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월요일 안동에서요...

바발 1375

0

4
지난 월요일 안동호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무척 바빴던 관계로 오늘에야 조행기를 올립니다.

초록물고기의 정보게시판에 올라 있는 대로 여비님(이승엽님)과 함께 오전 시간을 보냈습니다.
-초록물고기에 있는 여비님의 글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6시 30분쯤 도착해서 한 시간쯤 이야기를 나누다가 여비님과 헥터씨와 함께 배에 올랐습니다.
어부들이 타는 배에 낚시할 수 있는 장비를 달아 놓은 소박한 배였습니다.
태어나서 두 번째 보팅을 하는 저는 배를 탄다는 것만으로도 감격해서 배에 올랐습니다.
처음 만나는 외국인에게 자리를 선선히 내어 준 헥터씨의 여유있는 마음이 고마웠습니다.

지난 주에 산야에서 낚시를 해본 결과 배스가 붙어 있을 곳이 떠올랐으나
가이드를 해주는 헥터씨에게 모든 판단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과연, 배스가 있겠다, 싶은 곳에서 입질이 오더군요.
수 차례 입질을 받았으나 결국 두 마리 랜딩에 성공했지요.
그렇게 오전 낚시를 10시 30분쯤 마쳤습니다.
그 분들이 귀가를 위해 짐을 싸야하니 말입니다.
이야기를 좀 나누다가 11시 넘어서 귀가길에 올랐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중에 아무래도 아쉬운 마음이 들어 산야로 빠졌습니다.
평소에 다니던 포인트로 갔지만 입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곳으로 이동했지요. 세시 쯤 되었나요.
상류 골자리쪽이 아니라 본류와 가까운 서쪽 벽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입질이 잘 오더군요.
7시까지 15수 정도 했습니다.

바닥을 긁는 채비보다는 비중이 낮은 웜을 단 스플릿샷이 주효했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6월 중순까지 입질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그러니 지금 안동에 오시면 배스를 만나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 저녁에 angler1004님의 전화를 받았는데요, 안동에서 보팅하셨다고 하더군요.
전화가 터지지 않아서 못 만나 뵈었습니다(안동호에는 전화가 터지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지역을 불문하고 직벽에서 입질이 아주 좋았다고 합니다.

p.s. 운문님께서 꽝을 치시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저만 꽝맨인지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아닌 것 같네요.[부끄]
안동에 오세요.
아직 50에 육박하는 배스가 자주 나옵니다. 평균 40이상입니다. ^^
오신다는 연락 주시면 전 날 포인트 확인해 놓겠습니다. [미소]
신고공유스크랩
4
profile image
어자피 안동은 20일날 가니까 그때까지 참을랍니다.
집에서 호출시 5분만에 도착하지 않으면
전 죽음입니다.
이름하야 남편 5분대기조...
04.06.02. 12:45
goldworm
주말에 안동은 어떨까 라고 생각은 하고있습니다만... 주말 되봐야 알것같습니다.
04.06.02. 12:57
profile image
음야...
바발님이 안 믿으시는구나..
저 유명한 꽝맨입니다.
배스본지가 오늘로 거의 한달째입니다[아파]



