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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드렁허리를 아십니까?ㅡ,.ㅡ

최정호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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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 잡으러 소보위천을 갔다 왔습니다..

비가온후라.. 탁도도. 흐리고 수온도 낮고 해서. 활성도가 좋지 않았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입질이 없길래.. 돌아 다니는 잉어들을 보고 문득..
ㅡ,.ㅡ  숫가락으로. 훌치기 하면 어떻까?[사악]  하는 생각에 숫가락으로..

잉어 따라 다니다가...[침]

어딘가 모르게 첨엔 수초에 단단히 걸린지 알았습니다.[뜨아]

당겨오는 모습이 수초 같은데. 가까이 오면 올수록. 이상하게 꿈틀.. 꿈틀... 크~ 첨엔 뱀인지 알았다가.... 정말 놀랐습니다..[헉]

가까이 와서. 아가미 있는거보고.. 문득.. 흐~~ 민물장어구나..[푸하하]

하고 옆에 낚시하던 선배보고."민물장어다!!"소리 쳤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이상하게 징그럽고... 기분도 묘하고 해서.

랜딩할려는데. 엎어지고 자빠지고 하다가.. 로드 팁가이드를 부러트렸습니다. ㅡㅜ

어렵게 랜딩해서. 사진찍고 방생...

하도 싱기 하고... 징그러워서.. 알아 보니.

드렁허리라는 어류! 라네요...

네이버.. 검색... 내용입니다..

싱기한고기를 봐서... 한번들 구경하시라고.. 올려 봅니다..

ㅡ,.ㅡ 옆구리에 숫가락 걸려 나왔습니다..

징그러워서..혼났었습니다...

학명  Fluta alba
분류  드렁허리목 드렁허리과
생활방식  야행성, 공기호흡
크기  몸길이 40cm 이상
체색  등쪽 짙은 황갈색, 배쪽 주황색
산란시기  6∼7월
서식장소  논과 호수 및 하천
분포지역  한국·일본·타이완·중국·보르네오섬·타이·자바섬

한자어로 《훈몽자회》에 드렁허리 선(鱔)이라 하고 선(鱓)으로도 쓴다 하였다. 《향약집성방》에 ‘동을람허리’, 《우해이어보》에 ‘웅어(熊魚)’, 《난호어목지》에 ‘황선(黃鱓)’ 《본초강목》에는 ‘사선(蛇鱓)’이라 하였다.

몸길이 40cm 이상이다. 몸은 뱀장어 모양으로 가늘고 길며 뒤쪽으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하다. 눈은 작고 피막으로 덮여 있다. 주둥이의 끝에 입은 크게 벌려 있으며 입구석은 눈보다 훨씬 뒤쪽에서 하나로 합쳐진다. 윗입술과 아랫입술은 잘 발달하여 두툼하며 위턱과 아래턱, 구개골에는 가늘고 뾰족한 이빨이 무리를 이루고 있다.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없고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에는 막만 있을 뿐 가시나 살이 없고 서로 이어진다. 꼬리지느러미는 짧고 끝이 뾰족하다. 측선은 뚜렷하고 몸의 양쪽 중앙을 지나 꼬리의 끝까지 달린다. 비늘이 없다.

몸빛깔은 등쪽이 짙은 황갈색이고 배쪽은 주황색이다. 등쪽에는 불규칙하고 짙은 갈색 얼룩무늬가 배쪽에는 엷은 빛깔의 반점이 흩어져 있다.

뱀장어와는 달리 일생 동안 논과 호수 및 하천에 서식한다. 낮에는 진흙 속과 돌 틈에 숨어 있다가 야간에 작은 동물과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물호흡 이외에 구강의 옆면과 인후부(咽喉部)의 점막 등으로 볼을 부풀려 공기호흡을 한다. 육식성으로 어린 물고기, 곤충, 지렁이 등을 잡아먹는다. 산란기는 6∼7월이며, 흙을 파서 굴을 만들고 그 속에 알을 낳은 뒤에 수컷이 그것을 지킨다. 일반적으로 성장 도중에 성전환을 한다.

《동의보감》에 습냉(濕冷)으로 말미암은 관절통을 다스리고 허손(虛損)을 보한다 하였다. 옛날에는 뱀이 변한 것으로 독이 있다 하여 먹기를 꺼렸으며, 다만 민간요법에 건강식품으로 사용되었다.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에서는 고급요리용으로 쓰이고 있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보르네오섬·타이·자바섬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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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물고기네요. 또 한가지 배웠습니다. [꽃] [미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꾸벅]
05.10.03. 19:56
낚시에 걸린것은 처음 봅니다..
05.10.03. 20:09
키퍼
붕어낚시하다보면 간혹 올라오는 고기 입니다.
05.10.03. 20:46
미꾸라지 닮았다는 고기가 이넘이구요..구경 잘했습니다...[꾸벅]..
05.10.03. 20:47
뜬구름
장어 귀신같이 생겼습니다[기절]
05.10.03. 21:15
profile image
처음 보기도 보지만.............

이름도 처음 들어 보는 물고기 네요????

물고기 소개도 잘 보았습니다.
05.10.03. 21:21
최정호 글쓴이
네.. 귀한 고기인거 같아.. 조심스럽게 릴리즈 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것은 라인과 수초가. 조금.. 엉킨것입니다....

05.10.03. 22:28
profile image
드렁허리 실물은 한번도 못 봤지만 예전에 한번 티비에서 본적 있습니다.
정말 희안하게 생겼더군요
손맛도 좋았겠습니다.[꽃]
05.10.03. 23:35
profile image
이제는 귀한 물고기입니다..

농약이 없을시절에는 저 녀석이 논두렁을 다 헤집고 다녓지요.......
05.10.04. 11:11
드렁허리 어렸을적에 시장가서 사와서 고와서 많이 묵었습니다 질긴 생명력이 압권이지요 ^^
05.10.0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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