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아~ 장척.

깜 1241

0

12


오늘은 꽃을 못찍었네요. 대신 말풀이라도~ [씨익]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계획된 출장이 취소되고... 늦어도 오후 4시까지는 귀가하라는 엄명이 있었기에...

아침 일찍 일어나 장척으로 날랐습니다.

6시 출발... 7시경 도착... 보트 핍니다.

저멀리 바보온달님 일행 땅콩이 떠 있고...

워킹으로는 시골배스님 와 계십니다.

연밭에서 배를 띄워 물안개 피어오르는 연밭을 공략해 봅니다만...

요놈의 말풀들...


장난아니게 올라와 있습니다. 제방 앞쪽 일대는 난리입니다. 빽빽...



스피너베이트도 못 던지겠고...

채비되어 있던 리자드 텍사스를 날립니다.

아~ 입질입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리자드로 처음 잡아본 배스... 잔챙이.



연밭은 제가 낚시하기가 어려울듯해 보였고 예정된 시간도 있기에 묘지 포인트 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동중... 갑자기 말풀이 없는 지대가 보이길레... 지그스피너 투척...

역시... 한놈 걸려 옵니다.


하지만... 잔챙이...



묘지포인트... 돌무더기 앞을 공략합니다.

여기는 그런데로 말풀이 완전 위까지 올라오진 않았습니다.

스왐프크롤러 지그 와키 출동...

묘지 포인트에도 불루길이 꽤 많은것 같습니다.

숏바이트 처럼 느껴지는건 전부 제 생각엔 불루길일듯...

눈앞에 보면서 불루길이 입질하는걸 보니... 웜 끝만 물고서 달아납니다.

몇번을 그러다가... 강한 입질이 한번 들어옵니다.

유~후~ 드랙을 쨉니다. 역시 손맛은 스피닝이죠.

조심 조심 제압합니다.


4짜 후반의 튼실한 놈.



셀프샷 들어~ 갑니다. 엉망...



바보온달님과 조우합니다.

캔커피와 김밥을 물물교환합니다. [씨익]

덤으로 자작 스피너베이트를 하나 드렸습니다.

바보온달님은 그때까지 꽝이셨나 봅니다.


중간에 끄리사냥님을 만났습니다.

캔커피 두개와 먹다만 2% 음료수를 물물교환 합니다. [미소]

4짜 조과는 있었지만... 지난번 보단 잘 안나오는듯 하다고 하셨습니다.


보팅중인 채은아빠님과 일행분들을 만났습니다.

대한민국... 좁습니다. [씨익]

준비된 캔커피 3개가 동이나 채은아빠님께는 아무것도 못 드렸습니다. [윙크]


묘지돌아 움푹들어간곳에서 지그와키 채비로 잔챙이 한 수 추가합니다.




계속 지그와키로 공략하다보니... 불루길 입질만 지속됩니다.

채비교환... 2인치 그럽. 본격적인 불루길 낚시에 돌입합니다.

그런데...

왠일인지... 그렇게 자주 오던 불루길 입질이 갑자기 뚝...

포기하고 제방권을 탐색하려구 이동중... 헉...

눈에익은 땅콩...

자세히 보니 mk님이셨습니다.


내친김에 사진한장... 조만간 막창 번개를 추진하라고 하십니다. 언제가 좋으려나~ [생각중]


모자를 종이로 약간 튜닝하셨던데... 인상적이였습니다. [미소]

mk님은 그때까지 꽝이셨습니다. 부디 꽝을 면하셨어야 하는데...

가이드모타가 없어 노를 저어 다니시던것 같아 견인해 드리려 하였으나... 극구 사양하시네요.

캔커피도 없고해서... 자작 스피너베이트를 드리려 하였으나...

1m 전방 가까이에서 던졌는데... 캐스팅 미스... mk님의 보트 바로 앞에 툭... [헉]

에궁... 어제 저녁 만들어진 제일 괜찮은 놈이였는데... [미소]

그래도 그냥 가긴 뭣하여 사용하던 약간 구버전의 자작 스피너베이트를 하나 드렸습니다.

