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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깜. & 건달배스 지슬지에 가다...

깜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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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주말에 어복 충만 하셨나요?
간만에 주말 조행기를 올려봅니다.
디카를 잊어 먹어서, 사진이 없는 조행기는 좀 심심(?)해서 올리기 그랬는데...
건달배스님이 올릴거라고 해서 한 자 적습니다.


우선 금요일...
금요일 프로젝트 감사 때문에 잡혀가서 요청한 문서를 저녁 7시 정도에 마쳤습니다.
집에 와서 제 처에게 알랑방구 껴서 겨우 연경지에서의 밤 낚시 허락을 득했습니다.
'오늘은 밤 새면서 한번 해보자.' 였죠.
혹시나 해서 건달배스님께 전화했더니 오신다고 하네요. ^_^
역시 밤낚시는 좀 어렵더라구요.
일단 어두워서 캐스팅이 어렵더라구요.
잔챙이로 두수정도 하고 나니 건달배스님께 전화가 와 조우합니다.
빵하구 음료수를 가져 오셨더라구요.
음료수 먹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낚시를 합니다.
그런데...
둘이서 같이 하니깐... 입질이 없네요. ^_^ 그전까지 입질이 잦았는데...
건달배스님 왈... "제가 원래 어복이 없어요."
같이 있으면 고기 못 잡을거라구 하더라구요.
진짜 못 잡았어요. [씨익]
노싱커로 던지는데... 자꾸 채비만... 수장시키고...
잘되던 스키핑도 실수 연발이구요...
그런데 신기한게... 건달배스님 가시자 마자...
연속으로 잔챙이로 4수 올립니다.
신기하네요. [씨익]  진짜 건달배스님이 어복이 없나? [생각중]
잠시 생각해 보니 배스가 떠드는 소리를 듣고 근처에선 입질을 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떠드는 소리... 역시 배스 낚시와 관련 있겠죠?
아침 7시에 부모님을 모시러 가야하는 일이 갑자기 생겨 2시까지만 할려구 했는데...
우찌 하다보니... 4시반을 넘겨 버렸네요.
잔챙이만 총 7-8수...
연경지에서 먹는 빵... 이탈리안 고로케... 오~ 이거 좍살입니다.
일반 고로케 2배가 넘는 크기에... 치즈하고 햄이 깔린것 같구...
그위에 야채가 들어간것 같은데... 암튼... 무지 맛있습니다.
건달배스님께서 직접 만드셨다고 하는데... 무지 맛있었습니다. [굳]


토요일... ( 이날은 제 처와 만난지 18주년 되는 날 입니다. ) [헉]

잠을 한시간 남짓밖에 못자고... 바로 본가로 떠납니다.
시장에 가서 뭐 좀 사고... 성주로 갔습니다. 고모부님 생신이라...
잠은 오는데... 어른들 걱정하실까봐 계속 조잘댑니다. 잠 깨우느라...
도착하니 8시 30분 정도 되었네요.
거기서 들은 바로는 성서에서 다사 방면으로 넘어오는 다리 '강창교' 그쪽이
배스 낚시가 잘 된다구 하네요. 맞나요?
그리고 강창교 그 아래에 배스, 메기, 민물숭어 ( 이게 궁금해요... 진짜 인가요? ) 이런게 많이
올라온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민물숭어는 뭐죠? 강준치를 민물숭어라고 하는가요?
암튼 '강창교' 정보를 알고 계신분은 좀 알려주세요.

