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정보

밧데리와 충전기 이야기

goldworm 6748

0

4
전기에 대해선 별로 아는지식이 없었는데, 땅콩보트를 타면서 가이드모터를 사용하다보니 밧데리도 알게되고 충전기에 대해서도 대략 알게되더군요.
처음엔 어디 물어볼데가 없어 답답했던기억이 나서 적어봅니다.  사용하실분들은 참고하십시요.


* 밧데리용량

대개 밧데리 위쪽에 숫자로 큼직하게 적혀있습니다. 델코밧데리의 경우 DF80R  이라고 적혀있으면 용량이 80이라는 뜻입니다.
대개 80 ~ 110 정도를 사용하게되는데, 용량이 클수록 무게가 엄청납니다.
제가 사용하는 쏠라이트 90 밧데리의 경우 무게가 무려 23kg이나 나갑니다.


* 차량용밧데리와 딮사이클밧데리

얼마전까지만 해도 밧데리가격이 5만원선이더니 올해들어 6만원선이상으로 올라왔더군요.
그래도 차량용 밧데리는 가격이 싼편이고 구하기가 쉬운편입니다.
처음 보트를 장만하시고 밧데리가격도 만만찮은데, 그럴땐 자주들리는 카센터에 중고밧데리하나 부탁해보세요. 용량은 70~90사이가 적절합니다.
차량용 중고밧데리는 가격이란게 없지만, 신품수준으로 쌩쌩하다싶으면 만원이면 족할겁니다.

딮사이클밧데리이 일반밧데리와 다른점은 일반밧데리는 시간이지남과 비례해 힘(출력)이 점차 떨어지지만, 딮사이클 밧데리는 전력이 다할때까지 출력이 거의 일정하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일반밧데리는 가이드모터 5단으로 달릴경우 시간이 갈수록 느려진다는것이 확연히 느껴지는것에 비해 딮사이클밧데리는 처음의 속도처럼 일정하게 움직일수 있습니다.

가격은 일반밧데리가 6~7만원선, 딮사이클이 9~15만원선입니다.
참고로 콩다섯개님은 델코딮사이클100 짜리를 9만원선에서 구입하셨다고 합니다.



* 충전기

충전기는 크게 자동과 수동 두가지 제품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수동충전기는 대략 5만원선에서 구입가능하며 자동과의 차이점은 충전완료후 전기를 끊어주는지의 여부입니다.

밧데리뱅크(http://www.btbank.co.kr)에 문의해본바로는 수동충전기로 충전해도 무리한과충전(2~3일이상)만 아니라면 큰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보통 자기전에 충전해두면 아침녁에 코드를 뽑아주는 정도면 충전은 완료됩니다.

자동충전기는 충전이 완료되면 말그대로 자동으로 전원차단이 되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대개 10만원선이 넘어갑니다.


* 밧데리와 충전기의 결합방법 및 충전방법

이부분은 안전과도 관련된 부분이므로 유념해두시길 바랍니다.
일단 충전기의 집게를 밧데리단자에 연결합니다. + -  순서가 있다는데 골드웜의 경우는 - 부터 먼저 연결합니다.
그리고 충전기의 코드를 콘센트에 꼽습니다.

뺄때는 충전기의 코드를 먼저 뽑은후에 밧데리단자에 집게를 제거하는순으로 해야됩니다.

당연한이야기지만 손에 물기가 있거나 비가 오는날처럼 습기가 많은날에는 조심해야됩니다.


* 밧데리를 오래사용하는 요령

항상 만충전상태를 유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오래보관할때는 직사광선이나 습기등을 피해서 보관하시고 완전히 충전완료된 상태로 보관하시면 됩니다.
밧데리사용후에도 역시 최대한 빨리 충전해주는것이 밧데리수명을 오래쓰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밧데리사용시에는 되도록 고속운행보다는 저속운행위주로 사용하는것이 사용시간을 늘리는 방법입니다. 민코타의 윗부분에는 각 단별로 사용시간이 나오는데, 5단으로는 얼마 사용하지못한다는것을 알수있습니다.
되도록 4단이하로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사항은 완전방전 그러니까 밧데리의 용량이 0 가 되도록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밧데리의 용량이 다해가는지는 가이드모터의 속도로 확인할수 있습니다.


* 기타

- 믿을수 없는 밧데리 확인경 : 모델마다 조금씩 다른데, 밧데리에 확인경이 붙어있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충전상태는 녹색으로 보이다가 용량이 다되가면 흰색으로 보이거나 하는데, 이게 잘 작동되지 않는 불량이 많습니다.

