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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온달--피곤한데

나도배서 나도배서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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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7시 20분경 라테르 앞에서 깜님과 접속하여 7시 30분경 출발합니다.

북대구에 올려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경산..연천..경주..울산..양산을 거쳐 대동을 지나 동김해로 내려서..

평강천 중간지점인 득천마을에 다달으니 9시경이 된 것 같네요.

워킹이 가능하다고 망치님께서 알려주신 득천마을 앞 다리에서 동서교 사이에

주차를 하고 채비하여 평강천으로 진입합니다.

잔뜩 기대에 부풀어 열심히 채비중인 깜님입니다.














폭이 아담하니 좋습니다.

진입한 쪽에는 많은 나무들과 수초가 연안을 차지하고 있고..

건너편에는 다수의 좌대와 갈대(억새)가 군데 군데 포진해 있는 것이..

뭔가 덜컥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단지 연안에 얼어있는 얼음이 약간의 신경을 거슬리게 하네요..

물속에 손가락 하나를 넣어보니..

제가 배스라도 입벌리지 않을 것 같이 시리네요.

연안 곳곳에는 대낚시하시는 분들이 진입하기 좋도록.

또 캐스팅하기 좋도록 잘 닦아 놓아서 도보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평강천의 전경입니다.





























득천마을앞 다리에서 동서교 사이에서 깜님과 열심히 두들겼으나..

갑자기 추워진 날씨도 날씨이고..

평강공주가 부끄러움을 탓는 지 외간 온달을 반기지는 않네요..

11시가 되었을 무렵..

날을 따뜻해졌으나 입질이 없어..

철수하기로 합니다.

바로 동김해로 올려서..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창원을 거쳐 칠원분기점을 통하여 구마고속도로 진입합니다.

구마고속도로의 남지에서 내려서 하수종말 처리장 아래쪽을 탐사하기로 합니다.

운문님께 전화를 걸어 진입로 확인하고..

하수종말 처리장 아래쪽을 보니..그림이 아주 좋습니다..

수몰나무가 중간 중간 있고..

연안 양측에는 버드나무가 그림자를 드리우고

다만 물색이 좀 거시기 합니다..

몇번의 캐스팅이 있었을 때 운문님으로 부터 다시 전화..

여기가 아니고 더 아래쪽에 가면 냉장고 포인트가 있다는 전갈...

다시 차를 몰아 냉장고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마을을 지나 다리하나를 지나면서...

의심의 여지없이 확인되는 운문님의 냉장고 포인트....

확실한 냉장고 포인트이더군요..

확인하세요..

냉장고 수북합니다.[씨익]













































이 냉장고 포인트보고 깜님과 둘이서 한참 웃었습니다..

냉장고 포인트라 칭하는 이곳..

다리 바로 아래에 보이는 큼지막한 웅덩이와..














다리 위에 보이는 직벽지대..















우리는 다리아래에 있는 웅덩이로 내려갑니다.

저는 스피너베이트로..

깜님은 네꼬채비로..

스피너베이트로 몇번 캐스팅 했을 때 들려오는 깜님의 우렁찬 기합소리..

아침 7시부터 시작하여 12시가 훨신 넘은 이시간에 겨우 한 수합니다.

깜님의 딱4 한 수...

얼매나 반갑던지...



















깜님의 4짜로 이곳이 냉장고다 싶어..

채비를 네꼬로 바꾼후 열심히 캐스팅해 보지만..

깜님이나 저나 다 조용합니다.

스피너베이트로 교환하여

발앞까지 따라와 머리로만 헤딩하는 놈을 확인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차를 몰아 하수처리장 건너편 제방을 따라 진입하면서

수심이 있는 곳에 드리대볼려고 하였으나..

물이 많이 빠지고 얼음이 얼어있어 포기..

차를 돌릴려고 해도 돌릴곳이 없습니다..

끝까지 가면 있겠지 싶어 계속하여 진입했는 데..

[헉]

고속도로가 차단하고 있네요.

하는 수 없이 제방에서 전진과 후진을 수십차례 반복하여 차돌리기 성공...[굳]

꽝탈출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차돌리는 데 기운을 소진하고 약속도 있고 하여 바로 철수합니다.

망치님께서 알려주신 평강천의 포인트는 날이 따뜻해지는 봄이되면..

한번 더 가고 싶더군요..

그땐 포인트 소개해주신 망치님과 함께 보팅이나 해야겠습니다..[꾸벅]

망치님 따뜻한날 뵙지요.[미소]

집에 도착하니 오늘하루 달린 거리가 340km나 되더군요..

이 많은 거리를 달려..소득이 뭐냐고요..


평강에 간...

온달...

피곤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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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간천 저도 부산가면서 항상 보고 지나가는 곳인데..
고생하셨지만, 좋은 포인트 답사도 하시고 여하튼 고생 많으셨습니다.
깜님 4짜 축하드립니다.[굳][꽃]
05.12.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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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배서님 고생하셨습니다.

'피곤한데~'
05.12.12. 12:03
정말 피곤하시겠네요 하지만 다음에는 뭔가 꼭 나오겠죠
05.12.12. 12:15
키퍼
냉장고 포인트[기절]
세탁기도 보이는것 같습니다.[씨익]
05.12.12. 12:50
이름대로... 냉장고포인트...[하하][하하][하하]
05.12.12. 13:04
뜬구름
전 왜 냉장고를 못 봤을까요[생각중] 아무튼 재미있습니다.

평강에 온달 두 분이나 가니 평강공주가 헷갈리죠[미소]
05.12.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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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포인트 구경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신 두분께[박카스]올려드립니다.

추우신데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05.12.12. 14:43
goldworm
그렇게 말렸는데... 결국은 평강천 가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미소]
05.12.12. 15:32
profile image
말려도 깜님이나 나도배서님이 순순히 들었을지가 의문인데[생각중]

그나마 배스얼굴이라도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05.12.12. 15:46
달배
수고 많으셧습니다

저도어제 300키로 달렸더라구요[미소]

05.12.12. 16:46
그래도 토요일 한바꾸 다녀오셨네요~[씨익]
팀장님 이번주는 어떻게 되나요?
05.12.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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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배서 글쓴이

이번주말까지 엄청 춥다네요..

오후에 출장길에 논공주변을 둘러봤는데..

얼음밖에 없더군요.

그래도 주말에는 가봐야 겠지요..

평강에나 갈까요 [씨익][푸하하]
05.12.12. 17:32
진짜 냉장고 포인트네요 [푸하하]

수고 하셨습니다
05.12.12. 19:41
냉장고 포인트가 물밖으로나와있군요....
추위에 수고하셨습니다....
05.12.12. 20:49
profile image
조행기 참 재미있습니다.... [하하]
05.12.12. 21:08
냉장고 포인트 확인하시러 멀리까지 가셨네요.[씨익]

05.12.13. 01:02
나도배서님.....
먼곳까지 오셨는데.....
고생 많으셨고요.... 다음에 꼭 한번 뵙죠.....[미소]
05.12.13. 08:11
냉장고가 언제 저리 많아졌죠[궁금]
깜님 4짜 축하드려요.
그곳 사진보니 가고 싶어 근질거리네요[씨익]
05.12.1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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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배서 글쓴이

오션님, 깜님, 오디오맨님, 저원님, 키퍼님, 블랙조커님, 뜬구름님, 해밀님, 골드웜님,
운문님, 달배님, 끄리사냥님, 북그성님, paul shin님, 이선생님, 후배녀석님, 망치님,
오팔아이님.
감사합니다[꾸벅]
05.12.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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