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사진첨부)샤갈에 눈내리는 마을

angler 2257

0

17


제목이 어느 도시 뒷턱에 자리잡은 카페이름 같죠![헤헤]

청평에 가면 샤갈이라는 도크장이 있는 수상레포츠 바지선이 떠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보트들을 내리고,,올리고 하더군요

어제는 지난 연휴때 갔던 청평을 오후늦게 다시 가게되었습니다
그때는 비만 맞고 오고,,손맛은 별로 못본지라

복수배스 차원에 갑자기 번개가 된거죠`````````````````

성남서 구리간 고속도로를 올라서 ``중부 고속도로 갈아타서 하남 ic로 나가서
팔당대교를 건너 새로뚤린 터널많은길 을 ``쭉타다```
경치좋은 양수리까지가서````````대성리 방향을 잡고```춘천가는 도로로 올라서가``
호명리 인가 하는곳으로 우회전하면 청평유원지 속으로 들어가죠``
""""""""""""""""""""'''''''''''
여기까지 1시간20분 걸리더군요

3시쯤 도착하여 오후장을 보려 급히 배를 내리고``
샤갈 맞은편 예전 집터가 있던곳으로  달립니다
수초군이 발달되어 있고 폐그물이 가로질러 있어서 캐스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선 스피너 배이트로 탐색합니다``
툭툭 치는데 먹지를 못하는것 같아
스폴리샷에 플로팅웜 채비 던져봅니다..
수초 끝자락까지 안착``` 스위밍,,,폴링을 하다 배앞에 까지와서 ```바로 쨉니다`````````찌지지지직`
라이트 롯드에 울테그라 1000번을 장착 수초를 감으면 가망이 없어
조금 무리하게 회수릴링,,첫수합니다






계속 전진합니다
연장들을 재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와서 마음먹은대로는 안되고
손맛 을 볼요령으로 부담없이 합니다

가끔 웨이크 보드 타는 처자들에 거시기[침]한 비명을 들으며
하는 낚시가 재미있습니다[헤헤]
저녘이 되어 가는 중이라 기온이 차가워 지는데
훌러덩 폐션을 해가 아슬아슬히 곁에서 거시기 비명을 질러가는 처자들이 눈에 [침]선합니다[배째]
멀리 보입니다





배를 이동합니다
오늘은 운전대를 잡아봅니다






기분 좋~쿠`로

상류쪽으로 거슬러 올라가 통일#  연수원 앞쪽을 탐색합니다
수초 모양이나 샛물 내려오느것이 뭔가 일을 낼것 같은데````````````````````





