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옥계에서 드디어...

카이져소제 1211

0

13
어제 와이프랑 바람두 쐴겸해서 밤 10시 30분에 옥계로 놀러갔읍니다.

물론 낚시가 주목적이였죠...[헤헤]

슬리퍼에 반바지..차림으로 바로 대물 터트린 그곳으로 뛰어 들어갔죠.

물이 많이 빠져있어 진입하기 그리 어렵지는 않더군요.

한동안 장화를 많이 신었더니 발이 아파서 장화신기가 꺼려지네요.

몇번 던지지두 않았는데 툭툭 치는것이 느껴 집니다.

반드시 오늘은 잡힐것 같은 예감이 뇌리를 스치는 순간..

두둑 입질이 옵니다만 훅셋미스로 바늘이 빠져버리네요..

잠시 후 그곳을 집중 공략하다가 툭하더니 갑자기 낚시대가 바닥으로 쳐박읍니다..

순간 강하게 훅셋 연속으로 두번 했더니 바늘이 제대로 박혔는지 이넘 좌우로 막 달립니다.

낚시대를 치켜들고 10초정도 그대로 있었죠...

대략 4짜 후반에서 5짜는 되겠구나...속으로 생각하고.

와이프에게 소리쳤죠..큰넘 하나 잡았다구요..

와이프 박수치고 난리입니다..[헤헤]

잘 달래고 달래서 바로 앞까지 끌고오는데 성공했읍니다.

대략 50은 넘어보이네요...[미소]

그넘 입에 제 손이 들어갑니다...[헤헤]

그넘 한놈잡고 입질도 없길래 시간두 늦고 해서 바로 철수 했죠..

이게 얼마만에 보는 오짜인가~~ 올봄에 한마리 하고서 올해 2번쨰입니다...

디카는 집에 있는데 원래 낚시두 혼자다니고 해서 잘 안가지고 다니는데

정말 후회가 되더군요..

담부터 카메라 반드시 챙기고 갈겁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3
배스렉카
인간승리 입니다...
축하드립니다..[꽃][꽃][[꽃]
아직 저에겐 꿈의 사이즈 네요,,,,좀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04.08.14. 19:25
profile image
정말 축하 드립니다~[꽃][꽃][꽃]
저도 어서 올해 첫 오짜를 해야 할텐데...그런데 옥계어딘인가요? 귀뜸좀..[하하]
오늘 날씨가 엉망이라 오전에 잠깐 갔다가 그냥 왔는데 좀더 할껄 그랬습니다.
옥계천오짜라...정말 생각만해도 설레네요...
04.08.14. 19:45
goldworm
[꽃] [경] 오 짜 ! [축] [꽃]
저는 어딘지 압니다. 제방시작되는지점. 수문앞. [하하]
04.08.14. 20:10
건달배스
축하드립니다[꽃]
전 4짜라도 어찌 안될까요
04.08.14. 20:12
축하합니다[꽃] 아~, 카이져소제님... 갑자기 배가 아파요...[울음]
수문앞.... 전 왜 수문 앞에서 첨벙거리며 멀리보고 던질걸까요...[울음]
부럽습니다, 부러워... 자신만의 포인트가 늘어간다는게 바로 실력이 아닐까 합니다.
04.08.14. 20:18
카이져소제 글쓴이
정확한 위치는 수문가기전에 나무 2그루 멋지게 물속에 박혀있는곳 아시죠?
그러니까 산수장 모텔 끼고 바로 우회전 한 후 바로 좌측에 비포장길로
올라가셔서 2그루 나무있는 곳 10~15미터 전에 보시면 수초들이 길게 쫙 서있읍니다.
사진은 조만간 직접 올리도록 할테니..우선 성질(?) 급하신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04.08.14. 23:09
카이져소제 글쓴이
참고로 수문앞에서 할떄는 수문앞에 곶부리 비슷한곳에서 자주 합니다.
반대편으로 해보니 입질도 없고 해서 주로 건너편을 기준으로 해서 2시 방향에
그러니까 물가 수초지대에 제법 씨알 굵은 놈들이 몇놈 있읍니다.
수초가 많아서 감는데 좀 어렵지만 그래도 제대로 캐스팅만 된다면 분명
큰놈 얼굴을 보실수 있는 곳이죠.
04.08.14. 23:12
축하드림니다 [꽃] [꽃]
오랜만에 든는 5짜입니다 [굳]
04.08.15. 11:44
옥계 대물이라 축하 드립니다[꽃]

