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귀국기념 평강 보팅.....

망치 1247

0

16
또다시 평강을 찾았습니다.
지난 목요일 저녁 귀국해서 금요일, 토요일 연속으로 밤늦게 까지 회의와 이슬로 지냈습니다
그로 인해 일요일인 어제는 오전 내내 잠을 자다가 12시가 지나서야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평강의 동서교에 도착한 시간은 12시반 정도…..
그곳엔 이미 부산 분들이 보팅을 하고 빠져 나오는 길이였습니다.
예전에 삼랑진에서 한번 만나던 분이데 이름을 잘몰라서…..
하여튼 그분들과 가볍게 얘기를 하고 오늘 평강의 조과를 물어보니 두분이 10수 했다고 하네요…..
그분들과 몇가지 포인터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습니다.

보트를 조립하고 동서교에서 가장 가까운 배수장쪽으로 갔습니다.
평강에 오면 그곳에서 꼭 배스를 볼수 있었기에…..

먼저 네꼬로 공략해 봤습니다… 그리고 크랭크 베이트, 스피너베이트로 공략을 했지만 배스가
물어 주질 않습니다.
일단은 배수장은 포기하기로 마음먹고 아래로 향했습니다.
아래로 내려 가면서 연안쪽을로 계속해서 공략했지만 별다른 배스의 반응이 없습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인지 배스들이 바닥에 붙어 있는 것 같아 바닥파악에 유리한 텍사스리그와
깊은 수심공략을 위해 특별히 무겁게 제작한 자작3/4온즈 스피너 베이트로 공략을 시작 했습니다.

3/4온즈 싱글 브레이드 스피너 베이트를 캐스팅한 후 바닥에 닿는 느낌이 들면 아주 천천히,
스피너베이트의 바디가 바닥에 끌리도록 감아 들였습니다. 그러다 바닥에 약간의 요철이
느껴지면 잠시 멈추고 몇번 폴짝거리다가 다시 릴링하는 액션을 취했습니다.

몇번의 배스의 입질이 느껴졌지만 생포에는 실패하기를 여러 번…
방금 훅킹미스한 곳에 텍사스로 공략했습니다…. 역시나 튼튼한 3짜 배스가 올라옵니다.


계속해서 스피너베이트로 바닥을 찬찬히 읽어 갑니다…..
이번에도 역시 바닥의 요철을 느낀 후 스피너베이트를 잠시 들었다 놓는 순간 이놈이 물고
늘어 졌습니다.


하류쪽으로 천천히 움직이면서 스피너베이트로 바닥을 공략했습니다…
스피너베이트로 훅킹미스가 일어나면 바로 텍사스를 투입했습니다. 텍사스리그에 무게감을
느끼고 훅킹을 하니, 이런…… 웜 대리가만 딸랑거립니다……..


같은 지역에서 스피너베이트에 올라온 녀석 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최대어인 4짜가 스피너베이트에 올라 옵니다.


구름 뒷편의 태양이 멋있어서 한장 찍었습니다.


다시 돌아 오면서 바닥을 읽으면서 스피너베이트로 배스를 뽑아냈습니다.



평강은 전반적으로 배스들이 바닥에 바짝 붙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로 인해 텍사스 리그와 스피너베이트로 바닥을 철저히 읽어야만이 배스의 입질을 받아낼수
있었습니다. 조과는 훅킹미스 여러 번, 그리고 잔챙이 4~5수, 3짜급 6수, 4짜급 3수 정도로
총 13수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채비는 텍사스에 3짜급 포함 잔챙이들 여러수, 스피너베이트엔 4짜와 3짜급이 주로 나왔습니다.

점점 차가와 지는 날씨에 모두들 건강하시고….
즐거운 조행 하시기 바랍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6
profile image
역시... 망치님의 스피너베이트 운용 [굳] 입니다.
05.11.28. 14:05
profile image
참... 그리고... 링크갤러리에 하나의 게시물에 사진 10개씩 올리실 수 있습니다.

다음번에 한번 연습해 보세요. [미소]
05.11.28. 14:06
profile image
역시 대단하십니다.[굳]

언제 시간이 되시면 배움의 기회를 주십시요..
05.11.28. 14:31
난또 초동지에서 뵐수 있을까 두리번 거렸었는데..
부산쪽에 계셨군요...

