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칠서수로(가칭) 다녀왔습니다... ^^

초보2 초보2 1349

0

13




정확한 지명이 없어 그냥 "칠서수로" 라 부르겠습니다... ^^

월요일 저녁 먹은게 잘못됐는지 월요일 저녁부터 몸이 좋지않더니
오늘 아침부터 머리가 어지럽고 구역질이 나 회사에 월차를 내고 병원엘 가 주사맞고 약먹고 집에서 쉬었습니다..

큰이상은 없고 음식이 잘못됐나 봅니다...

오후부터는 움직일수 있을것 같아 집에 있을려니 좀이쑤셔 일요일 다녀온 칠서수로에 달렸습니다..

조용~~
아무도 없더군요...
대낚하시는 분들도 없고 루어하시는 분들도 없고...
조용이 채비를 준비하고 그저께 개인기록을 세워준 포인트로 캐스팅을 하고 두,세번의 릴링후 바로 입질이...

아뿔사... 후킹 타이밍을 놓쳐 놓치고 말았네요...
줄을 감아보니 웜이 반쯤은 빠져있더군요....
이때까지 첫캐스팅에 입질을 받은적이 없어 방심을 했는데 그만...

다시 두어번의 캐스팅후 걸어올린놈이 위에 사진의 놈이구요...
사이즈는 30Cm 중,후반 되어보이는 녀석이구요...

같은자리에서 비슷한 사이즈로 서너마리를 더 낚고 자리를 이동....

수몰나무로 보이는 포인트 근처로 캐스팅 후 바로 입질이 들어오고 챔질을 하긴 했는데 배스녀석은 수면위로 날아 오르더니 바늘을 털어 버리고 유유히 사라지고 바늘만 나무에 걸려 버리더군요...

우~쒸....
줄을 끊고 다시 채비를 준비해 캐스팅....
입질....
랜딩....
두번째 사진의 녀석이구요....

수몰나무 근처로 캐스팅을 하면 여지없지 비슷한 사이즈의 녀석들이 올라오는데.....
모두가 30중,후반의 녀석들입니다...

채비걸림의 우려 때문에 챔질을 제대로 못해 놓친게 더 많았구요... ^^;;

캐스팅 미숙으로 원하는 포인트와는 다른 방향으로 날아간게 더 많은 오늘의 조황으로 볼때
엄청난 배스들이 있다는 결론인데....

정확한 캐스팅의 필요성을 뼈져리게 느끼고 왔습니다..

사실 이때까진 밑걸림의 불안감으로 인해 항상 민밋한 곳에만 캐스팅을 했거든요... ^^;;

P.S : 혐오감(?) 때문에 올리진 못하지만 바늘을 빼고나니 아가미 쪽으로 피가 나오는 녀석들이 많았는데
        왜그런지요 ?
        또 생명엔 지장이 없을까요 ?
신고공유스크랩
13
profile image
초보2 글쓴이
팔이 짧아 더이상은 무리군요.... ^^
혼자서 들고 팔을 쭉 내밀어 사진을 찍을려니.....

나와 가젯트 팔...... 이런거 어디 없나요 ?

그리고
채비는 모두 " 텍사스리그 " 로 했습니다...
할줄아는게 텍사스리그 뿐이라서.... ^^;;
04.10.12. 22:46
배스들 배를 보니 손 맛좀 보셨겠습니다..
인사말이 참 멋지십니다.. 건들면 '람보'
사진상으로 보이는 인상이 매우 터프해 보이십니다..
괜히 말 한번 잘못 걸었다간[뜨아]
04.10.12. 22:54
빵이 좋습니다 ^^
사진속 주인공도 멋지십니다...

갠적으로 사진을 보았을때는 가수 박상민씨를 닯으신거같습니다
담에는 빅[배스]하시길 ^^
04.10.12. 23:22
키퍼
배스가 때깔이 좋습니다.[굳]
꼭 한번 찾아가 봐야할곳 인것 같습니다.[사악]
04.10.12. 23:28
건달배스
배스 빵이 참 좋으네요
손맛 [굳]
04.10.12. 23:36
profile image
초보2님 반갑습니다.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씨익]
04.10.12. 23:48
goldworm
가끔은 주둥이 바깥쪽으로 피가 나는경우가 있더군요. 손가락으로 피나는 부분을 막고 몇분 햇볕에 말려주니 피가 그치며 굳었습니다. 그래서 놔주니 헤엄쳐 가더군요.
치명적인것은 바늘이 목구멍을 넘어 목구멍 아래쪽에 있는 심장을 찌르는것입니다.
이런배스만 빼곤 웬만해선 살아날겁니다.

