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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설원속의 구름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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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행기는 LURE&FLY 3월호에 기고한 기사입니다.
조행사진은 기고문과 조금 다르니 편의상 이해해 주시기를...


지난 2000년 2월 매서운 추위속의 겨울날 전라도의 어느 곳...
선남선녀(?)를 태운 한대의 고무보트가 물살의 가르고 달려간다. 그리곤 일어선 남자는 추위에 떨면서 외투로 온몸을 휘감고 있는 여자의 애처로운 모습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낚시에만 열중하고 있다.

위의 이야기는 사실 저의 신혼여행 두 번째 날 이야기입니다.
배스낚시에 매료되면서 삶의 기준조차 배스와 연관되어지는 것에만 관심이 가던 시절이었기에 충분히 가능했던 일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림도 없죠~
  
언제부터인가 겨울철 조한기(釣閑期만) 되면 한번씩 찾던 곳이었는데 작년에는 유난히 따뜻했던 날씨 때문(갈곳이 많아서~ ^^)에 그곳에 가보지를 못하였다. 아련한 추억거리도 있고 또 한번쯤은 살고 있는 지역을 멀리 벗어난다는 원거리 여행의 묘미도 더불어 감흥할 수 있기에 한번쯤은 가고픈 곳이다. 하지만 엎에 나열된 것은 일부일뿐 이곳을 찾는 중요한 요인은 순진한 배스가 많다는 점이다.

올해같은 혹한(酷寒)은 유래없는 것이라고 한다. 좀처럼 얼지 않는 낙동강 본류대도 온통 빙판으로 만들어버렸으니...
솔직히 갈 곳(배스 낚시 포인트)이 없어졌다. 배서(BASSER)에게 갈만한 곳이 사라졌다는 현실은 그 자체만으로 엄청난 고통이며 더우기 기나긴 겨울에는 배서들에게는 시련의 시간일것이다.
그래서 먼길을 떠나기로 한다.
물리적 거리는 그다지 멀지 않지만 무엇때문인지는 모를 정신적 거리감으로 인해 자주 찾지
못한 곳이지만 이제 그곳을 찾아간다.

두 분의 열혈배서와 동행하여 아직 날이 밝지 않은 새벽녘이지만 이미 자동차는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보통 낚시터로 향하는 차안에서는 조과(釣果)에 관한 이야기가 주된 화제거리이지만 이번에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그쪽 지방에 내린 폭설로 인해 최근의 조황 정보가 전무할 뿐 아니라 여느때 같지 않은 추위가 몸을 움츠리게 만들기에 편한 마음으로 설경이나 감상하자고 맘편한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발갛게 떠오르는 햇살속에 장엄헌 위풍을 보이는 설경속의 지리산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에 여느때와 다른 여유가 느껴진다. 힘겹게 달려온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순창읍내로 들어서지만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아침식사를 할만한 곳이 없다.
아침시간이면 으례 무엇인가 쫓기는 심정인 것이 낚시꾼들의 공통된 심사이기에 쉬지 않고  차를 달려 설경속의 그곳에 도착하였다.



도로가에 남아 있는 눈들이 녹지 않고 그대로 얼어붙어 있고 다니는 차도 얼마되지 않는 조용한 마을 귀퉁이에 자리 잡은 작은 식당에 차를 세운다. 아침 식사를 주문하고 잠시 밖의 경치를 살펴보는 순간 윽!



근거없는 낭설이기에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아마 이것이 사실이라면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력민국(精力民國)인 우리나라 배스의 최후가 얼마남지 않으리...

첫 번째 포인트에 도착하여 급히 채비를 준비해본다.