날 더 추워 지기전에 한번 뵈야죠.....[윙크]
05.11.28. 14:34
profile image
역쉬 망치님의 조행기...배스들 참합니다[굳]

겨울에 제2경부선 뚫리면 달려!!!!!!!!!!!!!! 할겁니다..
05.11.28. 14:47
뜬구름
스피너베이트 운용법 잘 봤습니다[굳]
05.11.28. 15:46
혹자는 " 스피너 베이트"는 그날의 패턴을 가늠하는 "탐색용 루어"라 하더군요.
맞는지 모르지만, 유독 스피너베이트에 잘 나오는 날이 제 경험으로도 꽤 여러번
있었읍니다.

역시 정해진 이거다 라는 룰은 없죠.
저 역시도 스피너 베이트를 잘 운용해보고 싶은데 잘 않되더군요. 노력 해야죠.

조행기 잘 감상했읍니다.
건강하세요.
05.11.28. 16:00
susbass
망치님의 스피너 베이트는 환상 속에 스피너베잇 입니다,,
건강한 조행되세요,,,
배스 축하드립니다,,
05.11.28. 20:00
사용하기편한게 스피너베잇입니다...
좋은배스 축하합니다...
05.11.28. 20:00
profile image
역시 망치님 이십니다.[굳]
05.11.28. 21:43
스피너베이트에 제왕 이시네요..[굿]
다음에 기회가 돼면 한 수 배우겠습니다..[꾸벅]
4짜 배스 너무 부럽네요...[침]
05.11.28. 23:04
스피너베이트는 그냥 던지고 감기만 했는데 망치님의 운용법대로 해보겠습니다.
떨구더라도 제대로 운용법을 익히고 싶은 루어입니다. [굳]
05.11.29. 08:54
profile image

망치님 간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미소]
떨어지는 해에 비치는 번뜩이는 배스..
배스 씨알도 참하고....
배스가 청결한 느낌을 가진다고 해야 하나요..
보기에 참 좋습니다.[굳]
05.11.29. 11:54
망치로 한방 맞은 느낌입니다(너무춥나)
05.11.29. 12:02
너덜해진 웜이 가장인상적입니다.[굳]
녀석들 땟갈도 좋군요 수고많으셨습니다.
05.11.29. 14:37
mk
망치님~.
잘 댕겨 오셨지예? [꾸벅]

