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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옥계천 다녀 왔어요...

말짱꽝 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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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늦은 퇴근시간...
8시가 되어 옥계에 들러 봤습니다.
물색은 흙빛이긴 하지만 많이 탁하지는 않더군요...
수량도 약간 안정이 되었구요...
포인트는 바로 카이져님의 포인트...
포인트 모양은 겨우 알아볼 정도요...

새로 만든 로드에 스푼이 달려 있어 그냥 스푼을 던졌습니다.
바닥에 바위가 많이 있기 때문에 거의 버즈와 같은 속도로 감았습니다.
근데 순간적으로 로드가 곤두박질칩니다.
고기의 움직임에 의한 진동과 힘으로 파악해 보기로는 충분히 5학년입니다.
근데 장비가 너무 걱정이 됩니다.
거의 미디엄급의 로드에 빡빡한 릴, 라인은 6파운드...
역시나 터져버립니다.

스푼을 입에 걸고 다닐 배스 걱정에 계속 공략을 해 보지만 다시 입질을 하지는 않네요...
그러다가 로드 탑가이드가 스푼이랑 같이 날아가 버리고... 라인이 끊어져 버리네요...

결국 쎄 로드에 버즈만 달고 가방은 두고 내립니다.
10여미터를 왔다갔다하며 버즈를 날려 봅니다.
그러다가 또 한번 거의 물을 통째로 뒤집어 버릴 듯한 입질....
그러나 버즈를 물지를 못하네요...

같은 자리를 30분정도 공략해서 드디어 한마리 만났습니다.
딱 턱걸이 40입니다.
올해 5번째 4짜를 기록합니다.
정말 옥계의 4짜는 변강쇠입니다.
8파운드 라인도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만든 로드에 10파운드 정도 라인 준비해서 한번 다시 공략해 봐야겠습니다.


탑가이드 날아간 로드는요?
로드의 끝이 많이 상해서 아예 한마디를 싹둑해 버렸습니다.
이제야 총 길이가 6.7피트가 되네요...
파워도 미디엄급....
이제 손잡이만 교체하면 되겠네요...

사진은 없습니다.
마나님한테서 집에 와서야 카메라를 돌려받았습니다.
역시 카메라 징크스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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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동안 출조를 못했더니... 흐흐흐
조만간 옥계에 출조한번 해야겠네요.
그리고 전 보통 12파운드를 많이 사용합니다.
또한 제일 중요한건 훅셋한후 침착하게 대응하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읍니다.
04.08.26. 00:15
profile image
요즘은 남계지에 물들어 있었는데..또 옥계천 가고 싶어지게 만드시는 군요..[하하]
그런데 비가오네요...이놈의 비가 왜이리 자주오는지...??그래두 내일 오후에 비만 안온다면 옥계천 갈껍니다. 꼭 제가 입에 스픈달고 있는놈 잡아 낼께요~!!
04.08.26. 00:16
전 이번주 오후반인데....
내일 아침일찍 와이프 잘때 몰래 갔다올까 생각중입니다. ㅎㅎㅎ
지금 같이가자고 하니 이시간에 왠 낚시냐며 바가지...박박 긁네요...
04.08.26. 00:19
goldworm
결국 워킹낚시에선 베이트가 최선인듯합니다.
슬슬 베이트의 압박이 느껴지실겁니다.
전 요즘 20파운드 감고다녀서 고기잡다 털려본적은 거의 없습니다. 왠만한 밑걸림은 바늘펴서 뽑아냅니다. [하하]
04.08.26. 02:05
20파운드....뜨아
골드웜님은 릴에 철사를 감고 다니시나봐요...ㅎㅎㅎ
저두 몇번 털리고 나니 좀더 굵은걸로 갈려구 합니다.
조만간 장구통릴두 하나 새로 장만할 생각이구요.
일반 베이트보다는 장구통이 더 조력이 좋을거 같아서요..
근디 이놈의 돈이 문제죠...마눌은 죽어라 돈없다 하구.
다음달은 추석보너스에 월급에 정기보너스까지 하면....ㅎㅎㅎ
마눌한테 한참 조르는 중입니다....ㅋㅋㅋ
04.08.26. 03:45
말짱꽝 글쓴이
골드웜님이 아픈 데를 쿡쿡 찌르시는군요[흥]
베이트의 압박 엄청납니다.[울음]
깜님이랑 배스렉카님도 베이트로 시작하셨구...
그래도 꾹 참고 현재장비 유지해 볼랍니다.
라인이나 굵게 릴 한개에 감아 두고요...

허접하지만 장비가 두 세트가 되니 편하군요...
04.08.26. 08:25
골드윔님...20파운드[기절]......
저는 14파운드 감고 다닙니다.....
혹시나 밑걸림이 생기면 거의 낚시대나 릴이 망가질것 같은 느낌인데....

