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민들레 아파트 보 아래

깜 1413

0

6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늦은 조행기 입니다.

제가 낚시한곳이 말짱꽝님이 말씀하신 꽃밭 상류 배스밭이더군요. [씨익]

아닐수도 있구요. [생각중]


앵글러님께서 보내주신 버즈베이트를 테스트 하였습니다.

민들레아파트로 진입해서 보 아래에서 몇번 캐스팅해보았지만... 잠잠...

작은 끄리만 덤벼들긴 하는데...


조금 하류로 내려가보았습니다.

수심이 상당히 낮은데... 물속 수초가 가지런히 잘 누워있습니다.

이런 포인트에서 버즈가 잘 먹더라구요.


버즈교향곡을 울려봅니다.


'촤르르르르... 촤르르르르... 꼬골... 촤르르르르...'


교향곡 중간에 꼬골은 잠시 프리폴링을 나타냅니다.

예전엔 장애물 근처를 공략했으나 요즘은 장애물을 직공합니다.

즉 수초대가 있으면 수초건너 캐스팅해서... 버즈가 수초위를 타넘게 만듭니다.

나무가지가 있으면... 겁먹습니다. 아깝잖아요. [씨익]


수초지대에서는 전 보통 수초 끝자락을 건드리게 캐스팅 합니다.

일정하게 릴링하다가 수초 끝자락에 살짝 건드려지면 발란스가 잠깐 깨지면서 배스의 입질을 자주

받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은 장애물이 없어도 장애물이 있는듯 한 번씩 액션을 흐트려 놓습니다.

즉... 정속 릴링하다가 멈춰 프리폴링도 시켜보고... 로드 액션으로 살짝 점핑도 해보고...

스커트만 들썩이게도 해 봅니다. 그러면 입질 받는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건진 놈들입니다.











조금 빡빡한 수초지형에서 운용하다가 최종 리트리브에 힘을 너무 세게 줘서 머리 뒤쪽으로 쓔웅...

그놈을 다시 땡기느라 힘 주니... 머리 앞쪽으로 쓔웅... 그런데... 문제는 라인도 팅...

우짜스까나... 잠시 고민... 박세리가 되기로 했습니다.


[콩나물] 저 들에 푸르른... 꽃잎을 보라... [콩나물]

물속에 들어가니 그리 깊진 않더군요... 쉽게 찾아서 아이템 획득 합니다. 참... 내가 흘린 아이템이였지...


좀더 내려가다가 아침에 배싱 나오신 분을 한 분 뵈었습니다.

골드웜 사이트를 자주 보시는것 같더군요.

암튼 인사나누고 같이 배스 서리하러 가기로 합니다.

오늘 아직 면꽝을 못하셨다고 하셔서... 근처에서 버즈로 하기는 좀 그래서 채비를 스피너베이트로 바꾸고

수초 엣지 공략 선택권을 드렸습니다.

던지자 마자 입질... 훅셑... 다 와서... 빠이빠이...


저는 물가에서 배나무를 향해 스피너베이트를 연신 날려보지만... 잠잠...

그러다 스피너베이트가 물 중간에서 덜컥... [울음] [울음]


선물 받은지 몇시간 되었다고...

뭐 한번 들어갔었는데... 두번 못 들어가겠습니까?

바로 입수... 그런데 여긴 좀 더 깊습니다. 팬티까지 다 젖었습니다.

겨우 구출성공하고 근처에서 스피너베이트로 나무를 공략했는데...

저긴 떨궈먹으면 못 찾을것 같아서 깊숙히 공략하진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그분을 남겨두고 저 먼저 철수합니다.

학부형 되고나서 처음 있는 가을 운동회날이였거든요...


집에 도착해서는 괜히 신경질 내면서... AC 물에 빠졌다~ 하면서... [씨익]

하지만 다행이 오늘 떨궈먹을뻔한 버즈베이트와 스피너베이트를 다시 찾은건 소득이였습니다. [씨익]


나름대로 짧은시간에 몇마리 잡히더군요.