대구로 다시 오는길에 비가 엄청 쏫아집니다. 때려 붓습니다.
그래도 저번 '공항교' 들은게 있어서 구경이나 가봐야지 하면서... 공항교로 가 보았습니다.
공항교 아래... 릴하시는분 딱 한분 계시네요...
수심은 한 30Cm 도 안되어 보이구요... 공항교에서 배싱한다던데... 하고 여쭤보니...
더 올라가라고 하네요. 예전에 여기서 '스키핑'님인가요?  '민들레아파트'가 생각이 나서...
찾아보러 나섰습니다.
공항교를 두번 정도 왔다갔다하구...
아파트 단지 내를 두세번 헤매고...
무슨 학교 뒷동산에서 동네 집안쪽으로 들어가서 후진으로 나오고...
수난입니다.
우찌 우찌 찾다보니... '민들레타운' 이란 반가운 글귀를 찾았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길에 물이 많이 차 있었는데... 저길 지나도 괜찮을까? 생각하기도 잠시...
물위를 달립니다. 포인트 확인을 위해...
진입한것 같습니다. 우측으로 물이 보입니다.
그런데... 물가로 진입하는 길은 없어 보입니다.
계속 직진만 합니다.
비가 와서... 공사중이라서... 길은 엉망이고 마구 달립니다.
'아~ 이 길이 이 길이구나...'
그 길이 꽃밭 휴게소 건너편 쪽의 산책로 뒤쪽의 길이 였습니다.
계속 달립니다.
음... 물가로는 못 내려 갑니다. ^_^
눈에 익은곳이 나옵니다. 고속도로 다리밑...
그쪽으로 나가는 길이 있군요...
고속도로 다리밑에 도착합니다.
다리가 비를 피하게 해 주네요. 제법 큰 공터 전체를 덮습니다.
비가 그렇게 오는데... 가족끼리 나와서 고기 구워먹고 놀고 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조만간 비오면 저도 한번 나와서 고기 구워먹고 싶습니다. 거기다... 쏘주한잔...

물을 봤으니 한번 던져보기나 해야겠죠...
누런 흙탕물에 노싱커 웜을 달아 던져 봅니다.
입질 없구... 잠잠합니다.
앞쪽에 연인으로 보이는 두분이 나란히 스푼을 달아 다리 아래에서 던지고 있습니다.
여자분의 어설픈 캐스팅 자세지만... 두분 다정스럽고 그림이 이쁩니다. ^_^
역시 꽝을 치시는것 같습니다.
전 다시 스키핑 연습...
어떨땐... 진짜 생각한대로 다들어 가고...
어떨땐... 아예 근처에도 안 갑니다. 더 연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근 한시간을 그러다 집으로 향합니다.
바로 곯아 떨어집니다.
오늘이... 만난지 18년 기념일인데...

헉. 자고 일어나니... 8시가 넘었습니다.
제 처 눈에서 100볼트의 전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눈 근처 옆부분을 누르면 전기가 튕겨져 나올것 같습니다. [푸하하]
저녁밥을 안 해 놓은것 같습니다. 당근 그렇겠죠?
대충 씻고 차를 몰고 외식하러 나섭니다.
그랜드 호텔 뒤쪽에 '부산양곱창' 여기 맛 죽입니다.
애들도 잘 먹구... 제 처도 맛있다구 난리입니다. 분위기 완전 업되었습니다.
맛있게 먹구... 서비스로 시내 나가서 '베스킨라빈스 31' 제일 큰거 바로 밑에꺼... 패밀리 인가요?
그거 하나 사서... 금호강... 고속도로 밑으로 바로 달려갑니다. [푸하하]
차를 산책로에 세워두고... 사온 아이스크림을 먹으라고 하고...
전 채비를 하고 캐스팅 합니다. [씨익]
두번째 캐스팅에 입질이 옵니다. 그렇게 깜깜하고 물은 흙탕물인데... 입질이 오네요.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입질이 올때 후킹... 왔습니다. [씨익]
로드에 그려 놓은 눈금에 재어보니... 딱 30Cm 이네요.
연경지와는 또다른 맛입니다. 그리고 금호강 배스가 힘이 좋잖아요.
바로 들고 차로 와서 보여줍니다.
아이스크림 먹다 말고 배스보더니... 제 처와 딸들이 아이스크림 숟가락 들고 난리 입니다.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갑니다.
이때 너무 지체하면 역효과 납니다. 내일을 위해 오늘 손맛은 여기까지로...
오늘 너무너무 행복해 하며 집으로 와서 모두 잠자리에 듭니다. 내일은 일요일... 준비해야죠? [씨익]