먼저 미디움 라이트 스피닝 로드에 다운샷 채비를 준비하고 베이트 미디움 로드에는 지깅 스푼을 채비하였다.
참고로 도보 배싱에서 지깅스푼을 사용함을 낯설게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도보 배싱에서도 지깅 스푼은 원거리 공략과 깊은 수심의 바닥공략에 절대적인 루어임을 명심해야 하며 겨울철 배싱에서는 가공할만한 파괴력을 지닌 공략 병기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

먼저 지깅스푼으로 원거리 캐스팅...
로드를 들어다 놓았다 하면서 지깅스푼의 리프트 & 폴 액션으로 수차례 바닥권과 중층을 공략해보지만 입질이 없다.
리프트 & 폴 액션 중간에 스위밍 기법으로 수중바위를 치고 나오는 순간 입질!
여분의 라인을 감아들이며 훅셋을 시도해 보지만 원거리에다 늘어진 라인 그리고 숏바이트(약한 입질) 때문에 놓치고 말았다.
아쉬워하며 옆을 돌아보는 순간 같이간 우인의 로드가 활처럼 휜다.

스피닝 로드에 무거운 지깅 스푼은 무리이기에 대체용으로 준비한 막스푼에 첫배스가 걸려 든 것이다. 급히 채비를 바꾸어 같은 막스푼으로 공략을 해보지만 아침부터 터진 매서운 겨울 바람에 로드 가이드에 매달리는 얼음을 떼어내느라 캐스팅조차 힘든 상황이다.

포인트 이동...
본류대에서 조금은 떨어진 골안자리로 이동하여 수온이 오르는 시점과 베이트 피쉬(먹이고기)가 몰리는 시점을 맞추어 보고자 하였다.
도착하자마자 같이간 일행분의 로드가 활처럼 휜다.
다행스럽게(?) 바닥걸림이다. ^^

직벽권의 브레이크 라인을 집요하게 루어(다운샷 지그헤드 카이젤 네꼬리그)를 바꾸어가며 공략해 보지만 노바이트...

다시 포인트 이동...
큰 골짜기 몇 개를 돌아서 햇살이 오랜시간 동안 비추어 지는 돌무더기 지형으로 이동하였다. 물이 예년보다 많이 차올라 이동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시금 힘을 내어 포인트로 접근하였다. 점심때가 다 되었지만 겨울철 특유의 짧은 피딩타임을 놓치기 싫어 모두가 동의하에 점심식사는 건너뛰기로 하였다.

첫 번째 돌이 무너져 내린 급경사 지역...
약간의 튀어나온 곳부리 지형을 하고 있는 곳이기에 측면에 서서 막스푼으로 수중 바윗돌 머리 부근을 스치면서 리액션을 유도하였다. 예상 적중!
첫 캐스팅에 쑤욱 빨려 들어가는 입질이 들어온다. 훅셋!
먼길을 와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배스이기에 기뻤고 겨울시즌에는 한 마리의 배스가 어느때보다 값진 것이기에 두배로 기뻤다.

비록 한마리의 배스이지만 배스가 위치하고 있는 포인트의 특성과 어느 액션에 입질이 오는지가 간파되었기에 이제는 같은 패턴으로 공략하는 일만 남았다. 막스푼으로 곳부리 측면 돌무더기 지역을 공략해 보았지만 엄청난 밑걸림에 도무지 속수무책이다.

채비 교환...
다시 바람이 불기 시작하여 가벼운 채비는 의미가 없기에 1/8온스 지그헤드에 6인치 줌 트릭웜을 장착하여 카이젤 리그로 수중 바위의 머리부근을 공략해 보기로 하였다.
바람의 안으며 사이드 캐스팅을 한 다음에 폴링 시간을 두고 먼저 바닥을 더듬어 본다. 일단 바닥 인지가 끝나면 가벼운 쉐이킹으로 수중바위를 호핑(토끼뜀)으로 읽어가며 바위의 상단부를 찾아보았다. 수중 바위돌의 상단부를 파악한 다음에는 다음에 있을 수중 바위의 상단부를 예상하며 쉐이킹... 반복해서 같은 기법으로 운용하다 덜컥!
순간 겨울인가를 잊게 만드는 둔탁한 입질이 들어온다. 가는 라인에다 라인에 끼어있는 얼음 있기에 순간적인 강한 훅셋(챔질) 동작보다는 쭈욱 뽑아올리는 큰 동작으로 녀석을 윗턱에 훅을 꽂아 넣었다. 욱~
강력한 저항이다. 봄날의 배스가 부럽지 않는 파워를 자랑하며 이내 항복하며 허연 배를 보인다.



