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강창교 재도전 03/05

권수일(깜) 권수일(깜) 1394

0

9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10시 30분경 집에서 출발합니다.

강창교로... 오늘 기상청의 예보와는 달리 날도 따뜻하니 대박날 것  같습니다. [씨익]

가는길에 김밥 한줄사고...

강창교에 도착하니 11시 15분정도...




보트펴고 준비하니 11시 40분정도...

직벽 지역... 멀리서 봐도 장관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더욱더 장관입니다.




골드웜님이 사용한 방법을 흉내 내려다 지그스피너로 금호강 바닥만 계속 잡고... [버럭]

한두번 캐스팅하고 포인트 뭉개고... 그러길 반복...

지그 스피너, 스피너베이트, 서스펜드 미노우 3종....  에궁...

2시간 정도 꽝 칩니다. [부끄][부끄][부끄]


작전 타임... 이러다간 또 꽝치겠다 싶어... 네꼬로 전환...

얼마 지나지 않아 강력한 입질... 훅셑... 오케~ 대물이란 직감...

멀리서 걸렸기에 훅셑 미스를 의식해 다시 한번 강하게 훅셑...

'텅!!!'
...

...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집니다.

새벽까지 오늘을 준비하며 다 풀고 8파운드 있던것을 6파운드 벌크줄로 다시 감은것인데...

6파운드 줄로 더블 훅셑은 진정 무리였단 말인가? [울음][울음][울음]

...

다시 재정비...

같은자리... 다시 네꼬로... 잠잠합니다.

[배스]는 있는데 안되겠다 싶어 금호강 리그로 전환...

스테이... 30Cm 이동... 스테이... 지루한 반복을 계속합니다.

그러길 몇분... 입질 옵니다. 아싸~

훅셑 !!

오케바리~ 로드의 휨새로 보아 큽니다. [씨익]

그러나... 다시 텅!!! [울음][울음]

...

채비 거둬보니... 도래 아래쪽의 라인과 바늘이 통째로 떨려 나갔습니다.

채비 교환시 나중에 도래 다시 묶는게 귀찮아서 도래 위쪽만 잘라서 보관해서 생긴 문제 인것 같습니다.

진짜 짜증납니다. 대물(제 생각에는...) 두마리를 '텅!!!' 해버린 허탈감에...

조금 귀찮더라도 채비 확인 다시하는건데... 하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버스는 떠났고...


그래도 느낌은 좋습니다.

날도 화창하고 햇볕이 간간히 내리쬡니다.

네꼬로 재 공략중 기어이 오늘의 첫수를 해내고야 맙니다.

잔챙이...




아직까지 액션줄때보다는 스테이 할때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다시 이동...

다시 한수 추가...

역시 잔챙이...




그 다음부터 잠잠합니다.

헉[헉] 거기다 갑자기 눈보라가 몰아칩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이런 이런...

초반에 놓친 대물 두마리가 머리속에 맴돕니다.

배를 접을까 하다가...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조금 지나니 잠잠... [씨익]


두번째... 움푹 파인곳으로 접근합니다.




네꼬로 입질을 못 받아... 눈도 오고 난 후라... 다운샷으로 교체...

웜은 주황색 2인치 그럽 쏘가리웜... 아마... 이 웜은 루어 처음 시작하는날 작년 6월 5일날 산겁니다.

캐스팅... 좀 기다렸다... 진짜 방정맞게 달달달달... 한참은 달달하다가... 스테이...

1분정도 스테이하니 약한 입질... 로드를 살짝 들어보았으나... 없네요...

그상태로 계속 스테이...

바로 입질이 오네요. [씨익]

그러나... 잔챙이...

너무 작아서 눈이 달렸나 안달렸나 싶어 눈만 찍었습니다. [푸하하]




어느덧 시간은 흘러 배를 접을시간...

골드웜네 열혈배서들 등장입니다.

나도배서님, 북성님, 건달배스님, 채은아빠님, 콩다섯개님...

그쪽으로 가서 보트를 접안하고 워킹으로 전환...

말이 워킹이지... 낚시는 안하고... 수다만... [씨익]

또... 우리의 크로스캐스팅의 달인... 건달배스님... [메롱]

라인 두개는 그냥 쉽게 낚습니다. [푸하하]

날이 어두워져 배를 접어야 하기에... 먼저 철수...

워킹맨들도 바로 철수 하시네요...