배스입에 주먹집어 넣는 모습과
오짜 뽑기위해 파이팅 하는 모습이 조행기로 생생이 그려 집니다...
04.08.16. 07:53
profile image
50넘는 배스가 너무 보고 싶어요...
사진이 있었으면....

축하드립니다.
04.08.16. 14:4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금호강세천 오짜
    배스goldworm 조회 264703.04.10.14:47 9
    03.04.10.
    새벽 6시 30분경 집을 나서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금호강은 다 좋은데 물이 너무 탁해서 망설여지는 곳이다. 그래도 서울사람들 자주가는 신갈 수질에 비하면 1급 청정수(?)라 하니... 신갈도 언젠간 한번 꼭 가봐...
  • 새벽에 신동지잠깐!  다녀왔습니다.
    알람을 5시 30분에 맞춰두었는데, 울리기도 전에 눈이 번뜩 뜨인다. 유난히 새벽잠이 많았던 내가... 이젠 골수 낚시꾼이 된것일까? ^^ 비좁은 닥보트에 모처럼만에 밧데리와 가이드모터까지 달아놓으니 다리를 어디...
  • 흙탕물 신동지에서 30마리씩이나... ^^
    휴가 첫날. 위도 가려던 계획도 취소하고 초동지나 다녀올까 하다가... 가까운 신동지나 가보자싶어 모처럼만에 가이드모터에 미리 충전해둔 밧데리까지 대동하고 새벽5시 집을 나섰다. 닥보트에 바람넣고 낚시대챙기...
  • 2주만에 금호강에 갔습니다. 금일 오후 3시 정도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더군요. 물색도 많이 좋아졌고, 냄새도 나지 않더군요. 렁커로 첫번째 캐스팅 입질확인...이후 한 조사님이 오셔서, 잠시 이야기 하다가.... 두...
  • 이슬과다섭취로 어제는 하루종일 밥도 못먹고 비실대야 했습니다. -_- 원기도 회복할겸 또 지난번 지천철교갔다가 흙탕물만 바라보다 그냥왔어야 했던것을 떠올리며 출발~~ 지천철교 상류쪽에 새벽6시 도착. 물색은 ...
  • 요즘까지 다녀온 금호강 지천철교아래 배스조황은 지난 금요일 지천철교로 해질무렵 밤낚시 갔습니다. 일단 지천철교아래서 스피너 베이트 1/2oz로 캐스팅...몇번후 뭔가 묵직한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배스는 아니...
  • 배스goldworm 조회 169103.06.08.22:08 2
    안동은 작년 아마추어대회때 가보고 나선 처음 가봤습니다. 게다가 밤낚시도 처음이나 다름없었네요. 해질무렵부터 이리저리 따라다녔는데, 어디가 어딘지, 물인지 땅인지 분간도 안되더군요. 거기다 미끄러운 마사토...
  • 막내동생과 동행한 금호강
    루어낚시 중독과정 첫번째 단계가 철탑 끄리. 세번 데리고 갔더니 이제 스피닝릴 캐스팅도 어느정도 되고, 끄리는 좀 밋밋하니 더 강한걸 원하더군요. 그래서 동생을 데리고 금호강으로 갔습니다. 먼저 세천부터... ...
  • 배스goldworm 조회 173203.06.15.01:07 2
    이제 막 배스낚시에 재미를 들이고 계신 아버지와 친구분을 모시고 토요일 새벽 오봉지를 가봤습니다. 오봉지는 작년에 보팅 한번 해본게 전부고, 걸어서 낚시해본적은 없었지만, 최근 30이하의 자잘한 녀석들이 상류...
  • 오랜만에 가본 신동지
    날씨가 흐려 아침 가물치는 힘들것 같고, 철탑엔 릴꾼이 자리를 잡고 있을거 같고... 그래서 오랜만에 신동지로 나섰습니다. 닥보트 펴고 태클챙기니 8시. 상류에 물속에 누워있는 나무에 접근. 지그스피너, 1/2온스 ...
  • 비맞으며 신동지로...
