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저절로 발 닳은 곳은.......옥계수로!

아마존 1465

0

5
저번 주에 대성지 갔다가 유치원생 2수하구 끝......아 그뒤로 밀려오는
허무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더군요....ㅜ.ㅜ....꿈속에선 배스들이 날라
다니궁....[울음]

칭구 오늘 출근 한다지만 배스고파 미치겟다며 제가 졸라서 옥계로 ㄱㄱ
젤 가깝구 그래도 빈손으로 절대 보내지 않는 옥계천이기에.....
내 그렇습니다. 전 믿습니다...옥계천이 저에겐 배스들을 제대로
볼수 잇는 몇 안되는 곳임을....
막상 옥계천에 들렀으나 먼 도로를 많이 넓히는지 옥계교엔 폭이
절반은 날라간듯 싶습니다......완전 흙탕물에......제2옥계교 밑에
물막이 해놓은 거 치우는듯 하엿습니다......
수위는 예전 물차기전으로 되돌아 왔구요.....물론 완전 정글이구요
7시 30분경에 도착햇는데 붕어낚시꾼 4명정도.
골드웜님이 옥계빅배스하신곳에 진을 치구 있구.....

저부터 제 칭구, 골드윔님, 키퍼님 등 많은 분들이 남긴 하드베이트류에
잠시 떠올렷습죠,...수위가 많이 줄어서....염불보단 잿밥에 관심이 ㅋㅋㅋㅋ
이해하시죠[부끄] 30분간 뒤졋으나 물이 너무 흐린탓에 꽝이구요

첨엔 다운삿에 와키리그로 해봣으나 반응 무....초조한 맘에 스피너로 여기저기
뛰어 다니면서 찔럿으나 반응 제로.....피딩이나 라이징은 목격 되엇는데.....
배가 불럿나? 하며 붕어낙시군들이 만든어 놓은 길따라 가다가 대한곱창앞
붕어꾼들이 진을 치던 자리가 마침 비어잇길래  잽싸게 선점 [하하]
장애물이 많아서 노싱커로 바꾸고 웜은 쪼매 무거운 지그헤드용 웜 주머니에
몇개 잇길래 바로 투입....사이드 캐스팅후에 살살 끌어 주다가 수초 구멍자리에
넣구 2초정도 기다림.....아니나 다를까 사정없이 물고 깊은곳으로 째는게
아니겟습니까[흐뭇]....하여 침착히 한번 후킹 그리고 2번 감구 다시 살짝
후킹-돌다리도 두르려야[헤헤]-후에 수초를 감기전에 다행이 강제집행에
성공!!!! 빰빠라빰! 오랜만에 조금 묵직?한넘으로 올라 오니 기분 째지더군요...
한달째 유치원생들하구 놀다가 유치원샘님 정도로 올라오니 ㅎㅎㅎ
자로 측정해보니 35센티에 옥계특유의 빛깔과 굵기.....다른 조사님들이야
34센티가 뭐 대수인가 하시겠지만  ㅜ.ㅜ 조기급만 상대하다 보니.....에고