초보2님 팔이 긴모양입니다. 전 위의 사진같은 셀프샷은 아무리해도 안되던데... [미소]
04.10.13. 00:02
초보2님 반갑습니다.
간혹 아가미가 터져 피가 나는 경우는 자주 있습니다.
그리 치명적이지는 않은 거 같더군요...
빅[배스]하세요...
04.10.13. 08:38
profile image
빵이 좋습니다.[굳]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04.10.13. 09:13
나는나
축하합니다...
저도 언제 그렇게 할수있을지...
빨리 초보티를 벗고 싶습니다...

04.10.13. 09:38
배스렉카
건달배스님....배스빵도 나오나요,,,,, 모두들 배스 빵이 좋타네요,,,[푸하하]
농담입니다..

정말 배스 빵이 좋습니다... 떼깔도 좋구요,,,, 물론 손맛도 좋았겠죠?
축하드립니다..[꽃]
04.10.13. 11:13
profile image
초보2 글쓴이
다들 감사하구요... ^^

데드웜님 말 여러번 걸어도 괜찮아요... ^^;;

박상민이라....
오랜만에 들어보는군요...
면도하면 정한용... 면도를 안하면 박상민.... 여러번 들었습니다...
박상민 노래도 잘해요... ^^

피흘리던 배스도 놔주니까 잽~싸게 도망을 가길래 일단은 안심했는데 여러분들 얘길들어보니 안심해도 괜찮겠군요... ^^

골드웜님 저 사진 찍을려고 목이 뛰로 쑥~ 빠진거 보이시죠 ?
목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골드웜님보다 팔이 긴게 아니고 목이 조금 더 긴것 같네요... ^^
04.10.13. 18:44
사진 멋집니다.
배스도 빵이 장난 아니네요....
힘도 좋았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04.10.13. 20:4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토요일 한참 모임에서 술한잔. 두잔..그런던중 전화~ "동상~ 물때가 거시기해서 거시기해야것네" "네! 그러면 거시기하면 거시기하셔유~" 아침에 가자던 약속을 급변하야서 늦은 저녁에 출발을 하신단다..음. 술먹고 ...
  • 루어낚시 입문한지 보름된 선배가 아침부터 낚시를 가자고 하길래 어디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후배 한놈 을 불러 며칠전에 손 맛 좀 본 불암지로 가기로 했습니다.. 경산에서 불암지로 총알같이 달려갔습니다.. 여전히...
  • 아침에 근무 마치고 사부님과 함께 얼마전 키퍼님이 가셨던 포인트를 찾아 갔습니다. 지천철교.... 포인트 진입 후 빙 둘러보니 역쉬....... 대물이 나올것 같은 예감..ㅋㅋ 하지만......결과는 꽝!!! 사부님은 도착...
  • 집에서 쓰다 마나님이 볼 위기의 순간에 모두 지워버린 터라 다시 간단하게 올립니다. 요즘은 스텔스모드라 사진도 안 찍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옥계 다녀 왔습니다. 수위가 많이 낮아졌고... 배스의 라이징은 보이지...
  • 안녕하세요.. 토요일 아침에 경주로 출장 다녀오니 오후3-4시가까이 되었더군요..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램이랑 같이 금호강에 가기로 했는데..이놈이 친구 생일에 가서는 오지 않더군요.. 할수없이 혼자 반야월에서 ...
  • 비싸게 치인 일요일 출조..
    오랫만--약 1년반만--에 잊고 있었던 반야월 동호지구뒷편의 대구선 이설구간근방으로 출조해보았습니다. 예전 보로 만들어져 있던 곳은 이제 없더군요... 배스는 자그마한 사이즈지만 바글바글한듯 보여서 네꼬리그...
  • 거의 일년만에 다시 찾은 낙동강... 준설작업의 여파가 있는듯 아직도 물빛은 황토빛이 감돌고 전날 내린 비로 조금은 시린듯한 물이 흐르고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보트 랜딩하여 상류로 이동! 그런데 가이드모터 문...
