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안동 첫 야간 조행기

진이아빠 1492

0

8
시간 : (구미출발) 16:00 ~ 명일 11:00    
날씨 : 바람 많이 붐 ( 꾸준히....  계속해서.. )
장소 : 산야  → 주진교 일대 → 박시골

안동야간 첫 출조에 내심 설레이는 마음으로 집에서 출발하였나, 집에서 불던 바람이 안동 도착해서도
계속해서 불어옴에 따라 설레임과 불안감이 동시에..
주진교 가기전 산야를 먼저 들렸는데, 시간이 약 18:00...
그칠줄 모르는 바람이 불어도 그래도 꿋꿋히....  역시 잘 안됩니다.
스피너베이트나 웜을 던져도 내가 캐스팅하고자 하는 방향과는 30도나 차이납니다....[어질]
그래서 약 40여분 낚시하다가 주진교로 이동...  배가 고파서...
주진교 도착하여 김치찌개에 밥 두공기씩 먹고..  원기 충전하여 다시 도전...
날씨도 어두워졌고...  그러나 바람은 아직까지 불어오고...    그래도 1시간 전보다는 낫습니다.
20:00~22:00까지 주진교 일대를 공략해보았으나 ...   운좋게 1수  44cm
그것도 캐스팅후 바로 입질이 들어온터라 백러쉬가 좀 난 상태에서 후킹하여 다음 캐스팅때 백러쉬
푸느라고 고생...
바람이 그칠줄 몰라 새벽에 공략하기로 맘 먹고...
후배랑 김치라면에 소주한잔(?) 후 취침 (차에서 잤는데 아직까지도 춥습니다..담요도 들고 갔었는데)
아침 05:30분 기상 ( 원래 04:30분에 알람을 맞췄는데.. [글쎄] )
아직까지 바람이 조금씩 불어옵니다.
주진교 일대를 천천히 뚜벅이 하면서 열시미 캐스팅....
우측 골자리로 가면서 1수...  49cm



지난번 출조때 무심코 은 곳이라 그냥지나가다 소리에 놀라 도망가는 걸 보고 이번에 확인사살하구
갈려다...[미소]
그 이후로 10:00 분까지 골자리 및 반대편 직벽 지대 , 할매집을 가보았으나... 반응없음.
철수를 할려다 후배가 손맛을 못본 관계로 새로운 포인트로 이동..  박시골...
그림은 좋습니다....  던지면 바로 나올것 같습니다...



그렇지만,여기도 별반 다르지 않았음을 10분이 지난 후에 알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포인트나 돌아본다는 생각에 위 사진의 왼편 골자리에서 드뎌 일을 내고야 말았습니다.
3년만의 첫 빅....



54cm...[흐뭇]
약 1분간의 사투끝에....  정말로 팔이 후달립니다....
하지만, 후배가 한 수도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계속해서 공략해보았으나..  반응이 신통치 않았는데..
갑자기 후배가 안 보입니다.   알고 보니 왼편의 조그만 골자리로 들어가 그 곳에 열시미 알자리 지키고
있던 빅배스 2마리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약 30분간 온갖 채비 다 써본듯~ [글쎄]      자신이 지쳐서 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무튼 이번 출조 상황은 기대만큼 좋지못하였으나, 첫 빅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ps.  산야를 갔는데 내려갔다 올라갔다하는 길이 장난이 아니던데 설마 그길로 골드웜님께서 보트를
       매고 다니신건 아니겠죠?  [생각중]

신고공유스크랩
8
키퍼
[꽃] 축하 축하 [꽃]
드디어 오짜 조사가 되는구만...
근데 땅콩들고 왕복한 사람은 골드웜님이 아니고 환자님 이신데....[미소]
04.05.18. 17:27
ㅎㅎㅎ 축하허이....몇년만에 빅을 한건지....

고생했따...진이아빠...축하주 한잔 사야겠는데... ^^
04.05.18. 17:29
바발
앗, 제가 가파른 언덕을 넘었던 곳이 바로 여기군요, 박시골!!!
그 곳의 이름이 바로 그거였군요.
그런데 거기 위치가 지도상으로 어디쯤 되나요?
제가 갔을 때보다 물이 훨씬 불었네요.
1미터 이상 되는 것 같습니다.
상황이 많이 달라졌으니 한 번 더 가보아야겠습니다.
04.05.18. 17:41
진이아빠
감사합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갈구지 마세요...
그리고 환자님... 존경합니다...[미소]
04.05.18. 17:41
goldworm
[꽃] 축하합니다!!!

전 아직 52를 넘기질 못하고있습니다. 올해 목표가 55넘어보는것입니다.
산야 맨 안쪽 골짜기 거기로 배들고 내려갔었습니다. 환자님 배들어옮기다 가사상태 빠졌다는 말씀에 정말 동감했습니다.
04.05.18. 18:16
profile image
왕 축하드립니다[울음]