- 완충상태의 전압 : 12.6 V 가 되면 완전충전상태라고 합니다.

- 습식과 건식 : 밧데리위에 뚜껑이 달려있어서 전해액 보충이 가능하면 습식이고 그게 없으면 건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 자동차용으로 나오는 밧데리들은 거의 건식입니다.

- 넘어지면 큰일 : 밧데리는 항상 세워진상태여야 합니다. 기우뚱하게 되면 밧데리액이 흘러나오기도 합니다. 대개 45도 이상 기울어지면 밧데리액이 세어나옵니다.

- 충전할때는 가스가 발생할수 있으므로 적절한 환기가 필요합니다.




※ 본 게시물에 사용된 이미지는 밧데리뱅크(http://www.btbank.co.kr) 의 것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4
배스렉카
참고로 만충상태는 밧데리 테스트로 찍었을때 12.6V가 찍히면 만충상태라고 하네요,,
골드웜님 좋은 자료 감사 드립니다..
이놈의 배스가 뭔지... 무거운 밧데리 하며,, 보트,,,그리고 장비..들고 조선천지 다니게 만드네요,,, 그래도 좋은걸 어떻합니까 [씨익]
04.08.30. 18:39
profile image
내일 제가 자동 충전기 사진 올려 드리겠습니다[미소]
04.08.30. 18:43
profile image
완전히 종합예술입니다...하하.
얼마전 모사이트 글 올려놓은것 보니 낚시하려고 산도 넘었다고 써있더만...정말로 낚시하는 사람들 독합니다....푸하하하.
04.08.30. 19:26
100A허리가 무사할까 두렵습니다...에고에고
보트도 무겁고 밧데리도 무겁고 가이드모타도 무겁고 몸은 부실하고
우짜만 좋겟습나까....
04.08.31. 10:0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밧데리와 충전기 이야기"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텔레토비(?) 웜백
    정보雲門 조회 180304.08.31.11:55
    04.08.31.
    어제 말씀드린 홈뿌라스에 단돈 750원에 파는 지퍼파일백입니다. 색상은 각자 개성에 맞도록 사세요... 물가에서 이 텔레토비백을 들고 다니시는 분들은 죄다 골드웜님네 댁 식구들일거라는 ...
  • 자동 충전기..
    정보雲門 조회 335004.08.31.11:10
    04.08.31.
    골드웜님의 사진에 보이는 것은 수동 충전기입니다. 자동과 수동의 가장 튼 차이는 과충전의 위험성인데 자동충전기는 몇일간 물려놔둬도 과충전위험성이 없다는게 장점입니다. 제것은 저희 클럽 대부분의 식구들이 ...
  • 옥계천 외국인전용단지 입구다리 아래
    아침 출근길에 환경사업소앞 그리고 구 다리아래 들려 봤는데 어제는 오전에 구름이 많아서 괜찬았는데 오늘은 일찍부터 해가 쨍 하고 나와서 그런지 꽝 쳤습니다.[울음] 대신에 외국인 전용단지입구에서 하류쪽으로 ...
  • 구 옥계교 상류
    정보키퍼 조회 120004.08.30.21:00
    04.08.30.
    이번에 태풍 메기때 무너진 구 다리 상류연안의 모습입니다. 첫번째 사진에 빨간선 안쪽(연안쪽)으로 평평하게 석축이 쌓여 있습니다. 그러니까 빨간선 바깥으로는 수심이 깊어지는 부분입니다. 이런 곳이 아랫쪽 돌...
  • 전기에 대해선 별로 아는지식이 없었는데, 땅콩보트를 타면서 가이드모터를 사용하다보니 밧데리도 알게되고 충전기에 대해서도 대략 알게되더군요. 처음엔 어디 물어볼데가 없어 답답했던기억이 나서 적어봅니다. 사...
  • 어제 저녁무렵에 그냥 나가봤습니다. 근질거리기도 햇고, 아는 형님의 전화도 있었고해서 컵라면에 계란가지고 금강유원지로 아들녀석 데리고....(이대목에서 제가 매우가정적이란 오해를 하시는데 흐흐흐흐) "형님 ...
  • 길을 잘 찾아 가는법
    방향감각이 유난히 둔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한번 갔던길도 잘 기억못하고, 몇번을 되풀이해서 가는데도 헷갈려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간을 투자해 노력하면 다 해결됩니다. 동네프로님 홈에 들렀다가 이정표 보...
  • 오봉지 상황
    정보북극성 조회 135904.08.21.13:09
    04.08.21.