이정도로 보내주신 루어에 대한 보답이 될런지 모르겠네요. 아직 씨알이 잘아서... [미소]

조만간 이 버즈베이트의 진가는 가면 갈수록 진면목을 보입니다. [씨익]


그럼... 휘버덕~

                     깜.
신고공유스크랩
6
angler
자``````지금부터 얼마전 있던 국내외적인 뽀대 망가짐에 대항하여
필살기 나갑니다`[배째]

즐거운 감상 되겠습니다[깜짝]
05.09.20. 12:35
profile image
말짱꽝님이 말씀하시는 곳은 보 바로 아래가 아니고...

고속도로 아래의 여울 아래일껄....
05.09.20. 12:50
profile image
글쓴이
저도 헷갈리네요. 고속도로 다리 아래였었는지... 위였는지... [궁금]

다음에 가보고 알려드릴께요. [미소]


05.09.20. 14:31
고속도로 아래 여울 아래 쪽입니다.
05.09.20. 16:52
profile image
글쓴이
여울 아래쪽 맞습니다. [미소]
05.09.21. 09:23
angler
그러다 보니... 요즘은 장애물이 없어도 장애물이 있는듯 한 번씩 액션을 흐트려 놓습니다.

즉... 정속 릴링하다가 멈춰 프리폴링도 시켜보고... 로드 액션으로 살짝 점핑도 해보고...

스커트만 들썩이게도 해 봅니다. 그러면 입질 받는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더라구요
"""""""""""""""""'''''''''''