출근 전 30분을 알리는 휴대폰 알람......아쉽지만 철수 해야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라 정말 희한한가 봅니다....
조기들은 여러수 해도 별로 시큰둥하다가도 쪼매 더 큰거 잡았다구
이렇듯 좋아하니.....담엔 더 큰넘을 바라게 될테죠......
하지만 전 옥계에서 3짜만 나와도 넘 행복하답니다.....다른 조사분들은 어떠신지요?
신고공유스크랩
5
진이아빠
옥계수로 안간지가 좀 되었군요.. 흙탕물 졌다는 소리에 아예 가보지도 않았었는데...
낚시를 점점 하시다 보면 큰넘을 잡으면 당근 기분이야 좋겠지만, 어떻게 낚시를 하느냐를 점점 더 생각하게 됩니다.
나름대로 오늘의 날씨, 수온 , 바람. 지형 등등 여러가지 조건들을 생각해보고 그에 맞춰 루어 선택도 해보고... 뭐 그렇게 해서 내공이 쌓이는것 아니겠습니까?
저도 안 그럴려고 노력은 하지만... 너무 마릿수, 큰넘에 연연하지 마세요.
이번주 화요일에 낚시를 갈 예정인데 전 벌써부터 어린아이 소풍가는 날처럼 그날이
기다려진답니다.
물가에 서서 낚시대를 드리우면 그냥 기분이 좋아지니까요...[미소]
04.05.23. 20:05
아마존 글쓴이
마릿수, 사이즈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면 좀더 즐낚 할 수 있겟습니다.
물가에 가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걸 왜 깜박햇을까요?
진이아빠님덕에 제 마음에 내공이 쌓이는걸 느낍니다.[하하]
04.05.23. 21:42
goldworm
전 아직 꽝쳐도 행복한 수준까지는 못갔고... 한마리만 잡아도 행복하답니다.
04.05.23. 21:57
오늘도꽝
옥계수로 가본지도 꽤 오래되었군요 4월달 까지만 해도 삼일에 하루는 갔었는데...
공사때문에 물이 너무 흙탕물이라 발길이 잘 안가지더라구여 그리고 대낚하시는 분들의 자리선점으로 루어낚시 하시는 분들이 진입이 힘든 곳으로 몰리는 것도 발길을 못옮기는 이유중 하나였구요 내일쯤에는 키퍼님 스피너베이트 구조하러 함 가볼까 생각했었는데 구조가 잘되려나...
04.05.23. 22:00
^^* 저도 동감 합니다. 처음의 그 즐거움(?)을 잊으면 그물로 잡는 어부(생업 ㅡㅡ;)과
다를바가 없으니까요... 요즘은 릴리즈 하는 것도 딴지가 많던데, 아직 전 초보라 그런지
그저 지친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피부로 함께 숨신다는 자체가 좋더군요.
물론 한 두 수라도 하면 더 좋구요.
(그래도 좀 큰넘이 탐나긴 하줘? ㅋㅋㅋ 저두 어쩔 수 없는 인간인가 봅니다.. ^^;)
04.05.24. 16:4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가물치goldworm 조회 211303.05.05.00:20 9
    03.05.05.
    올해들어 여러차례 가물치 출조길에 나섰으나, 번번히 꽝... 오늘은 구미배스사냥 회원들과 함께 의성근처 지도를 펴들고 닥치는대로 여기저기 들러봤습니다. 햇볕도 없고, 바람은 불고... 안조건속에서도 입질만은 ...
  • 기타goldworm 조회 171403.04.30.12:23 9
    오전에 한시간가량 던져보다 왔습니다. 수위는 조금 낮아졌지만, 흙탕물은 여전하였고, 낚시하며 보니 계속 수위가 조금씩 상승중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일먼저 갔던 본강합수지점. 흙탕물과의 경계부분에 스푼을 ...
  • 낙동강 만수위 & 끄리
    아침나절 잠깐 나가봤습니다. 낙동강 수위는 장마때와 비슷합니다. 엄청 불었습니다. 수해라도 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철탑끄리는 여전히 잘 나옵니다. 10번 던지면 8마리는 잡힙니다. 주무기는 5그...
  • 끄리잡다가 강준치를...
    느즈막한 출근길... 어제 내린비로 배스는 조금 힘들어보여서 또 철탑에 차를 세웠다. 장화를 신고 풀밭을 헤치며 진입해보니 수위가 어저께보다 약간 낮아져있었고, 물색은 여전히 탁했다. 5g 짜리 스푼부터 장전해 ...
  • 날으는 끄리.
    기타goldworm 조회 192203.04.22.13:03 9
    03.04.22.
    가물치에게 혼난뒤로 요 며칠 몇가지 바쁜일 처리하느라 낚시다운 낚시도 못하고... 아침 일찍일어나긴 했지만, 피곤해서 다시 잠들었다가 느즈막히 나선 출근길... 아파트베란다에서 내다보니 강물이 상당히 불어있...
  • 금호강세천 오짜
    배스goldworm 조회 264703.04.10.14:47 9
    03.04.10.
    새벽 6시 30분경 집을 나서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금호강은 다 좋은데 물이 너무 탁해서 망설여지는 곳이다. 그래도 서울사람들 자주가는 신갈 수질에 비하면 1급 청정수(?)라 하니... 신갈도 언젠간 한번 꼭 가봐...
  • 가물치는 아직....
