대략40개정도 만들어놓았습니다. ^^
이렇게 만들어놓고 가격을 매겨보니 대략 천원조금 넘어섭니다.

그러고도 성에 안차서 낚시골에서 제작된 철사보다 좀 더 굵은것(0.9mm)으로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이건 한 20-30개 만든거 같습니다.
철사 구부리는 도구는 낚시골에서 살수있는 고리집게.
낚시골 장터에 "만들기 DIY"에 들어가보시면 모두 볼수 있습니다.

처음엔 연장다루는게 서툴러 손바닥도 아프고, 집게를 하도 눌러서 말끔하게 구부려지지도 않았는데, 자꾸해보니 이것도 요령이 늡니다.
좀 작은것도 만들어보고 길게도 만들어보고, 블레이드가 달리는 암부분을 길게도 해보고 짧게도 해보고,

오늘은 이것들 테스트해보러 대성지 제방쪽에도 들렀다 왔습니다.
햇볕이 잘드는 따뜻한 바위쪽에 바짝 붙여봤는데, 유영해오는 모습들을 보니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배스는 못잡았지만...

지그헤드들은 1/8 , 1/4 온스짜리들입니다.
스커트는 러버지그용 스커트들을 묶어 봤습니다.
아무래도 암의 길이가 길어지니 블레이드가 작아보입니다.
슈어캐치 쇼핑몰에서 블레이드 파는것을 본듯한데, 그걸 구입해봐야겠습니다.

이래저래 자꾸 만들다 보니 내년엔 지그스피너만  써도 될거 같습니다. 부자가 된 기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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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몇개 만들었지만 아직 테스트는 못했습니다. 내년 봄정도 되면 직접 사용해봐야 할것 같아요. 저두 몇개 제작했을때 부자된 느낌이 들더군요...^^

오늘은 오후에 회사에서 자유시간이었기에....오랫만에 금호강 똥통가서 스푼으로 잉어
5짜 한수 했습니다. 물론 배스는 못보구요. 마지막으로 스푼을 사용했는데, 계속 입질 비슷한게 오더니, 결국 잡힌것은 잉어더군요. 잉어가 입질할리는 없는데....정확히 잉어 입술에 바늘이 들어가 있습니다.
어제는 휴가로 웃골 가서 역시 송어 55수(지그헤드 28수 미노우2수 비드헤드님프25수 정확히 세어보았습니다.^^) 송어낚시는 어제 다소 기분이 안좋은일이 있었기에 플라이장비 구입전까지 안하기로 했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03.12.10. 18:25
goldworm
잉어는 가끔 루어에 반응을 하는가 봅니다.
5.5인치 렁커를 한입에 쏙 물고나왔다는 이야기, 가물치낚시용 개구리에도, 스푼에도, 미노우에는 교통사고로...
저는 금호강 똥통에서 62cm짜리를 꼬리에 걸어본적이 있는데, 딸려들어가는줄 알았습니다. ^^
03.12.10. 18:52
키퍼
오후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대성지 잠시 들려 봤었는데 혹시나 했었는데
제방쪽에 있던 스타렉스가 골드웜님 애마 였군요 ^^
저는 안쪽 모퉁이에서 입질만 두번 받고 바람 때문에 그냥 철수 할려다가
올해 유난히 비가 많이 와서 지형이 어떻게 변했나 보려고 안쪽으로 한바퀴 돌아보고
나오면서 미노우 두개랑 쓸만한 웜 몇개 주워서 왔습니다.
그런데 지그스피너 참 탐나게 잘만드신거 같습니다. ^^
03.12.10. 19:35
goldworm
반갑습니다 키퍼님.
건너편 쪽에 몇명의 낚시꾼이 보이던데, 그중 한분이 키퍼님이셨군요.
요즘처럼 물 빠졌을때 낚시하면서 주위를 잘 둘러보면 미노우를 주울수 있습니다.
바늘만 바꿔끼우면 대개 제 기능을 다하기 때문에 어떨땐 고기잡는것보다 미노우 하나 줍는게 더 기분좋을때도 있더군요.
지그스피너는 언제 뵙게 되면 몇개 드릴께요.
03.12.1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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