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바다

051220 학꽁치 사냥

헌원삼광 헌원삼광 2185

0

20
안녕하세요 헌원삼광입니다.[꾸벅]

또다시 외도를 하고 왔습니다.

포항쪽에 학꽁치 소식이 있나 하고 들러 봤습니다.

아침에 10시쯤에 출발을 합니다.

날씨가 너무 너무 좋습니다.

바람도 안불고 이거 오늘 감 좋습니다.[씨익]

가는길에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짬뽕라면에 밥한그릇 말아 먹고 배를 채운후 또 다시 출발

포항이 점점 가까워 옵니다. 언제나 이순간이 두근두근 하고 설레입니다.

낚시방에 도착하여 곤쟁이 석장에 학꽁치 전용 파우더 하나를 버무리고 출발 합니다.

모포에 학꽁치가 얼굴을 비친다는 낚시방 사장님 말을 듣고 출발

바다가 서서히 눈에 들어 옵니다.

그런데 파도가 장난이 아입니다. 너울성 파도 으아[버럭]

바람도 안부는데 왠 파도가 이렇게 치는지 암울합니다.

그래도 모포 방파제 도착하여 꺽어진 부분 외항쪽에 앉아서 채비를 준비하고 던집니다.

역시나 파도가 엄청납니다. 입질 파악하기가 힘들더군요 그러나 학꽁치는 나와 줍니다.

사이즈가 너무 작아요 볼펜수준 입니다. 그래도 얼굴 보여주는게 어딥니까

악조건속에서도 나와주는 우리의 학선생 아이고 고넘 참 맛있것다.[침]

열댓마리 잡아서 셋팅을 합니다. 작아서 그런지 껍질 벗기기가 힘듭니다만 그래도

열심히 셋팅을 합니다.


그리고 맛나게 먹습니다.

같이 출조한 회사후배 입니다.


같이 출조한 회사동료 입니다. 이번이 학꽁치 낚시 두번째라고 하더군요

악조건속에 꽝안치고 잡아내고 회도 묵고 그나마 다행입니다.


회에 소주 두병을 뚝딱 해버립니다.[흐뭇]

이상하게 소주가 어디로 날라 가삐릿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거참 희안하네[글쎄]

간만에 학꽁치 회를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 있습니다.

아쉬운건 많이 못 잡았다는것. 또다시 도전할 빌미를 마련 해 두었습니다. 다음번엔

풍성한 마릿수 조과를 올려야지 하는 다짐을 했습니다.

학꽁치회를 다 먹어 치우고 양포로 포인트 이동을 결정하고 양포로 갑니다.

양포에 가면 쫌더 큰 사이즈가 나오것지 하고 같습니다.

그런데 파도가 장난이 아입니다. 더더욱 칩니다.

양포쪽 낚시방에서 크릴 한통 사려고 했는데 사장님왈 파도 쫌 보이소 마 그냥 집에 가이소

이러면서 크릴을 안 파는것이었습니다.[헉]

하나라도 더 팔아야되는데 참 양심있는 사장님 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흐뭇]

하긴 파도보고 또다시 이동 했습니다. 그러다가 쬐메 잠잠한곳이 있더군요

그런데 그곳에선 입질도 없습니다.

그래도 남은 밑밥 다 떤지고 노려 봤지만 애기우럭 한수에 그치고 라면을 끄리묵고 철수를

하였습니다.

철수 전에 사진이나 찍자하고 찍어 댑니다 아쉽게 바다 풍경 사진은 안찍고 사람만

찍었네요.

방파제 삼바리에 앉아 있는 삼광입니다.


그라고 언제나 빠질 수 없는 셀카 한방 찍어 줍니다.[씨익]





또 빠질 수 있습니까 단체 사진 한방 찍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2%님께서 공구 하여 주신 X-Band 좋습니다.[굳]
신고공유스크랩
20
즐거운 출조를 하셧군요...
손맛 입맛 눈맛을 다하시고...
추운데 수고하셨습니다...
05.12.22. 01:31
profile image
야간근무마치고 피곤했을거 같은데..
그래도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즐거운 학공치낚시 부럽습니다.
05.12.22. 02:50
키퍼
헌원삼광님 낚시갈때 꼭 한번 따라가봐야 겠습니다.[굳]
05.12.22. 08:43
profile image
학꽁치야 원래 회로 일본에서도 인기있는 어류죠...
고급 수사--쓰시집을 가도 "사요리"라고 아주 고급스럽게 나오죠...
작년에는 못가고 2004년 1월에 양포에서 잡아다가 바로 숯불에 구워먹었더니[침]
05.12.22. 09:51
감생이 낚시하러 다닐땐 학꽁치가 잡어취급을 받곤하지만 맛 하나는 일품입니다
갯바위에서 식은밥에 초밥만들어 먹으면 그맛....
매년 가는 소 매물도 올핸 한번도 못같네... 1월달엔 꼭 가야겠읍니다.. 초밥먹으러...
05.12.22. 10:35
profile image

언제 헌원삼관님께 바다낚시 한번 배워야 겟습니다..

