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초보 번개늪 출조 후기

태화강 1688

0

3
골드윔님의 번개늪 조행기를 읽고 아마도 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 했습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상류쪽에 몇 분을 제외하고는 한상한 번개늪.

바람이 심한 탓인지 동행한 지인들의 붕어 낚시도 꽝, 나의 배스도 꽝

허탈한 마음으로 돌아 오는 길에  번개늪에서 창녕쪽으로 5분 정도에 있는 수로(이름을 몰라서 죄송합니다) 다리 바로 옆에 있는 수문 옆 콘크리트 직벽에 지그헤드에 웜(브라운톤)을 던지고 잠시 후(5초) 덮석 물어 주던군요 정확한 40센치 그리고 반대편 직벽에서 27센치 2수를 했습니다.

돌아와서 조행기를 쓰기 위하여 몇 가지를 생각해 봤습니다.
수로의 정확한 이름도 몰라,  수온도 체크하지 않았고, 세밀치 못한 낚시 습관으로 어떠한 정보도 제공할 수 없다는 반성을 해 봅니다.

다음 출조부터는 계획적인 정보를 제공할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조언을 부탁합니다.!!!!

1.수초, 잡목 사이를 공략할려고 많이 노력은 하지만, 저에게는 영 입질이 없습니다.
   바위나 인공구조물 직벽에서만 입질이 옵니다.

   수초나 잡목 사이를 공략하는 채비나 액션에 대해서 힌트 부탁합니다.

* goldworm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3-04 01:06)
신고공유스크랩
3
제가 경험으로 알고 있는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수초지대는 건너편 수초지대에선 가벼운 지그헤드나 혹은 노싱크 리그로 자연스런 폴링으로 입질을 유도하시면 바이트를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그리고 발아래 수초지대에선 스피너베이트나 크랑크베이트로 일단 멀리 케스팅을 하신 후에 릴링으로 수초지대로 천천히 접근시킴으로 해서 사전에 베이트가 배스쪽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인식을 시키면 피딩에 있는 배스는 무조건 물어줍니다. 그리고 잡목사이에 있는 배스는 앞에 방법으로 자연스런 폴링을 시키고 입질이 없으면 밑걸림이 덜한 스위밍 지그나 노싱커 리그 혹은 플로리다 리그로 충분히 폴링을 시킨 후에 가지를 타고 넘기며 이때 주의 하실 점은 가지를 타고 넘어 떨어질 때, 다시 말해서 폴링이 될때에 입질이 집중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셔야 하실겁니다. 이상은 제 경험을 토대로 드린 말씀이오니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걸로 압니다. 그럼 항상 런커하시길...
04.03.04. 00:55
goldworm
반갑습니다 태화강님.

전날 번개늪상황은 훌치기, 배스, 붕어를 낚으려는 낚시꾼들로 초만원이었습니다. 게다가 강한 바람에 파도가 어찌나 치던지 제가탄 땅콩보트에 물이 넘어들어오고 바람에 밀리고, 기존포인트들에서는 입질조차 받을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다음날 다녀온분이 올려두신 조행기 "막판뒤집기"라는 글에서도 보시듯 그날도 거센바람에 배스들이 웅크린 모양이었습니다.

그래도 수로에서 손맛보셨다니 다행입니다.
번개늪에서 가까운 수로라면 아마 계성천일듯 합니다.

조행기는 꼭 형식에 얽매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루어를 썻더니 입질이 어떻더라 정도로 쓰시면 됩니다. 제가 써둔 조행기중에는 꽝친조행기도 수두룩 하답니다.

