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요 몇일간 대성지 조행기

라이징요 1302

0

10
다른분들은 오짜 사짜 잡으시는데.. 저는 매번 1짜 행진 입니다. [울음]

-금요일-

렉카님과 대성지 초등학교 앞에서 만나 워킹 시작 했습니다.
초등학교 왼쪽편으로 쭉 들어가면서 텍사스에 1짜 한마리.. 세번의 미스끝에 걸어 냈습니다.

안쪽으로 치고 들어가는 사이 캐스팅이 힘든 거리에서 라이징이 이어 집니다.
도저히 보고 있을수 없어 뒤늦게 보팅을 시작 했습니다.
(렉카님 밧데리도 가져 오시지 않았는데 보팅하자고 졸라서 죄송합니다. [씨익])

보팅 시작하자 마자 불어오는 폭풍.. 아뿔사.. 앵커를 준비 하지 않았습니다.
이리 저리 떠 다니다 렉카님 배에 묶어 보았으나 렉카님 보트마져 끌려 옵니다.

큰돌을 찾아 겨우 안정.. 낚시 시작 합니다.

그사이 렉카님 새로 장만하신 낚시대가 물속으로 다이빙을 했다고 합니다.
물속으로 달려들어가던 로드... 지그헤드 바늘이 구사일생으로 앵커줄에 걸렸다고 하십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렉카님 한마리.. 역시 대단 하십니다.

라이징 하던 곳으로 조심스래 다가가 보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구나 싶습니다.
연안에서 50미터 이상 얕은 수심을 유지하다가, 그곳부터 급격히 수심이 깊어 지는것이
예사로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조금 떨어져서 앵커 내리고 공략을 시작해 봅니다.


저도 겨우 배스같은 배스 한마리 건져 올렸습니다.[씨익]
(검은색 그럽 1/8 텍사스)


90미노우에 다시 한마리

쉘로크랭크로 한마리.. 사진을 찍은것 같은데.. 카메라에 남아 있질 않습니다.

-월요일-
친구동생이 낚시 가자고 전화가 왔습니다.
대성지에 도착해서 보니 말짱꽝님 낚시 중이시고.. 저희 오기전에 한수 하셨다고 하십니다.
요즘 주로 타작하던 자리는 일요일에 폭격을 맞고 영 쉬원찮다고 하셔서 위쪽으로
쭈욱 올라가 보았습니다.


백숙집 논두렁앞에서 친구동생 스피너베이트로 엉겁결에 한수.

안쪽으로 꺽어들어가는 곳까지 가보았으나 별반 소득 없었습니다.

나오는길에 양쪽눈에 누런 곰팡이가 피어 앞 못보는 5짜이상 됨직한 배스 한마리 목격하고
사진먼저 찍을까 훌치기 한번 해볼까 하다가.. 훌치기 모드로 들어가 보았으나
유유히 깊은곳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결국 사진도 못찍고 말았습니다. [미소]
눈이 안보여서 어떻게 살아 갈런지.. 내심 좀 걱정이 됩니다.


다시 원래하던 논두렁앞으로 왔을때 렉카님과 아드님이 등장.. 순식간에
다운샷으로 한수 올리십니다. 존경스럽습니다. [꾸벅]

-식목일-
일이 있었는데, 오후에 취소되어 뒤늦게 친구녀석과 대성지로 올라가 봤습니다.
별반 기대안했었는데..


또 1짜 배스 입니다.
요만한 녀석으로 순식간에 5마리.. [울음]
(사실.. 이녀석이라도 잡자 싶어 작심하고 노렸습니다. [씨익])


무너미 앞에서 친구녀석이 다운샷으로 요만한 녀석 3마리 후다닥 해치웁니다.

곧 해는 저물고.. 더 하고 싶었지만.. 복장이 부실하여 춥더군요.

저도 이제 5짜 한번 잡아 봤으면 좋겠습니다. [울음]
신고공유스크랩
10
배스렉카
오늘 대성지 계셨군요,,,, 전화를 해 볼껄 ,,,,
오늘 초등학교 앞에도 많은 루어 꾼 행락객으로 분빈 하루였습니다...

보팅할때 로드 관리 철저하게 해야되겠다고 다짐을 했던 순간입니다...
정말 갖고싶었고,, 애착이 생기는 스피닝 장비가,,,, 베이트 캐스팅 순간 공중부양을 하더니.. 착수,,,무엇인가에 걸린듯 ,,,,심하게 새집을 지은 백러쉬에 우선시선이 가고,,,, 이내.... 우측수면에 침몰하는 장비를 뜬눈으로 보고만 있어야 하던 몇초사이가 ,,,,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다행히 지그헤드 채비가 앵커 줄에 꽂히면서, 완전 입수가 되지 않아 구사일생 구할수 있어서 다행이였습니다....
아마터면,,,비싼 낚시 할뻔 했습니다...

