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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지난 토요일 강창교에서.....

리베로 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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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새벽 들뜬 마음으로 강창교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흙탕물.[뜨아]


배내리는 고수부지 반대편 직벽입니다.
보기에는 멋진데 사실 직벽에선 몇마리 못 잡아봤습니다.[궁금]


출발준비 완료[흐뭇]

고수부지 반대편으로 가보니 고수부지쪽보다 흙탕물이 더 심합니다[뜨아]

왠지 느낌은 좋지 않았지만 의외로 곧 잔챙이로 한수 합니다.[씨익]


더이상 입질이 없어 더 상류쪽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얼마후 30전후로 몇마리 더 추가했습니다.


잠시후 상류쪽 포인트 끝나는 지점에서 낚시하고 있으니
풀숲을 헤치고 한분이 오시더군요.
인사나누니 역시 골드웜 회원이신 전P님이시더군요.
오랫동안 낚시를 못했다고 하셨는데
오시자마자 금방 한수하시더군요.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꾸벅]

전P님과 헤어진 직후 대물 한마리 걸었으나 곧 터지고 말았습니다.[울음]
놓친 고기가 더 큰 법이지만 계속된 잔챙이조황속에 단비였지만 조금 방심한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워낙 황당한 경우라 사진으로 남겨봤습니다.
캐스팅해 날아가던 루어에 잠자리가 맞아 즉사했습니다.[뜨아]
좀 찜찜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위 사진의 녀석 한수로 조행을 마쳤습니다.

전부 그리 큰 시알은 아니지만 힘은 꽤 쓰더군요.

배스와 반가운 분이 있어 즐거운 조행이었습니다.[미소]



마지막으로 그동안 강창교를 다니다 느낀 점은...
강창교는 전날 정말 약간의 비만 내려도 조황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냄새도 엄청 심해지고 하는 걸 봐서는 아무래도 윗쪽에 있는 염색공단 등에서
폐수를 방류하는 것 같습니다.
깨끗해지는 금호강을 바라며 이상 허접한 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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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
날아가는 잠자리를 루어로 맞추시다니 캐스팅을 너무 잘하신것 아닌가요[씨익]

강창교조황소식 오랜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05.09.12. 09:49
배스렉카
강창교 한번 가본다는 것이 말처럼 싶게 되질 않습니다.
날아가는 잠자리를 잡을 실력이면,,,, 양은냄비에 조나단님 작품은 따 놓은 당상 인디
안타깝네요,,
전p님 소식도 궁금했는데.. 살아계시는 군요,, 전P 님 안부 합니다...
05.09.12. 10:16
profile image
캐스팅 실력이 대단하신 모양입니다[씨익]

강창교에서는 올초에 조금 큰 놈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추운날이라서 그냥 끌려 나와 주더군요..

저도 강창교 언제한번 가야 겠습니다.

조행기 잘 봤습니다[굳]
05.09.12. 10:24
키퍼
마지막사진에 배스말고 보트에 달아놓으신 장비가 뭘가 궁금해 집니다.[씨익]
어탐기용 마운트 같기도하고...
05.09.12. 10:29
배스렉카
키퍼님 빙고~~~[굳] 네번째 사진이 센스지요,,
머큐리는 어탐기 부라켓이 기본옵션 인것 같군요,,, 아닌가[궁금]?
은빛스푼님 도 달려 있던것 같던데...
05.09.12. 10:34
profile image
강창교 근천에 친구가 살아 들르며 한번 공략한다는 것이 아직 낚시대를 들이대 보지 못했네요....금호강 물이 맑아 지는날 공략해 볼까요..[씨익]
제 머큐리엔 어탐기 부라켓이 달려 있습니다...
어탐기는 금전이 궁해 구입을 못하겠고 그자리에 로드거치대를 만들어 고정해 볼 생각입니다.[씨익]
골드웜가족 모두 즐거운 휴일 되셨는지요~~~
05.09.12. 11:17
profile image
대물이 반겨주지를 못해 아쉬었겠습니다..

아직까지 금호강배스들이 정신을 못차린듯...

좀 더 가을이 깊어가야하나봅니다..
05.09.12. 11:29
캐스팅 실력이............[기절]
저도 배스렉카님 의견에 한표
05.09.12. 13:24
금호강 요즘 낚시 너무 힘들던데 그래도 리베로님 손맛 많이 보셨네요![굳]
암튼 폐수 버리는 사람들 나빠요~[버럭]
05.09.12. 13:44
profile image
교통사고 당한 잠자리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팔자가 있긴 있는가 봅니다.
어떻게 하늘을 날다가 루어에 맞아 생을 마감할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아무튼 강배스 손맛 축하 합니다.[꽃]
그리고 놓친 고기는 무조건 5짜입니다.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씨익]
05.09.1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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