새벽에 도망가서 늦게 돌아올려구 했던 계획에 차질이 생겨 버렸습니다.
일어나니 9시... 음...
일어나서 밥 먹구 눈치모드로 들어갑니다. 언제 어떻게 튀면 좋을까 하구요...
TV 좀 보다가 안되겠다 싶어 바로 봉사모드 돌입합니다.
거실부터 시작해서, 안방, 애들방까지 청소기 돌리고... 걸래질까지 했습니다. 헥헥...
마침... 장모님으로부터의 전화... 목욕탕에 가자구 하네요. 이게 왠 떡?
참고로 제 집사람 취미가 빨래와 목욕입니다. ^_^
바로 준비시켜서... 차로 배달(?) 갑니다.

배달중... 전화가 옵니다. 건달배스님이군요...
'오늘 같은날 깜님이 어디로 가고 있을것 같다'는 말과 함께...
조금있다 가창 지슬지에서 만나기로 약속합니다.
무사히 배달을 마치고... 전 제 갈 길을 갑니다. [씨익]
일단 릴의 라인이 다 된것 같아 라인도 사고 웜도 몇 봉지 살겸해서 상봉낚시로 갑니다.
헉... 오늘 휴일인가 봅니다. 문이 닫혀있네요.
'가다보면 낚시점 나오겠지!' 하고 바로 지슬지로 달립니다.

지슬지 가는데 까지 길이 너무 막힙니다.
오전에 냉천자연랜드 인가요? 거기 물개에 대한 방송이 오전에 나온터라...
그쪽에 놀러 가는 차인것 같네요.
꿈지럭 꿈지럭 겨우 가창쪽으로 빠지는 길로 접어 듭니다.

도착했네요. 지슬지에... 헉. 빠르다. [씨익]
먼저 지난번 단시간에 잔챙이 7수 정도 한곳으로 가 봅니다.
음... 동네 아저씨들 4분이 대낚시하고 계시네요. ^_^
염치 불구 하고 옆에 한번 던저볼 요량으로 '손맛 좀 보셨습니까?' 하고 접근합니다.
음... 장난아닙니다. 불루길만 한 4~50마리 잡으신것 같아 보입니다.
옆에 쓰러진 말걸리병. 매운탕. 고기 튀김... 엄청 납니다.
불루길 낚시하러 오신것 같아요. 또... 집에 가져가신다고...
불루길 배따서 가지런히 널어 두셨네요...
어쩐지 그 장소에서 불루길이 안보이나 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지슬지에 대해서 한 말씀...
얼마전 마음이 심란해서 평일날 회사 제끼고, 어린이집에 가 있던 애까지 데려와서
무작정 찾은곳이 이 지슬지 입니다.
그땐 비가 왔었죠. 그때 와본 이곳은 물이 일단 참 맑았습니다.
어느 정도냐구요? 제방에서 내려와 물가에 서면 물속의 고기들이 다 보입니다.
불루길은 엄청 나구요. 배스 치어, 20도 안되는 잔챙이들이 노니는 모습이 다 보입니다.
지그스피너을 던저 넣어 보면 지그스피너 뒤를 졸졸졸 따라오는 불루길과 배스 잔챙이 너댓마리들...
연안 바로 앞 돌에는 고디? 라고 하나요? 다슬기 그런게 돌에 붙어 있습니다.
그걸 비밀 주머니에 주워 담는 부부들도 있더군요.
그때 일단 물이 너무 맑아서 좋았구... 비가와서 제방에서만 놀았지... 저 위쪽 상류쪽으로는 안 가봐서
한번 가볼려구 다시 찾은것이었습니다.
참... 그리고 여긴 릴낚시, 대낚시 하시는분 거의 없습니다. 붕어나 이런건 잘 안나오나봐요...

