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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작질

로드 8번째, 재료 바꾸기

정경진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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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요즘은 칠천사님, 맨땅님, 헝그리아티스트님 그리고 운문님께서도 조용하시니...
저라도 하나 올릴랍니다. [씨익]

지난해 말부터는 새로운 도구 준비에만 전념하고 있는데,
틈틈이 재료에 대한 몇가지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판매되는 것을 사서 쓰려면, [머니]가 너무 많이 들어서... [씨익]

이번에는 실에 대한 것입니다.
로드빌딩 재료로 판매되고 있는 실은 재질로 보면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가이드 래핑용으로는 나일론 계열과 실크계열. 장식용으로는 흔히 메탈사라 부르는 코팅된 실.
일단, 가격이 너무 비싸서... 늘 다른 실을 써 보고 싶었지요.

예전에도 검정색 나일론 실은 나일론 3합사를 구해 쓰고 있었지만 - 커다란 실 패 하나에 이천원합니다.
래핑용으로 판매되는 실은 100야드에 4~6천원 정도 하지요. 아래 작업대 뒤로 보이는 까만 것이 나일론 실입니다. [씨익]
얼마전에 재봉사를 몇개 구해서, 이것으로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아래가 이번에 사용한 재봉사인데... 원래 제품 카타록을 보면 색깔이 거의 500여가지가 됩니다. [굳]



래핑 전용에 비하면, 약간의 보푸라기가 있는 것과 당겼을 때 굵기가 많이 달라진다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만,
실전 적용에는 전혀 무리가 없어 보이네요 [미소]

아래는 제 작업대 모습이고...



개인적으로 버트랩은 (손잡이 윗부분에 장식용 실을 감는 것) 좋아하지를 않아서, 손잡이 아랫부분에만 실을 감는데...
위 사진의 실을 사용한 4축 쉐브론의 완성된 모습입니다.



윗 사진은 에폭시 코팅전의 모습, 아래는 코팅 마친 후의 모습입니다.



검정색 나일론 실로 바탕을 감아놓고, 그 위에 색깔있는 실로 감아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파스텔 톤이 나는 것이, 기대했던 것 보다 이쁘네요. [흐뭇]

손잡이 부분의 여러가지 재료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대체를 하려는데...
구해지는 대로, 테스트 해 보고 올리겠습니다.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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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키퍼
그저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굳]
06.01.26. 10:53
profile image
경진님..

일반 폴리에트테르용 사는 보프라기 많이 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코팅해도 별로 깔끔하지가 않아서
수회의 컬러보호제를 칠해야하더군요...

차라리 깔끔한 실크사는 어떠신지..
가늘어서 그렇지 색감이 더 이쁘실텐데...
06.01.26. 10:55
susbass
하여튼 대단하다는 말씀밖에는,,,[짝짝]
06.01.26. 12:34
너무너무 이쁩니다~[사랑해]
정경진님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꽃]
06.01.26. 14:11
안녕하세요 저도 지금 오랜만에 자작해볼려고 블랭크를 구해 놨는데 주문한 부품이
아직 오지 않고 있네요 그래서 그냥 지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랩핑 멋집니다. [굳][꽃]
06.01.26. 16:26
여전히 저는 잠수중 입니다. 저도 비슷한 실로 사용했었는데 결국 보풀때문에 비싼실로 다시 바꾸고 구입했던 실패들은 어머니 바느질함으로 들어갔습니다.
랩핑 이쁘네요[굳]
06.01.26. 19:24
profile image
정경진님도... 새해 행복하세요. [사랑해][머니][선물]
06.01.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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