집중좁 하다보면 수상스키 타는 선남선녀들에 생 거시기 소리와 모터들에 굉음```````
날쌧다```````````보따리 싸자 `모드입니다






```````````````````````


배가 들어오기 뭐한 카버지역으로 옮깁니다

홍천강이 들어오는 나들목이라고 조우가 애기해줍니다
골자리에 연꽃이 자리잡고`` 곳부리에 수초들이 이쁘게 자리잡고````````
바지선 주변에 수중펜스까지````````[헉]수몰나무까지```환상포인트입니다`````






여기서 지져볼까 생각중`````옆조우 캐스팅
채비는 프리지그에 센코웜``
막 나와주기 시작합니다
스쿨링 하는 놈들에 배이트 피쉬까지   얼```쑤`[깜짝]

저두 라이트 롯드에 무리이지만 이카 채비 해서 폴링```````깊숙히 가라앉힙니다
살짝히`````퍽``입질입니다``
수몰나무가 배스이놈에  나와바리인지 감아버립니다``
다른 배스도 합세 했는지 영 안 움직입니다[배째]

기다려 보다가 풀린듯 싶을때 집행합니다


괜찮은 씨알입니다[하하]

어느덧 10마리정도 접대해주니 어둑해집니다

짐싸서 ```````도크장으로 귀환 준비합니다

어둑해질 무렵 배정리 하고  ``6시 넘어 출발합니다
이근처 어딘가에 만두를 잘하는집이 있지만
집으로 달립니다[침][침]
허기가 뭔지 맛동산만 축냅니다

시원하지 않은 바람이 계절을 알립니다```[춥``고```로][어질]
계절이 가을 문턱을 넘어 버린 듯 스산한 밤공기를 흡입하며
고속도로를 올라타 말 달리자```합니다

외면하지 않은 청평에 오후였습니다

ps: 오늘 21일 아침부터 비가 뿌려줍니다
      이비가 그치면 기온도 내려가고``좀 몇일  있으면 햇볕만 들면 배스들 이 난리칠터```````
      이때가 일년중 산란 시즌 다음으로 오는 또 한번에 기회인거죠``
      런커들``

      `일년중  약속된 시즌이니 식구분들 손맛 단대히 준비하이소`````



신고공유스크랩
17
청평의 그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파이팅하셨구만요~
기대는 일하면서도 늘 하고있답니다~ [헤헤]
05.09.21. 10:26
샤갈인근에서 예전에 연수받은 적이 있었지요..

무동력선타고 노저어서..협동심 배양훈련이라는 프로그램도 하고..

경치가 일품이었는데..

그리고 청평가는 길..구리지나서 덕소..거기서 2000년~2001년 약 1년간 살았었지요..

거기서 우리 둘째...딸래미도 낳았고..

거기 살면서 남이섬,대성리,청평,팔당,소양강댐,청평사...구경다녔고..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추억도..[씨익]

그때 루어낚시를 알았더래면..많이 쏘다녔을텐데..[미소]

05.09.21. 10:34
angler
올드보이님 예: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추억도..[씨익]

""""""""""""""""""""""""

앵글러 답:훌러덩 폐션을 해가 아슬아슬히 곁에서 거시기 비명을 질러가는 처자들이 눈에 선합니다[헤헤]


05.09.21. 10:37
profile image
올드보이가 덕소살때 난 횡성살았구먼...

5번국도타고 횡성 -홍천-양평-덕소-구리-정릉처가로 다녔지...

홍전강---골드웜네에서는 화양강이라 부릅시다. 더 이쁜 고유이름인데- 지류마지막에

아주 작은 늪지가 있었는데 이름이 가물가물하네.. 아무튼 그곳이 물차면 포인터였는데...

이제는 못가보는 이름만 들어야한 곳이 되버렷네요...
05.09.21. 10:48
복수배스, 임무완수를 축하합니다.

올드보이님도 그것 하셨네요.
저희회사에서도 몇 년전 "샤갈에 눈내리는 마을"에서
고무보트 노젓기, 도미노 세우기 등등 하였습니다.
노 저은 후 1주일간 삿신이 쑤셔오더군요.
그 이후로는 어느누구도 노젓기 하자고 않더군요.
05.09.21. 10:52
감삼네거리, 일명 원화여고 네거리 근처에 보면
'샤갈의 눈내리는 마을'이라는 카페가 있어요
엥글러님께서 카페이름 같다는 느낌이 드신다고 하니
그 카페 이름 하나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05.09.21. 11:05
샤걀의 그림에는 이런 제목이 없습니다.
단지.. 나와 마을 이라는 제목이 있습니다

아마도 김춘수 시인의 시(詩)에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이라는 시가 있는데,
이 때문에 회자되지 않았나 싶어요. 1960년대에 나온 시인데, 암울했던 시대를
살아가던 지식인에게 샤갈의 고난과 슬픈 과거와 역경이 남의 일만 같지 않은
동병상련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유명한 시이기에 유행처럼 번졌고, 그래서 아마, 시제목과 같은 그림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사람들의 심리겠죠. 유명한 시인이 쓴 시에 나오니까?


샤갈의 마을에는 3월의 눈이 온다.
