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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밥 무꼬 나서......

mk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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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밥 무꼬 나서......
서서히 한 따까리할 연장을 챙기는데...

최남식님이 말김미더.

가마이 생각해 보이까네
북성님도 며칠 전에 말깄슴미더.
(이런 사태가 올 줄 미리 아시고 3mm 아크릴 판을 보내  주셨슴미더)

<증거 1>


“고맙심미데이~”[꾸벅]


미술실에서 나와 교무실로 내려가니
팬티님과 소화아빠님이 공포에 질린 눈빛으로 “거 거 신나 아임미꺼?”라고 무뚜 마는예.
신너를 들고 후크님 공장을 불 싸질러 뿌리로 가는 줄 아셨나 봄미더.

mk는 <도전장>을 도시락을 까다가 봤는데
팬, 소님들은 일찍 보셨던 모양임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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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점심때
최남식님이 우레탄을 보내 주셨슴미더!

혼자서 독학으로 루어를 만든다고 낑낑대는 모습을 안스럽게 보셨는 갑슴미더.
하긴,
락카칠 잘하고 막판에 니스를 칠했더니 후크에 스친 칠이 벗겨져
‘개구배스’의 똥꼬 부분의 맨살이 드러나
부꾸러바서 어데 내 놓지도 못하고 통에 가다 놔 삐맀으까네...

기계조립과 페인트에 대한 것은 문외한인 mk가
그 동안 제작공구를 구하러 다닌 것을 스스로 생각해도 대견함미더.

말이 나왔으이까 말이지
그 동안 고생은 말로 다 몬함미더.

‘에어 콤푸레샤’를 맹글어 보겠다꼬
그 추웠던 지난 겨울 새벽에 후배화실 앞에서 언 손을 ‘호~ 호~’ 불어가며 후배가 내다 버리는 냉장고를 분해하니라 고생했던 일.

그 무거운 것을 미술실에 갖다 놓고 ‘인자는 우짜만 좋노! 우야만 되는 긴강~?’하고 한 숨만 내쉬던 일.

검단동 공구상가를 다니며 점빵기사님들 눈치봐 가며 요래 묻고, 조래 묻고, 따라가미 또 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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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식님이 우레탄을 보내 주신다고 하셨을 때
“고맙심미데이”카민서 걍~ 넙쭉 받았으면 보기도 아름다웠을 것을
내 딴에는
‘포장싸고, 택배부리고, 부치고... 하시면 을매나 귀찮으실까’라고 생각해서
사양을 하고 질문을 몇 가지 드리니  점 점 더 복잡!

어쩔 수 엄시 ‘부쳐 주십사~’라고 부탁을 디맀더랬슴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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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물건이 오늘 왔능기라예!

<증거 2>

"고맙슴미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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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황홀하고 기뿐 이 날에 골드웜 가족하고 꼭! 한 판을 해야 되겠슴미꺼?

마~ mk가 졌슴미더! ............ “차 카 게  살 자!”


"mk는 차카게 살끼라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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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지나 간 오늘 아침 하늘임미더.



모든 회원님들 피해없이 편안하이소~[꾸벅]


p.s : 찬 물을 덮어 씌우신 얼렁뚱땅님이 천사님임미더![꽃]
..........참 착하심미더.

참!  지 맹함도 함 바까 밨슴미더~.
개얀을랑가 모리겐네예.[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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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재료들인가봐요? 선생님...
콤푸레샤.. 다 만들었나요?
아직이시면... 제가 하나 가지고 있는데... 드릴까요?
학교다닐때 쓰던 건데... 이제는 조용히 쳐박혀 있어서요...
05.09.07. 17:41
profile image
멋지십니다[굳][꽃][사랑해]

엠케이님은 멋쟁이.....

설마 골드웜네에서 이렇게 인자하시고 연말 동문회회식때 군기잡으시지는
않으시겠지요... 그래도 훅크선장님도 연로해지시는 연배신데[씨익][사악]
05.09.07. 17:42
mk 글쓴이
"산에서 부는 바람님"은 무얼 하실꼬?

"태평양 태풍"을 안 받으시고....


대구배쓰님.
콤푸레샤는 왕 대빵 좋은 거 있심더~. "고마바요~"

에이~ 운문님도~. "걱정마~시~소~"
05.09.07. 17:47
[하하]근데...
그냥 넘어 가신다면서 사진도 많이 올리시고 명함도 바꾸신 것은...
다 하실줄 안다는 그런 말씀 같은데요...[씨익]
mk님이 win 이신것 같은데...
05.09.07. 21:54
근데 제 아이디 '팬티'로 바꿔야 합니까?
빤스도사도 mk님이 만들어 주신거잖아요...
팬티라... 어감은 좋은데... 참고로 빤스도사의 빤스는 팬티가 아닙니다~
05.09.07. 21:56
累漁
전후 사정은 아직 잘 모르지만..

최남식님... 전에 군복무시절 대대장님과 성함이 똑같네요...
05.09.08. 00:29
mk 글쓴이
팬티님!
빤스도사님.
딴 이~들이 들으만 짰다 캄미더.
mk는 졌다 안 캄미꺼!

"사진 테두리도 넣을 줄 알고, 맹함을 바꿀 줄 알아도 졌다 안 캄미꺼"


<오늘의 등식>

빤스 = 팬티 = 빤쭈 = 사리마다.....다 똑같은 말임미더.

고로,
제자 = 대구배쓰,
제자 동문 = 운문 = 대구배쓰

또 고로,
제자 = 대구배쓰 = 운문님

결론.
mk제자 = 운문님


맞는강~? 맞슴미꺼? 운문님예~
05.09.08. 01:27
뜬구름
"훅크에 스친 칠이 벗겨져"........예사롭지 않은 문장입니다[씨익]
05.09.08. 02:01
다른거는 꼬툴이 잡을거 없는데
굳이 잡자면
사진기술이 좀
뭐라할까..............

우리학교 선생님 홍보가시는데 잘해주이소
05.09.08. 09:05
profile image
흑흑흑..

에무케이님..

덕원고 11년 후배라는데 우째 같이 은근슬적 구렁이 담넘어가듯 엮어시는지 .....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바로 뒤에 있는 학교 다녔는걸요..

참고로 제 매제가 경신고 1회입니다.
05.09.08. 09:36
태풍... 멋집니다![굳]
건강 생각하시고 환기 잘 시키시면서 작업하세요![꽃]
05.09.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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