대체적으로 라인을 굵게 사용하시는 분들은 대물 놓친 경험이 많아서
다시 놓치지 않으려고 굵게 사용한다죠 아마~

골드윔님은 언제든지 5짜 이상를 생포할 준비가 되어 있군요[씨익]....
04.08.26. 08:35
20파운드의 압박......헉
전 지루미디움쓰는데 이대가 너무약해요....다른미디움보다 훨씬 약한듯..
12파운드가 제 로드엔 한게인것 같네요.....
아 미디움해비로 바꾸고 싶어라.
04.08.26. 09:29
goldworm
사실 제 낚시대에 20파운드는 무리가 있습니다. 너무 강하게 힘을 줘버리면 부러질지도 모를일입니다.
그런데 릴 드랙을 적절히 조절해두면 별무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밑걸림 생기면 장갑끼고 줄잡고 당깁니다. [미소]

줄을 강하게 사용하면 헤비커버지역에 막 쑤셔넣을수 있으니 좋은것 같습니다.
옥계수로의 부들밭, 갈대밭속이라든지 나무아래같은곳들에 딱입니다.
04.08.26. 10:36
20파운드...

질문입니다!!
전 8파운드 짜리 감은 스플한개랑 14파운드 2가지가지고 다니는데...
로드는 M대 사용중입니다 그런대 로드가14파운드를 버틸지....

만약 별문제 없다면 사재 기해야 겠습니다
줄을 한 1000m정도사서 재두면 나중에 사용할때 문제 있슬까요?
04.08.26. 12:27
고수분들 얘기들으니 또 갈등생기네. 특히 골드웜님의 막강파워리그에...
MH베이트로드 사려는 중인데 그려면 H급을 사부러...
20파운드쓰다가 로드 부러지면 안되니깐 20파운드줄 끊어지게...???
04.08.26. 15:23
제가 GL2 H 로드 + 아부 C4 쓰는데, 무겁습니다. [울음]
구미배스사냥 사장님께서 초여름엔가..장척지가면 합사쓰는게 좋다고 해서
40파운드 감아 놨는데, 막던지고 막끌어 내기에는 좋습니다만.. 너무 무겁습니다.
몇시간 들고다니며서 던지다 보면 체력 게이지가 눈에띄게 떨어지는걸 느낍니다.
저도 MH 가지고 싶습니다만, [머니][울음]
04.08.26. 17:26
goldworm
H 대는 그래도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 MH사셔서 전천후로 사용하시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북극성님 스피닝릴이 몇번이신지는 모르겠으나 2000번기준으로 10파운드 이상 넘어가면 릴에 무리가 있습니다.
M 낚시대에 14파운드는 뭐 조금 굵긴하지만 그냥 써도 될듯합니다.
04.08.26. 18:27
H대와 MH대의 개인적인 사용 경험을 말씀드리면요...

>캐스팅 비거리는 MH대가 우수하고,
>낚시할때 피로도는 MH대가 우수,
>헤비커버 돌파력은 H대가 우수
>입질감지능력은 H대가 우수(동일한 라인을 사용할 경우)
>루어운용범위는 거의 모든 루어에 대응 가능한 MH대가 우수
등 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저도 거의 MH대만 가지고 다니며 H대는 극히
제한적인 경우에만 사용하며 거의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04.08.26. 19:38
profile image
라인은 80LB 정돈 되야죠~사람도 구한답니다~[하하]작년에 대성지 에서 가물치 낚시를 하는데 개구리루어 가 물속 나무에 걸렸답니다. 아무리 가물이 장비로도 나무는 어쩔수 없기에 들어가기로 결심.
물가에 놓여 있던 스티로폼 판낼에 타고 릴을 감았습니다. 슬슬 앞으로 가더군요. 나무까지 도착해서 바늘을 빼내고 돌아오려는데 어떻게 돌아오지..???의외로 단순하게 나왔습니다 다시 뭃가로 케스팅..육지에 있는 나무에 걸리게 해서 다시 릴을 감았습니다..육지에 도착~!! 가물이 장비의 또다른 즐거움을 발견하는 순간 입니다.. [푸하하]
하지만 너무 굵은 라인은 여러모로 않좋습니다. 비거리 ,감도 ,액션 등등~~
04.08.26. 22:17
골드웜님 감사합니다 닐생각을 못했네요
은성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조력 A : 7.5Kg B : 15Kg 이라고 써있네요
그러면 어느정도 라인까지 버틸수 있는닐인가요?
솔찍히 지금까지 아무 닐이나 막써와서 [미소]
04.08.26. 23:58
말짱꽝 글쓴이
7.5Kg = 16.5 파운드
15Kg = 33 파운드
조력이 엄청난 거 같네요...
표시 조력대로만 된다면...
14파운드 가능할 거 같습니다.
04.08.27. 08:22
그럼 16파운드까지는 무난하다는뜻인가요?
사실 제가쓰는닐은 루어용이 아니거든요
제가 조금 묵직한느낌을 좋아해서 갯바위낚시에 적당하다는 놈을 사버렸습니다 [씨익]
04.08.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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