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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봉정..목장되다...

나도배서 나도배서 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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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근무를 마치고 저희집 앞에서 달배님과 채은아빠님과 도킹합니다.

도킹 후 봉정에 다달으니..

에어복님 먼저와서 몇번 캐스팅하고 있습니다.

주차하는 곳 주위를 보니..

웬 소들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어떤 아저씨가 소를 몰고 나와 일시적으로 방목하시나 봅니다.

갑자기 봉정이 목장으로 변한 분위깁니다.

소시적 코흘리게 시절 소몰고 논, 밭 거닐던 것이 생각나네요..

저번주에도 길과 연안에 소똥이 수북하다 했었는데..

이놈들이 내지린 것이군요.














소는 소고 우리는 우리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지요.

채비를 마치고 캐스팅할려는 데..바람이 엄청나게 불어댑니다.

바람이 간지러울 정도로 살랑살랑 불고 물색이 받쳐주면..

스피너베이트가 와딴데..

이건 좀 아니다 싶습니다.

물결은 파도 수순이고..물색은 허연 쟃빛으로 변했네요..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해도 소식도 없고..

수숭보로 이동한 달배님 한수 했다는 소식에..다들 그리로 갔나 봅니다.

장화싣고 중앙의 섬 근처로 이동하여 캐스팅해도 소식없고..

쉬지않고 해대는 라이징만 가슴아프게 하네요.

수중보로 이동하니..

달배님 잡은 배스 묶어놨다 웃으면서 드리 미네요..









그 후로도 소식은 없고..

채은아빠님만 이곳 저곳에서 3여수 합니다.









철수하기로 하고 원래의 위치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스피너베이트를 날립니다.

역시 바람이 불고 물색이 흐려졌어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다음은 철수길에 팔공산 아래에 있는 조그만 저수지..

가는길은 청통와촌 IC에서 내려 갓바위 방향으로 가다..

7부능선 쯤에서 산길로 접어드는 우측 가파른길(경사 60도 정도)을 따라..

옛날 전방에서 군대생활하신 분들 행군하던 길과 같은..

낭떠러지 산길을 굽이굽이 지나...

도착합니다.

못이름은 지도에도 없고...동네(사람살지 않습니다)사람들도 모릅니다.

이곳에서 강력한 입질을 받고..

15-25사이즈로 1시간 정도에 3명이서 한 50여수 했을 겁니다.

저는 스피닝이 없어서 나중에 베이트로 1수...
























채은아빠님은 캐스팅과 액션을 뒤돌아서서 하는 묘기를 보여줍니다.

물론 챔질로 역방향으로 해서..

한 수 합니다.



















일요일은 바람이 많이 불던데..

장척가신 분들은 어떻게 됐는 지 궁금하네요..

저는 바람부는 데 논 다 갈았습니다..

귀와 볼떼기가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다행히 그 바람에 고생하신 분들 보니..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씨익]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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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달배
바람 만이 불었구요
고기 만이 안나왔구요

논가느라 고생 많으셧습니다 [미소]
06.03.13. 12:03
profile image
빨강 모자가 대구 팀 비린내 조직 모자인가요??[궁금]
06.03.13. 12:06
profile image
그래도 손맛 보셨네요. [짝짝]

제 모자는 노란색인데... [하하]
06.03.13. 12:08
형님 논 가느라고 고생 하셨습니다.[미소]
06.03.13. 12:10
멋진 조행기 잘봤습니다.[굳]
역시 달배님은 얼굴살 붙으신거맞네요.. 보기좋아요..[미소]

끝에는 완전히 알라배스들이네요...[씨익]
06.03.13. 12:11
이름모를 저수지...
배스를 가장한 꺽지 인것 같습니다..[씨익]
06.03.13. 12:12
susbass
나도배서님,,오랜만에 조행기 역시 사각배스"가 떳네요..[굳]
모자가 자주 보이더니,,
팀 비린내 대구팀 모자 같아요,,~?
지두 그럼 팀비린내 소속,,[푸하하]

