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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비나리는 삼산지

태백산맥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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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봉사활동 계획이 있어 일찍 일어났습니다.
사실 잔것도 아니죠... 새벽 4시가 훨 넘어 잠들어서 6시 30분에 일어났으니
마침 봉사활동 갈 곳이 산동면이라 가는길에 삼산지를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눈 뜨자마자 대충 씻고 삼산지로 갔습니다.
구미대교 넘어가는 길에 차가 쬐매 막히더군요.
삼산지에 막 도착하니 어떤분이 로드를 들고 제방을 건너고 계셨고
저는 골드웜님이 보여주신 지도의 "A" 부분에 주차를 하고 제방쪽으로
탐색을 시작 했습니다.
MH 베이트 로드에 바샤샤샤신 장착 노씽커로 캐스팅....
첫 캐스팅에 폴링후 여유줄을 감는데 입질 "오예~~"
바로 훅셋........... 썰렁..
몇번을 입질만 받다가 잔챙이다 싶어 4" 렁커로 채비를 바꾼후...
거의 원샷 원킬에 가깝습니다....
사이즈는 골드웜님이 보여준 삼산지 사이즈와 딱 떨어지더군요..
며칠전 안동서 달랑 한수의 한을 풀어주려는지
거의 매번 캐스팅에 입질이 왔습니다.
비마저 한두방울 떨어지니 배스들이 발 앞에 때로 몰려 웜을 쫒더군요..
쪼그리고 앉아서 쫒아오는 배스들을 보면서 하는 낚시도
굉장히 재미 있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스피닝로드 였다면 더 진한 손맛을 봤을꺼 같네요..
로드는 차에 있는데 몇발 안되는 거리를 그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반대편에 두분이서 열심히 낚시하고 계시더니 가고싶었지만
허락된 시간이 얼마 없어 제방까지도 채 못가고 철수 했습니다.
아침 공기가 상당히 쌀쌀했었는데 고기를 잡아보니 고기가 따뜻하게 느껴지더군요...
어제의 뜨거운 태양이 그나마 오늘아침에 좋은 반응으로 나타났나 봅니다..
물론 촉촉히 내리던 비와 함께 말이죠..
삼산지.... 아쉬울때 손맛보기 좋은 장소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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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기왕이면 쏘가리대로하면 더 손맛이 좋을겁니다. 삼산지는 잠깐씩 손맛보는데는 그만이라고 생각됩니다.
고기잡는것도 좋지만, 골짜기가 아늑한 느낌이 들어 편안하고, 아침공기가 너무 상쾌해서 더 좋았습니다.
[굳]
04.05.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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