    가물치goldworm 조회 218703.04.07.10:12 9
    일요일 느즈막하게 이리저리 전화를 돌려보다 가모티님과 동행해서 의성권으로 가물치 사냥에 나섰다. 수초는 아직 전혀 보이지 않고, 사그라드는 갈대밭 뿐. 여기저기서 개구리루어 착수음에 놀라 튀는 가물치도 보...
  • 오늘에서야 비로소 한마리....
    goldworm에게 가물치 낚시를 배운지 벌써 햇수로 2년째 작년 겨울 goldworm으로 부터 물려받은 가물치대를 겨울 낙동강에서 스푼달고 혼자 캐스팅 연습만 하다가.. 드디어 금년 4월,, 아니 정확히 3월 30일 부터 가물...
  • 구미대교 쏘가리
    퇴근후 달새님이 구미대교 밑으로 낚시하러 가자더군요. 전 옥계수로애 가고 싶었는데................ 작년에 처음 루어낚시로 누치를 잡은 포인트 밑에서 첫 캐스팅에 입질인지 돌인지 헷갈리는 느낌 후 다시 케스...
  • 새벽에 신동지잠깐!  다녀왔습니다.
    알람을 5시 30분에 맞춰두었는데, 울리기도 전에 눈이 번뜩 뜨인다. 유난히 새벽잠이 많았던 내가... 이젠 골수 낚시꾼이 된것일까? ^^ 비좁은 닥보트에 모처럼만에 밧데리와 가이드모터까지 달아놓으니 다리를 어디...
  • 철탑 강준치와 부러진 쏘가리대
    일요일 저녁무렵 동생과 철탑에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철탑 배수구를 제방입구 다리아래로 계속 고정시켜둔거 같았습니다. 덕분에 광암천의 수량이 많고 원래 샛강쪽의 수량은 줄어들었습니다. 수위는 초봄 수준보다 ...
  • 이슬과다섭취로 어제는 하루종일 밥도 못먹고 비실대야 했습니다. -_- 원기도 회복할겸 또 지난번 지천철교갔다가 흙탕물만 바라보다 그냥왔어야 했던것을 떠올리며 출발~~ 지천철교 상류쪽에 새벽6시 도착. 물색은 ...
  • 2주만에 금호강에 갔습니다. 금일 오후 3시 정도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더군요. 물색도 많이 좋아졌고, 냄새도 나지 않더군요. 렁커로 첫번째 캐스팅 입질확인...이후 한 조사님이 오셔서, 잠시 이야기 하다가.... 두...
  • 흙탕물 신동지에서 30마리씩이나... ^^
    휴가 첫날. 위도 가려던 계획도 취소하고 초동지나 다녀올까 하다가... 가까운 신동지나 가보자싶어 모처럼만에 가이드모터에 미리 충전해둔 밧데리까지 대동하고 새벽5시 집을 나섰다. 닥보트에 바람넣고 낚시대챙기...
  • 군위 꺽지사냥
    정보goldworm 조회 342103.07.02.12:57 3
    전날 샾에서 쏘가리 금어기 풀려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이야기들을 듣고, 꺽지가 덜컥 잡고 싶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막내를 데리고 올해 첫 꺽지출조... 무기는 지그헤드 1/16, 1/8 거기에 맞는 웜. 스피너, 스푼...
  • 가물치goldworm 조회 156103.06.20.13:57 3
    어제 내린비의 양이 30미리는 넘은거 같은데... 그래도 아침 햇살이 좋아보여서 나섰습니다. 저수지마다 약간의 흙탕물이 채워져있고, 가물치들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더군요. 10시경이 되어 햇살이 뜨거워지니 수면에...
  • 요즘까지 다녀온 금호강 지천철교아래 배스조황은 지난 금요일 지천철교로 해질무렵 밤낚시 갔습니다. 일단 지천철교아래서 스피너 베이트 1/2oz로 캐스팅...몇번후 뭔가 묵직한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배스는 아니...
  • 새벽 가물치.
    가물치goldworm 조회 398303.06.18.13:55 3
    새벽 6시에 가물치낚시를 한번 보고 싶어하는 동생을 데리고 가물치사냥에 나섰습니다. 올해 들어 새벽 가물치 출조에서 단 한마리도 못 올린터라 그다지 기대도 않았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바로바로 입질이 들어오...
  • 가물치goldworm 조회 159703.06.16.12:16 3
    03.06.16.
    일요일 오전부터 가물이 사냥에 여념없다는 달새에게 전화를 해보고 볼일다보고나서 오후 2시 온가족을 대동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접선장소에서 만나 저수지를 둘러보니 말풀이 많이 삭아내렸더군요. 뒤따라 마름이 ...
  • 와이프랑~~~
    배스이민호 조회 188503.07.28.12:59 2
    03.07.28.
    날씨:흐림 시간:오후6시~8시 물색:흐림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와이프랑 출조를 나갔습니다. 첨엔 쏘가리를 잡을려고 하였으나 와이프가 험한 지형에는 적응을 못 하더라고요. 바로 다른 커플이 도착했는데 우리랑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