같은 기법으로 바닥권의 수중바위 머리 부근을 공략하니 계절을 잊은 씨알좋은 배스즐이 무더기로 올라온다.

같이 간 우인에게 입질 패턴을 조언해주니 급하게 1/4온스 지그헤드에 4인치 게리야마모토 센코를 카이젤 리그로 셋팅하더니 이내 한 마리를 잡아낸다.



잠시 숨을 죽였던 바람이 다시 거세게 불어오면서 수온도 떨어뜨리것 같고 이내 배서들의 몸과 마음을 움츠리게 만든다. 한동안 따사롭게 내리쬐던 햇살도 구름속에 빠져들며서 입질이 뚜욱 끊기고 만다.



맞바람을 이겨보려고 지그헤드의 무게를 3/16온스로 바꾸어 카이젤 리그로 다시금 공략을 해보았다. 한참의 시간의 흐른 뒤에 처음같은 둔탁한 입질은 아니지만 쉐이킹 동작중에 끈적한 무게감에 훅셋!


한겨울에 이정도의 조과면 개인적으로 만족할만하다. 그런데... 같이 동행하신 다른 한분은 입질조차 받지 못하셨다. 철수 시간은 다 되었지만 쉽사리 그만하자는 말씀은 드리지 못한채 묵묵히 한 수 하시기를 기원아닌 기원을 해본다.

하늘도 무심하지 않은지 이제는 기울어진 마지막 햇살속에서 동행하신 분의 로드가 활처럼 휘고 있다. 얼른 달려가 보니 참으로 반가운 배스가 잡혀 있었다.
2006년 첫 배스라며 배스 입에다 뽀뽀까지 하시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나이를 잊어버린 순수한 인간적인 情을 느껴본다.



다시 먼길을 달려 도착한 집에서 피곤함도 잊은채 조행 사진을 정리하며 다시금 즐거운 조행을 계획하는 앵글러는 마냥 즐겁기만 하지만 이내 잠에서 깨어버린 둘째 아이의 울음소리에 컴퓨터도 켜놓은채 허둥지둥 아이에게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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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잡지에서 보든 것과는 온라인에서 보니 훨신 생동감이 있어 보입니다.

멀리 보이는 설경과 푸른색의 물빛의 조화가 환상적입니다.

구름바위에 빨리 가보고 싶어라~~[울음]
06.02.25. 23:34
역시 프로다운 조행기 이십니다...

축하드립니다~~~
06.02.26. 00:07
달배
저원님 거시기에 아무것도 없어요[외면]
06.02.26. 00:51
신혼여행가서 배스낚시라....[씨익]
이거 따라하다가 시껍하는분들 많이 생길거 같습니다.
06.02.26. 01:11
잘 보았습니다.[꾸벅]
이젠 옛날이야기가 되었네요.
06.02.26. 04:18
%의 조행기는 이런 것이군요.
좀체로 조행기 상세히 안 읽는데...
한 자 한 자를 상세히 보게 되네요.
06.02.26. 07:42
운암호 전경이 참 보기 좋습니다.
아직은 시기가 일러서 그런지 생각처럼 덥석덥석 물어주는거 같지는 않더군요.
저원님 한마디로 거시기는 아직 거시기 합니다.[미소]
06.02.26. 15:53
profile image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굳]
후크선장님 06년 첫배스 사진이군요 축하 드립니다.[꽃]
06.02.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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