부럽습니다. 마구마구[꽃]
04.05.18. 18:26
오호!~~ [꽃]
드디어 일을 내셨구만요...[굳]
추카드립니다....
지금쯤이면 쐬주 한잔 마시고 기분 좋게 자고 있겠구만...
언제 축하주 한잔 해야지....
다시한번 추카...[흐뭇]
04.05.18. 20:37
뜬구름
정말 기분좋으시겠습니다. 축하합니다.[미소]
04.05.22. 01:5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안동 첫 야간 조행기"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비밀글입니다.
  • 아침에 9시쯤 청도천으로 갔습니다.. 먼저가서 오빠(에어복님)한테 오라고 했죠.. 그동안 잔챙이는 좀 잡았는데 ... 오빠한테 큰거 잡으로 가자고 했죠^^ 오후에 점심먹고 건너편으로 가서 한마리 사진 찰칵^^ 전 디...
  • 배스오션 조회 114706.06.29.00:11
    06.06.29.
    안녕하세요 오션입니다. 밑에 조행기에 보니 블랙조커님와 히든카드님께서 새벽에 다녀 가셨네요 오늘은 출발전에 송전지와 신갈지 사이에서 갈등 했었지만, 한번 더 신갈지로 가기로 결정하고 차를 돌립니다. 가는 ...
  • 안녕하세요... 말짱꽝입니다. 여태 간간히 철탑에서의 게릴라 활동중 조과가 시원찮아.. 끄리 조행도 접어야 하나 하고 생각중인데... 치어들이라도 잡으려고 피라미용 파리미끼로 무장하고 철탑을 갔습니다. 도착하...
  • 학교 시험 기간이라서 북성님 조행기 읽고 세천 절집밑에 갔읍니다 어 그런데 구 세천교가 없네요 제작년에 다리위에서 러버즈그로 한놈 잡으면 라인 풀고 다리끝까지가서 물가로 내려가서 잡아내곤 했는데 ............
  • 동영상탑워터뽕 조회 114806.10.10.15:20
    06.10.10.
    63번째 모리조 영상입니다.
  • 배스문향 조회 115006.03.30.13:46
    06.03.30.
    사실 올해 들어 송전, 신갈을 포함해서 10회 가까이 출조를 했었는데 변변한 입질조차 받지 못한 연꽝중이어서 큰 기대도 없이 가까운 낙생지를 찾았습니다. 바람은 몹시 불고 또 손끝은 시리고, 괜히 왔다는 후회가 ...
  • 원조 팀비린내 [씨익] 안동 출조 다녀왔습니다. 도착해서 배를 펴고 있으니 골드웜님, 녹색장화님, 올드보이님도 오셨더군요... 우째 고기는 좀 잡았습니까? [하하] 주진교 부근의 직벽과 쉘로우, 골창, 곶부리 등에...
  • 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사악] 기뻐하실것 같아서...^^ 오늘은 6시에 일어나서 큰 아들과 같이 조깅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아들놈 체력이 약해서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앞으로 매일매일 조깅으로 다이어트를 시...
  • 어제 안동 다녀오신 끄리사냥님과 오랫만에 조우하여 연경지로 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경지는 믿음이 안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물놀이 삼아 출조를 강행했습니다. 작년 여름 가본 이후로 처음입니다. 작년놈...
  • 배스프라이드 조회 115106.01.30.20:53
    06.01.30.
    안녕하세요 설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새해 모든 식구다 소원성취 하세요[꾸벅] 연휴동안 금호강 조행기 입니다. 그동안 맡지 못한 비린내 충전하러 강으로 고고~~~ 우선 28일 어제 늦게 집에 도착한지라 눈 뜨니 해는 ...
  • 배스재키 조회 115106.05.03.09:58
    06.05.03.
    2006/05/03(음4/6), 05:30-07:10 날씨 : 기온14도, 맑음, 바람약간 개황 : 수온15도, 만수위-150Cm, 약간흐린물 채비 : 텍사스리그,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1수 요약 ; 집중하여 낚시에 임하여야 한다. ------------...
  • 오늘은 병원환자중에 8시에 보자고 하는 분이 계셔서 일찍 출근해야 합니다..[울음] 그래서 마음이 급하네요.. 6시 알람이 울리고,,, 옷입고 오목천 포인트 도착하니 자동차에 찍힌 시간이 6시 10분이네요... [씨익] ...
  • 2007년 첫배스 축하해주세요..
    2007년 이후에 꾸준히 점심시간에 짬낚시를 다녔지만 도통 배스를 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기온도 많이 내려가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별기대 없이 점심식사전에 여성회관포인트로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1/8러버지그에 ...
  • 배스북성 조회 115304.11.12.00:13
    04.11.12.
    오늘이 젊은이들이 말하는 빼빼로 day인가 거시긴가날이라네요[씨익] 겜방에서 아그들에게 대패하고 돌아오는길 2004-11-11 11시11분 넘었고 그냥집에 들어오기 뭐해서 (공식적인 늦은귀가날) 세천산불초소에 차세웁...
  • 봉정 2탄
    배스미니배스 조회 115307.03.01.20:23
    07.03.01.
    오늘은 3,1절 아침에 태극기 달고 볼일보고 나니 오전 10시. 어디로갈까 하다가 봉정으로 달립니다. 도착하여보니 한가족이 아이들 데리고 와서 들낚시를 하고게시네요. 오늘도16/1지그헤드에 웜끼워 던지니 집사람 ...
  • 참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리는것 같습니다... 자주 안부인사 올리고 했어야 되는데 죄송합니다^^ 이해해주실수있으시죠? 아마 작년 가을 낙화담조행기 이후로 처음인것 같습니다.....재밌게 봐주세요!! 지난번 갑자기 ...
  • 새벽6시반에 세천으로 갔습니다. 북성님 텃밭이죠,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간만에 느껴보는 배싱의 기분,,,, 예전 번개늪에서 번개때 받은 피싱프리맨님의 게리 싱글(제껀 더블)훌라그럽으로 케스팅해서 발앞에서 훅...
  • 금호강 결빙 보고서 #6 아침에 퇴근하면서 차도 막히고 태클거는 차가 많아서 직진 안하고 좌회전해 버렸습니다. 직진하면 집으로 좌회전하면 꽃밭쪽.... 설래는 맘으로 주차하고 연장꺼내들고 강가에 띡 섰지요 허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