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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밀양 전초전...

나도배서 나도배서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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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토요일(12일) 시간이 나는군요..

출근하는 시간에 맞춰 유곡천으로 달려 봅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안개가 자욱하네요..

현풍톨게이트를 나와 이방사거리를 지나고..

한참만에 도로 좌측 저수지에 다달아..

소문 자자했던 저수지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차에서 내립니다.

허나...작은 저수지 제방 이쪽에서 저쪽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연안에는 말풀이 무성하고 물이빠진 흔적도 보이네요.

어제 비가 온 영향인지 도무지 소식이 없습니다.

몇번의 캐스팅이 있은 후 건달배스님으로 부터 전화가 와서..

배스 많다고 우기네요..

배스 코끈티도 안비느마는...

차를 몰아 유곡천에 도착합니다.

유곡천 상황도 그리 좋지는 않네요..

비온직후라 흙탕물로 가득하고..

연안으로 진입하는 데..장화신고도

억시로 힘듭니다...

다리에서 부터 저 위까지 덤성덤성 쳐 보았지만..

조용합니다.

1시간 30여분 동안 입질한번 받지 못하고 철수합니다.

철수길에 다시 그 저수지..

알맵상에는 내동지라고 나오네요..

아침에 없던 대낚조사 두분에 제방을 차지하고 있어

도로옆과 제방건너편을 두들겨..

어렵사리 2수합니다.





























더 이상의 입질이 없어 라테르로 철수하여..

제수씨의 찬조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봉정으로 갑니다.

스피너베이트로 2주 연속으로 나와주던 튼실한 배스를 기대하며..

열심히 달려 도착하였건만..

역시 비온 영향인지 너무나 조용합니다..

초입에서 수중보..수몰나무..물흐름포인트..

다 외면하네요.

다행히 물흐름 포인트에서..

건달배스님 옆꾸리 채비로 잔챙이 한 수 하네요..



















뒤이어 저도 옆꾸리 채비로 입질을 받아 챔질..

순식간에 챔질장소에서 20여미터 떨어진 곳으로 내달리는 배스..

로드 휘는 것이랑 드랙차고 나가는 것이 힘이 장난이 아니네요..

직감적으로 대물이구나 싶어..

버팅기면서 스무드하게 랜딩....

그러나..

이건 넙치야 뭐야..

기럭지는 작은데 옆으로 너무 퍼졌네..



















랜딩 후 손맛 좋은 이유를 알았습니다.

바늘이 주둥이에 챔질되지 않고 눈 근처에 챔질되어 그렇게 발악하였나 봅니다[부끄]

그 뒤 입질도 없고 해서..

원래의 주차 위치 우측에서 스피너베이트로 캐스팅..

역시 외면하지 않네요..

씨알 참한 놈으로 손맛 톡톡히 봅니다.





























그 뒤 둘이서 스피너베이트로 열심히 첨벙 거렸지만..

묵묵부답..

잠시 뒤 에어복님까지 딸기나무님 고향 데려다 주고 합세 했지만..

열심히 도리깨질만 하다 철수합니다.

밀양 전초전에서 저는 4짜손맛 보고..

밀양에서는 잔챙이만 만나고..

건달배스님은 전초전서 잔챙이 보고..

밀양에서는 최대어 잡고..

우찌보면 공평한 것 같기도 하네요..

근데 어딘가 모르게 찝찝한 건 왜인지..[씨익]

지난 일이지만..

한 번 올려 봅니다[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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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susbass
그럼 에어복님은 거기두,,저기두,,[부끄]
나도배서님 무지하게 공평한겁니다,,,[씨익]
05.11.14. 17:49
profile image
[울음]

지난주 저의 목표는 와이어베이트입니다.

그래도 ... [울음]
05.11.14. 17:52
키퍼
에어복님 밀양 조행사진에 고기들고 찍은 사진이 우째 않보인다 했더니[헤헤]
05.11.14. 18:06
goldworm
주말 이틀중엔 하루를 쉬어야 합니다.
전 하루밖에 낚시를 몬가는데.. [울음]
4짜 축하드려요~ [굳]
05.11.14. 19:15
어딜가도 잘 잡으십니다.[굳]
빨리 5짜를 하셔야 할텐데...
05.11.14. 19:50
건달배스
저날 케스팅을 했는데
어찌나 롱케스팅이 되던지
스피너베이트가 50 미터도 '
더날아가더군요
혼자만 날아가는겨 [씨익]
05.11.14. 23:54
profile image
확실한 깍두기배스군요 저상태로 더 커지면 엄청난 손맛을[침]
씨알튼실한배스로 잡으시고 부럽습니다[꽃]
05.11.15. 00:00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서스배스님, 에어복님, 키퍼님, 골드웜님, 후배녀석님, 고르깨13님
건달배스님, 헌원삼광님.
감사합니다.[꾸벅]
05.11.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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