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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백수님과 함께한 즐거운 조행..

雲門 雲門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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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토요일 오후.
집사람이 낚시를 갔다오라고 허락을 해주어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고 있는데 백수님이 유곡가신다고하여
안동을 포기하고 유곡으로 결정했습니다.
이게 실수 였는데 토요일 땜쟁이님이 주사 한방씩 꼭 찔른것을
모르고 간것이 ... 미워요 땜쟁이님[흥]
백수님과 일행은 새벽 5시경 유곡도착하시고 저는 6시에 도착해서
2시간 가까이 했으나 전 40급 2수가 전부이고 백수님일행은
잔챙이 몇수와 40대후반이 전부라서 철수결정하고 어디로...

그래 남강이다...
골드웜님이 아끼시던말던 달리자. 남강으로...
물어물어 포인터 도착하여 배를 펴니 벌써 10시..
황금피딩타임은 지나고 ...
그러나 그것을 상쇄하고도 남을 깨끗한 물과 절벽들..
모르는 분이 보면 안동호인줄..


하지만 배스는 항상 그곳에 있더군요..


이곳에서 가장 큰 사이즈인 두뼘치에 꼬리 남는놈을 만났습니다.

주로 낚이는 사이즈는


가지고 간 스피닝장비에서 릴이 하도 오래된것이라서(스텔라 96년형)
고장이 나는 바람에 베이트로 지그헤드를 사용해서


먼저 백수님 일행이 가시고 저혼자 오후 2시까지 했건만
마리수가 겨우 30수 조금오버..
거의 몰황입니다.
덕분에 허벅지만 익었습니다..

백수님 일행은 라인이 터졌다니 조행기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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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뜬구름
마리수 겨우 30수라는 말씀은 제 가슴에 말뚝을 박는 말씀이십니다.[울음]
전 단산지에서 25급으로 몇 수가 전부....

요즘은 금호강도 씨알이 별루고 기존에 다니던 저수지도 그저그렇네요!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미소]
04.06.14. 13:46
키퍼
조행기가 안올라오기에 꽝 치신줄 알았습니다.[푸하하]
남강 경치가 멋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녀석이 배스가 맞는지요
그냥 봐서는 무슨 대형 파퍼나 스웜베이트 같습니다.[씨익]
04.06.14. 14:06
저를 빼구 두분이 놀루다니시니깐 그렇죠!!!
이쪽(남강,낙동강,수로,늪)은 모두 제손안에 있다니깐요[배째]

담에 출조계획잡히시면 꼭 땜쟁이를 불러주세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04.06.14. 14:25
키퍼
남쪽으로 내려갈때는 땜쟁이님이 어디에 침을 않놓으셨는지
미리 확인해보구 가야겠습니다.[헤헤]
04.06.14. 14:30
goldworm
하루에 배 두번 펴고접는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그것도 한낮에 하셨다면 ...
전 요즘 아침 10시가 넘어가면 철수를 준비합니다.

그나저나 오늘 초등학교 1학년짜리 딸애가 어금니 치료하러가는데, 마취주사놓고 하나봅니다. 쪼맨한 벌레한마리에도 소스라치게 놀라는데...
아마 지금쯤 치료할시간인듯 합니다. 그 병원 꽤나 시끄러울겁니다. [슬퍼]
04.06.14. 14:36
골드웜님 힘내세요!!!

치료하시는 선생님도 땀 나신답니다
이궁~~~ 저도 땜쟁이가 싫어요[슬퍼]
04.06.14. 14:43
오늘도꽝
요즘은 시간이 허락하는데로 옥계천에서 한마리만 얼굴보고 바로 철수합니다.
30수가 몰황이라니... 역쉬 내공이 대단하십니다
04.06.14. 15:22
진이아빠
운문님의 몰황의 기준은 어디인가??? [씨익]
사진으로만 봐도 날씨가 많이 더워보이는데, 보팅하면 그늘도 거의 없었을텐데..[태양]
고생많으셨겠습니다. [미소]
04.06.14. 17:43
profile image
雲門 글쓴이
이 사진의 직벽을 따라 내려가면 보로 막혀 있답니다.
돌보아래에서 남들 눈 안보이니 그대로 물속에 목까지 담그고
있다가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팬티를 잽싸게 벗어 널어 놓고 겉옷만 입고
또 낚시하다보니 그사이 다 마릅니다..이게 바로 supplex의 최고 장점..
그리곤 차에 와서 다시 입습니다[푸하하]
전 여름에 낚시가면 항상 그렇게 하는데요 뭘[뜨아]
허벅지는 붉게 익었습니다..
04.06.14. 18:23
처음 만난 운문님....역시 사진 처럼 미남이셨구...자상한 동네 형님 같으셨습니다. 간만만에 떠난 보팅...100마리 기대하고 갔지만...결국10마리...미만으로...
역시..낚시 실력은...허접인 모양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차가...오바이트해서...한참애먹었습니다.
그리고...그럴줄 알았습니다. 누군가...먼저..유곡천을...쑤셨을 거란걸...
땜쟁이님...밉습니다...^^
같은...땜쟁이끼리..돕고..살아야져...담에...어디가심...꼬옥 연락주세요...그전날..제가...팍팍...쑤셔놓을거니까[웃음]


04.06.14. 19:40
진이아빠
마릿수로 실력을 평가하겠습니까?
더군다나 누군가가 한번 침을 놓고 갔다면 말입니다.. [씨익]
한번 수로쪽을 다녀오고 싶은데, 대체 어느 수로로 가야할지 고민중입니다..[생각중]
04.06.14. 21:59
이궁... 다음부터는 낚시가기전 꼭 밝히고 다니겠습니다
먼저 쑤셨다고 혼많이 납니다[배째]

다음기회에 골드웜 회원님들과 함께 물가로 가고싶습니다

04.06.14. 22:37
조행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30수라 대단하시네요.
04.06.1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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