다시 돌아와서, 예전 그자리에서 양해를 구하고 캐스팅 해 봅니다.
음... 30분동안 입질한번 못 받았습니다. 어~ 왜 이러지?
장소 이동... 재방 우측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더라구요.
조금 올라가다가 차를 세워둘만한 곳이 있길래...
물가로 내려왔습니다. 맥주 한캔들고...
이야.. 예술입니다. 그림이...
물은 맑고 바람은 좋구... 맥주가 있고...
술이 그냥 들어 갑니다. 꺼억~ [헉]
그런데... 입질이 없습니다.
지슬지... 다 좋은데... 장애물이 좀 적은듯 싶습니다. 수심은 깊구요.
물이 빠져서 그런지 아니면... 물이 차서 그런지 배스가 다 어디 도망간것 같네요. [울음]
거기서 좀 해보다 다시 장소 이동... 최상류에서 진입로를 찾고 있는데...
건달배스님의 전화... 다시 조우합니다.
오늘도 역시 빵입니다.
빵... 정말 맛있습니다.
건달배스님 曰, '난 빵 잘못만드는데... 다른 사람들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헤헤]
가져오신 빵하구 음료수로 허기를 채우고...
둘다 짝퉁 골드웜표 장화를 신고...
채비후 길을 나섭니다.
물가에 도착하자마자 건달배스님 무지 좋아 하십니다.
물이 맑아서 좋구 장화신은 발을 물에 담그니... 시원해서 좋구...
상류에서 보니 지슬지는 작은 댐 같았습니다.

먼저 연안에 가깝게 나있는 브레이크 라인으로 캐스팅 합니다.
배스가 들실거릴것 같은 곳 입니다.
그러나...
입질 없습니다.
조금더 들어갑니다.
물에 지름 20~30 되는 나무기둥이 들어가 있는 곶부리... 낚시 게임에서 많이본 그런 지형입니다.
던져 봅니다. 아~ 역시 입질이 없습니다.
배스가 다 어딜 갔나?
더 들어가 봅니다. 말로만 듣던 직벽 지형... 완전 딱 입니다.
아~ 거기 가보니... 이건 너무 좋습니다.
바로 장화를 벋고 양말을 벋어 돌에 걸터 앉아 발을 담그고 캐스팅 합니다.
헤헤... 이젠 뭐... 입질 없어도 됩니다.
발도 시원하고... 그냥 좋습니다. [씨익]
한참을 그러다... 한마리는 잡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직벽 건너편... 잔돌 무너진곳... 저곳에 좀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보자~
건달배스님 먼저 출발하시고... 제가 뒤따라 갑니다.
제가 여기저기 던저보고 있을쯤... 건달배스님 그곳에서 나오십니다.
'배스 없어요!' [헉]
시간은 7시가 가까워 오고... 이대로 꽝을 치는 것일까?
제방을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제방에서 건달배스님 캐스팅하는 동안 전 커피를 끓였습니다.
낚시터에서 먹는 따뜻한 커피... 이거 이 맛 또한 죽입니다.
건달배스님이 제 앞쪽으로 쭉 훑터 가고 전 뒤따라 갔습니다.
아~ 역시 입질 없습니다.
건달배스님 입질 받는다 싶더니... 바로 큰 물살을 일고 한 수 하십니다.
오늘의 첫 수 입니다. 소리로 보아 상당히 클거라 생각했습니다.
제 줄자로 바로 계측 들어갑니다.
35Cm  [굳] [굳] [굳] [굳]
건달배스님 개인 기록이며 새 로드 장만후 첫 수가 35Cm 라고 하시네요.
전 아직 꽝...
건달배스님 이번엔 제가 앞장서라고 하시네요.
건달배스님도 제가 배려의 뜻으로 앞장서게 한걸 눈치 채신걸까요? [생각중]