손맛도 보시고 입맛도 보시고..
좋습니다[굳]
05.12.22. 10:45
goldworm
헌원삼광님 조행기는 항상 맛있는 그림이 나오네요.
먹고싶어요... [침]
05.12.22. 10:47
susbass
헌원삼광님의 조행은 늘 풍성합니다,,
그 기막힌 이슬이 맛과,,학씨의 조화.[침]
생각만 해도 대단합니다,,

건강한 조행,,건강한주도,,보기좋습니다,,[굳]
바다낚시의 장르를 첨병하시는 헌원삼광님께 뜨거운 박수 보냅니다,,[꽃]
05.12.22. 12:41
고등어는 안나옵니까...

헌원삼광님 따라 바다갔다가 바다찌낚시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거...배스랑 다르게 매력있습니다...

지름신이 왕림하실듯 하네요...[외면]...
05.12.22. 15:12
mk
아~!

묵고싶다~!

입안에서 침이 파도를 침미더~!

방학하몬
죽변에 가서 개구녕으로 타고 넘어서
감생이도 때리고, 놀래기도 때리고, 학공치도 때리야지!
05.12.22. 21:34
뜬구름
[침]
특히 형광등 학꽁치는 낚은 후 시간이 지나도 육질이 쫀득한게
돔 보다 더 맛났던 기억이 납니다. 밤에 왜 헌원삼광님 조행글을 봤을꼬~[울음]
05.12.23. 03:09
지금쯤 강구나 조금만 더 위로가도 싸이즈가 장난이 아닙니다.
보통 30~40정도죠.
입맛 즐기신모습, 부럽습니더.....
05.12.23. 16:06
profile image
[침]
군침 돕니다.[굳]
05.12.23. 21:58
고기잡는 것만 보여줘도 충분합니다...,
꼭 먹는거 까지 보여줘야겠습니까[씨익]
보기 좋습니다...
05.12.23. 23:21
[굳]
역시 바다낚시 조행기마다 군침을 돌게 하시는군요.
사우 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부럽습니다.
05.12.25. 00:34
profile image
헌원삼광 글쓴이
파란님 다음번엔 꼭 고기모습도 올리겠습니다.
먹는건 당연히 올려야 합니다.[사악]