장애물에 몸을 은신하고 사냥을하는 배스들은 수초나 잡목지대등을 특히 좋아합니다.
밑걸림이 적은 노싱커나 텍사스리그등의 채비로 피칭(들낚의 앞치기)으로 살짝 던져넣거나, 포인트가 될곳을 몇미터넘겨 캐스팅후 천천히 끌어와서 접근시키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애물속에 웜을 잘 쑤셔넣었다 싶으면 기다려줍니다. 이따금 살짝 흔들어주고 기다려주고를 반복하다보면 입질을 받을수 있습니다.
잡목지대등에서는 입질후에 바로 휘감을수 있으므로 강제집행을 해야하고 그러려면 조금더 강한라인으로 승부를 보아야 합니다.

스피너베이트등으로 장애물지대에 최대한 바짝붙여주는것도 반사적인 입질을 유도할수 있습니다.

좋은밤 되십시요.
04.03.04. 01:06
goldworm
몇분차이로 산으로간배스님께서 먼저 글을쓰셨군요.

산으로간배스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첫 오짜를 잡을때의 기억이 납니다.
물속 나무가지를 타넘어오려다 살짝 걸쳐져있다가 튕기듯 넘어올때, 라인을 느슨하게해서 폴링될때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끌어내보니 오짜더군요. ^^
04.03.04. 01:1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초보 번개늪 출조 후기"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토요일 안동 구지골을 다녀왔습니다. 들뜬 마음에 잠깐 눈붙이고 일행(배씨아저씨님,헝그리님,헝그리칭구님)과 합류해서 새벽3시에 출발 오는길에 밥도 먹고 구지골에 도착하니 6시. 이미 5시에 날은 밝았습니다. 구...
  • 배스2% 조회 116805.04.04.12:50
    05.04.04.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하기에 아침 일찍 짬을 내어 현풍권을 다녀왔습니다. 잔뜩 흐린 날씨에다 지난주중에 오른 수온 때문에 늪지는 부유물로 덮여 있어 활성도는 별로이더군요~ 그래도...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
  • 안녕하세요 .... 밤으로 날씨가 선선해 지는 것이 가을이 성큼 성큼 다가오는 것만 같네요. 부산으로 내려가기전 동촌에서의 조행입니다....디카 살려고 또 돈을 모으는 중간에 실크로드 2피스 mh 베이트로드 샀습니...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요즘 주말마다 잦은 비로 출조계획에 지장이 많습니다. 주로 +1녀석과 함께 출조를 하는 관계로 비가오면 보팅을 안하게되니 그간 못했던 문화생활을 하며 지내게 됩니다. 그래서 눈치...
  • 배스쟈니 조회 116706.05.17.19:39
    06.05.17.
    청평에 볼일이 있어서 집에서12시30분쯤 출발해봅니다...[침] 청평땜이 보이기 시작하네요...아~다왔다...[헤헤] 물미 까지는 10여분만더가면 되는거죠....[씨익] 올늘 놀 놀이터입니다....[흐뭇] 저번에 왔을때보다 ...
  • 강아지 돌아오다... 새옹지마(塞翁之馬)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드디어 집나간 강아지가 돌아왔습니다.[씨익] 백구만 돌아오는것이 아니라 탑워터 강아지도 주인찾아 돌아오네요. 한동안 금호가을 헤메고 다녀서 여기저기에 녹슬고 상처가 많네요. ...
  • 조행기가 대부분 구미 이남으로 몰려 요즘 구미권 조행기가 불황으로 허덕이고 있네요.. 이제 슬슬 나오기 시작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시즌이 되지 않아 손맛 보시고도 조행기를 미루시는 분이 계실것 같습니다. 제가 ...
  • E.F.C와 함께한 장척지
    먼저 E.F.C 에 대한 설명부터 해야겠습니다. E.F.C는 Enjoy Fishing Club 의 약자고 아직 정식으로 이름이 정해지지 않아 가칭으로 사용중인이름입니다. 멤버구성은 구 GBHT멤버들로 구성되어있고, 경북 구미지역에 ...