전 웜 포기하고 운문님께 받은 포퍼로 도전합니다.
전 아직 포퍼로 한마리도 잡은적이 없었거든요.
어라~
이건 왠걸... 포퍼로 채비바꾼후 바로 던지면 바로 바로 물고 늘어지네요.
그러나... 순식간에 3마리 잡았는데... 다 더해도 건달배스님 한마리보다 안되네요. [울음]
포퍼... 상당히 재미 있는 놈입니다.
계속 포퍼만 썼습니다. 제방 근처에 근접하게 포퍼를 던지면 여지 없이 잔챙이들이
튀어 오릅니다. 어떤 놈들은 점프를 하는데... 포퍼 옆쪽으로 해서 실소를 자아내게 하구요.
이렇게 전 10시까지 7-8수 하고 건달배스님은 단 한 수 이지만 큰놈으로 1수.
아쉽지만 이렇게 건달배스님과의 조행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헉... 이런이런... 철수 준비중... 건달배스님 차 키를 트렁크에 넣어두고
문을 닫아 버리셨네요.
이리저리 차 문을 따기 위한 노력을 하십니다.
전~... 또~... 커피를 끓였죠... [씨익]
커피... 진짜 맛 납니다.
한 20분 씨름하다 윈도우 부러쉬에서 철사를 빼서 문을 따는데 성공하는군요...
시간도 그렇고 집에가면 밥 못 얻어 먹을까봐 같이 식사한끼 하려구 했는데...
건달배스님 가게 문 닫는 시간땜에 식사도 같이 못하구 바로 인사하구 대구로 출발했네요.
야간 운전 조심하세요. 특히 초행길...
저는 아직 운전이 서툴러서 내리막 내려갈때... 좀 조심스러워 지더라구요.

집에오니 12시가 넘은것 같습니다.
건달배스님께 얻어온 빵을 내미니 제 처가 따뜻한 밥을 차려주네요. [씨익]
맛나게 잘먹구 행복한 꿈나라로 갑니다.

그럼... 휘버덕~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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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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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쓰다보니... 넘 길어졌군요. [부끄]
04.07.1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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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스크롤의 압박이 [뜨아]

물이 맑은 곳은 절대로 낮낚시해봐야 배스만나기 힘듭니다....
경계심만 늘어서 가가이 안나옵니다.
제가 챙피하지만 홍천의 굴운지 낮낚시가서 아마
5번정도 가서 10마리 안족으로 잡았을겁니다.
것두 눈만 달린 아가들[부끄]
지슬못처럼 청도의 물맑은 곳에 맨발로 들어가시면
바로 거머리 밥됩니다.
제 시골인 운문사주위 저수지들 다 거머리천국입니다[기절]
붕어잡아서 살림망에 넣으면 거머리가 시식회하고 있을정도라서
되도록 잡으면 바로 방생합니다..

1시간반이면 너무 멀다.....
조금 더 가까운 곳으로 가야겠네요..


04.07.19. 12:57
goldworm
강창교는 아마 바로 내려가는길이 없을겁니다. 다사쪽에서 강창교가기직전에 좌측으로 빠지는길에 셋 있습니다.

다사 고개넘어가는 부분에서 처음과 두번째 좌회전은 이천삼거리 지천철교 쪽으로 가는길입니다. 이쪽은 제가 자주 다니는 코스입니다.

내리막 끝나갈 무렵 세번째 좌회전하시면 세천교쪽으로 갈수있습니다.
세천교 건너기전에 구세천교있던쪽으로 계속걸어올라가면 거기가 절이었던가 하여튼 집이있고 개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 위로 좀더 올라가면 큰 돌들이 깔린 멋진 곳이 나옵니다. 여름에는 오후에 해가 가리는곳이라 낚시하기에도 좋은편입니다.

세천교 다리건너자마자 우측으로 제방길이 있는데 지금은 공사가 다끝났나 모르겠습니다.
그길로 들어가면 양수장하나 있고 거기에 차를 주차하고 하류로 걸어들어가면 강창교 상류부분입니다.

