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신갈의 배스

Skywalker 1386

0

14


지난주 일요일 오후에 잠시 신갈에 갔다왔습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송어낚시를 가려던 계획이 그 전날 가족과 온천 나들이에 따른 후유증으로 인해서 자연 취소 되고 오후 12시쯤 신갈 하수처리장 포인트로 향했습니다.

시간 : 12시 ~ 2시
루어 : Swamp Crawler
액션 : 던져놓고 딴짓하기

나름 액션을 줘도 입질도 없더군요.. 그러던 중 제 좌측에 있던 분이 제 우측에 있던 분과 라인이 꼬이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즉.. 저를 사이에 놓고 X자로 캐스팅을 하신거죠.. 이런 젠장..
한참을 기다리다가 서로 줄 꼬인 사이로 한 5미터 앞에 미끼를 던져놓고 있던 중.. 우측에 계신분이 라인은 꼬였지만 그 와중에 엄청난 싸이즈의 잉어가 낚인것을 알았습니다. 낚시대는 부러질듯 휘고, 한참을 씨름하시던 중 잡아 내시더군요... 부러움 가득...
그 잉어에 정신이 팔려있는데 입질이 오더군요... 잡아 챘습니다. 2짜 중반 입니다.

그후 담배피우느라 낚시대를 옆구리에 끼워놓고 있다가 다시 입질이 들어옵니다.

결론은 열심히 라인을 노려보고 액션에 충실할때는 입질도 없다가, 딴데 정신 팔려있는데 입질이 들어옵니다.

하수처리장에서 신갈을 바라봤을때, 전체적으로 녹아 있지는 않았고, 아직 전반적으로 얼음으로 덮혀있었습니다.
한가지 찝찝한건 하수처리장의 그 좁은 포인트 앞 물에 죽은 오리가 둥둥 떠 있다는... 참고하세요.
신고공유스크랩
14
profile image
한겨울임에도 경인권에 배스가 나온다는것이 얼마나 고무적인 일일까요.

스카이워커님의 조행기보시고 손맛에 굶주린 많은 분들이 출조하실듯..

첫배스 축하드립니다.
06.01.17. 11:05
문향
이대로 봄이 오면 좋겠습니다.[미소]
06.01.17. 11:33
2006년산 배스 축하드립니다.
06.01.17. 13:20
profile image
역시 겨울배스는 무액션에 입질이 들어 오는군요..

첫 배스 축하드립니다.
06.01.17. 14:29
profile image
북부 경기지역 2006년 골드웜네 공식 첫 배스인가요?

축하합니다.[꽃]
06.01.17. 16:22
축하해요~[꽃]
멌있습니다. 올해는 많이 잡으세요.
신갈에 한이 많아서~다시가서 오자잡고 싶네요[울음]
06.01.17. 17:15
susbass
사고를 치셨군요,,[윙크]
신갈,,,우리에겐 아름답고 향기로운[흐뭇][배째]
신갈이 있어 절말 다행입니다,,,

신갈을 사랑하고 아낍시다,,,[씨익]
워커님,,축하드립니다,,
06.01.17. 21:44
Skywalker님의 신갈지에서 보신 손 맛 축하드립니다.[꽃]