봄을 바라고 섰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
새로 돋은 정맥(靜脈)이
바르르 떤다.
바르르 떠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
새로 돋은 정맥을 어루만지며
눈은 수천 수만의 날개를 달고
하늘에서 내려와 샤갈의 마을의
지붕과 굴뚝을 덮는다.
3월에 눈이 오면
샤갈의 마을의 쥐똥만한 겨울 열매들은
다시 올리브빛으로 물이 들고
밤에 아낙들은
그 해의 제일 아름다운 불을
아궁이에 지핀다.

출처::네이버 지식 검색


참고로 민들레 영토라는 카페 이름도
이해인 수녀의 시에서 나왔다는 군요
05.09.21. 11:23
동해번쩍 서해번쩍 하는 앵글러님이 마냥 부럽습니당!!!
05.09.21. 12:51
angler
스카이워커님
다음엔 동행 출조 함 해야죠?
05.09.21. 12:53
[씨익] 데리고 가 주신다면야.. 시간을 내야죠.. [헤헤]
05.09.21. 13:01
profile image
앵글러님..사진 올려주세요..

배스 보고 싶어요[씨익]

웬지..올리실 사진에는..

커다란 놈이 입을 쩌~억 벌리고 있을 것 같은 사진이 기다려 지네요..[미소]
05.09.21. 16:32
제목도 멋지고 [굳]
조행기도 멋집니다.[굳]
담에 청평 사진도 구경시켜 주세요~
05.09.21. 17:10
사진기를 안들고 가신 모양이네요.[씨익]
위쪽 지방의 물좋고 경치좋은 사진이 보고싶습니다.
05.09.21. 19:00
angler
타피님 감사합니다[꾸벅]


샤갈의 마을에는 3월의 눈이 온다.
봄을 바라고 섰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
새로 돋은 정맥(靜脈)이
바르르 떤다.
바르르 떠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
새로 돋은 정맥을 어루만지며
눈은 수천 수만의 날개를 달고
하늘에서 내려와 샤갈의 마을의
지붕과 굴뚝을 덮는다.
3월에 눈이 오면
샤갈의 마을의 쥐똥만한 겨울 열매들은
다시 올리브빛으로 물이 들고
밤에 아낙들은
그 해의 제일 아름다운 불을
아궁이에 지핀다.


[굳]
멋집니다요[꽃]
05.09.21. 21:00
눈 싫습니다.. 배스 안나옵니다..[외면] [씨익]
05.09.21. 21:15
오우...배스보트 타신 모습이...베리베리 럭셔리합니다..[굳]
05.09.21. 21:3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사진첨부)샤갈에 눈내리는 마을"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가물치goldworm 조회 211403.05.05.00:20 9
    03.05.05.
    올해들어 여러차례 가물치 출조길에 나섰으나, 번번히 꽝... 오늘은 구미배스사냥 회원들과 함께 의성근처 지도를 펴들고 닥치는대로 여기저기 들러봤습니다. 햇볕도 없고, 바람은 불고... 안조건속에서도 입질만은 ...
  • 기타goldworm 조회 171403.04.30.12:23 9
    오전에 한시간가량 던져보다 왔습니다. 수위는 조금 낮아졌지만, 흙탕물은 여전하였고, 낚시하며 보니 계속 수위가 조금씩 상승중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일먼저 갔던 본강합수지점. 흙탕물과의 경계부분에 스푼을 ...
  • 낙동강 만수위 & 끄리
    아침나절 잠깐 나가봤습니다. 낙동강 수위는 장마때와 비슷합니다. 엄청 불었습니다. 수해라도 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철탑끄리는 여전히 잘 나옵니다. 10번 던지면 8마리는 잡힙니다. 주무기는 5그...
  • 끄리잡다가 강준치를...
    느즈막한 출근길... 어제 내린비로 배스는 조금 힘들어보여서 또 철탑에 차를 세웠다. 장화를 신고 풀밭을 헤치며 진입해보니 수위가 어저께보다 약간 낮아져있었고, 물색은 여전히 탁했다. 5g 짜리 스푼부터 장전해 ...
  • 날으는 끄리.
    기타goldworm 조회 192403.04.22.13:03 9
    03.04.22.
    가물치에게 혼난뒤로 요 며칠 몇가지 바쁜일 처리하느라 낚시다운 낚시도 못하고... 아침 일찍일어나긴 했지만, 피곤해서 다시 잠들었다가 느즈막히 나선 출근길... 아파트베란다에서 내다보니 강물이 상당히 불어있...
  • 금호강세천 오짜
    배스goldworm 조회 264903.04.10.14:47 9
    03.04.10.
    새벽 6시 30분경 집을 나서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금호강은 다 좋은데 물이 너무 탁해서 망설여지는 곳이다. 그래도 서울사람들 자주가는 신갈 수질에 비하면 1급 청정수(?)라 하니... 신갈도 언젠간 한번 꼭 가봐...
  • 가물치는 아직....
    가물치goldworm 조회 219003.04.07.10:12 9