부디 꽝 면하셨길...


철수길에 연밭가는길에 채은아빠님 일행을 만났습니다.

채은아빠님께서 오늘 패턴을 읽은것 같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채은아빠님의 조행기에서... [메롱]

채은아빠님께 받은 웜으로 바로 턱걸이 4짜를 건져올립니다.

맞기는 맞는것 같습니다.


턱걸이 4짜.



이놈을 마지막으로 전 철수합니다.


처형네서 애들 모셔오고... 집에와서 샤워하고 배를 올려놓구 차 정리하고... 헉헉...

애들을 데리고 시내에 나갔습니다.

신발하나 사고...

시내를 배회하다가 눈에띄는 패션을 발견해서 한 컷합니다.


멋지죠?



사실 사진으로 남긴건 다른이유에서죠...


이거 왕자표 장화아닌가요? [씨익]



오늘도 바쁘게 움직인 하루였습니다.

마눌님이 고기 사준다고 합니다. 지금 갑니다~

먹이고 뭔짓 할려구? [부끄]


그럼... 휘버덕~

                     깜.
신고공유스크랩
12
goldworm
또 장척에 다녀오셨군요.
이제는 그 근처의 번개늪이나 초동지, 학포수로, 신전늪, 계성천(중앙수로), 덕남수로 등에도 눈을 돌려보세요.
"나 좀 잡아줘~" 하면서 물고나올겁니다. [미소]

mk님은 그뒤에 잘 잡으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골드웜의 왕자표장화가 쇼윈도우에까지 나오네요. [하하]

05.04.17. 20:07
깜님... 먼저 저를 알아봐주시니 감사했습니다..^^
전 오늘 마리수에서 참패 했네요.. 4짜 후반 한넘이랑.. 3짜 다수...ㅜㅜ
담에 또 뵙길 바래요..^^
05.04.17. 20:11
초심
이 봄이 다가기전에 장척도 한번 가봐야 되는데 자꾸 우선순위에서
장척지가 밀려 나네요..
05.04.17. 20:18
profile image
손맛을 보고 오셨네요..[굳]

장화보니 하나 장만해야 겠습니다.
아침에 보니 서리(이슬)이 워낚많아서...
신발과 바지를 버리게 되더군요..
필요합니다....꼭
05.04.17. 21:01
mk
깜님은
저~기
월남 동네 반장 체질임미더!

캔커피와 김밥과 2%를 배에서 교환하시고,
시골배스님도 알아 보시고,
골드웜표 땅콩도 한 눈에 척 알아 보시고,
mk도 알아 보시고.......

mk도 너무 반가웠으나
디~서
너무나 디~가꼬
정신이 다 나가뿌리가
짜다라 반가운 표띠도 몬냈슴미더.

....."장척해협을
..... 달랑
..... 노 2개 가꼬
..... 함 건너 보~이~소~" 어떤 강?

내 라이끼네 살아 돌아왔지
다른 이~이들 거탰으만 다~ 죽어 뿌맀을낌미더!
지금 쭘
장척지에 헬기 뜨고, 엠부란스 불 돌리고
난리가 났을끼구마는예.
.
.
.

눈이 번쩍 뜨이는 깜님 목소리!
"이래 봤으이끼네 머라도 하나 드리야 될낀데..."
.
.
.

채은아빠님은
깜님한테
"콱 찍힜서요"
왜냐구?
"아~암 꺼도 몬 바다짜나요! 요! 용! 용! 용! 용!"...[메롱]
.
.
.

암튼 오늘 지깄슴미더!...[ㅎㅎ][ㅎㅎ][ㅎㅎ]

조행기 준비 중 임미더.

