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휴일(월) 산야에서

바발 1639

0

7
저는 월요일날 쉽니다.(왜 그런지는 잘 아시죠?)
어제 쉬는 날이었는데 아침부터 오후까지 일이 있어서 쉬지 못했습니다.
그 일이 다섯시 넘어서 완료되었습니다.
일 완료되자 마자 산야로 달렸습니다.

여섯시 조금 전에 도착해보니 저 말고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우선 스피너베이트, 돌무더기 주위에 열심히 던졌지만 반응 없었고,
웜을 던져도 반응 없고, 버즈를 던져도 반응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동하는 중에 세 분이 오셔서 낚시를 하셨습니다.
저는 이동하는 중이어서 인사를 나누지는 못했습니다.

목적지는 산야 갈라지는 길 아래의 골자리였습니다.
본류에서 골자리로 이어지는 곳에서부터 자라스푹을 던졌습니다.
반응이 오더군요. 43짜리 올라왔습니다.
조금씩 이동하면서 던졌는데 또 입질이 왔으나 헛방, 다시 시도하니 입질.
그런데 털렸습니다. 이러기를 두 번 했습니다.
세 번 후킹에 한 번 랜딩. ㅠ.ㅠ

어스름할 때는 버즈에도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쉬움과 흐뭇함, 교차하는 어제 저녁이었습니다.

* 자라스푹은 구조상 털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저는 어제 집에 돌아와서 바늘을 빼어내고 스플릿링을 달아서 다시 끼웠습니다.
그러면 바늘의 움직임이 조금 더 자유스러워지기 때문에 털릴 가능성이 조금은 줄어듭니다.
대신 엉킬 가능성은 좀 더 높습니다.

* 어제 효과적인 운용법은 두세번 후 잠깐 쉬는 것이었습니다.
때로는 계속 걸어오게 만드는 것도 효과적이나,
어제는 착착, 잠깐 쉬고, 착, 차차착, 이런 식으로 하는 것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안동에 워킹 가실분들 참고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라구요.^^
신고공유스크랩
7
키퍼
지난번에 갈때 미처 챙겨가지 못해서 사용을 못해 봤는데 다음번에는
꼭 한번 사용해 봐야 겠습니다.
큰녀석이 탑워터를 덥치는 장면을 못본지가 좀 되는것 같은데...
기분 좋으셨겠습니다. [미소]
04.05.25. 08:27
뜬구름
전 탑워터와는 별 인연이 없는것 같습니다. 늘 공격만 하고 뱉어버리거나 아님
얼떨결에 훅킹!!! [부끄]
저도 기회되면 자라스푹을 한번 써봐야 겠네요.[미소]
04.05.25. 11:43
profile image
월요일이 쉬는군요...
전 공휴일이 없는 줄 알았는데...

안동...
가본지가 벌써 1년입니다...
간다간다하면서 못가보고 있네요...
04.05.25. 11:50
goldworm
자라스푹 스플릿링이 없는게 제작자의 의도인것 같아서 그대로 뒀는데, 말씀을 듣고보니 링을 달아봐야겠습니다.

길 갈라지는데 움푹 들어온 골짜기. 우측에 집한채가 있는데 개가 좀 시끄러운...
새물유입구쪽은 수심이 매우 얕은데, 조금만 벗어나면 몹시 깊어졌던것 같습니다. 땅콩타고 그곳에선 못잡아봤습니다.

산야 소식 감사합니다. 조만간 가봐야할텐데... 시간이 맨날 어중간해서 참... [슬퍼]
04.05.25. 13:53
진이아빠
오늘 밤에 안동 갈려고 합니다. 11시 근무마치고서요....
낼 휴일이라 사람이 좀 있을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리고,이번엔 탑워터로 꼭 한수하고 싶은데 잘 도와줄지 모르겠습니다.[생각중]
자라스폭은 없지만 워킹더독으로 열심히 꼬셔보겠습니다.
04.05.25. 15:53
바발
예, 목사는 월요일날 쉽니다. 완전히 보장받지는 못하지만요.