역시 망치님은 "낙동강의 터미네이터+스피너베이트"임미더!...[굳]...[꽃]
05.11.30. 22:3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겨울이 너무 빨리 와버린것인지...
    지난주처럼 오늘도 옥계교 하류 건너편 제방쪽으로 들어갔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오전10시경. 지난주에는 제방에 내려앉은 서리가 눈에 띄더니 오늘은 시퍼런 이파리채로 말라가는 아카시아나무가 보입니다. 미처 노...
  • 근래에는 1달에 한번 낚시가기도 힘들고... 그리운 손맛을 달래볼 심정으로 골드웜네 여러고수님들의 실력을 어깨넘어 배워 호작질좀 해봤습니다. 지금까지 싸게 만들수 있었던 지그스피너를 주로 만들었는데 좀더 고...
  •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낚시용품은 조금이라도 환경오염을 시킬수잇는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납으로 만든 싱커, 나이론이나 카본라인, 실리콘제질의 웜, 비닐제질의 봉지등등.... 주 대상어종이 외래어종(배스)이라 ...
  • 웃골 송어 대박입니다.
    평일 야간을 마치고 짐싸서 혼자 조촐하게 송어낚시 갑니다...[하하] 오~~~우!!! 08:00 도착입니다... 살얼음이 얼어있네요... 상류 자그만 웅덩이에... 음... 새로이 장만한 다미끼 피카스푼을 달고 공략해 봅니다.,...
  • 중증님 나와바리 접수 (행동대원 검거)
    오늘도 점심시간 부엉덤이 다녀 왔습니다. 중증님 자칭 나와바리라고 하시더군요. 오늘도 여전히 카이젤 스왐프 반토막... 솔직히 언더훅 사기가 귀찮아 계속 카이젤만 쓰다 보니 네꼬보다 더 낫네요. 웜 하나로 두 ...
  • 송어는 냉수성 어종이라 사람손으로 직접 만지면 화상을 입는다는 말을 누누히 들어 왔습니다... 루어낚시인으로서 대상어인 송어와의 파이팅이 끝나면 최대한 스트레스를 줄여 자연 스럽게 랜딩시켜 줄려 하지만 만...
  • 베스낚시에는 텍사스리그, 플로리다리그,스플리샷 리그,다운샷리그,노싱커리그 등의 채비가 있습니다. 그 중 여기서는 텍사스리그와 플로리다리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텍사스리그(Texas Rig)는 말 그대로 텍사...
  • 훅세팅(훅킹)방법 민물낚시에서 챔질이라고 하는데요. 베스가 루어를 무는 입질이 전해져 오면 급한 나머지 몸을 옆으로 틀면서 낚시대를 대각선으로 들어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좋은 습관이 아닙니다. 베스가 루어를 ...
  • 안녕하세요. 밀린 한주간의 조행기입니다. 11월22일 번개지로 향합니다. 올해에는 얼마나 자주 갈지는 몰라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갑니다. 도착하니 날씨가 그렇게 춥지는 않으나 그래도 좋은 시간때는 아니라서 ...
  • 배스goldworm 조회 187305.11.27.00:04
    05.11.27.
    오전 10시 30분경 다사 처형댁에 가족들 데려다놓고 강창교 들렀습니다. 원래 계획대로 보팅을 하려고 차를 세우고 물색을 보니 너무 탁한것이 보팅할 마음이 싹 사라지더군요. 그래서 번개늪, 장척지, 율지교, 개포...
  • SAVANNAH GA 배스
    배스PAUL SHIN 조회 121105.11.27.06:59
    05.11.27.
    누나네 볼일이있어 추운 뉴욕을 떠나 왕복1800마일(3000 km) 4박5일 남쪽을 다녀왔습니다 가는길에 보트를 끌고가서 일도보고 낚시도 했지요... 매형친구가 가지고있는 개인호수에서 7시간동안 100 마리이상을 잡았습...
  • 따끈따끈한 옥계 배스 조행기입니다.
    아직 한시간이 안지났군요[씨익] 아침에 집사람 병원에 데려다 주고 간만에 옥계수로 [배스]사냥을 다녀 왔습니다. 옥계수로 물색은 깨끗합니다. 바닥까지 다 보이더군요 [하하] 일단 한마리정도만 잡고 철수할 예정...
  • 배스夏夢배스 조회 170405.11.27.11:57
    05.11.27.
    토요일 오후 날씨가 너무좋아 옥계천 출조 꽝 이동 오로지 도착 2시30분 좌측 상류 (차는 논 위에 주차) 30이상 6수 손맛죽여 줍니다. 후킹미스 10수가량 꼬리만 물고 ..... 오늘도 출조 해야지(점심먹고)
  • 다음주 부터 또 추워 질거라는 일기예보를 듣고 더 춥기전에 열심히 보팅을 해야겠다는 마음뿐이네요 북성님께 전화를 하니 오전엔 장척에서 재미를 못보았다면서 오후엔 번개늪으로 가신다기에 합류할려고 했으나 저...
  • 번개,장척
    배스북성 조회 120905.11.27.23:19
    05.11.27.
    느즈막히 출발한 장척지엔 물색이 너무나도 맑았습니다. 저멀리 끄리사냥님 일행이 먼저 도착해서 작업중이었으나 전화번호도 모르고 해서 그냥 살짝히 드리대 봅니다. 공무원 고시 낙방한 동생 대리고 머리도 식힐겸...
  • 아침에 눈을 뜨니 몸은 너무 피곤했지만 날이 너무 포근해서 가만히 있질 못하겠더군요.[씨익] 조나단님도 감기 때문에 컨디션은 엉망이고 이리저리 눈치를 살피니 가자고 하더군요. 급하게 서둘러 준비하고 장척, 번...
  • 배스 조회 129405.11.28.10:50
    05.11.28.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토요일 늦게 처형네 식구들이 놀러와서 내일 낚시는 불가능하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아침에 일어나니 8시 30분이 넘었네요... 다들 꿈나라... 동서형님 깨우니 혼자 갔다 오랍니다...
  • 날씨 좋은 일요일... 정오쯤 전형사님과 출조를 하였습니다. 청도로 그러나 가는길 곳곳에 분잡합니다 결혼식하객들에 차들로... 청도도착이후 간단히 별미라고 말쓰하신 할매김밥으로 배를 채웁니다. 먹어보니 정말 ...
  • 또다시 평강을 찾았습니다. 지난 목요일 저녁 귀국해서 금요일, 토요일 연속으로 밤늦게 까지 회의와 이슬로 지냈습니다 그로 인해 일요일인 어제는 오전 내내 잠을 자다가 12시가 지나서야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평...
  • 애환의 번개늪..
    근 한달만에 딸기나무님이랑 동반출조하였습니다. 배사고 제대로 한번 태워준 적이 없더군요. 주중에 감기몸살[아파]이 나서 아침에 일어나지도 못하는걸 억지로 깨워 [사악] 출발.... 도착하니 1시쯤 되는군요.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