05.04.06. 00:02
키퍼
배스렉카님 정말 비싼낚시 하실뻔 하셨군요 다행입니다.

어제 밤에도 잠깐 다녀 왔는데 20급 4수 하고 왔습니다.
물이 쬐금 빠진것 같더군요[미소]
05.04.06. 09:05
profile image
배스렉카님 큰일날뻔 하셨내요. 다행입니다.[헤헤]
그래도 여러 마리기록하셨으니 축하드립니다.
05.04.06. 09:35
profile image
대성지에도 지금은 잔챙이가 나오네요..
조만간 대물이 나와줄 겁니다..
배스렉카님은 한마디로 시껍 하셨네요..[씨익]
언제 물가에서 같이 조행을 하시지요..
05.04.06. 09:37
profile image
이쁜 애기[배스]들 많네요...
05.04.06. 09:46
뜬구름
렉카님은 요즘 꽝이 없으신듯 보입니다.[굳]
05.04.06. 12:09
profile image
다들 내공이 장난 아닙니다..
부럽습니다.
1짜면 어떻고 5짜면 어떻습니까?
즐거우면 그만이죠..
05.04.06. 12:11
배스렉카님 큰일날뻔 하셨네요.
새로 장만하신 장비로 대물 하세요~~~~[미소]
05.04.06. 12:20
goldworm
조행기를 계속 보다보면 재밌는점이 조행기쓰는 사람의 관점에서 사진을 찍고 글도 그렇게 쓰다보니 정작 주인공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긴 제가 쓰는 조행기들도 대부분 제가 안보입니다.
잘 지내시죠? [미소]
05.04.06. 13:10
라이징요 글쓴이
네 잘지내고 있습니다. [미소]
물가에서 뵙고 나이트로땅콩 시승도 한번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05.04.08. 02:1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퇴근후 0329
    배스북성 조회 126005.03.29.23:16
    05.03.29.
    가끔씩 일찍 퇴근하면 집으로 가야하지만, 물가를 해 떨어지기전에 그냥 지나치기는 뭔가 허전 한것만 같습니다. 오늘은 강창교 하류쪽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가방속에 예전부터 넣어놓고 한번도 쓰지 않던 도마뱀 한...
  • 안녕하세요. 꽝전문 조사가 되어 버린 도기입니다. 토요일 안동 땅콩대회 가지전에 송전지에 갔습니다. 6~8시 3시간 동안 열심히 동안 낚시했습니다. 예전에 s/b님이 송전지 바닦 사진을 올려 주셨더군요. 저도 생각...
  • [20060501] 공산명월님 월척 축하드립니다.!!
    대부분의 회사가 5월1일 노동절이라 쉬는데… 저희 회사는 그렇지 못하네요..[아파] 주말 연속 아침 출조라..체력도 안배할 겸, 기상시간은 7시 30분으로 맞추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5시… 잠시 고민하다..정말로 저수...
  • 일주일동안 일하는 시간이 애매해서 낚시를 거의 못다녔습니다. 드디어 쉬는날.. 고향 내려갈 생각은 않고, 준비하고 옥계수로로 향했습니다. 집을 나설때는 별로 추운걸 못느꼈었는데, 바람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
  • 설원속의 구름바위
    배스2% 조회 125906.02.25.23:12
    06.02.25.
    이 조행기는 LURE&FLY 3월호에 기고한 기사입니다. 조행사진은 기고문과 조금 다르니 편의상 이해해 주시기를... 지난 2000년 2월 매서운 추위속의 겨울날 전라도의 어느 곳... 선남선녀(?)를 태운 한대의 고무보트가...
  •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는 그래도 오른듯 보입니다.... 눈이 떠진 시간이 오전 6시군요..... 주섬주섬 챙겨입고 차에 오른 후 잠시 고민을 해봅니다... 오늘은 또 어디를 가야하나... 그래 그냥 발길닫는 곳으로 가야지...
  • 예전 무심결에 들고와 버린 로드를 돌려드리려... 중증님과 9시경에 단산지에서 약속을 잡았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갯바위 포인트에서 두마리 잡고 나니 중증님 도착하시네요. 둘이서 갯바위 포인트 공략해 보지...
  • 안녕하세요. 부산의 아거입니다. [꾸벅] 어제 4주만에 출조를 감행하였습니다. 오전부터 들떠서 장비(아부 4600c5, 실크로드 mh, 16LB 라인)와 생수와 음료를 챙겨들고 집을 나섰지요. 그러나 기분이 곧 잡칩니다. 지...