시간나면 지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나저나 낚시환자 만들었다고 형수님한테 혼나게 생겼습니다. [어질]
04.07.19. 13:30
profile image
글쓴이
음... 거머리는 못 보았는데요...
발 넣고 한참 있었는데... 입질(?) 안오던데요? [씨익]
04.07.19. 13:49
건달배스
아유 길기도 하네
원없이 낚시 했네요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음엔 대성지 가기로했는데
언제가 될지

입질안한건 원낙 냄 이 독해서가 아닌지 [푸하하]
04.07.19. 14:44
배스렉카
한편의 미니 시리즈를 본 느낌이 듭니다...
운무님 말씀처럼 스크롤 바의 압박속에서도 ,,,,언제 다 읽었나 할정도로 재밌었습니다.. 이탈리안 고르케 부분과 다리밑 고기 부분에서 쓰러집니다...
맛있게 잘 읽었습니다,,,,쩝쩝[씨익]
04.07.19. 16:08
키퍼
밀린 숙제를 한꺼번에 하시다니...
언제 지슬지 조행기가 나오나 한참 찾았습니다.[푸하하]
두분이서 재미 있는 조행 다녀 오셨군요....
04.07.19. 16:34
재미있는 조행기네요...
즐거우셨겠어요...[미소]
04.07.20. 03:19
진이아빠
한참을 읽었습니다. 읽다가 끝부분까지 스크롤로 확인후 다시 읽었습니다 [헉]
즐거운 조행기 잼나게 읽었습니다. [미소]
04.07.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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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07.26.
    휴일 아침... 늦은 아침을 먹고 티비보면서 빈둥거리며 누워있는데 갑자기 제자신이 너무 한심한것 같아 벌떡 일어나 차를 몰고 금호강으로 향했읍니다. 햇살이 엄청 따갑더군요. 그러나 로드을 들고 물가에 서서 첫...
  • 휴가중 남쪽나라를 계속 눈독들였건만, 끝내 대성지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시간이 있는건 저 혼자 뿐이더군요. 길도 모르는데 혼자가기는 뭐하고... 장거리 출조는 경산I.C 근처의 연지가 다네요. 연지 출조 두번에 ...
  • 시간은 새벽같이 갔다와야지 일사병에 안걸리죠.. 물색은 아주 맑음. 사이즈--연경지나 삼산지의 사이즈와 동일. 커면 30급 중반. 마리수--역시 연경지나 삼산지나 다름없음. 콩다섯개님이 새로 산 300보트와 가이드...
  • 배스땜쟁이 조회 119204.07.26.11:05
    04.07.26.
    어제 안동댐에서 개최되었던 다미끼배 KSA 프로암(프로와 아마가 함께하는)대회에서 살인적인 폭염속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여 최원장(현KSA프로 최영근)님과 서청일(아마추어)가 함께 배를 타고 5위에 입상을 ...
  • 배스북성 조회 123204.07.25.23:56
    04.07.25.
    무더운 여름 집에서 하루종일 선풍기 끼고 뒹굴다가 늦은 점심 먹고 또 뒹굴다가 해빠질때쯤 배가 안꺼져서 인라인 한판타고 그래도 배가 안꺼집니다. 아마도 배스가 넘 보고파서 그런가봅니다. 저녁 7:30분쯤 샤워 ...
  • 배스키퍼 조회 132304.07.24.22:57
    04.07.24.
    퇴근길 구옥계교상류 토관이 있는곳에 가봤습니다. 지난번 장마때 지형도 조금 바뀌었고 전에는 막혀 있던 토관쪽에서도 물이 흐르고 있더군요 물살이 거센곳에도 배스는 있다는것을 확실하게 알려주는 곳이 금호대교...
  • 배스초심 조회 135304.07.24.12:57
    04.07.24.
    골드웜님과 새벽에 팔락늪에 다녀왔습니다. 조과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5마리 얼굴을 볼수 있었고 라인이 터져 얼굴을 볼수 없었던 놈도 2마리 됩니다. [탑워터에는 반응이 없어 지그로 잡은 첫 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