"깜님! 고마바요!" [윙크]

05.04.17. 22:30
뜬구름
장척은 골드웜네 반 물고기 반 입니다 ㅎㅎ
05.04.17. 22:46
profile image
글쓴이
mk님 뭔가 일이 있었던 모양이군요. [미소]
조행기를 기대해 봅니다. [씨익]
05.04.18. 09:38
profile image
글쓴이
채은아빠님도 56 히트... 조행기 빨랑 올려주세요. [미소]
05.04.18. 09:38
profile image
글쓴이
바보온달님도 꽝 탈출 조행기 올려주세요. [미소]
시골배스님도 도보 장척 공략기 올려주세요. [미소]
05.04.18. 09:39
어딜가나 나타나시는 깜님~
황금포인트는 모두 깜님 손바닥안에 있습니다![씨익]
05.04.18. 13:45
맞습니다. 전 깜님한테 찍혔나 봅니다...켄커피도 안주고[울음]
깜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미소]
05.04.18. 14:2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장척지 다녀왔습니다.
    저의 가물치루어 사부님인 흐강물님이 잠시 귀국해서 하루일을 접고 접대배싱 다녀왔습니다. 9시쯤 도착하니 바람도 자고 햇살도 따뜻하고 날은 정말 잘 잡은거 같습니다. 말풀이 열흘새 한뼘은 더자란듯하고 밑걸려 ...
  • 걍∼ 갈 순 엄자나! . . . 마차를 길 가의 저 쪽 구석에 세워 두고 이 쪽 구석의 마트에 가서 우리 집에도 사 간 적이 엄는 '아린지'(orange)를 들고 라떼에 들어 갔슴미더. "르달배님!" 달배님과 백설왕비께서 환하게...
  • 새로운 것이 주는 즐거움..
    오늘 아침에는 바람 약간 부네요.. 제방 좌안으로 가서 첫 캐스팅.. 우안에서 철퍼덕 소리가 나네요.. 견디지 못하고 다시 우안으로 이동하여.. 오늘의 채비를 준비합니다.. 보자 오늘은 그래 늘하던 게리**** 4인치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연인 총알 장전만 들어가고 있습니다. [울음] 어제 3/8 온스 공구 총알싱커로 만들어 보니 조금 무겁다 느껴져서 오늘은 1/4 온스 공구 총알 싱커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요놈은 1/4 온스 공구...
  • 아니! 고고시 고로코롬!
    아니! 고고시 고로코롬 조온가예? 그럼 나도 고고로 해야지! 돈은 요트 산다고 다~아 싰뿌꼬! 기냥 맹글어야 되겠네! . . . . . 나도배서님은 조오캐따! 돈이 만아서 조런 것도 사가 씨고!!!!!
  • 노곡교 일대 04/15 점심시간
    [캠페인] 조행기에 꽃을 올립시다. [꽃]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노곡교 집터와 부엉덤이를 다녀왔습니다. 일단 집터에 어제 만들었던 황동비드 추가한 자작 스피너베이트 테스트. 무게는 제가 좋아하는 딱 그...
  • 두만지
    배스goldworm 조회 153605.04.15.15:29
    05.04.15.
    오늘은 그냥 출근하려했건만... 차가 알아서 약목쪽으로 방향을 잡아버리더군요. [하하] 일단 약목에 남계지부터 들러봤습니다. 포도밭지나 수초지대있는곳, 들낚하는 보트가 하나 띄워져있는것만 빼곤 낚시꾼 한명없...
  • 구지골을 출발하고 얼마 못가서 만난 밋밋한 마사토 곳부리에서 첫타에 서스펜드 미노우를 물고 나온 안동호 오짜(53cm). 수심 3m권의 브레이크 지역에 있더군요. 오늘 전체 조황을 볼때 일찌감치 노피쉬 부담을 해소...
  • 그저깨 처음으로 간 장척지. 너무나 인상깊었습니다. 요즘 장척지 배스들, 봄이 늦어 많이 굶주렸던 모양입니다. 제정신이 아닙니다. 워킹족의 그 귀한 한마리의 사짜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옵니다. 그저깨 하루낚시에...