집에 오는길에 생각하니... 채은아빠님 멍멍이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강창교 건너면 바로 사촌형 멍멍탕집 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담에 강창에서 만나면... 거기가서 멍멍이 먹자구요~ [씨익]


오늘은 정말정말 아쉬운 조행이였습니다.

뭔~ 3월에 폭설이 내리는지... 정말 하늘이 미워요~


그럼... 휘버덕~

                     깜.


% 보너스

북성님이 이거 같이 링크 걸라고 하시네요.



배스잡아내는 채은아빠 대단해요.[굳]



신고공유스크랩
9
profile image
고생 하셨네요[미소]
터트린놈 오짠데....[씨익]
05.03.06. 00:49
전 아직 신년배양 못봤는데 ㅠ.ㅠ
얼마전에 집앞에 말뚝작업했습죠...ㅎㅎㅎ

눈이 그쳐야될텐데...음...오늘 개구리 겨울잠에서 깨는 날이라는데...
05.03.06. 00:51
깜님...터트린 배양 6짜 아닌가요...

그런거 같은데...아..노란로드는 꼭 인터라인대 닮은거 같은데...
05.03.06. 07:38
profile image
오전과는 달리 오후에 날씨가 변덕을 부렸는데..
손맛은 보셨네요..
놓친고기가 원래 더 크지요..[씨익]
오전부터 저녁까지 보팅...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05.03.06. 20:43
뜬구름
얼굴 못보고 털리면 5짜
줄 터트리면 6짜 [헤헤]

채은아빠님 정말 징~합니다 ㅎㅎ
05.03.07. 02:28
profile image
원래 잡힌 물고기보다는 놓친 물고기가 커보이는법.