06.03.13. 12:12
전에 제가 전국구와 함께 갔던 곳이네요..^^

잔쳉이 일색이죠...^^

1-2년정도는 묵혀두면 좋은 포인트가 될거라고 생각했던 곳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비늘하우스 같은 곳에서 닭을 키워서 팝니다... 토종닭으로 맛이 좋으니

나중에 가시는길에 사셔서 집에서 닭도리탕 해드셔 보세요..^^ [씨익]
06.03.13. 12:14
profile image
아니 어디서 저런 생미끼를...[헉]

잔챙이 지금 연경지에 바글바글할텐데...
06.03.13. 12:19
profile image
봉정 이장님께서... 목장님으로 승진하셨나요~

휘~잉~ 써~얼~렁~ [부끄][꾸벅]
06.03.13. 12:35
꽃샘추위가 가시면 봉정으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아직 한번도 못가봤네요.
식구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꾸벅]
06.03.13. 12:36
옛날엔 목장하면 부의 상징이었는데...
혹시 로또 되셨나요?[씨익]
채은아빠님의 예사롭지 않은 검도 포즈...[굳]
06.03.13. 13:40
어렸을적 개똥밟으면 재수가 없고 소똥 밟아야 재수가 좋다는 말이
있었지요. 제가 살던 동네는 동네가 동네인지라 소보다 개가 훨씬
많아서 허구헌날 개똥 밟기가 일수여서 집에들어오면 그놈의
냄새때문에 꾸지람을 듣곤 하였습니다.
어느날 학교를 파하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전봇대 부근에 수북히
쌓여있는 소똥을 발견하고 기쁜 마음에 발목이 빠지도록 사정없이 밟았는데..
친구 하는말..
.
.
..
.

"어~그거 모르고 밟아야 재수가 좋은건데"..[기절]
06.03.13. 14:23
뜬구름
소와 채은아빠님, 미끼용 배스들 재미있습니다[미소]
06.03.13. 14:35
장척 간다는 말에 기상청 무시하고 번개 & 장척으로 쐈다..
7시 장척 도착 아무도 없다... 잠시뒤 번개 도착 아무도 없다..
1시간 동안 이궁리 저궁리 다시 장척으로 갔다..
비린내 없다... 번개로 이동 아무도 없다...
땅콩 피고 보팅.. 그물에서 53 한수.. 바람 및 파도가 장난이 아니다...
물 뒤집어 쓰고 지금 감기 몸살로 골골중...
팀비린내 이젠 안맏기로 했다... [버럭] [쳇]
번개에서 뵌 피싱프리맨님과 최원장님 반가웠읍니다...[미소]
이제 번개와 장척이 무섭다... [울음]
06.03.13. 14:44
profile image
팀비린내 대구팀 장척에 다 있었다던데... 삼류님과 길이 어긋났던 모양이군요.

와~ 그래도 번개에서 53 한 수 하셨다면... 진짜 WIN !!! 하신 겁니다.

축하드립니다. [꽃][꽃][꽃][꽃][꽃] 몸조리 잘하세요. [미소]

06.03.13. 15:54
달배

대구팀이 좀늦게 도착했습니다
삼류님 53 추가드립니다 [미소]
06.03.13. 21:42
profile image
멋진배서에 걸맞는 멋진배스네요[헤헤]
06.03.13. 22:32
머나먼 봉정~~ 그립습니다.
봉정이장님~ 나도배서님이 부럽습니다. [씨익]
끝에 사진두장은 배스아니죠? 자바롱 같습니다. [사악] 에어복님 채은아빠님 죄송~~
그러고보니 위에 달배님도 자바롱?? [사악]
06.03.13. 23:52
이제 봉정 가면 지뢰 조심해야겠네요?
그리운 봉정 소식 잘 봤습니다.
나도배서님 대구리 축하드리구요![굳]
채은아빠님의 뒤돌아 신공! 담에 전수 부탁드립니다![씨익]
06.03.14. 10:30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달배님, 저원님, 깜님, 채은아빠님, 조나단님, 오디오맨님, 서스배스님, 러빙케어님,
운문님, 탑워터뽕님, 후배녀석님, 백엽님, 뜬구름님, 삼류님, 배조님, 맛동산님,
끄리사냥님.
감사합니다.[꾸벅]
06.03.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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