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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칠포에서...

북극성 1424

0

18


안녕하세요... [꾸벅]

실수로 esc 2번눌러눌러 다시 씀니다 [울음]

지난 일요일 친구넘 만나로 칠포 댕겨 왔습니다
야간근무 하고나온 친구는 골아 떨어 지고 30분 정도 시간있는 저는 스피닝 대에다
2"글럽 지그 헤드를 채비 했지요... [헤헤]

10분 정도... 잠잠... 입질 없슴...
어쩔수 없이 포인트 이동을 결심 하고...
방파제에서 나오던중 동네 꼬마들이 자세낚시(줄낙시)중이더군요.... [씨익]


우럭 한 마리에 놀래미 2마리...

부러 웠습니다 ... [씨익]

이동중 채비 뜻기고... 스푼을 달았습니다
바닥을 살살 끄니...
맑은 물속에 망둥이 들만 따라오더니 스푼구경만 하고.... 물어 주질 않습니다 [쳇]

그러 던중 물속에 이상한게 있서 유심이 보니... 해삼 3남매 입니다 [씨익]
바로 홀치기를 시고 했습니다 몇번에 실패끝에 막내 해삼 체포...


막내 해삼

조금뒤 2째도 채포 첫재는 실패 [울음]
결국 이날 해삼 2마리라는 요상한? 조과를 올리고 철수 있습니다

자연산 해삼... 좋습니다
미한하다... 맛있었다... [씨익]

해삼들은 누군가버린 갯지렁이 먹으로 나왔다 변을 당했단 후문이....


마지막으로 방파데 포인트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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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북극성님.....
손맛은 제대로 못봤으도 입맛은 봤구만요[굳]....

"미안하다 맛있었다"[푸하하]
05.01.11. 19:20
뜬구름
우와~바다다[사랑해]
오랜만에 바다보니 너무 좋습니다.
해삼.......[침][침]
05.01.11. 19:40
키퍼
해삼 한토막에 쇠주한잔....크....[굳]

스푼이 특이하군요 한쪽으로 구멍도 나있고 끝에 빨간색으로 이상한것도
하나달려 있네요[씨익]
05.01.11. 20:42
mk

바다를 보니 참 좋습니다!
해삼 두 마리가 어딥니까?

칠포.....
총각 때 사진1의 동네에서 하숙을 했었답니다.
바다가 하도 좋아서.

보름달 밝은 밤에 멀리 보이는 언덕을 넘으면
선녀들이 떼거지로 두레박타고 내려 와 천사복을 벗어
나에게 억지로 갖다 엥기곤 했었었는데......
나는 언덕을 달려 내려가 칠포해수욕장주차장을 뺑뺑 도망다녔죠.

기왕이면 해수욕장 모래밭을 뛰지않고 왜 주차장을 뛰어 댕겼냐구요?
모래밭으로 나가다가는 해병용사한테 총 맞아 죽거든요.
05.01.11. 20:59
[헉] 떼거지로... [침]
대충 알바 종류가 감이 잡히네요 [씨익]
05.01.11. 21:06
profile image
북극성님은 바다로 조행지를 바꾸셨나요..[씨익]
저도 한 번씩 아주 가끔 애들 데리고 바닷가 가는 데..
갈 때마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시도를 못해 봤네요..
늘상 노리고 있습니다..
해상 건지신 것 축하드립니다..[헤헤]
05.01.11. 21:15
앗...지난주에도 포항 다녀가셨군요....

저도 그날 양포항으로 학꽁치 잡으러 갔었는데요.....으미 무지 춥더군요...ㅠ.ㅠ
그 잘올라오던 학꽁치는 몇마리 못잡고 달달 떨다가 왔습니다...ㅋㅋ

05.01.11. 23:23
북극성 글쓴이
저도 저동네에서 자취 했섰담니다 절벽위에서...
그래서 인지 더욱 정감 가지요... 가끔 알고 있는 사람도 만나고

메이비님 연락 못드려 죄송합니다 자주 포항가지만 대부분 낚시대 트렁크에서 잠자다 오는지라... 여름휴가 때에나 가물이 낚시 하로 갈때 쯤이나 해서 시간적 여유가 생기지 않을 하네요 [울음]
05.01.11. 23:48
goldworm
동해쪽에도 서해처럼 우럭이 잘 나오면 좋을텐데...
그래도 뭐 해삼이 달래주었다니 그게 어딥니까.. [미소]
05.01.12. 01:03
goldworm
글쓰다가 ESC 눌러서 싹 날아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땐 긴장하지 마시고 ...
Ctrl + Z 를 눌러주세요. 이전 상태로 돌려줄겁니다.
05.01.12. 01:28
북극성님은 병역특례로 알고있는데
근무지 지역을 이탈해도 될런가~
[씨익][씨익][씨익]

갑자기 바다 가고싶네요...
05.01.12. 08:54
profile image
아 좋았겠습니다...[굳] 부럽습니다..