잡힌 여자보다 놓친 여자가 더 아쉬운것---이것이 진리로다..
05.03.07. 11:04
profile image
글쓴이
헤~ 그렇군요. [씨익]
그래도 5짜라고 우겨 볼랍니다. [부끄]
05.03.07. 11:06
훅크 선장님 조크가 무슨뜻인지 이해 못하고 리플 달았다가
동영상 다시보고 이해 갔습니다.[씨익]
로드 새로 하나 장만했습니다.
웜으로 유인하는 로드가 아니라 때려잡는 로드...
근데 로드발란스가...초리 부분이 너무 무거워서 물속으로 곤두박질 치네요
05.03.07. 20:5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혼자 생쑈하기..
    배스북성 조회 139405.02.12.18:14
    05.02.12.
    포퍼 제대로 뜨는지도 볼겸 집앞에 잠깐 나갔다가 왔습니다. 로드 후배녀석님꺼. 조과는 한마리입니다.. 채비는 네꼬입니다. 가족여러분 대물하세요..[씨익] 생쑈보기 눌러주세요.
  •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10시 30분경 집에서 출발합니다. 강창교로... 오늘 기상청의 예보와는 달리 날도 따뜻하니 대박날 것 같습니다. [씨익] 가는길에 김밥 한줄사고... 강창교에 도착하니 11시 15분정도......
  • 지난주 출장길에 전화를 한통 받았습니다. (이 조행기를 쓰기 시작할 때 지난 주니까, 오늘 기준으로는 지지난주가 되겠습니다. [미소]) 처음보는 전화번호가 찍히더군요. 아는 번호가 아니면 대부분은 카드,대출 아...
  • 일요일 아침은 제 시골집을 나와서 누가 가르쳐준 .... 이번엔 믿어주세요~~~~라기에 그 곳으로 갔더랬습니다... 포인터... 미국의 배스낚시터처럼 고사목 총총 박힌..... 아주 멋진 곳이더군요... 수질은..............
  • 고삼 최상류 포인트 탐방
    8월 15일 신갈 한가로운 배싱 사진입니다 며칠전 다녀온 고삼을 오늘에야 올립니다 뭐가 그리 바쁜건지 낚시도 못가고 잠깐씩 댓글만 올리다가 뒤 늦은 8월16일 고삼지 조행 입니다 용인에서 안성쪽 도로를 타고 가다...
  • 시름을 달래기 위해선 대낚을 펴고 앉아야 되는데 그럴만한 시간이 안되어 권총방아쇠가 달린 낚시대를 들고 집을 나서봅니다. 별재미는 못봤지만 가까운 맛에 가끔 들리던 방동지로 향합니다. 봄볕에는 딸을 세우고 ...
  • 오목천 다녀왔읍니다.
    안녕하십니까? 추석명절 즐겁게보내셨는지요. 오늘오후늦게 오목천 상류로 탐색차 나가보았읍니다.상대온천쪽으로가다가 좌측으로 남산면으로 가는길이 있읍니다. 이길로가다보면역시 좌측에 남산동에서 내려오는조그...
  • 머나먼 안동 <b>* 사진추가 *</b>
    새벽 4시경 이것저것 준비를 마치고 안동으로 출발했습니다. 조금더 일찍 나서려다가 구지골에 주차를 할수 있을지가 걱정스러워 해뜰무렵에 맞췄습니다. 길이 망가져 있었고, 구지골 아래로 내려가는 길도 상하기는 ...
  • 오랜만에...
    배스맛동산 조회 139505.05.15.03:37
    05.05.15.
    화창한주말입니다. 요즘은 일이 바빠서 출조를 많이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한번 사이트 접속하는 맛으로 살고 있지요!! 오늘은 오랜만에 옥계쪽으로 볼일보러나갔다가 옥계수로에 한번 담구고 가고싶어서 1시...
  • [테이블시작1] 2006년 8월 4일 금요일.. 죽을만큼 더음 AM 6:30 ~AM 9:30 까지 다운샷,바이브,지그헤드 [테이블끝] 8월3일 오전 10시쯤 전남 영암 쪽의 펜션으로 출발 했습니다. 체증인 영동 고속도로 ->경부고속 ->...
  • [사진] 금호강 지천철교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버즈베이트 번개 다녀왔습니다. 근데 버즈베이트는 한번도 날려보지 않았다는... 오늘 저도 꽝. [사진1] [사진2] [사진3] [사진4] 2%님은 사진3의 첫번째 교각 근처에 붙이면 1타 1수 입...
  • 남계어린이집 다녀왔어요
    오늘 아버지께서 심부름을 시키시네요.. 아버지 일터가 약목이라서 가는길에 남계지를 가기로 했습니다. 베이트를 가져 갈려다가 너무 귀찮아서..어제 메기 낚다가 부러진걸..다시 억지로 끼워 맞춰서 또 가져 갑니다...
  • 오로지위에 작은 저수지....
    어제 오로지 갈려다가 그냥 가다보니 오로지 위에 저수지에 가게 되었습니다.[푸하하] [헉] 이거 대박인걸 .... 저수지에 수초들과 수몰나무를 보니 [침] ㅋㅋㅋ 어제는 이상하게 3짜이상 4짜 미만으로 15수 했습니다...
  • 2004년 겨울에 만든것인데 이제서야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어제 꽃밭에서 절 기쁘게 해준 자작포퍼입니다. 동네프로님의 싸이트에서 곁눈질로 만들었구요. 아직은 코팅에 문제가 있는 것들입니다. 동네프로님 고맙습...
  • 아침 오목천 지류 잠수교에서 1/16지그헤드에 게리 6인치 웜, 줌 스왐프 크롤러 네꼬, 줌 띵띵한 앨버트 그럽웜 스플릿, 게리 5인치 센코 노싱크.. 이름모를 탑워터.. 이상하게 생긴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미니 크랭...
  • 여러 가족들께서 후기를 올려주고 계시는데... 각기 다른 분위기와 정감이 느껴져 너무 좋습니다. [흐뭇] 기획하고 추진했던 한 사람으로써, 저도 나름대로의 후기를 올립니다. [미소] 아마도 뒷모습이 많겠지요. [씨...
  • 오늘도 어김없이 일찍 일어났습니다... 요즘은 알람이 없이도 눈이 떠집니다...^^;; 와이프가 아침에 새벽기도를가기 위해 같이 일어나면서 신기하다고 말합니다. -.-;; 노는대는 어린이나 어른이나 마찬가진가 봅니...
  • 스피너 류 스커트에 대한 연구가 한창이시네요. 여러분이 관심을 갖고 연구하시는 만큼 곧 좋은제품 공구 소식이 들리리라 믿습니다. 제 경우 좀 더 자극적인 어필을 위해 완성된 스커트에 가끔 현장에서 덛대어 주는...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출장이 잦은 편입니다. 거의 매주 출장인데, 보통 1박 2일이지요. 출장에서 돌아오면, 쌓인 일들 처리해야하고, 사람들도 만나야 하고... 그중 골드웜 식구들도 있지만... [씨익] 사...
  •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는데... 너무 뜨거웠네요. [미소] 춘천계원들과 멀리 구미에서 참석해 주신 골드웜님, 훅크선장님. 그리고 서울/경기권에서 참석해 주신 도도님, 동네프로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원래의 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