    배스goldworm 조회 176203.07.01.13:05 2
    모처럼만에 달새랑 새벽가물치를 가볼까 생각하고 새벽에 일어났는데, 비가 부슬부슬... 계획취소하고 그냥 자려는데, 달새가 보낸 문자메시지 "끄리잡으로 안갈래?" 끄리는 잠깐이면 족한데 싶어서, 그냥 잠이나 다...
  • 지난 수요일 밤낚시....(저녁 9시~새벽2시) 갈색 렁커로 수몰된 버드나무 앞에 조그마한 나무가지(역시 수몰된 나무로서 물가에 있음) 있는곳에서 캐스팅후 느린 액션에...3짜 한수..이후 잠잠...다시 캐스팅후 만약 ...
  • 신동지 잠깐...
    배스goldworm 조회 172103.07.04.16:19 2
    03.07.04.
    원래는 동생데리고 제방쪽에서 워킹해볼생각이었는데... 동생이 안나오는 바람에 닥보트 띄웠습니다. 물색은 다소 탁하지만, 다른 저수지보다는 양호한편이고, 상류 유입되는 새물은 맑은물에 가까움. 상류쪽에서는 ...
  • 와이프랑~~~
    배스이민호 조회 188503.07.28.12:59 2
    03.07.28.
    날씨:흐림 시간:오후6시~8시 물색:흐림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와이프랑 출조를 나갔습니다. 첨엔 쏘가리를 잡을려고 하였으나 와이프가 험한 지형에는 적응을 못 하더라고요. 바로 다른 커플이 도착했는데 우리랑 상...
  • 배스GoldWorm 조회 453302.10.30.01:39 1
    신동지 배스. 작성일: 2002/08/26 10:57:01 작성자: goldworm 지난 토요일 초보의 처녀출조에 동행하기로 해놓고선 어딜 가야 왕초보 손맛 보여주나 고민고민 하였습니다. 가물치잡으로 갔다가 나오는길에 봐둔 신동...
  • 배스goldworm 조회 255303.01.20.12:16 1
    작년 연말부터 청국장으로 뛰기 시작하여 이번까지 4번째 다녀온 것이 되었습니다. 구미배스사냥에 무월광파와 칠곡파의 대회를 갖자는 제의가 작년부터 있어왔는데, 이번에는 그 핑계로 모였습니다. 아침 7시 샾에 ...
  • 버즈로 배스. 프롭베이트로 끄리.
    오늘도 새벽같이 금호대교로 달려갔다. 어제 동생과 마신 맑은 물 탓에 몸이 좀 무겁고 머리가 띵하긴 했지만, 그래도 배스가 기다리는 곳이니.... 차에 내려 낚시대 챙기며 보니 바람도 꽤 불고 손까지 시렵다. 어쨌...
  • 배스goldworm 조회 206303.03.30.23:13 1
    03.03.30.
    이번 대회가 저의 4번째 아마추어 대회출전이 되는듯 합니다. 여느때 출조와 마찬가지로 새벽같이 일어나 대충 세수하고 샾으로 향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전의를 다지고 계시더군요. 대회장소인 대구 꽃밭으로 ...
  • 배스goldworm 조회 172303.04.01.12:16 1
    알람을 맞춰놓고 잔것도 아닌데 6시30분에 벌떡 일어났습니다. 당연하다는듯이 대충 세수하고 바로 차를 금호강으로 몰았습니다. 날이 풀려 그런것인지 금호강에는 두명이 먼저 낚시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엄청난 바람...
  • 금호강 노싱커&스피너베이트로
    평소보다 조금 늦은 7시경 집을 나섰다. 신동지로 가볼까 하다가 온전한 조과가 보장되는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며칠전에 거센바람으로 써먹지 못했던 노싱커부터 장착. 다미끼 검은색 렁커에 비드 하나 끼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