  • 일요일 덕남수로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시작한지가 얼마되지 않아 항상 혼자만 다니다 어젠 다른동호회의 번개에 낑겨서 칠서의 수로쪽으로 낚시를 갔었읍니다... 그냥 따라만 가다보니 이름은 잘모르겠구요... ^^;; 제가사는 마산근처에도 배...
  • 건달배스표 스피너베이트
    어제 체육대회에 갔다가 깜님만나서 건달배스님의 선물을 전달 받았습니다. "건달배스표 스피너베이트" 조금전에 화상캠으로 찍어봤습니다. 원래의 색상과는 많이 다르게 나옵니다. 스커트는 운문님표와 슈어캐치제품...
  • 금호강 오리알 되다. (건너편, 화랑교)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 8일 금요일 저녁 다음날 도동서원 정벌을 위해 컨디션 조절차 퇴근후 바로 "건너편"으로 직행... 많이 쑤신탓인지... 입질이 잘 오질 않습니다. 오늘도 역시 스피너베이트. 조금씩 이동하다...
  • 아래에 골드웜님이 길치임을 인정하셨습니다[헤헤] 그래서 이왕 말나온김에 오늘 안심교근처의 포인터들 알려드립니다.. 나도배서님과 저, 그리고 멕가이버님까정 조행기를 올려드렸건만 아직도 그 다리가 저다리가 ...
  •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립니다. 먼저 2%님과의 입낚시 보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토요일 비는 주적주적내리고 화랑교에 갈려다 골드웜에 들어오니 2%님의 번개 소식이있습니다.[헤헤] 잘되었다싶은데 건달배스님의 전...
  • 안녕하십니까 건달배습니다 2%님과 낙동강 출조 하고왔습니다 새벽 6시출발 7시 좀넘어 도착해 물가까지 낑낑거리며 배들고 내려갑니다 [어질] 선주왈 그거가지고 낑낑한다면 뭐라하십니다 [버럭] 우~~~~ 배조립하고 ...
  • 구옥계교에서 야간자율학습 #7
    지난 금요일의 4짜를 잊지 못해 어제 저녁 구옥계교 가 봤습니다. 우선 다리 아래에서 버즈로 3학년 한마리 하고 나서... 버즈와 스피너베이트를 열심히 날렸지만 반응이 없네요... 그러다가 버즈의 블레이드에 라인...
  • 낙동강 포인트 이해에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리라는 생각에 지난 자료를 올립니다. 보트 랜딩은 율지교에서 하였으며... 근 30여분을 25마력으로 달려 도착한 지점이 바로 골드웜님과 일행분들이 고생(?)하셨던 개포나...
  • 이현대교~지천철교 보팅
    별로 한일도 없이 바쁘군요. 조행기도 못쓰고 벌써 날이 저물었습니다. 오늘아침은 평소 보팅하려고 마음먹었던 지천쳘교 상류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이곳은 지난번에 보팅하려다가 차가빠져 렉카차에 끌려 나왔던 ...
  • 칠서수로(가칭) 다녀왔습니다... ^^
    정확한 지명이 없어 그냥 "칠서수로" 라 부르겠습니다... ^^ 월요일 저녁 먹은게 잘못됐는지 월요일 저녁부터 몸이 좋지않더니 오늘 아침부터 머리가 어지럽고 구역질이 나 회사에 월차를 내고 병원엘 가 주사맞고 약...
  • 오늘 아침 조행입니다. 왠일인지 평소같으면 8시가 되도록 뒤척이던게 오늘은 눈뜨니 6시 30분.. 아싸..[헤헤] 낚시가자하고 나서서 집앞강건너 축구장으로 달려[~~~~ 중간쯤에 현재 공사중인 곳이 있고 다행이 이곳...
  • 일주일간의 진위천 조행기
    안녕하세요. 수원의 미니배스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낚시 하실때 건강에 더 유의해야할 것 같습니다. (골드웜네 가족분들은 다들 건강하실꺼예요[미소]) 지난 주말과 이번 현재까지의 진위천 조행기를 올...
  • 옥계교하류 침투
    오늘은 6시에 일어나긴했는데, 날씨가 쌀쌀한것 같아서 이불속에서 뒤척이다가 7시 다되갈무렵 집을 나섰습니다. 가까운데 어디 좋은데 없을까 고민하다가 지난번에 흙탕물일때 옥계교하류에서 꽝치고 나왔던 기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