Skywalker님의 손 맛에 경인지역 사람들 탄력을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06.01.17. 22:39
스카이 워커님 부럽습니다.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나도 한번 드리데 볼까나..... 동행님이 같이 가시면 좋을텐데....
06.01.17. 23:16
profile image
첫배스 축하 드립니다.
비린내 좋았겠습니다.[꽃]
06.01.18. 05:02
Skywalker 글쓴이
감솨합니다...
지난주엔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운좋게 잡힌것 같습니다.
이번주엔 수은주가 겁나 내려간다는데...
06.01.18. 08:17
06년 첫수 축하드립니다~
전 언제쯤 만날수있을라나 모르겠네요...[하하]
아마 3월쯤이나...
06.01.18. 23:3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각하님과의 조행
    저녘에 약속이 있어 나도배스님일행에 함께하지못하고 아쉬운마음에 각하님과 조인하여 오후에 가까운 지천철교상류에 가봤습니다 저번주 토요일까지 아주 춥더니만 일요일오후에는 날이 많이 풀렸더군요... 그래서 ...
  • 지천과 매천
    배스뜬구름 조회 132306.01.12.00:44
    06.01.12.
    수요일이고 날씨가 좋아서 밖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저번에 세천에서 꽝 맞고 똥통은 공사하고 그래서 오늘은 지천상류로 정했습니다. 도착하고 얼마 되지 않아 오팔아이 신년도 첫 배스 합니다. 2인치 셍코에 1/8튜브...
  • 안녕하세요. 몇일째 포근한 기온으로 잠깐 지천상류를 찾았습니다. 가보니 골드웜님께서 계시더군요. 직접 만드신 지그스피너를 테스트할려고 오셨습니다. 지그헤드와 만드신 과정을 설명을 듣고 선물도 받았습니다. ...
  • 지천철교, 스피너 테스트하러...
    며칠동안 만든 지그헤드고정식 스피너베이트, 일명 문향님표 스피너를 테스트하러 지천철교 상류쪽으로 가봤습니다. 다른곳들은 대부분 얼어있고 낙동강마저 얼음덩어리로 덮혀있으니 갈곳이 없더군요. 아래 호작질코...
  • 제 냉장고에 재고 조사 하러 나갔습니다. 45 45와 40 올해 첫 오짜 입니다. 52센티[푸하하] 오짜 사진 한방더.. 마릿수 대박(두자리수*3~4??)에 씨알 대박까지 팔 아파서 운전하는데 지장이 있을 정도[헤헤] 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점심시간 비도 간간히 날리고 해서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결정한 곳은 선수촌 아파트 옆 고속도로 다리 밑... 부푼 꿈을 안고 달립니다. 내려서 채비를 합니다. 3/32 ...
  • 오후늦게 매천대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마다 볼일이 생기니 멀리가지도 못합니다. [슬퍼] 모임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시계를보니 3시 50분. 낚시 나가려고 눈치를 보니 분위기가 조금 안좋습니다. 하는수 없이 둘째를 데리고 금호강 매천대교로 출발....
  • 배스배조 조회 119106.01.15.11:27
    06.01.15.
    부엉덤이 잠시다녀왔습니다[미소] 바람이 약간 불기는하나 얼음은 하나도 없네요[헤헤] 절벽아래에서 20급한수,절벽지나서 20급한수..[미소] 거의 자로 잰듯한...[생각중] 오늘은 해봐야 20급이다 싶어서 30여분만에 ...
  • 일요일 백수지에 다녀왔습니다... 지인들이랑 함께 토요일밤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이슬이 한잔 하고 마치 찜질방처럼 뜨거운 방에서 푹 자고 나니 컨디션도 최고였습니다...[굳] 10시경 배를 띄우고 2주전의 패턴처럼...
  • 토요일 몸이 안좋아 사무실에서 난로옆에서 꾸벅 꾸벅 졸고 있으니 사장님 전화 와서 빨리 퇴근 하라고 하네요.. 갑자기 아프던 몸이 좋아 집니다..[씨익] 달배님께 전화 하니 지천철교 가신다고 합니다. 바로 따라 ...
  • 한마리에 오만원..
    아침에 출근하는 시간에 맞춰.. 출근 포기하고 채은아빠님과 도킹한 후 정곡으로 출발합니다. 현풍에서 내려 현풍양수장에 가 보았으나 얼음이 녹지 않아서.. 대암양수장으로 가 봅니다. 일부는 녹아 있고 일부는 녹...
  • 겨우내 조과가 시원찮아 전해드릴 배스소식이 없어 한동안 글도 못 올렸는데 신년 첫 조행기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며칠전 내린 따뜻한? 비로 금호강도 좀 활기를 띄지 않을까 기대를 갖고 토요일 오후 대물님과 ...
  • 배스파란 조회 148106.01.16.18:19
    06.01.16.
    많은 분들이 빅배스하셨는데 작지만 2006년 첫배스라 올려봅니다.... 1월 1일 출조하여 꽝맞고 저번주는 시골 내려갔고 다음주는 업무 및 행사로 그 다음주는 설이라 서울 올라가야하고.. 1월달에 제대로 낚시 해 볼 ...
  • 신갈의 배스
    배스Skywalker 조회 138606.01.17.09:58
    06.01.17.
    지난주 일요일 오후에 잠시 신갈에 갔다왔습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송어낚시를 가려던 계획이 그 전날 가족과 온천 나들이에 따른 후유증으로 인해서 자연 취소 되고 오후 12시쯤 신갈 하수처리장 포인트로 향했습...
  • 안녕하세요. 잠시 남쪽으로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였으면 더 많은 조과가 있을 것 같았는데 그러질 못 한 것이 아쉽습니다. 먼저 도착한 곳은 밀양하수종말처리장. 몇일전 비로 인해 진입로가 거의 진흙이였...
  • Goldworm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헌원삼광입니다[꾸벅] 여기저기에서 새해 첫 배스들이 올라 오는거 보니 많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드리대봤습니다.[씨익] 야간근무를 마치고 회사동료들이랑 석적입구...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조행기를 적게됩니다. 어제와 오늘 동대구IC 옆인 강변동서마을 아파트 앞인 금호강에 다녀왔습니다. 강변동서마을 아파트에 주차후 상류방향으로 도보로 5분 걸으면 하수처리장 비슷한 큰 적벽...
  • 치고 빠지기.
    배스요맘때 조회 118606.01.19.22:24
    06.01.19.
    칠곡 가는길에.잠시 들렸습니다. 날 따뜻해지면. 노곡교로 가보세요. 그날 제가 운이 좋았는지..대략..20~35정도 되는 사이즈 18마리..장갑에 비린내 깊숙히 묻혔습니다. 그리고..오늘 바람 엄청 불던데..그래도 물을...
  • 배스박순범 조회 118306.01.20.19:44
    06.01.20.
    오늘은 번개늪과 장척지에 다녀왔습니다. 오전 8시에 번개늪 산장앞에 도착, 건너편 논 앞에서 바로 3짜 2수 했습니다. 이후부터 잘될 것 같은 기대를 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기시작 오후 2시까지 입질한번 못받고 ...
  • 배스요맘때 조회 121506.01.20.21:34
    06.01.20.
    안녕하세요. 오늘 또 다녀왔습니다. 오후1시 30분쯤 에서 3시30분 까지... 한 포인트에서 전부 힛트 됬구요.. 다른 포인트 이동했을때 입질한번 못받았습니다..실력부족이죠.. 후킹 미스 3회...총 5마리 햇습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