나도 이번주말은 바다가는데..
해운대로.. 애들 수상공원인가 아쿠아리움인가 하는데 구경시켜주러..
그러다면 낚시는자동으로 못간다는 이야긴데[울음][울음][울음]

05.01.12. 10:23
키퍼
아쿠아리움에 낚시대 들이대고 있으면 안되나요[궁금][사악]
지깅대 들고 가셔서 상어를 한번 노려보시는건 어떠실런지....[헤헤]
05.01.12. 10:26
mk

운문님! 반갑습니다.

아쿠아리움은 더럽게 비쌉니다.
그래서 간식거리를 들고 가셔서
찜질방에 왔다 생각하시고 푸~욱 있다가 나오셔야 본전을 합니다.

그리고 해운대는 낚시를 안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간혹 잡히기도 하겠지만
아마 그 놈은 또라이일 거예요.




해운대에서 낚시를 즐기시려면,

1. 가요방 새우깡(왕 대빵 큰 것)을 2 봉다리 산다.
(동네마트에서 미리 준비해 간다)

2. 새우깡에 노란 기저귀 고무를 잘라서 뭉꾼다.
(향어낚시 할 때 펠렛 짜개 끼우는 것 처럼)

3. 투명한 6호 낚시줄을 40Cm 자른 다음
한 쪽은 지누 5호 바늘을 묶고,
다른 한 쪽은 왼 손 새끼 손가락 뿌리에 꽁~ 꽁~ 묶는다.

4. 새우깡의 고무를 바늘에 끼운다.

5. 애들에게 디지탈을 on하라고 한다.

6. 왼 손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새우깡을 가볍게 집어
머리 위로 팔을 든다.

7. 들자 마자 부산 갈매기는 무조건 입질을 한다.

8. 줄이 팽팽해지며
운문님은 스파이더 맨이 되어 버린다.

9. 몸이 공중으로 날기 시작하면 당황하지 말고
남은 오른 손으로 'V'자를 만들고
왼 발 무릎을 구부려
전체 발의 모양이 '4'자를 이루도록 포즈를 취한다. ..........끝.

* 너무 멋있잖아요!!!!
뽀나스로
5번과 6번사이에
플랑카드를 발에 뭉꾸면 더욱 좋겠죠.

" HAPPY NEW-YEAR! Goldworm 가족 일동"이라고 꼭 쓰세요.
05.01.12. 15:17
profile image
mk님 설명대로라면 제가 우리 딸아이 읽어주는
동화책처럼 기러기대신 갈매기로 대신한다는 이야긴데...
아예 저를 보내시려고 하시는군요[울음][울음][울음]
05.01.12. 15:48
mk
운문님!

농담이 아니고 이건 진짭니다.

노래방 새우깡을 가져 가셔서
손에 들고 있으면
부산 갈매기들이 앞 다투어 손에 있는 새우깡을 받아 먹는답니다.

안 가져 가시면 반드시 후회하십니다.
꼭 가져 가세요.
아주 좋은 바다의 추억을 가슴에 담아 오실 수 있답니다.
.
.
.
.


그런데

내가 언제부터 남의 집 살림살이에 이렇게 참견하는 버릇이 생겼을까?
05.01.12. 20:08
mk 님 말씀은 저도 눈으로 봤기 때문에... 한표~!! 입니다.
해운대 였나? 거기 철지나서 한 번 들린 적이 있는데...
갈매기들이 새우깡을 기가 막히게 잘 받아 먹습니다.
새우깡 좋아하는 갈매기... 첨 알았습니다. [헉][기절][씨익]
05.01.13. 13:15
북극성 글쓴이
새우깡으로 갈매기 낚시하면... [씨익]

광고에 새우깡 먹는 갈매기가 진짜 일수도 있겠네요 [씨익]
05.01.1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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