  • 오늘도 어김없이 다녀왔습니다..
    그러나.................................................... 사진 포토위크하다가 조금 큰넘들 사진 다 날아가버렸습니다[울음][울음][울음] X 100000.. 어제 푸닥거리해주신 동행님, 나도배서님 덕분에 금호강 3짜...
  • 출근길 옥계천
    배스키퍼 조회 125905.06.14.22:22
    05.06.14.
    비온뒤 흙탕물이 가라앉기를 기다렸다 갈꺼라고 이삼일 보낸뒤 오늘 날을 잡고 옥계상류로 갔습니다. 생각대로 였다면 배스들이 막덤벼줘야 하는데 반응이 없더군요[울음] 오늘은 꽝인갑다 그러구 철수 하려다 문득 ...
  • 배스 조회 125806.08.18.15:02
    06.08.18.
    재키님이 옆에서 옆구리 팍팍 찌르니깐..괜시리..동해가지고.. 금일아침 사부자기 낙생저수지를 찾았습니다. 기분 좋구로..아무도 없습니다. 대충 둘러보니..바로 눈앞에 보이는 포인터가 재키가 말한 곳일것 같슴다....
  • 사진을 공계하지 않으려 했는데 정리하다 보니 너무 귀엽게 나와서 공계하기로 생각을 바꿨습니다... 축하해요... 더쎈배스님 ^^;; [꽃] 크기는 우리에게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씨익] 남들이 다 5짜, 5짜 할때... ...
  • 2006년 첫 5짜입니다.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5시가 되서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5시 30분쯤 포인트 도착! 문천지 상류 수로포인트 입니다. 이카로 첫 캐스팅에 3짜 중반 한수하고 씨알이 작은지 입질은 있지만 훅킹이 안됩니다. 카이젤로 채...
  • [테이블시작1] *장소: 신갈지(물소리 바람소리) *시간: 2005/11/6(음10/5) 14시00분~ 16시00분 *날씨: 바람이 심하고 흐림 *개황: 바람이 심하여서 파도가 많이 쳤습니다. *조과: 카페 1마리, 첫 번째 전봇대에서 2마...
  • 오늘도 어김없이 금호강으로 새벽운동하러 나가 봅니다.. 늦잠을 자던 습관이 새벽형인간이 되고보니 하루가 더 깨운하게 지내는듯 보이더군요.. 오늘은 어제 하던 곳의 건너편 수초대를 공략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 배스탑워터매니아 조회 125805.04.26.20:57
    05.04.26.
    오늘 퇴근후 뽕님과 새로운 포인트에 도전했읍니다. 첨가는 곳이라 상황부터 보니 포인트 형성이 상당히 좋더군요. 첫 포인트서 잔챙이 2짜 3짜 몇수하구 옆쪽 말풀이 형성되어있는 곳으로 이동 럭키크래프트사의 거...
  • 퇴근후04-20
    배스북성 조회 125805.04.20.22:50
    05.04.20.
    퇴근후 이천삼거리 차한대가 서있네요. 오늘은 황사도 있고 해서 그냥 지나치려다가 정말 잠깐만 던지고 갈생각으로 아래로 내려갑니다. 예상과 달리 들낚시를 한분이 하고 계십니다. 멀리떨어져 두어번 던지니 바로 ...
  • 비온후..
    배스북성 조회 125805.04.03.21:20
    05.04.03.
    시골에 내려가기로 되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애들 감기에 걸렸네요. 전화로 시골 못내려간다고 전화드리고 아침부터 스피너베이트 헤드 주물덕 거리다가 대충 맹글어봤는데 생각보다 잘 나오네요. 좋은 스피너베이...
  • 봄을 기다리는 연경지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퇴근후 연경지로 한번 달려보았습니다. 도착하니 6시 30분정도. 물은 깨끗하고 물속엔 쓰레기도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예전엔 제방 물가쪽으로 많은 쓰레기며 부유물들이 보였는데....
  • 안녕하세요? 조행기를 엄청미루다 오늘 몽땅다 올리려구 합니다. 날로는 5일분이나 잡은양으로는 골드웜님 하루치도 되질않아서부끄럽습니다.[부끄] 일단은 월요일이 휴가라서 덕남수로를 다녀올려다 혼자가기 뭐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