    일요일 느즈막하게 이리저리 전화를 돌려보다 가모티님과 동행해서 의성권으로 가물치 사냥에 나섰다. 수초는 아직 전혀 보이지 않고, 사그라드는 갈대밭 뿐. 여기저기서 개구리루어 착수음에 놀라 튀는 가물치도 보...
  • 오늘에서야 비로소 한마리....
    goldworm에게 가물치 낚시를 배운지 벌써 햇수로 2년째 작년 겨울 goldworm으로 부터 물려받은 가물치대를 겨울 낙동강에서 스푼달고 혼자 캐스팅 연습만 하다가.. 드디어 금년 4월,, 아니 정확히 3월 30일 부터 가물...
  • 구미대교 쏘가리
    퇴근후 달새님이 구미대교 밑으로 낚시하러 가자더군요. 전 옥계수로애 가고 싶었는데................ 작년에 처음 루어낚시로 누치를 잡은 포인트 밑에서 첫 캐스팅에 입질인지 돌인지 헷갈리는 느낌 후 다시 케스...
  • 새벽에 신동지잠깐!  다녀왔습니다.
    알람을 5시 30분에 맞춰두었는데, 울리기도 전에 눈이 번뜩 뜨인다. 유난히 새벽잠이 많았던 내가... 이젠 골수 낚시꾼이 된것일까? ^^ 비좁은 닥보트에 모처럼만에 밧데리와 가이드모터까지 달아놓으니 다리를 어디...
  • 철탑 강준치와 부러진 쏘가리대
    일요일 저녁무렵 동생과 철탑에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철탑 배수구를 제방입구 다리아래로 계속 고정시켜둔거 같았습니다. 덕분에 광암천의 수량이 많고 원래 샛강쪽의 수량은 줄어들었습니다. 수위는 초봄 수준보다 ...
  • 이슬과다섭취로 어제는 하루종일 밥도 못먹고 비실대야 했습니다. -_- 원기도 회복할겸 또 지난번 지천철교갔다가 흙탕물만 바라보다 그냥왔어야 했던것을 떠올리며 출발~~ 지천철교 상류쪽에 새벽6시 도착. 물색은 ...
  • 2주만에 금호강에 갔습니다. 금일 오후 3시 정도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더군요. 물색도 많이 좋아졌고, 냄새도 나지 않더군요. 렁커로 첫번째 캐스팅 입질확인...이후 한 조사님이 오셔서, 잠시 이야기 하다가.... 두...
  • 흙탕물 신동지에서 30마리씩이나... ^^
    휴가 첫날. 위도 가려던 계획도 취소하고 초동지나 다녀올까 하다가... 가까운 신동지나 가보자싶어 모처럼만에 가이드모터에 미리 충전해둔 밧데리까지 대동하고 새벽5시 집을 나섰다. 닥보트에 바람넣고 낚시대챙기...
  • 군위 꺽지사냥
    정보goldworm 조회 342803.07.02.12:57 3
    전날 샾에서 쏘가리 금어기 풀려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이야기들을 듣고, 꺽지가 덜컥 잡고 싶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막내를 데리고 올해 첫 꺽지출조... 무기는 지그헤드 1/16, 1/8 거기에 맞는 웜. 스피너, 스푼...
  • 가물치goldworm 조회 156103.06.20.13:57 3
    어제 내린비의 양이 30미리는 넘은거 같은데... 그래도 아침 햇살이 좋아보여서 나섰습니다. 저수지마다 약간의 흙탕물이 채워져있고, 가물치들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더군요. 10시경이 되어 햇살이 뜨거워지니 수면에...
  • 요즘까지 다녀온 금호강 지천철교아래 배스조황은 지난 금요일 지천철교로 해질무렵 밤낚시 갔습니다. 일단 지천철교아래서 스피너 베이트 1/2oz로 캐스팅...몇번후 뭔가 묵직한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배스는 아니...
  • 새벽 가물치.
    가물치goldworm 조회 398303.06.18.13:55 3
    새벽 6시에 가물치낚시를 한번 보고 싶어하는 동생을 데리고 가물치사냥에 나섰습니다. 올해 들어 새벽 가물치 출조에서 단 한마리도 못 올린터라 그다지 기대도 않았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바로바로 입질이 들어오...
  • 가물치goldworm 조회 159703.06.16.12:16 3
    03.06.16.
    일요일 오전부터 가물이 사냥에 여념없다는 달새에게 전화를 해보고 볼일다보고나서 오후 2시 온가족을 대동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접선장소에서 만나 저수지를 둘러보니 말풀이 많이 삭아내렸더군요. 뒤따라 마름이 ...
  • 와이프랑~~~
    배스이민호 조회 188703.07.28.12:59 2
    03.07.28.
    날씨:흐림 시간:오후6시~8시 물색:흐림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와이프랑 출조를 나갔습니다. 첨엔 쏘가리를 잡을려고 하였으나 와이프가 험한 지형에는 적응을 못 하더라고요. 바로 다른 커플이 도착했는데 우리랑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