정말 정확한 운용법이군요[굳]
과감하게 운용하세요
스폰들어갑니다요``[꽃]
05.09.21. 09:3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오랫만에 시간이 허락이 나서 ~ 던져 봤답니다. 대동수문~ 시간이 별루 없을때 자주 가는 포인트 입니다. 이런 포인트가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갈대~ 제가 확신하는 포인트에서는 땅콩 두대가 벌써 낚시를 하고 ...
  • 17일 전형사님으로 부터 오랜만에 전화가 와서 같이 출조를 했네요. 요즘 전시회가 있어서 좀 바쁘시답니다. 수풀이 많아 진입하기가 좀 어려웠지만 가자마자 바로 한 수 하시는 전형사님. 장소는 지천철교 맞은편. ...
  • 연휴첫날 새벽..오랜만에 운문님과 꽃밭나들이.. "오랜만에 배펼라카이 빡시네" 먼저 한수.. 한수 더.."고깟 깜사이즈갖고..흥[흥]" 상류로..상류로... 이건 누구 사이즈지? 직벽포인트는 영~~ 배스밭의 발견..."오도...
  • 간만에 정경진님, 푸른아침님, 반용필님,그리고 저 이렇게 4명이서 신포리 출조 몇일전 잠수한[헉][기절] 반용필님 보트를 원상태로 복원 시키기 위해 12:00부터 씨름 겨우 육지로 랜딩 해서 엔진 수리하는 도중 정경...
  • 최석민 프로님 1편 전체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명절때 손맛 못보시는분들을 위해 눈맛이라도 보시게 하기 위해 작업에 정진하였습니다. 처음해보는 작업이고... DVD를 WMV로 바꾸는것 자체가 굉장한 중노동 이였습니다. 저에게나... ...
  • 최석민 프로님의 동영상입니다.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이번 춘천 소풍의 협찬품이었던 최석민 프로님의 배싱 동영상 CD를 올려두었습니다. 회사 서버라 너무 많은 부하를 주면 안되는바... 저녁답에 받아 가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씨...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늦은 조행기 입니다. 제가 낚시한곳이 말짱꽝님이 말씀하신 꽃밭 상류 배스밭이더군요. [씨익] 아닐수도 있구요. [생각중] 앵글러님께서 보내주신 버즈베이트를 테스트 하였습니다. 민들레아...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후 4시... 오늘 큰애 가을운동회가서 푸른하늘을 보고 잠 싫컷 자고... 마눌님은 살구비누 4개에 눈이 삐여 달리기 하다가 무릎까지고 멍들고... [푸하하] 가을운동회 일정을 마치고 자유시...
  • 추석전 운문님 과수원 서리 보고드립니다.
    추석인사 다니느라 정신이 없어 보고가 많이 늦었습니다.[꾸벅] 골드웜 가족여러분들도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셨길 빕니다. 16일 저녁 6시쯤 빤스도사님과 과수원에 진입했습니다. 과수원 가는길에 멀리 팔공산자락이 ...
  • 배스 조회 178205.09.20.11:30
    05.09.2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운문님의 배나무를 몰래([생각중]) 서리하러 갔습니다. 스피닝 라인을 다시 감았는데... 너무 많이 감았는지... 아니면 새로 감아서 그런지... 1타 1훌러덩입니다. [씨익] 도저히 짜증나서 못...
  • 배스 조회 145605.09.20.11:34
    05.09.2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건달배스님과 강창교 조행후... 고기가 좀 나온다 싶어 한번 노려보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토요일 오전을 목표로... 올드보이님과 같이 하려 작전 짰었으나... 금요일 놈에게서 전화가 옵니...
  • 배스 조회 141005.09.20.11:36
    05.09.2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연휴동안 본가와 처가를 왔다갔다하며 봉사하고... 연휴 마지막날 19일에 시간을 잡습니다. 이상하게 전날 운전도 많이 하고 늦게 잠자리에 들었는데...알람보다 일찍...4시 조금 넘어서 눈이...
  • 배스 조회 147405.09.20.11:40
    05.09.2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추석 다음날 번개처럼 청도천으로 모입니다. 12시에 출발했는데... 소라교에 1시에 도착 되더군요. 차만 안막히면 청도천은 대구에서 가기 참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오전 강창교에서 5짜도 ...
  • 추석 다음날 꽃밭 탐색.
    추석 다음날 오후 오랜만에 꽃밭 탐색에 들어가봤습니다. 함께 갈 사람이 없어 친구중에 젤 낚시 싫어하는 녀석을 억지로 끌고 갔습니다. 간간이 비가 제법 내려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 죄송합니다. 먼저 석축건너 수...
  • 배스2% 조회 138205.09.20.12:40
    05.09.20.
    추석전날... 일찌감치 고향을 찾은 새신랑(남산님)이 발동(?)을 거시기에 의기투합하여 청도천을 쭈욱 탐색해 보았습니다. 오래전 처음 청도천을 찾았을때는 어찌 그리 물도 맑고 배스도 많던지... 지금은 상류에서 ...
  • 토요일 오전 진료를 마치고 점심을 먹고는 보팅을 하기 위해서 사일지로 향합니다. 일기 예보에 의하면 비가 온다고 하더니만, 햇빛만 쨍쨍입니다. 바람이 약간씩 불구요.. 땀을 흘리며 보트조립하고 띄웁니다... 절...
  • 초보의 조행기
    배스최정호 조회 125605.09.20.13:34
    05.09.20.
    올해. 5월달에 입문한 초보입니다.. 회사가 분점을 왜관 낙동강근처에 오픈하면서.. 그동안 낙동강 배스를 잡을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강계 배스들은 저수지나 수로의 배스들 보다. 더욱더 민감하며... 취향이 ...
  • 엉뚱하게 올라온 쏘가리
    강에서... 끄리 손맛보러.. 짧고 약한 꺽지대로.. ㅡㅡ;; 4파운드 줄.... 아부. 카디널 301릴을.. 들고.. 1/16지그에 2인치 화이트펄그럽을 장착.. 갑자기.. 돌에 걸린듯한 느낌과 동시에.. 드렉 풀리는 소리.. 급물...
  • 호작질정경진 조회 186105.09.20.14:45
    05.09.20.
    오랫만에 올리는 호작질입니다. [씨익] 최근 한동안은 새로 만드는 로드보다, "고장난 시계 팔아요~" 모드로 지내고 있답니다. [푸하하] 언젠가 싸이트를 돌아다니다가 얻은 몇가지 정보들을 바탕으로, 나름대로 부러...
  • 8월10일.. 비오는날. 크랭커에 걸려 나온쏘가리
    이번장마가 끝날무렵입니다.. 8월10일.. 오후 3시반쯤.. 비맞으면서... 배스들이 올라 올꺼라는 확신을 가지고.. 낙동강으로 출발... 카이만, 아부 5600D6, 파이어라인 14파운드 합사로. 무장하고.. 6인치 크랭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