  • 안녕하세요... 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많은 골드웜식구들이 출조중이거나 계획중인걸루 알고 있습니다. 다들 빅[배스]하시고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즐겁고 어복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밥을 먹고 밖을 내...
  • 낚시 안갈려구 했는데... 도저히 안가고는 못배기겠더군요 [하하] 별수 없이 늦었지만 전에 만든 루어 테스트도 할겸 남계지에 갔습니다. 7시쯤 도착해서 보니 물이 엄청 불어 있네요 그래도 흙탕물은 아니라서다행입...
  • KB 프로암 토너먼트를 다녀와서
    한번도 못가본 안동호에서 열리는 저희 클럽 정출에 참가신청을 했다가 운좋게도 2%님의 보트에 동승하는 영광을 안게되었습니다. 함께 즐기고자하는 프로암대회이지만 토너먼트에 참여하는 프로(2%님)에게 폐를 끼치...
  • 20060501 신갈지
    배스재키 조회 116606.05.01.09:31
    06.05.01.
    신갈저수지 솔밭포인트 물골의 4짜 터줏대감 2006/05/01(음4/4), 05:30-07:00 날씨 : 기온19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14도, 만수위-50Cm, 맑은물 채비 : 텍사스리그 조과 : 4짜1수 요약 ; 지그헤드의 밑걸림이 ...
  • 도면 그리던 여직원이 퇴사하여 설계까지 해야하는 상황이라. (월급도 더주는것도 아닌데...[울음]) 정신 없이 한주를 보냈습니다. 이번주까지는 죽음 [기절] 입니다.. 그래도 배싱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쭈~~~욱 [...
  •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밀양으로 갔습니다. 북대구에서 남밀양까지 100km로 40여분이 소요되네요. 시간은 단축된 것 같은 데 톨비가 6800원이나 하네요. 평촌잠수교에서 배를 띄우고 상류로 이동.. 바람이 너무 셉니다...
  • 배스재키 조회 116606.03.23.10:22
    06.03.23.
    2006/03/23(음2/24), 맑음/바람 시간 : 05:40-07:00 개황 : 수온 10도, 기온 8도, 만수위, 흐린물 리그 : 카이젤, 지그헤드,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 1수 ---------------------------------------- 5연꽝 후 면꽝하...
  • 일요일 아침 일찍 소양천을 가봅니다... 오늘 원래 소양천에서 하다가 바람 터지면 익산 금마지로 해서 왕궁지로 해서 복귀할 예정였습니다만 금마지까지 갔다가 입질만 받고 야구도 지고 시골집에서 밭갈러 오라고 ...
  • 배스말짱꽝 조회 116605.11.06.23:33
    05.11.06.
    번개에서 번개... 개인적으로 첫 보트 운전이었지만 대충 해 냈습니다. 그리고 같이 간 모든 분들... 씨알과 마리수 모두 대충 만족스런 조행이었습니다. 역시 최다어는 줄곧 워킹을 하신 북숭이님... 대단해요...[굳...
  • 배스다잡아 조회 116605.09.24.17:30
    05.09.24.
    안녕하세요~ 다잡아 입니다 [윙크] 구미에 근무하러 왔다가 일이 빨리 끝나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참에 문득 대한곱창 쪽이 생각 나서 눈먼배스님 가게에 들러 물어 봤는데 대한곱창이란 가게가 어디에 있는지 잘 ...
  • 안녕하세요. 부산의 아거입니다.[꾸벅] 연휴는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오늘 올해 처음으로 출조 나갔습니다. 꽝이지만 조행기(꽝쳐도 조행기라 할 수 있을까요? ㅎㅎ) 한 번 올려봅니다. 처한테 그간 만든 스피너베이...
  • 배스벅수 조회 116506.05.27.21:37
    06.05.27.
    베이트로드 장만한지 일주일.. 평일엔 바빠서 도저히 시간이 안나고 주말만 눈빠지게 기다렸거늘 하늘도 무심하게 비가옵니다.. 퇴근도 늦을듯 하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바람이 생각만큼 심하지 않네요.. 집에 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