MK님의 감생이 포인트도 궁금합니다.
전 항상 포항쪽에 갈때엔 학꽁치 아니면 벵에돔만 노리고 가거던요
감생이 포인트 갈켜 주세요~

오이야님 고등어는 양포쪽과 신항만은 간간히 나온다고 하더군요
05.12.26. 06:3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만추의 삼랑진
    좀더 큰놈을 잡아서 염장을 확 질러야할텐데...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어쨋든 두자릿수 조과입니다. 힘요? 쥑이던데요. [흐뭇] 윗쪽동네는 이미 메탈지그 가지고 지깅해야한다더군요. 이동네는 아직 얕은곳에 있습니다.
  • 대호만 워킹 (운동수로(?))
    ||1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금요일 급하게 잡힌 번개턱에 늦게 옹기종기 모여 삼겹살에 한 잔 목을 축였습니다. [미소] 비노님... 잘 먹었습니다. [꾸벅] 토요일 일어났으나... 9시가 넘어섰네요. 아점을 먹...
  • 신갈 초어
    susbass 조회 239507.03.08.17:02
    07.03.08.
    , 신갈에서 아는 지인꼐서 초어를 만났답니더,, 12 짜,,초어, 작으 미노우 로 힛트가 되었다고 하는데, 신갈은 알수 없는 곳 입니더, 예전에 박진헌 프로꼐서 안동에서 4시간여 화이팅 한 초어가 생각이 나네요,, * g...
  • 30cm 끄리와 팔에 박힌 트레블 훅. 작성일: 2002/08/16 00:13:57 작성자: goldworm 낮잠 실컷자고 뭘 할까 생각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끄리 잡으러 갔습니다. 장소는 아래에서 이야기하던 남구미대교 위쪽. 친구 둘을...
  • 쏘가리GoldWorm 조회 628802.10.30.01:40
    첫쏘가리. 작성일: 2002/10/01 15:34:47 작성자: goldworm 쏘가리. 여태 한수도 못하고 빌빌대다가 오늘에야 첫 쏘가리를 올렸습니다. 쏘가리 출조횟수가 적기도 하였고, 옆에선 잘잡는데 나만 못잡는 심각한 내공부...
  • 주말 낙동강 끄리 조행.
    토요일 점심을 먹고 마누라 눈치 슬슬 살피다 차 고친다며 나와선 집 앞, 강으로 갔습니다. ㅡ.ㅡ 여느때처럼 작은 스푼부터 먼저 장전하고 끄리를 향해 발사. 조용. 또 발사. 조용... 장마철 지난 후 강물은 계속 흙...
  • 봇또랑 낚시터.
    송어GoldWorm 조회 433002.11.12.00:17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송어 방류 했습니다. 3주연속 주말마다 한나절씩 다녀왔는데, 조황이 그리 좋지 못했었습니다. 어제 다녀오신분에 의하면 상당히 활성도가 올라갔고, 잠깐동안 여러 수 하셨다고 합니다. 비교적 ...
  • 어피를 붙인 메탈지그(일본)
    미노우에 어피(물고기 가죽)을 입혔다는 소리 들어본적은 있는데... 일본 사람들 참 기발한데가 많습니다. 어피를 입혀서 만든 메탈지그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물론 일본어로 나옵니다. http://www.bt-lure.com/ 아래...
  • 쓰쿠이호의 59cm 4.2kg 배스
    이것이 쓰쿠이호의 59cm! 10월 29일 스포츠니폰에 정보가 게재됐다 59cm4.2Kg의 사진입니다. 신문에 의하면 ,산나리의 잔교전으로 메탈(metal) 치구(jig)로 잡었을 것이다. 이 사진을 제공해 주었다,기무라에...
  • 정보goldworm 조회 441402.11.12.02:29
    일본 배서들에게도 릴리즈가 권장되는 듯 합니다. 거의 하는 이야기는 우리와 비슷해보이네요 잡았던 것은 좋지만 ,바늘이 벗겨지지 않고 온갖 고생을 하고,릴리스(release)한 전에 생선이 보로보로가 되어 버렸...
  • 출처 : http://www2.gunmanet.or.jp/k-tamio/index2.html ■ 당신의 매너 점수는? 1.행선지에서 「타는 쓰레기·타지 않는 쓰레기」를 분별하지 않고 버렸던 것이 있다. 있다 없다 2. 신품의 루어(lure)는 현지까지 ...
  • 송어초보가(유능) 조회 373202.11.12.19:12
    02.11.12.
    바다낚시 갈려고 했다가 여의치 않아서 홀로 봇도랑에 갔습니다. 금벌레님이 정출을 가는 바람에 마땅히 홀로 할짓이 없어 금오산에 갔다가 손이 글질 하여 3시경 봇도랑에 가보니 여러 찌낚시 조사님이 계시더군요.....
  • 모처럼 따뜻한 날이 휴일에 걸려 다행이다 생각하며, 남녘 낙동강을 향해 나섰습니다. 올해 마지막 정기출조라는 이유인지 많은 회원분들께서 참석해주셨더군요. 차 3대에 나눠타고 각자의 포인트로 투입. 우리팀은 ...
  • 금호강 잠깐 조황
    배스GoldWorm 조회 436002.11.28.12:59
    며칠사이 금호강이 괜찮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침 8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바람은 별로 불지 않았지만, 춥더군요. 손이 시려 장갑을 끼고 두툼하게 옷도 챙겨입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채비는 무거운 텍사스리그에 ...
  • 금호강 잠깐 조황#2
    토요일 일요일 바쁜일정때문에 낚시가 곤란한 생각이 들어 오늘도 새벽같이 금호강을 갔습니다. 도착하니 8시 경. 어제 잡았던 가운데 토관앞에 내려서서 텍사스리그에 게리 그럽웜 던지니 바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 배스이민호 조회 355602.12.02.09:49
    02.12.02.
    11월 마지막날에 유곡수로의 웅덩이에 다녀 왔습니다. 처음엔 웜으로 했는데 입질이 없어서 어제 산 서스펜드(중층에서 머물더군요)를 캐스팅 해 보았습니다. 한번의 백러쉬(초보라서..) 후에 던지자마자 미노우 특유...
  • 어제 아침 설레이는 마음으로 당직을 마치고 오전9시 구미배스사냥에 가서 N.S Light대와 시마노 릴을 구입...더불어 떡국과... 동락공원 철탑밑에 도착 루어대 길들이기 20분 마치고 떡국으로 캐스팅...입질없음... ...
  • 기타GoldWorm 조회 358502.12.03.12:42
    그냥 출근하려다가 또 베이트릴 캐스팅 연습하고 싶은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잠깐 철탑아래 내려섰습니다. '역시 비거리 잘나와~' 하면서 흐뭇하게 던지고 감고를 하는데 끄리들이 달려 들더군요. 몇마리 잡고, '...
  • 배스GoldWorm 조회 337002.12.27.13:08
    아들녀석이 눈병에 걸려 병원데려다 주고, 출근길에 강을 보니 누군가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이 추운날씨에 누굴까?" 하는 생각이 들어 차를 돌려 가봤습니다. 비암님이시더군요. 낚시대를 챙겨들고 걸어가는데 멀...
  • 2002년 마지막 gbht출조
    배스GoldWorm 조회 368402.12.30.00:50
    - 여기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조행기는 구미배스사냥 홈페이지, http://www.gumibass.com/ 에도 올라갑니다 - 올해의 마지막 출조. 새벽같이 샾에 도착해보니, 9명이나... 추운와중에도 올해 마지막 아쉬움을 배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