  • 새벽에 잠을 설친 후.. 일어나겠나 싶었는데.. 휴대폰의 모닝콜에 반사적으로 일어나네요.. 이제 습관이 되었나 봅니다. 오늘은 제방쪽을 벗어나 상류쪽을 탐색해 보려고 합니다. 상류쪽에 도착하니..수위가 많이 불...
  • 오늘은 구미 황상동에 위치한 검성지와 대성지에 다녀왔습니다. 검성지는 구미대교에서 인동 방향으로 직진하다 인동 사거리 나오면 직진 몇백미터 직진후 좌측 주유소 지나 바로 좌회전... 버스종점(화진 금봉타운) ...
  • 예정대로 오늘 안동댐으로 다녀왔습니다. 새벽 5시. 천평삼거리에서 미노스님 무월광님과 만나 저의 땅콩과 짐을 미노스님차로 옮겨싣고 출발~ 도착한곳은 처음가본 마동입니다. 마동은 배를 내릴수있는 물가까지 접...
  • 대동수문에서~땅콩타고!!
    모처럼 토요일 일찍 퇴근을 해가지고~ 갑자기 대동수문이 생각 나서 주섬주섬 땅콩 챙겨서 대동수문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고 보니 바람이 많이 불더군요.. 몇일전 선암에 밤배 하려 갈때 챙겨둔 앵카를 사용해보자...
  • 금호강 자락 탐색
    배스 조회 139705.04.16.23:57
    05.04.16.
    꽃 대신 올라간 식물입니다. 지나쳤는데... 옷에 수북 붙더라구요. [미소] [캠패인] 조행기에 꽃을 올립시다. [꽃][꽃][꽃]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저녁 과음한 탓에 오늘 11시가 넘어서 일어나 진것 같습니다....
  • 식상하겠지만 다시 장척으로 ....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 어제 토요일 처남이랑 같이 장척으로 향하였습니다. 7시에 출발 도착하니 9시 전이더군요. 장척주변에 차들이 가득합니다.[뜨아] 각 포인트들이 사람들로 가득.... 자세히 보니 외국인들이 ...
  • 일전에 글 올려 포인트 여쭤봤던 루어사랑입니다.. 방장님 및 회원님들 덕분에 무사히 잘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지방으로의 원정은 정말 저에게 많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현...
  • 아~ 장척.
    배스 조회 124105.04.17.19:38
    05.04.17.
    오늘은 꽃을 못찍었네요. 대신 말풀이라도~ [씨익]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계획된 출장이 취소되고... 늦어도 오후 4시까지는 귀가하라는 엄명이 있었기에... 아침 일찍 일어나 장척으로 날랐습니다. 6시 출...
  • (항공사진) 안동댐을 보니 안동배스가 보고 싶습니다.
    일이 있어 3박4일의 짧은 일정으로 횡하니 이웃 섬나라에 다녀 왔습니다. 요즘 섬나라 행태가 행패에 가까운지라, 가는것도 마음이 편하지 않고 다녀왔다고 말하는것도 편하지가 않습니다. 무거운마음으로 도착하여 ...
  • 가족과 물놀이
    바다초심 조회 120005.04.17.20:10
    05.04.17.
    사실 바다보다 안동이 내마음속에 있었지만 일기 예보를 보니 물때는 영 아니지만 바다 상황은 보팅 하기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거제 대교 밑이 좋다는 조우의 권유를 뒤로 한채 나에게 4번째 꽝을 안겨준 풍화리로 ...
  • 아직 품어주지 않네요..
    일요일 아침..여느때와 같이 일어나 새로운 조행지를 탐사합니다. 금호강은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대구선 이설공다 다리 아래를 시작으로.. 범안로 다리까지 살폈는데. 좋은 이름을 가진 금호강은.. 아직까지 나를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