자라스푹, 참 좋은 루어입니다.
바늘과 훅 고정용 고리 사이에 스플릿링을 다는 것에는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
털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좋은 방법, 이라는 데 조금 더 표가 모입니다.
두 가지 다 시도해 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택하면 되겠지요.
젤 로우랜드는 낚시줄 연결하는 고리의 위치를 위로 수정하고,
배에 있는 바늘의 위치를 앞이나 뒤로 옮겨서 하나를 더 달고,
바늘에다 스플릿링을 달아서 개조한다고 합니다.
수퍼스푹 비슷하지요.
04.05.25. 19:28
오늘도꽝
탑워터로는 한번도 못 잡아봤는데 이번 진이아빠님과의 출조에서 시도해 봐야겠읍니다.
04.05.25. 21:3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휴일(월) 산야에서"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금화지 한수..
    배스은빛스푼 조회 2221604.06.14.22:41
    04.06.14.
    모처럼 금화지에 다녀 왔습니다. 여기도 배수기 다른 저수지와 마찬 가지로 물이 많이 빠져 있네요.. 만수위에서 거의 3m가량...조금 안될까...^^ 처음 진입한 곳이 입구측 콘테이너 뒤로 들어 갔죠. 물이 빠진 자리...
  • 자라스푹으로 워킹더 독 액션 연출하기.
    1. 장비 낚시대--자라스푹의 무게에 따라 다르지만 미디엄헤비급의 낚시대라면 다 되지만 슈퍼수푹을 너무 급하게 캐스팅하면 낚시대가 부러집니다. 부드럽게 밀면서. 릴--로우 프로파일형--스콜피온1000같은 형태가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아침 연경지 상황입니다. 2시간여 22마리... [흐뭇] 6시 다되어서 보트띄우고 출발... 어제 운문님은 제방 좌측쪽을 치고 올라가셨다고 했나요? 전 제방 우측 골자리쪽에서 우측 타고 올...
  • #6 편은 "집앞에 강 시리즈"의 정리 버젼입니다. 낙동강 구미~대구권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낙동강 대구~구미권은 전체로 볼때 중류에 해당합니다. 과거에는 유속이 빨랐고 제첩이나 쏘가리가 아주 흔했었던 전형적...
  • #6 편은 "집앞에 강 시리즈"의 정리 버젼입니다. 낙동강 구미~대구권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낙동강 대구~구미권은 전체로 볼때 중류에 해당합니다. 과거에는 유속이 빨랐고 제첩이나 쏘가리가 아주 흔했었던 전형적...
  • 아카시아 향기 속으로... #5 금화지편
    신동지만 너무 자주 찾았나 싶어서 오늘은 다른곳으로 가봤습니다. 금화지... 작년에 잠시 들러본적이 있었고, 태풍이후에 들렀을때는 온통 흙탕물에 부유물이 잔뜩 떠다녀서 그냥 돌아왔던 기억이 있는 곳입니다. 먼...
  • 3년전인가 4년전쯤에 무지하게 가물었던적이 있습니다. 그때 대성지도 물이 지금보다도 훨씬 많이 빠져서 많은 바닥지형중 많은 부분을 직접확인할 수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땐 막 배스낚시를 시작해서 혼자 ...
  • ||0||0주말에 항상 애매한 시간까지 일이 있네요. 토요일도 오후 3시 30분에 일을 마치고........[흥] 일요일도 오후 3시에 끝납니다. 낚시를 하긴 해야 하기에 후다닥 짐을 챙겨 가장 가까운 잠홍지로 고고~[헤헤] ...
  • ||0||0글의 특성상 경어체를 사용하지 않앗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내용은 잡지사에 기고한 내용을 그대로 옮겨 왔음을 알려드립니다. 11월 28일 한국 가마가츠 팬 그룹(G.F.G) 창단 식에 참석하기 ...
  • 조치원 고복지.
    배스최남식 조회 665304.08.14.13:49
    04.08.14.
    일부지도에선 용암지로 표기가 된곳이기도 합니다. 주변에 매운탕집도 많고 위쪽으로는 공원도 있습니다. 딱한번 가본곳입니다. 자료는 전국적으로 이름난곳이라 여러사이트 검색해보시면 많은 정보를 얻으시리라 생...
  • 배스雲門 조회 659604.06.10.12:24
    04.06.10.
    오늘도 한낮의 더위에 점방 손님이 없어 주절주절 합니다... 잊혀진 루어들이 각광 받는 것에 대하여 ... 단 매니아가 이미 있던 것들도 있습니다만.... 일반적인 것만 말합니다. 웜 배스어세신--슬럭고에 밀려 뒷방...
  • ||0||02010년 1월 3일 일요일 모처럼 날씨가 따뜻한 것 같아 남녁으로 배싱을 떠납니다. 달배님과 빤스도사님 그리고 뉴페이스 현수님과 함께. 9시경 현풍휴게소에 들러서 라면 한 그릇 하고. 영산에 내려서 길곡수로...
  • 저렴한 지그스피너와 4짜
    오늘은 하빈양수장, 금호강 세천산불초소 다녀왔습니다. 하빈양수장은 왜관에서 하빈방향으로 강을 따라가는 도로, 아마 67번 국도일겁니다. 그리고 쭉 가면 금남을 지나고, 도로공사중인 하빈고개를 넘어갑니다. 제...
  • 오늘은 점방에 비오는 화요일이라 더욱 한가합니다. 이러다 잘못하면 밥굶게 생겼습니다[기절] 그래서 시간이 있는김에 만들었던 초창기낚시대의 가이드교체작업을 하는 중입니다. 그냥에 보면 동행님의 배스사진을 ...
  • 대성지 해빙소식과 주워온 미노우들
    오늘도 어제만들어둔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3호도 테스트할겸 대성지소식도 궁금해서 오전에 들러봤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대성지는 완전해빙된 상태며 수위는 최근 4년여 사이 가장 낮은 수위를 보이고 있었습니...
  • 동촌을 지나 반야월로 가다가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서 왼쪽으로 난 좁은 길로 직진 합니다.. 그러면 반야월역이나오고 조금 더 가시면 작은 사거리가 나옵니다. 거기서 좌회전 하면 철길굴다리가 나오고 동부여고 ...
  • 배스가 살고 있는줄은 알고 있었으나 자주 가지 않던 곳이었으나 지금 다니는 회사가 4공단으로 옮기는 바람에 최근에 자주 찾게되어 나름대로 탐색해본 옥계수로에대한 소개를 한번 올려볼까 합니다. 우선 옥계수로...
  • 우선 7월 달 분량 만,,올려봅니더,, 게시판 관리자 분들이 도와주셔야 할것 같습니더,, 엄청 많네요,,[미소] 상반기 대꾸리 http://www.goldworm.zoa.to/bbs/zboard.php?id=gj&page=35&sn1=&divpage=2&sn=off&ss=on&s...
  • ||0||0안동 육짜... 꿈을 이루었습니다. 제가 어제 안동에서 아이디처럼 꿈을 이루었습니다. 저에게는 큰 사건입니다. 비석섬 아래 절강 위에서 (골드웜에 올라와 있는 지도에 지명이 없네요) 큰돌이 무너진 사이에 ...
  • [테이블시작1]* http://goldworm.zoa.to/bbs/zboard.php?id=gf&no=6577 링크의 글을 읽어보시면 아래의 링크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아실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준비해주셔서 어제 쪽지를 주셨더군요. 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