    안녕하세요 [미소] 어제 저녁 오봉지 다녀 왔습니다 수위는 만수위 이고 사진에서 보시는데로 흙탕입니다 상류쪽 새물내려오는 곳에서 버즈베이트에 입질이 간간이 있습니다 20분가 3번정도... 저는 어제 꽝~! 했습니...
  • 태풍뒤 단산지, 연경지 상황 (19,20일)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태풍뒤 물상태 점검차 인근 저수지로 나가 보았습니다. 먼저 목요일 저녁 단산지. 단산지는 다른분들 말씀처럼 물이 많이 뒤집어 지지는 않았네요. 그런데 일부러 새물 유입구를 막았는지... ...
  • 깜's 여름 휴가 - 해운대에서 거제도까지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깜's 2004년 여름 휴가기 입니다. 개인적인 사진들이 들어있어 송구스럽지만 골드웜네의 가족적인 분위기로 무마하려 합니다. [씨익] 결론적으로 참 재미있게 다녀왔습니다. 루어의 실패로 인...
  • 벽계지 가는길 및 포인트안내
    * 가는길 : 20번국도 의령방면으로 쭉가다가 정곡면소재지에서 우회전하여 1011번 지방도를 따라 궁유면소재지쪽으로 10km 정도 가면 좌측으로 벽계야영장이라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좌회전하여 울퉁불퉁한 콘크리트...
  • 웜에서 벗어나 볼려구요.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늘 웜 낚시만 하다가 이제 웜에서 한번 벗어나 볼려구 합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업무상 교대 근처로 갔다가 상봉낚시에 들러 질러버리고 말았습니다. 운용법도 배우고 준비 해야겠죠? [사진1...
  • 8월 4일 휴가 첫날이라 새벽같이 강창교에 정말 오랫만에 출조했습니다. 낚시를 하다가 가이드모터가 고장나서 한시간정도 탐색만하였고 손으로 노저어 탈출하느라 땀 많이 흘렸습니다[헉] 아마 강창교위를 지나던 차...
  • 신동지(낙화담) 찾아가는길 및 포인트안내
    사진은 지난해(2003년) 11월경에 찍은 신동지 전경입니다. 등잔밑이 어둡다더니 골드웜이 가장자주 다니면서도 포인트소개는 많이 늦었습니다. 원래 저수지의 이름은 낙화담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신동지는 제방아래쪽...
  • 하도 오랫동안 안가봐서--마지막이 작년 오산수로 납회였기에 기억이 가물가물.. 옛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밀양에 처음 간 것이 약 8년전인가 그럴겁니다. 대구의 시지에 있는 우리낚시사장님의 소개로 간게 처음인듯...
  • 남계지가는길 및 인근포인트 안내
    * 가는길 : 남북지와 마찬가지로 4번국도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는 무척 쉽습니다. - 구미에서 올경우 북삼 - 시멘트삼거리 좌회전 - 약목면소재지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남계지제방 보입니다. - 왜관쪽에서도 역시 4번...
  • 남북지 안내
    정보goldworm 조회 484704.08.03.23:35
    04.08.03.
    남북지는 지역에 계신분들은 많이 알고 있는곳이지만, 다른지역에 계신분들께는 소개가 된적이 별로 없는듯 하여 소개의 글을 올립니다. * 가는길 : 4번국도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는 무척쉽습니다. 왜관 - 약...
  • 대표적인 낚시터로는 댐인 춘천호,파로호 의암호,청평호가 있다. 너무 잘 아시니 설명할게 없습니다.. 그리고 머나먼 철원과 포천의 토교지,동송지,학지,금주지,냉정지등등등이 있다. 원주권으로는 섬강하류와 건등지...
  • 보은근처의 삼가지, 노티지, 종곡지, 동정지, 장재지등의 저수지들이 있습니다. 청원권에서는 대표적인 명암지가 있습니다. 진천 백곡지도 이제는 끄리낚시터에서 배스낚시터로 바뀔까말가한다더군요. 청원보은옥천을...
  • 음성의 대표적인 낚시터로는 백야지,사정지,육령지,원남지,맹동지같은 초대형 저수지와 덕산지,관성지,용산지,갑산지등등(아직도 안알려진 낚시터가 무진장 낳을것 같아서)이 있습니다. 또한 음성읍내를 관통하여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