04.06.02. 14:37
바발
음...
운문님께서는 아무래도 안동에 한 번 오셔야 할 듯...
안동 신시장에 유명한 해장국집이 있는데요,
오시면 당장 쏘러갑니다.
누구나 감탄하는 해장국이랍니다. 크.[굳]
04.06.02. 17:1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월요일 안동에서요..."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꽃밭의 하루...
    배스雲門 조회 159305.09.26.09:42
    05.09.26.
    사진만 보셔도 다 아시게 되겠지요.. 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이 녀석이 이번 주말 조행 시작되더니 메기로 끝내는군요.. 요기는 지천수로. 기타 사진은 갤러리를 보세요...
  • 신입생 입니다!
    골드웜에 가입해서 선배님들의 손기술을 보며 저또한 자작 스피너베이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평가 부탁드립니다!
  • 그림이잘 안나와서~
    요 놈은!~스피너베이트에 프롭을 달아본겁니다 아직미사용이라~~배쓰를 잡을수 있을런지~
  • 휴일 즐거운 조행 보내셨는지요? 금요일 퇴근후 물가에 가자는 빤스도사님의 전화을 받고 조야동에서 만났습니다. 목적지는 운문님과 뜬구름님이 강추해 주신 조야교 하류 섬 포인트. 그러나 며칠전 내린 비로 수위가...
  • 동네프로님과 함께 한 봉정 조행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일단 셋방 조행기가 아닌 별채 조행기 #1. [미소] 22일 점심시간 무태교 보 하류에서 버즈베이트로 건진 녀석입니다. 금요일 저녁 서울 본사 후배직원들이 대구 놀러왔습니다. 저보러 왔다네...
  • 동네프로님과 함께한 부야지, 청도천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일단 사진 먼저 올라갑니다. 보너스... 늦은밤 금호강에서 잠시뵌... 미나리깡 아자씨... 그럼... 휘버덕~ 깜.
  • 진윈천에서
    배스아포칼립스 조회 168705.09.26.13:44
    05.09.26.
    24일 토요일 진위천에서 드디어... 직접 만든 스피너베이트로.. 한수 했습니다. 얼마나 감격적이던지 작은 놈이었지만 혼자 쾌재를 부르면서 팔짝거렸습니다. 블레이드는 함석판을 잘라 만든것이구요. 회전은 아주아...
  • 불법사조직 배스오브갱신의 9월 정출을 봉정에서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동네프로님과의 일정이 잡혀 있어 오전 시간에 했습니다... 참고로 미리 침놓기(겐세이)가 아니라 탐색 차원이었습니다. 조직이라봐야 특별한게...
  • 지난 토요일 옥계수로에서
    금요일밤 최홍만이랑 밥샵 대결이 너무 궁금해서 재방송까지 보고자느라 토요일 아침장은 가냥 지나쳐 버렸습니다. 오전은 빈둥거리며 집에서 보내고, 친구 녹생장화님이 퇴근하길 기다렸다가 오후 짬을 내서 옥계수...
  • 일요일 조카랑 청도 다녀 왔습니다.. 오전에 도착하니 D.G 배스 정출이군요.. 장소로 정한 수변공원에 본부 있어서 잠시 철교포인트에서 낚시 강의 하고.. 5살 짜리 조카 입니다.. 제가 던져 주고 감으라고 하니 쪼매...
  • 배스를 잡을 때에는 폼이 좋아야 함미더! 몬 잡아도 폼은 좋아야 되는기라예! 요런 기 ‘상륙작전’임미더! <증거 1> . . . . 깜님의 쪽지글을 오늘에사 보았슴미더. ......'동네프로님이 깜님의 후계자로 들어왔다' .....
  • 배스똘똘이 조회 153505.09.26.19:27
    05.09.26.
    지난주도 신포리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하루종일 낚시하고 저녁에 올라와 새벽까지 술마시고 이제야 조행기 올립니다...^^ 참가하신분들 모두 고생하셨고요..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수중 식물이 예술입니다... 이...
  • 깜님과 조나단님, mk님 께서 미리 올려 주셔서 사진만 올립니다. 동네프로님 접대하러 오셨으면서 혼자 잡으십니다. 먼 곳에서 오신 동네프로님.. 그날따라 진짜 고기가 안나와 주네요. 손님 접대가 영... 임자 있으...
  • 안녕하십니까? 이제 완연한 가을인것 같습니다. 지난 일요일, 청도 다녀 왔습니다. 새벽에 출발해 잠시 눈 좀 붙이다가 6시 즈음해서 시작했습니다. 포인트는 청도천 청도여고앞이고, 저와 hungryartist랑 후배 3명이...
  • 배스 조회 157905.09.27.11:44
    05.09.27.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아침엔 조금 늦게 건너편으로 달렸습니다. 작년 이맘때 건너편이 스피너베이트가 잘 먹혔던 시절이였거든요... 그때 생각으로 주구장창 스탠드에서 왔다갔다 스피너베이트만 던졌습니다....
  • 목, 금요일 우리 학생들 현장학습이 있어서 저는 담임이 없다 보니 슬며시........ 목요일 오후 왜관 평복지로 출조 바람은 불고 물은 만수위, 가랑비는 내리고 할수없이 싣고간 보트를 펴고 조그마한 못을 동동 떠다...
  • 삼산지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꾸벅] 저원입니다. 이제는 낚시하기에 좋은 완연한 가을 날씨입니다. 삼산지 또한 평복지 만큼이나 아늑하고 평온한 저수지입니다. 주말에 다녀왔는데 많이 늦었습니다. 묵어리 ...
  • 배스 조회 160805.09.27.17:55
    05.09.27.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예전 이맘때 막 나와주던 배스 대물들은 도대체 다들 어디로 갔을까요? 오늘 점심시간에는 노곡교 집터를 한번 탐색해 보았습니다. 우찌 가다보니 집터에서 부엉덤이 근처까지 가버렸네요. 가...
  • 이젠 떨어야 하나요....
    아침에 오곡지로 가 봅니다. 날씨가 많이 선선해 졌음에도 불구하고 새벽에 운동삼아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참으로 부지런하신 분들이네요. 제방 우안에 올라서니 물은 만수위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스...
  • 배스렉카님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오늘 새벽 출조를 못하시는 관계로 혼자 사부자기 옥계상류로 가봤습니다. 안개가 살포시 내려앉은 모습이 좋아서 한컷 담아 봅니다. 물가에서 아래를 보니 [헉] 훤하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